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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신선밥상’,역대 최대 월 거래액 기록

11번가의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신선밥상'의 지난 4월 결제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109%) 이상 상승, 서비스 론칭(2023년 2월)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선밥상'은 11번가가 처음 선보인 버티컬 서비스로, 상품 품질이 검증된 산지 생산자의 농축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해 상품성은 물론 뛰어난 신선도로 인기를 얻어왔다. 산지 생산자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품 셀렉션도 꾸준히 강화하면서, 현재 11번가 '신선밥상'으로 판매 중인 상품 수(2200여 개)도 론칭 초기(600여 개)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났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신선식품 카테고리에서 오랜 업력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전국 각지의 산지 생산자와 맺어온 협력 관계를 토대로 확보한 고품질 신선식품 라인업에 고객들이 반응하며 매달 활발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이 제품의 신선도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숏폼' 동영상을 활용해 '신선밥상'의 메인 상품들을 소개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11번가 '신선밥상'에서 제철 먹거리와 식재료들을 다채롭게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 쌉싸름한 향과 씹는 맛이 일품인 두릅은 5월 대표적인 제철 채소로 꼽히는데, 40년 경력의 산지 생산자 '다온팜'의 '일류농사꾼 남해안 땅두릅'(500g, 1만1500원)은 두릅 중에서도 본연의 진한 향이 일품인 고품질 땅두릅으로 엄선돼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고물가 속 국산 과일의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 대비 수입량이 늘어나 가격이 저렴해진 수입 과일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또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도 운영 중이다.

2024-05-20 11:06: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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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성균관대·유니스트와 물류·의료·교통 생성형 AI 기술 개발한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박인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생성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월에 국내 생성형 AI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생성인공지능 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최근 인하대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포티투마루를 포함해 총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생성형 AI 기술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국내 대학원이 공동연구를 진행해 생성형 AI 초격차 기술 확보를 주도할 핵심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주관기업인 포티투마루는 자사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LLM42· RAG42) 솔루션과 AI 컴퓨팅 자원,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하대,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과 물류·의료·교통 등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융합형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한다. 유기적 산학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분야의 고급 인재도 양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티투마루 컨소시엄에 4년 동안 7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와 인하대는 물류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펼칠 계획이다. 협업을 통해 생성형 AI와 물류 분야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는 것이다.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최신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생성 AI 분야의 교육과 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인하대가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연구의 선도 기관으로 계속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앞서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2022년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연구센터로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1:0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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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 부티크’ 리뉴얼 오픈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몽블랑(Montblanc)' 부티크를 Neo 4.0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17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몽블랑의 Neo콘셉트는 2014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노에 뒤쇼푸 로랑스에 의해 디자인된 후 럭셔리 시장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이번 Neo 4.0 콘셉트의 몽블랑 부티크 외부는 블랙 파사드에 몽블랑 산 능선을 표현한 실루엣이 외벽을 감싸고 있는 형상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반면 내부는 외부와 대조되는 밝고 따뜻한 컬러를 바탕으로 꾸며졌다. 여기에 트래버틴 대리석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콘크리트 패널 그리고 샴페인 컬러의 메탈 등 여러 소재와 질감을 활용한 섬세한 인테리어로 몽블랑의 필기구와 가죽 제품, 시계 그리고 뉴 테크 제품까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들이 돋보인다. 신세계면세점과 몽블랑은 새로워진 부티크 오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영감을 줄 수 있는 몽블랑만의 세련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몽블랑은 '마이스터스튁' 필기구의 100주년을 맞이해 과거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마이스터스튁 오리진 필기구 컬렉션'과 잉크가 번지는 듯한 스푸마토 처리된 '마이스터스튁 레더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이스터스튁은 몽블랑 컬렉션에서 가장 유명한 필기구로 럭셔리 필기구의 상징이다. 넬슨 만델라, 오노 요코, 케네디 대통령 등 문화계, 정치계 인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7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몽블랑 우산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몽블랑 부티크는 이번 리뉴얼로 단순히 제품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몽블랑만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됐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브랜드와 더 깊은 연결을 맺고, 쇼핑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동점을 럭셔리 쇼핑의 주요 명소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0 11:05: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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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장·임원진 한데 모여 신상품 품평회 진행...고객만족↑

"신선함을 전달해준다고 했는데, 상품의 디자인에서는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겠네요." "이 상품은 곧 시작되는 캠핑 시즌에 맞추면 좋을 것 같은데, 좀 더 일찍 출시하는 방법은 없나요?" 탁자 위에 준비된 상품을 바라보는 직원들의 시선에 호기심과 함께 날카로움이 묻어난다.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맛을 보거나 착용하기도 하며, 두서 명씩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주일에 한번 본사 경영회의실 좌판에서는 사장, 임원진, 상품의 팀장 및 실무진들이 상품에 대한 개발 배경과 전망을 설명하는 품평회를 갖고 있다.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하는 개방된 분위기이지만, 품평회를 준비하는 개발자와 바이어들은 철저한 분석과 객관적 자료를 준비하여 품평회에 임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과연 구매할 욕구와 필요가 있는지, 재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지 등도 과학적으로 준비하고 검증하는 절차를 거친다. 상품품평회의 진행을 담당하는 조수현 그로서리&GM RD팀장은 "상품 품평회는 시장의 평가를 미리 받아 보는 예비 성적표이자 예방 주사"라며 "개발자나 바이어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진행되는 품평회에는 새로이 출시되는 모든 상품들이 대상이다. 최근에는 품평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내부 인원들도 증가하여, 상품 품평회장이 열리는 공간은 회의실이 아니라 시장을 방불케 한다. 상품 품평회는 PB(자체 브랜드), NPB(공동기획상품), NB(제조사 브랜드) 등 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들이 거치는 필수 코스인 셈이다. 품평회에서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적합한지, 어떤 내용을 강조해 스토리텔링을 전개할지, 영업할 때에는 어떤 진열과 동선이 효과적일지 상품 판매를 위한 전방적인 내용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상품 바이어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온라인, SCM 등 다양한 부서원이 참여하며,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온라인에서의 판매 전략이나 발주, 물량 등의 이슈 점검에 이르기 까지 상품에 대한 입체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이렇게 탄탄하고 깐깐하게 여러 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진열대에 오를 자격을 얻게 된다. 최근에는 신상품 개발과 출시까지의 절차를 6단계로 확대했으며 도입 초기 단계부터 유관 부서들이 모두 참석하여 함께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변경하였다. 이를 통해 단계는 많아 졌지만, 오히려 제품 런칭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이러한 상품 품평회는 홈플러스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게 하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장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 받는다. 레서피 개발부터, 포장 디자인, 제품의 명칭까지 검증을 거치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은 높아지고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개발하는 여러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실수와 리스크는 최소화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적합한 상품으로 출시되어 히트 상품으로 발굴될 가능성이 커진다. 홈플러스의 PB상품으로 유명한 이춘삼 라면, 부대찌게와 밀푀유나베 밀키트 등 먹거리는 물론, 후라이팬, 청소포와 물티슈 등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먹거리만 싸고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내세우며, 결국 좋은 제품들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이날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캠핑용 PB 상품을 선보인 하동석 레저상품팀장은 "함께 품평회를 준비하는 개발자와 바이어가 고객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해 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상품 품평회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품평회를 마치고 나면 더욱 좋아진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2024-05-20 11:02: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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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국내서 가장 젊은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친환경' 탈바꿈

92년 준공 후 2기 킬른으로 年 400만t 시멘트 생산능력 갖춰 회사, 친환경 설비 구축위해 2025년까지 총 3030억원 투자 순환자원 이송·연소, ECO발전, 염소더스트 처리등 두루 갖춰 유연탄 대체 순환자원 사용률 66%까지…"탄소중립 중요 과제" 【영월(강원도)=김승호 기자】강원도 영월 한반도 지형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굽이진 주천강 너머로 우리나라를 꼭 닮은 한반도 지형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 뒤로 우뚝 솟은 굴뚝을 비롯해 공장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다. 자연이 빚어낸 한반도 지형과 인간이 만든 시멘트 공장은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은 듯 공존하고 있다. "1992년 5월에 준공한 영월공장은 우리나라 시멘트 공장 가운데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 이곳은 총 2기의 킬른을 가동해 연간 400만 톤(t)의 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장 박진규 전무의 설명이다. 가장 젊은 공장이다보니 설비도 최신식이다. 실제 '회전식 가마' 또는 '소성로'라고도 불리는 킬른의 외부며 눈에 보이는 각종 설비가 여느 시멘트 공장에 비해 유독 반짝거린다. 킬른은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과 부원료인 점토질, 철질원료 등을 1450℃의 초고온으로 소성해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만드는 핵심 장비다. 킬른의 주변에 서면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시멘트 제조 전 과정 중 소성공정에서 약 90%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고열을 만들기위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업계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만들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구축, 적용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모기업인 한일시멘트와 이곳 한일현대시멘트는 지난 2021년부터 'Change and Innovation with ESG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차근차근 내딛고 있다. 한일현대 영월공장 생산관리팀 최철운 팀장은 "영월공장에만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친환경 설비 구축 등에 총 30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유연탄 대신 합성수지 등 순환자원을 연료로 대체하기위한 설비 구축 등 개보수에 1980억원, 소성과정에서 나오는 고온의 배기가스로 증기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전기로 만드는 ECO 발전 설비 구축에 1050억원을 투자한 것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월공장은 석회석 반입→순환자원 저장→원료 저장→원료 분쇄→소성→클링커 저장→클링커 분쇄→출하 등 시멘트 제조 공정 순서에 따라 일직선으로 공간을 배치, 효율적인 레이아웃이 자랑이다. 실제로 이를 따라가면서 시멘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공장 곳곳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설비들이 눈에 들어왔다. 유연탄 대신 합성수지 등 순환자원을 연료로 사용하기위한 시설이 대표적이다. 순환자원 연료 보관시설, 밀폐형 이송라인, 킬른의 순환자원 연소 보조 설비(파이로 로터 등)가 여기에 포함된다. 시멘트 제조를 위한 핵심 연료인 유연탄은 태우는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이때문에 업계에선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이 덜한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등 순환연료를 유연탄 대신 활용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순환자원 연료는 완전 연소까지 시간이 좀더 걸리는게 단점이다. 영월공장은 2호 킬른의 예열탑에 보조 연소 설비를 설치했다. '파이터 로터'로 불리는 미니 킬른을 먼저 거쳐 더 빠르고 잘 타도록 하기위해서다. 순환자원을 사용한 결과 탄소 배출량은 7.6%, 질소산화물은 11% 각각 줄었다. 박진규 공장장은 "1호 킬른의 예열탑까지 개조를 끝내면 순환자원 연료 사용률은 현재 36%에서 66%까지 늘어나게 된다"면서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유럽 시멘트 공장 평균(52%)보다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킬른을 거친 고온의 배기가스는 예열탑을 데우는데 사용한 뒤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월공장은 버려지는 열까지 전기를 만드는데 쓴다. 예열탑을 거친 300~400℃의 배기가스를 ECO 발전 시설로 보내 보일러를 가동하고, 여기서 나온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대기중으로 빠지는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때문에 발전을 위한 추가 열원은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4만MWh의 전기를 만든다. 이는 한 해 동안 일반 가정 4만8000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영월공장 전기사용량의 30% 가량을 대체한다. 특히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는 연간 6만4000t에 이른다. 영월공장엔 염소더스트(dust) 수세 설비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시멘트 소성 과정에서 염소더스트는 불가피하게 생긴다. 이를 주기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예열탑과 소성로가 고장날 수 있다. 염소더스트 수세 설비는 킬른에서 포집한 염소더스트를 모아 염화칼륨(KCI)을 만들고 이를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최근에 완공해 연재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외에도 영월공장에는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SNCR), 비산먼지 저감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장비도 두루 갖추고 있다. SNCR은 요소수를 분사해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과 결합, 무해한 물질로 변환시키는 장치다. 또 석회석 광산에서 석회석을 채광해 공장까지 옮기는 약 8㎞ 길이의 이송로 전체를 밀폐식으로 만들어 자칫 주변 지역에 해가 될 수 있는 미세먼지 발생도 최소화했다. 국내에서 가장 젊은 시멘트공장이 미래를 위해 빠르게 '친환경'이란 옷을 갈아입고 있는 셈이다. 박진규 공장장은 "건자재 수요 감소 등 시멘트 업계가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뤄놓을 수 없는 과제"라면서 "2018년 대비 2030년 탄소 감축율을 약 30% 목표하고 있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0 11:0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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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고슴도치형 리더십과 평생학습

여우는 고슴도치를 잡아먹을 생각으로 약삭빠르게 상황을 예측한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복잡한 전략을 세우고는 고슴도치 굴 앞에서 서성거린다. 고슴도치는 시치미를 뚝 떼고는 어기적어기적 걸어 나온다. 그렇지만 여우와 맞닥트리면 공처럼 둥글게 몸을 말고 가시를 곤두세워 결국 여우를 놀림감으로 만들어버린다. 거대한 기업이 여우라면, 위대한 기업은 고슴도치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저자인 경영학자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위대한 기업은 좋은 것, 거대한 것이 아니라 단순하리만치 일관성을 보이는 고슴도치형 기업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기업은 여우의 약삭빠름보다는 고슴도치의 무던한 사랑을 먹고 자란다. 고슴도치형 리더십은 단순함과 일관성을 말한다. 단순함은 복잡한 비즈니스 세계를 하나의 사업개념과 체계로 단순화할 수 있는 통찰을 의미한다. '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처럼 논리적이지 않은 복잡한 것을 사유의 면도날로 다 잘라내 버려야 한다. 일관성은 창업에서 수성까지 인재를 중시하고, 기술을 연마하며, 역경을 딛고 성공하리라는 믿음으로 경영하는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쉬우나 그것을 유지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어렵다는 '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의 뜻이야 말로 일관성과 다름없다. 고슴도치는 여우처럼 자기 잇속에 맞게 재빠른 행동을 할 줄 모른다. 외부에서 자원을 빼앗아오기보다는 내부에서 가치를 창출한다. "혼자 힘으로 성공했다고 믿는 사업가는 자신의 손에 능력 있는 노동자, 기계, 시장, 평화, 질서를 쥐여 준 사회 시스템의 존재를 알아야 한다."는 이론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의 교훈을, 고슴도치는 실천할 줄 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부단한 자기노력과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연상시킨다. 고슴도치가 단순하다고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다. 부산을 떨지 않지만 움직일 때를 안다. 명견만리의 리더십이라 할 수 있고 창조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산업화와 지식사회를 지나, 다가온 지능정보사회는 통찰과 확신으로 업(業)을 창조하는 창업자의 사회다. 거대한 기업이 지식사회의 표상이었다면 이제는 창조적 기업이 시장을 이끈다. 사람이 가진 가장 위대한 자산은 바로 창조성이다. 문제는 이러한 타고난 창조성의 샘물이 마르지 않도록 샘을 평상시에 잘 관리하고, 평생 동안 물을 떠내어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평생학습이다. 짐 콜린스의 첫 마디인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라는 명언은 고슴도치처럼 평생 동안 학습하라는 말이다. 그럴 때 창조의 샘물은 마르지 않는다. 학습의 열매를 먹은 자는 세상을 얻은 것이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5-20 10:59:3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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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美푸드페스티벌서 韓식문화 알려

CJ푸드빌은 직원들이 제안한 신규 브랜드의 사업화 검증을 위해 해외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푸드페스티벌 '푸디랜드(FOODIELAND)'에서 '쌈앤볼(SSAMNBOWL/가칭)' 브랜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알렸다. 쌈앤볼은 CJ푸드빌이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브랜드다. 이번 푸디랜드 참여는 쌈앤볼의 현지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사업화 및 브랜드 론칭은 미정이다. 푸디랜드는 미국의 1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푸드 페스티벌로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CJ푸드빌은 푸디랜드의 방문객들은 음식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참여가 브랜드 정교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쌈'과 '볼'을 조합한 브랜드명에는 한국 고유 식문화인 '쌈'을 미국의 대중적인 식사 형태인 '볼(Bowl)'에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다. 전세계에서 K-푸드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은 현지인들에게는 특별식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CJ푸드빌은 미국인 누구나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는 K-푸드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한식 세계화에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쌈앤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BQ 볼'을 선보였다. 불고기, 닭갈비, 갈비찜 등 불맛이 살아있는 한국식 양념 바비큐를 채소, 곡물, 소스와 함께 제공해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완성했다. 채식 수요를 반영해 고기 대신 두부볼 메뉴도 마련했다. 한편 CJ푸드빌은 'K-베이커리, K-외식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만드는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해외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미국 PGA 투어 정규 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대표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K-컬쳐 페스티벌인 'KCON'에서도 뚜레쥬르를 적극 알리는 등 글로벌 이벤트를 활용한 K-푸드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5-20 10:5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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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문익환 서거 30주기 포럼’…강성영 총장 “평화 통일 정신 이을것”

한신대학교가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의 상징 '문익환 목사'와 '김대중 대통령'을 기념하며 개최한 포럼에서 강성영 총장이 "한신대가 개교 후 82년 동안 자주와 독립, 평화, 통일을 위해 기여해온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이 16일 서울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김대중학술원,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김대중과 문익환: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문익환 서거 30주기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를 맞이해 문 목사의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을 위한 삶을 회고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문익환 목사와 김대중 대통령을 연결하는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라며 "문익환 목사 서거 30주기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서거 15주기)을 맞아 두 분을 우리가 잘 기억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대는 84년 동안 자주와 독립,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여한 학교라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신은 우리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의제들,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는 학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백준기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장도 환영사에서 "올해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는 더 암울하며, 세계 도처에서 전쟁이 얘기되고 전쟁의 시대로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역사는 두 분의 역사이기도 하다. 오늘 포럼에서 이야기 될 김대중의 길, 문익환의 길이 한반도의 미래를 향하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신대 이종운 글로벌피스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세션 '전직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듣는다' ▲2세션 '전문가들로부터 듣는다'로 나눠 진행됐다. ■이종석, 김연철,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에게 듣는다 1세션은 이종석, 김연철,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삶의 궤적을 회고하고, 위기에 놓인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적대성 완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 한시도 멈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남북한의 적대성 해소를 위한 노력이라고 본다. 남북 간 상호 적대성이 공고하게 버티고 있는 한 한반도는 대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고 했다. 김연철 전 장관은 두 국가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평화적 두 국가는 개념으로는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 분단 체제에서 두 국가는 적대를 추구하며, 평화는 최소한 잠정적 특수 관계를 지향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완충공간에 존재한다. 두 국가를 지향할수록 대륙과 해양 세력이 충돌하는 전쟁터로 변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인영 전 장관은 남북 관계의 경우 국내외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인영 전 장관은 "현재 답답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남북 문제는 국내로 봤을 때는 정권교체가, 국외적으로 봤을 때는 주한미군 문제와 정책 변경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김대중 대통령·문익환 목사 업적 되새겨 2세션에서는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송경용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이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향한 김대중 대통령, 문익환 목사의 업적과 현재적 의미를 논의했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문 목사의 방북은 결과적으로 1.21 기본합의서와 6.15선언의 씨앗을 파종했다고 볼 수 있고 먼 장래에 통일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문화적 기초공사까지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은 "현재 여건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민주, 평화, 통일이라는 미래의 비전, 이익, 목표를 현재로 가져와 현재를 미래의 꿈과 비전이 살아 움직이는 현재로 재구성(재구조화)하고 그것을 믿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은 "DJ는 1998년 햇볕정책의 3원칙으로 '무력도발 불용, 흡수통일 배제, 화해협력 추구'를 제시했다. 지금 생각해도 절묘하다. '무력도발 불용'으로 우리 국민을 안심시키고, '흡수통일 배제'로 조선을 안심시키며, '선민후관·선이후난·선경후정'의 기조를 담아 화해협력부터 추진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민주개혁진영이 DJ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평화정책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얼마나 소홀했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0:53: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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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7월부터 장례식장 일회용품 없앤다..상급종합병원 첫 시도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시도다. 지난해 6월 서울시는 적극적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6년까지 서울 지역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장례식장 규모가 큰 상급종합병원 참여는 아직 없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친환경 장례 문화 선도를 위해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선다. 2024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하여 상주 및 조문객 혼선을 최소화하고, 2025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시범 기간에는 서울시와 협조를 통해 기존 상조업체에 다회용기 사용을 알리고 설명회도 갖는다. 조문객에게는 다회용 그릇, 수저, 컵을 제공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울시에서 엄선한 세척전문업체에서 수거하여 친환경적인 초음파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포장 후 다시 공급된다. 병원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매년 일반쓰레기 발생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일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 중 하나다. 밥그릇과 국그릇, 대중소 접시, 수저, 컵 등 일회용품 등 9종다. 식탁보까지 일회용 비닐을 사용한다. 모두 한 번 쓰고 버려진다. 환경부가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는 3억7000만개로, 총 2300톤 규모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접시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에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친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병원 업계 ESG 활동을 선도 해나가고 있다"며 "장례식장의 일회용기 사용을 당연시 여기는 고정관념을 깨고 친환경 장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20 10:46: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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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17일 권오갑 HD현대 회장(포르투갈어 71)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도연 전 교육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정운 총장은 수여사에서 "권오갑 회장이 최고 경영자로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서울사무소장,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HD현대를 기술 중심의 글로벌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4년 HD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취임해 고강도 개혁을 통해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냈으며, 2017년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2019년 11월 HD현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조선·에너지·건설기계 등 3대 핵심축으로 이뤄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HD현대는 2023년 기준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시가총액은 2014년 말 10조1000억 원 규모에서 현재(5월 10일 기준) 50조1000억 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또한 권오갑 회장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본인 급여의 1%를 기부하는 'HD현대1%나눔재단'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지난 2월에는 중대 재해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재 1억원을 직접 출연해 'HD현대 희망재단'을 설립하는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앞서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전문경영인 최초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23년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권오갑 회장은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사명감과 원칙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20 10:2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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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올해 쓱닷컴데이’서 미식관 브랜드 인지도↑

SSG닷컴이 SSG랜더스와 함께 '2024 쓱닷컴데이'를 개최한다. SSG닷컴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에 쓱닷컴데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구팬에게 쓱닷컴의 프리미엄 그로서리 전문관인 미식관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했다. '플레이 그라운드'를 테마로 미식 그라운드, 게임 그라운드, 포토 그라운드 3개 부스가 1루 광장에서 운영된다. 메인 부스인 미식 그라운드에서는 미식관 대표 상품 및 굿즈로 구성된 미식 패키지와 대표 입점사 샘플 상품을 증정하는 미식 샘플링 행사를 진행한다. 미식 패키지는 쓱닷컴 텀블러와 함께 라아부엘라 감자칩, 제주누보 랜더스 에디션 등 미식관 단독 상품 위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 라떼3종 샘플러, 풀무원 두부칩과 같이 야구장에서 부담 없이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를 모아 미식 샘플링 상품으로 준비했으며 행사기간 쓱닷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스 상단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미식관 브랜딩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재생된다. 소규모 유원지 컨셉트로 꾸민 게임 그라운드에서는 망치게임, 뽑기 게임 등 손쉽게 현장 경품을 '득템'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부스를 운영한다. 게임 참여시 스페셜 유니폼, 모자, 미니 알비백, 랜디 인형, 유니폼 키링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포토 그라운드에는 SSG닷컴 로고와 인스타그래머블한 다양한 소품들로 배경을 꾸민 포토존이 설치된다. 야구팬들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키다리 아저씨 풍선 이벤트, 회전 목마 포토 스팟을 마련했으며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기간에는 '쓱닷컴데이 댄스타임', '퀴즈타임', '쓱배송이 왔어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3연전 내내 쓱닷컴데이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 SSG랜더스 선수들을 볼 수 있으며 랜더스 마스코트 랜디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 안팎에서 팬들과 만난다. 쓱라이브 방송도 있다. 24일 저녁 9시 정용검 캐스터가 김태훈 전 SSG랜더스 선수, 김도아 치어리더, 야구 유튜버 빡코와 함께 출연해 토크쇼를 진행하며 SSG랜더스 유니폼과 굿즈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SSG닷컴의 김진설 광고마케팅담당은 "미식관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랜더스필드를 최고의 데이트·나들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0:15: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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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초 단계 사업량을 전년도 5개 사에서 20개 사로 대폭 늘렸으며, 전남도와 삼성전자가 각각 사업비의 30%씩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40%)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최대 1억 원이다. 삼성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한다.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 현장 혁신활동을 위해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그와 연동된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교육, 유지보수, 중소기업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속가능경영(ESG) 지원, 고도화 도약 컨설팅까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종합 육성프로그램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은 오는 22일 전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안에 전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진행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스마트공장은 기업의 생산, 영업 등 전반에 관한 정보를 디지털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요소"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루도록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고도화 단계 158개 사, 기초단계 768개 사 등 총 926개 사에 스마트공장을 보급·지원했다.

2024-05-20 10:13: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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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협RPC, 쌀값 안정 위해 15만 톤 시장격리 건의

전라남도는 2023년산 쌀값 하락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에 시장격리 15만 톤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값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 농협 전남지역본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시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5월 5일 기준 19만 원/80kg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다. 5월 15일 기준 발표된 쌀값마저 18만 원대(18만 9천488원)로 떨어졌다. 정부가 지금까지 쌀값 안정을 위해 2023년 수확기 이후 총 5차례의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월 식량원조용(ODA) 10만 톤 매입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농협 쌀 재고량은 전년보다 80%가 증가한 18만 톤으로,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남아 올해 신곡 가격에도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별로 쌀값 하락 방지 대책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건의 사항을 종합해 정부의 쌀값 회복 및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선제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는 "정부가 약속한 20만 원 쌀값은 보장되지 않고 있는데다, 실효성 있는 안정 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가 5월 말까지 없을 경우 미곡종합처리장은 자체 보유한 재고 물량을 6월부터는 어쩔 수 없이 저가에 방출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 쌀농업 관측통계(생산량·소비량)의 부정확성을 쌀값 정책 실패의 주원인으로 지적하고, 정부의 신뢰성과 정확성 있는 통계조사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미곡종합처리장과 유관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 쌀이 적정 가격에 판매돼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정부에 15만 톤 시장격리 등 실효성 있는 추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쌀값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정부에 ▲식량 원조 5만 톤 추가 매입(5만→ 10만 톤) 건의 ▲2023년 미곡종합처리장 벼 매입자금 대출 상환기간 연장 건의 등 여러 방면의 대책을 건의하고 있다.

2024-05-20 10:13: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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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주의 종’ 33번 타종…‘나-들의 5·18’ 기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5월18일 오후 5시18분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이날 타종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정신의 연대 강화와 오월광주 정신 확산을 위해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박미경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 진현경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5·18통합조례 및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5·18진상규명 관련 인사를 특별 초청했다. 5·18통합조례인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한 정다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위원장,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이재의 5·18통합조례제정전담팀(TF) 위원장을 초청했다. 또 명확한 5·18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광주전남지부 5·18특별위원장인 김정호 변호사, 5·18기념주간 최초로 나눔세일 행사를 추진해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을 몸소 보여준 김승재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장을 초청, 함께 했다. 80년대 이후 태어나 5·18정신을 계승할 미래세대인 김꽃비 청년문화기획자, 6·25전쟁당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참전한 에티오피아 출신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키데스트 테페라 원디무(Kidest Tefera Wondimu) 전남대 학생, 올해 5·18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 도형주 수상자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매일 오후 5시18분에 나오는 5·18민주광장 시계탑의 오르골 소리에 맞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후 5·18 당시를 겪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5·18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모두의 것인 '나-들의 5·18'로의 정신계승과 온전한 진실규명을 기원하고, 광주정신의 전국·세계화를 염원하며 총 33회룰 타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빚진 마음으로 광주를 찾는데, 이제는 오히려 광주가 빚지고 있다"며 "5·18을 기억하고 알리는 모든 분들 덕분에 광주는 더는 외롭지 않다. 감사드린다. 전 세계 시민이 5·18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의 오월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의 종'은 임진왜란과 한말의 의병정신,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독립의거, 5·18민주화운동 등 빛나는 광주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고자 2005년 10월 민주·인권·평화 도시의 상징물로 5·18민주광장에 건립됐다.

2024-05-20 10:12: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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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범죄예방도시’ 잇따른 공모 선정

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2건 모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모 준비 과정부터 수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함께 해 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확보한 사업비로 치매안심마을, 다중이용장소 등에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미아, 치매노인 찾기) ▲선별관제(화재, 폭력 등 이상행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한다. 상황 대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군에 따르면 '지능형 CCTV'는 사람이 직접 영상을 보고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시간보다 약 45% 가량 빠른 감지가 가능하다. 현재 장성군에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총 460개소 1400여 대 규모다. 전남 지역 최초로 모든 장비를 '지능형 CCTV'로 설치·운용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저화질 CCTV 222대를 고화질 장비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공모 선정을 통해 주민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로,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0:11: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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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초청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해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초청해 5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수정보과학고에서 단기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과 튀르키예의 6·25 참전에 대한 보은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튀르키예 간의 우정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 여수정보과학고,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환대를 받으며 17일 입국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은 3개월 간 여수정보과학고에서 한국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 직업교육(조리, 정보), 보통 교과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체험 및 팀빌딩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학생들은 여수에 오기 전 서울에서 경복궁과 롯데타워 및 이태원 방문,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청소년의 날 행사 참석, 수원 앙카라학교 공원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최무용 여수정보과학고 교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희망과 감동을 전하며 두 나라 학생들의 성장과 우정을 꽃피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10:11:1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