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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및 지원 확대

인천광역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위기상황 및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고독사,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5종 위기정보를 분석하고 현장확인까지 시행한다. 또한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조사 등 군·구별 기획조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6천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구성·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협력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인적안전망을 토대로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빅데이터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중 공적 지원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 지원율은 인천이 2023년말 기준 65.3%로 전국 평균 49.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인천의 사회보장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SOS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하고자, 「인천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 오는 5월 13일 시행될 경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인정액 572만 9,913원 이하인 가구까지 지원이 가능해진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변화에 맞춰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발굴된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6:21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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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F1 인천 그랑프리' 급물살…유치 전담반 가동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4월 23일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4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4월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천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고, 불과 열흘만인 16일 F1 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도심 서킷 대상지를 둘러보는 등 대회 유치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2026년 개최 목표인 'F1 인천 그랑프리'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보고, 사안의 긴급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전담 유치단을 신속하게 꾸리게 됐다. 시는 계약조건과 대회 후보지에 대한 제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2026년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나연 회장은 "그간 F1 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여러 도시에 도심 레이스를 제안했고 오랜 기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도 논의해 왔지만, 한국에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성사되지 못했다"며 "지난 16일 F1 서킷 디자인 관계자들이 인천을 둘러보고는 도심 레이스를 펼칠 적합지라며 큰 호응을 보인 만큼,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을 보유한 대회가 인천에서 반드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16:16:05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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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자전거의 날 맞아 공영자전거 ‘타반나’ 기념행사 개최

부산 기장군은 지난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공영자전거 '타반나'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4월'과 자전거의 앞뒤 두 바퀴를 상징하는 '22일'이 만나서 매년 4월 22일이 기념일로 정해졌으며,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기장군새마을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장군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타고 아름다운 좌광천 자전거길을 누비면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안내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부하면서 타반나와 자전거 이용을 독려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더 활성화해 기장군이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역 내 자전거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타반나는 전용 앱으로 13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022년 7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회원 가입자 수 1만3000명, 누적 이용 건수 4만 4300건을 넘어서면서 군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 군은 기장군민 자전거보험 가입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꾸준히 정비하고 있으며 자전거 거치대 및 공기 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23 16:15: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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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곡초등학교,세계 책의 날 맞아 풍성한 기념행사 개최

인천마곡초등학교(학교장 임웅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마곡초에서는 4월 22일 부터 4월 26일까지 '세계 책의 날 주간'을 운영해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도서관과 책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자율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그림책 원화 전시회 ▶ 내 마음이 통(通)하는 한 장면에 생각과 느낌 쓰기 ▶ 행운을 주는 포춘 쿠키 속 독서 명언 나누기 등이다. 특히 책 속 주인공이 되어 폴라로이드로 즉석 사진 찍기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했다. 한편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1995년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서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타계를 기리는 동시에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4월 23일 '세인트 조지' 축제일의 의미도 담고 있다. 마곡초등학교 한순영 사서교사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한 이번 독서 행사가 학생들의 흥미와 독서 습관 형성, 독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교육정책인 읽걷쓰 기반의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6:14:51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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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반등에 구름 끼나?"…'하이브 내홍'에도 '맑음' 예보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인기 그룹들의 컴백을 등에 업고 2분기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와중에 '하이브 내홍'을 마주했다. 하이브의 주식은 연일 하락했지만 시장은 '단기변동성'일 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8% 내려간 2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22일에 7.8% 하락한 것보다는 낙폭이 적었지만 23일 오전 9시45분께에는 20만25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8조7469억원으로 이틀 동안 하이브의 시총은 8539억원가량 증발했다. 하이브는 22일 하이브 자본으로 설립한 어도어의 경영권을 민희진 대표 등이 탈취하려 한다며 감사에 착수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민 대표가 "빌리프랩의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Copy·베끼기)한 문제를 제기하니 날 해임하려 한다"고 반박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빌리프랩과 어도어는 하이브 산하의 별개 레이블이다. 시장에서는 엔터주가 2분기부터는 주요 엔터기업 인기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고돼 있어 주가 반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연일 하락한 하이브 주가에 하이브 주주들의 한숨은 깊어진 모습이다. 하이브 주주 A씨는 "거의 쇼크 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진다"며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반등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 B씨는 "엔터주가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아티스트가 아니라 대표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심각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이브 내부 갈등 이슈가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악을 가정해도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동력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기준 올해 하이브 내 어도어의 올해 영업이익 기여도는 14%"라며 "만일 하반기 뉴진스의 활동이 중단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1개의 앨범(하반기 정규) 발매 차질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에 대한 영향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봤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단기 멀티플 영향 있겠으나 롱텀 뷰는 변화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오히려 "(하이브는) 장기적 관점에서 멀티레이블 체제의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하이브의 주가는 떨어진 하루였지만 SM(종가 86400원, 5.58%↑), JYP엔터테인먼트(6만8200원, 1.0%↑) 등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며 엔터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024-04-23 16:13: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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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 'PB상품 알고리즘 조작?'주장에..."있을 수 없는 일" 정면 반박

쿠팡이 PB(자체 브랜드)상품을 타 제품보다 우대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장에 반박했다. 쿠팡은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공정위는 소비자가 원하는 애플, 삼성 등에서 출시된 신제품을 우선 노출한 것에 대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쿠팡에서 고객이 '아이폰'을 검색했을 때, '신형 아이폰'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공정위는 알고리즘 조작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며 온·오프라인 불문 모든 유통업체가 이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상품평뿐만 아니라 판매량, 고객 선호도, 상품 정보 충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노출하고 있다"며 "게다가 임직원 체험단의 평점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보다 낮은 수준으로 작성될 정도로 까다롭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위 주장대로 유통업체의 검색 결과에 기계적인 중립성을 강제하면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렵게 되고 신규 업체의 시장 진입과 중소업체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대형마트는 대부분의 인기 PB상품을 매출이 최대 4배 오르는 '골든존' 매대에 진열하는 상황에서 쿠팡의 PB 진열만 규제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다. 향후 전원회의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적극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쿠팡의 입장문은 지난 21일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일요진단'에 출연해 쿠팡이 임직원들에게 자체브랜드 상품 후기를 작성하게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건 일종의 자사 우대행위라고 지적한 것에 대한 따른 반박의견이다. 한편 공정위는 2022년 참여연대 신고에 따라 쿠팡의 PB상품 노출 우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온 바 있다. 공정위는 내달 중 제재 확정을 위한 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2024-04-23 16:12: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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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엑스게이트와 손잡고 국방 분야 양자보안 솔루션 확보 나서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가 양자보안 솔루션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 양자보안 솔루션은 미래 국방 보안체계의 핵심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23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엑스게이트와 '국방 분야 양자 보안기술 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엑스게이트는 ▲양자보안의 군 통신작전 적용 방안 공동 연구 ▲양자암호 통신기술 교류 ▲양자보안 솔루션 전시 기획 및 공동 전시 등 양자보안 및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국방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무기체계의 무인화, 지능화, 네트워크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보안체계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통신장비, 무인화, 감시정찰, 전자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엑스게이트의 검증된 양자보안 솔루션을 접목해 미래 국방 무기체계에 최적화된 보안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진 LIG넥스원 C4ISTAR사업부문장은 "복잡한 암호체계도 단시간 내에 풀어낼 수 있는 양자컴퓨팅기술이 고도화되며 우리 군의 전략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개발이 더없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엑스게이트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내성암호기술이 적용된 군 통신 솔루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0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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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3사 무료 배달 경쟁 비용에 점주들 고통 호소 … 상생안도 줄었다

음식 배달 앱들이 일제히 무료배달을 선언한 후 입점 업주들이 비용 부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입점 업주들은 배달 앱들이 새롭게 도입한 요금제가 기업의 무료배달 서비스로 인한 부담을 나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배달앱 자율규제 1년 사이 배달 앱의 상생방안도 대폭 줄어 기업 잇속 챙기기에 소상공인이 희생 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을 맞아 진행한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 이행 여부 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사업자별 사정에 따라 상생방안이 일부 변경·축소된 사항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상생 방안 마련과 분쟁 처리 절차 개선, 입점 계약 관행 개선 등 내용은 대부분 예정대로 잘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 등이 합의한 상생안에서 일부 후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요기요·땡겨요·위메프오는 기존 상생방안을 계속 유지했지ㅣ만 추가 방안은 추진하지 않을 예정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 및·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이행점검은 당시 예고한 바로, 시행 재검토를 위한 근거다. 공정위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고려해 1년 뒤 계속 평가(재검토)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방문포장 수수료를 전액 부담하던 형태에서 일부를 사업자에 부담시키는 형태로 바꿨다. 배달의민족은 기존 입점 사업자에게는 포장주문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하지만, 신규 입점 사업자에게는 포장주문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대신 10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보증 지원, 전통시장 상인 대상 밀키트 개발 지원 등 프로모션 등을 새롭게 시행한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포장주문 수수료 면제를 축소해 앞으로 4.9%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상생안은 확인되지 않았다. 배달앱 시장은 최근 엔데믹(풍토화) 이후 침체했던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농산물 등 식자재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장기화한 경기 불황에 적응한 소비자들이 다시 활발히 이요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과 겹친 3고 사태(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전 팬데믹 당시 시장 성장의 바탕이 된 1인 가구의 빠른 증가세와 중장년 세대 소비자들이 다시금 시장 성장을 견인 중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의 안드로이드 기기 기준 지난 3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107만33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3만1872명)보다 4.7%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이용이 늘면서 배달앱 3사는 무료배달을 선언하며 소비자가 직접 쿠폰을 선택하는 방식에서 자동 적용으로 바꾸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요기요가 가장 먼저 5일 자사 한집배달(실속배달)시 무료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한 후 배달의민족은 12일, 쿠팡이츠는 13일에 알뜰배달 완전 무료화를 선언했다. 여기에 더해 차별화를 위해 프로모션 및 결제수단별 할인까지 혜택을 중복 제공 중이다. 배달앱 3사가 벌이는 치킨게임의 비용은 전부 입점 업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3사는 무료배달로 인한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새 요금제를 도입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호진 사무총장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1월 내놓은 '배민원플러스' 정률제 요금제는 주문금액의 6.8%를 중개료로 내야 하는데, 배달비는 기존과 달리 업주의 선택권을 없앤 후 3000원으로 강제하고 결제 수수료는 3%다. 결과적으로 주문요금의 25%, 많게는 30% 이상이 배달의민족에 지불된다. 요기요와 쿠팡이츠도 비슷한 상황이다. 배달 플랫폼 관계자들은 모두 "선택 사항"이라고 설명하지만 업주들에 따르면 새 요금제 사용업주에 무료 배달 혜택을 주거나 노출 빈도를 높이는 등 우대조치를 적용하고 있어 울며겨자먹기로 가입 중이다. 배달앱 수수료 문제는 특히 배달 의존도가 높은 업주들에게 큰 부담이 돼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 대표들은 현행 요금제 시정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배달 영업 중단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들 또한 가맹점사업자단체들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사무총장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무료 배달 혜택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결국 업주에 전가하는 부담은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외식물가 인상에 이를 수밖에 없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3 16:06: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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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구미 LM FC,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8~9호점 협약 체결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구미 LM FC와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8, 9호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와 LM FC의 민상기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부산아이파크와 LM FC 간 협업을 통해 경북 지역 내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 및 저변 확대와 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이벤트 경험 제공을 약속했다. 경북 구미시에 자리한 LM FC는 선수반과 취미반을 포함해 기존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신평동 롯데마트에 신규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팀은 구미시의 유일한 유소년 1종대회 출전 클럽이며, 연령별 전국대회에서의 화려한 성적을 바탕으로 지역 내 인지도를 점점 넓히고 있다. LM FC는 이런 뛰어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취미반 중점의 3, 4호점을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축구교실로 운영하기 위해 부산아이파크를 찾았다. 이번 계약으로 5월부터 LM FC 3, 4호점은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구미원호점, 구미롯데마트점'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의 부산 외 지역 최초 가맹점의 시작인 것에 의미가 크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와 같은 프랜차이즈 형태의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프로축구단이 없어 고민하던 LM FC와 부산 외 지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던 구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파워도 이번 협약에 한몫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에 46만 세대 이상 공급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경북 지역 25개, 구미에도 3개 단지가 있어 지역 입주민의 선호도가 높다. 아카데미의 이름에 지역을 뺀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로 지은 것도 이 이유에서다. 부산아이파크는 구미원호점, 구미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점차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민상기 대표는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가 구미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LM FC선수들도 부산아이파크와 협약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기량 향상을 기대하고, 엘리트 선발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미래의 부산아이파크 선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아이파크는 계약을 체결한 LM FC에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및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M 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 방문 사인회, 풋볼 페스티벌, 클럽하우스 투어 등 구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활용해 어린이 회원들에게 평생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LM FC는 오는 27일 열리는 안산그리너스와의 K리그2 9R 홈경기 단체 관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의 어린이 축구교실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는 현재 직영점인 '킥오프'와 9개의 가맹 지점에서 약 1500명의 회원 수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단의 유소년 축구 철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경상 지역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는 구단 홈페이지 내 'ACADEMY' 탭에서 현재 운영 중인 9개 지점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이파크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안산그리너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2 9R 경기에서 홈 첫 승에 도전한다.

2024-04-23 16:05:54 이도식 기자
KB증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 진행

KB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시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과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등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년 5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서울시 대표 정원축제로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KB증권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해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결정했다. KB증권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은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낮은 언덕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단순한 동선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 하고, 언덕 정상의 노란색 집 안에 있는 골드바 의자로 유쾌함을 담아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또한, 정원을 둘러싼 녹색 식물 사이사이에서 계절마다 피는 노란 색 꽃과 낙엽으로 KB금융그룹의 상징 색상인 '노랑색의 정원'을 표현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본행사는 2024년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상설전시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KB증권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관람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홍보부스에 방문해 인증하면 에코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성된 '깨비정원 with KB증권'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강 부문장은 "KB증권은 기후위기 시대, 도시를 살리는 자연과의 동행을 위한 친환경 테마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3 16:05: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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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현재 경자구역 투자의향 확보 단계…특구 지정시 구체화 수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면서 각 특별법이 정하고 있는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입주수요와 투자의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특구 지정시 실질적인 투자로 연계되도록 구체화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금은 경제자유구역 등 특구 지정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각각의 특별법은 특구 지정 신청 시 법적구속력이 있는 기업의 입주·투자 협약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가 그간 체결해 온 양해각서(MOU)와 투자의향서(LOI)는 향후 특구 지정 시 실제투자로 이어지기 위한 준비단계에 해당하며 특구 지정이 이루어지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특구지정을 위한 심사단계에서도 법적인 구속력을 갖춘 합의각서(MOA)나 비밀유지각서(NDA)까지 요구하지 않고, 양해각서나 투자의향서만으로도 투자수요로 인정하고 있다. 아직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단계에서 법적인 구속력을 갖춘 문서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며 특구 지정이후에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게 합리적인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28일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와 체결한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디지털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의향 협약? 역시 법적구속력이 없는 투자의향을 밝힌 협약으로, 앞서 언급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투자수요 확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는 해외기업과의 합자를 통한 국내 기업법인 설립을 통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에 있으며, 구체적인 투자시기는 양자가 체결한 투자협약서에 따라 고양시의 사업 계획, 절차 등 법규에 따른 로드맵 확정시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협약단계로 추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 되는 등 투자여건이 성숙되는 단계에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의 실제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며 현재 국내 투자를 위한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의 국내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스마트시티와 디지털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로드맵에 따른 상호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일부 보도에서 우려하는 가상화폐?코인?디지털화폐 등의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협약서에는 목적 외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간 고양시가 체결해 온 양해각서(MOU)나 투자의향서(LOI)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기초자료이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 위한 준비 과정에 해당한다"라며 "투자의향서 체결을 내세운 악용 가능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지적에 대해 과도한 우려와 확대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4-23 16:04: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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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여성임원 비율, 고작 8%...수장은 전무

사회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목되면서 각 업계에서 여성 임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여성임원 비율은 8%에 그치면서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여성임원 비율은 8.18%에 그쳤다. 전체 임원 597명 중 49명으로, 100명 중 약 8명에 불과한 비중이다. 3연임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키던 KB증권의 박정림 전 대표가 물러나면서 금융투자업계 내 여성 최고경영자(CEO)도 전무한 상황이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12.9%), NH투자증권(12%), 신한투자증권(11.7%) 등의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다. 다만 상위 3개 증권사도 두 자릿수를 소폭 넘긴 수준이다. 증권가 최초로 여성 CEO를 수장으로 맞이했던 KB증권은 4.7%에 그쳤다. KB증권은 지난달 기준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여성이사가 없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55명의 임원 중 여성 임원은 단 2명으로 여성임원 비율 최하위로 드러났다. 자산운용사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운용자산 기준 상위 10개 자산운용사의 이사회 총 인원은 59명이지만, 이 중 여성이사는 4명(6.8%)뿐이다. 게다가 주요 자산운용사 중 여성이사가 존재하는 곳은 신한자산운용, NH-아문디,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단 3곳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성 임원 비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업계 자체에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여성 임원들의 존재감과 ESG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이사회 성별 다양성 등이 담긴 개정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면서,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은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 구성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2년 유럽연합(EU)도 사외이사 성별 균형 개선에 관한 지침을 발표해 2026년 6월 30일까지 여성(과소 대표되는 성별)이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중 최소 40%, 전체 이사 중 30% 이상을 차지해야 하도록 규정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외이사의 성별 다양성이 강조되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규제를 준수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준성 한국ESG기준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리포트를 통해 "이사회 성별 다양성을 살펴본 결과, 이사회 내 여성이사의 비율은 0%이거나 10% 미만인 비율이 대다수를 차지해 이사회 성별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거에 비해 이사회 성별 다양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사회 구성 및 운영의 다양성 측면이라기보다 자본시장법 규제 준수라는 최소한의 의미에서 접근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3 16:0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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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 연구개발 활발..."성장동력은 신기술에 있을것"

'K뷰티' 흥행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사들이 연구개발(R&D)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2023년 R&D 비용 증가폭을 두 자릿수로 늘렸다. 코스맥스의 R&D 비용은 2023년 기준 542억원으로 2022년 484억원에서 12% 증가했다. 코스맥스는 중국과 미국법인에서도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2023년 R&D에 254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2022년 218억원 대비 16% 늘린 규모다. 같은기간 전체 매출액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4%에서 1.31%포인트 늘어난 6.35%를 기록했다. 코스맥스 USA는 2023년 R&D 비용으로 61억원을 썼다. 2022년 29억원에서 110% 급증했고,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용의 비율도 상승했다. 2022년 3.48%에서 4.38%로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맥스는 새로운 기술 개발 성과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2일 '세라마이드'의 결정화 문제를 해결하는 신개념 피부전달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핵심 소재로 더마 화장품 개발에서 주요하게 활용된다. 세라마이드는 물에 녹지 않는 결정성 물질이다. 이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제품 내에서 세라마이드 결정화가 진행돼 화장품 제형의 점성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세라마이드의 결정화를 억제하고 화장품 성분의 안정화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 코스맥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문제성 피부에 효능을 가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성분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아토피 같은 문제성 피부 질환에 주로 처방되는 스테로이드성 제제를 대체할 병원용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콜마도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콜마의 2023년 R&D 비용은 1274억원으로 2021년 1051억원에서 2022년 1220억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2021년 6.99%, 2022년 6.48%에서 2023년 5.79%로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피부 광노화 억제 '마이크로바이옴' 발견, 더마테스트와 새로운 화장품 효능 평가법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뷰티 업계는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R&D에 지속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유형의 제품개발에는 기술융합이나 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3 16:03: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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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1분기 영업익 514억...전년 대비 66.5% 상승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발전·에너지 부문 연료 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 흑자 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2024년 1분기 매출액 5592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연료 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67% 상승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발전·에너지 부문은 SMP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연료가격 하락 및 REC 가격 상승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라며 "하반기에도 연료 가격 안정세 및 REC 기준 가격 상승 기조가 지속되며 마진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건설 경기 불황 및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 사업영역에서의 원가 절감 및 마진율 높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으로 인한 이익이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 12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 건은 올해 4분기부터 매출로 반영되면서 점진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회사 SGC E&C(구 SGC이테크건설)는 최근 22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PF 관련 우려를 해소했으며 수익원 다각화로 이익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심으로 해외 수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안정성·수익성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SGC E&C는 올해 초 신규 수주 목표액으로 2조4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까지 20.4%를 달성하며 올해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내년에는 이익 규모가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리 부문에서는 글라스락을 중심으로 한 생활용품의 온라인 판매와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내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생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며, 공급량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SGC에너지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2조 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까지 목표 대비 약 22%를 달성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연초 제시한 목표 매출액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베트남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성 기반의 선별적 수주 전략으로 해외 신규 수주 건을 이어나가며 이익 개선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3 16:02: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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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반도체·테슬라 급락에도 물타기 이어져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대하며 반도체주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테슬라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4월 16~22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1억1981만달러가 유입됐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지난 3월 7일 51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ASML의 실적 부진과 TSMC의 하향 조정 소식까지 겹치면서 SOXL는 17~19일 3일간 24%가량 떨어졌다. 시장에선 반도체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지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ASML 역시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연간 가이던스는 기존 제시한 수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즉 반도체 기업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며 "여전히 AI 관련 산업의 성장성은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학개미들은 반도체주 외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테슬라를 8182만달러 어치 사들였으며,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도 1471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5일 직원 10%가량을 감원한다는 소식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15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과 중동에서도 전기차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0% 내린 142.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 24일(143.89달러) 이후 약 15개월 만의 최저치다. 테슬라는 오는 23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1분기 판매량 쇼크로 인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판매량과 실적보다는 완전자율주행(FSD) 구독자 수가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3 16:01:5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