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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또 한번 당권 잡아… 최종 득표 85.40% 로 2년전 기록 넘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85.40%의 득표율로 연임을 확정지었다. 지난 2022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77.7%의 득표율을 넘어섰으며, 민주당 대표 선거 사상 최고 득표율이다. 최고위원으로는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투표 결과 전국대의원에게 9878표(74.89%), 권리당원에게 45만4393표(88.14%)를 얻어 최종 합계 85.40%의 득표율을 받았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95∼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직을 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와 경쟁했던 김두관 후보는 12.12%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고, 김지수 후보는 2.48%를 기록했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는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득표순) 후보가 당선됐다. 초반 약세였다 선거 중반을 넘어가며 1등으로 치고 올라온 김민석 후보는 최종 득표율 18.23%로 이변 없이 1등을 차지했다. 그 뒤로 전현희 후보는 15.88%, 한준호 후보 14.14%, 김병주 후보 13.08%, 이언주 후보 12.30%을 얻으며 '이재명 2기 지도부'에 입성했다. 초반 압도적인 1등을 하다 선거 중반 김민석 후보에게 역전을 당한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팔이' 논란의 영향으로 결국 낙선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부터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대의원 투표 14%, 권리당원 투표 56%,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 1명 및 최고위원 5명을 선출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18 18:53: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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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데이비드' 1주년, 한미일은 '협력 강화'를 외쳤다… "미일 지도부 교체 상관없이 확고한 지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한미일 협력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재선을 포기한 가운데, 한미일 3국 협력은 여전할 것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 체제 구축 1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지난해 한미일 정상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3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The Spirit of Camp David), 원칙(Camp David Principles),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건의 문서에 합의했다. 한미일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가 한미일 협력의 새 시대를 연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하며, 3국의 안보·경제·기술·인적 유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3국 정상은 "우리는 3국 간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으로 연결된 안보 협력을 제고하고, 공동의 경제적·기술적 우선순위를 더욱 일치시켜 나가며,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공조를 증진하고, 견고한 인적 유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년간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우선 순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이러한 공동의 목표들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한미일 협력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세계가 직면한 도전을 3국이 함께 극복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앞으로도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캠프 데이비드 회의 이후 3국 협력 성과로 ▲3국 정상회의 연례화 ▲외교장관,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들 간의 소통 연례화 ▲재무장관과 산업장관 간의 연내 회의 출범 등을 언급하며 지난 1년 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적으로 한미일 협력은 안보 분야에 국한됐지만, 캠프 데이비드 회의를 계기로 경제, 첨단 기술, 사이버 개발 협력, 인적 교류를 망라하는 포괄적 협력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안보 분야의 경우 지난해 12월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했고, 지난 6월엔 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7월에는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은 미국·일본의 정치 지도자는 교체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3국 협력은 지속적이라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앞서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대선도 있고, 일본도 자민당 총재 선거가 다음 달"이라며 "캠프 데이비드를 구축한 세 분의 주인공이 영원히 한 자리에 남아 있으면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계속 친분과 우정을 유지하고 협력을 이어나가며 캠프 데이비드 협력 이행 과정을 독려하고 필요한 어드바이스를 할 것"이라며 "그런 관계는 기시다 총리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미국 조야, 여야를 막론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 한일 관계의 중요성, 캠프 데이비드의 가치에 대해 전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캠프 데이비드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동성명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모두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별도로 밝혔다면서 "이번 1주년 공동성명은 큰 차원에서 이행 과정을 평가하고 축하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재확인한 것이라 세세한 현안은 다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08-18 17:39: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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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광주 외국인 근로자 주말 안전체험교육 시범운영

안전보건공단은 18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교육방식이다. 체험·실습,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체험하고, 사고예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현재 여수, 제천, 담양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고, 익산과 인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건립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해 이뤄졌다. 광주센터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고, 통역원을 지원해 공단의 교육내용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국어로 전달했다.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의 주말 운영과 함께 전문강사를 지원해 실신된 안전체험교육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0여 개국 6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광주지역 이외에도 다른 지역 외국인 지원센터와 협업해 교육생 모집 및 통역 지원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대상의 안전체험교육 확대 실시해 안전일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18 17:00: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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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플랫폼 '춘추 전국시대' 각기 다른 전략에 눈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철수 후 네이버가 '치지직'을 내놓고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제2막을 열어놨다.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사이 양대 포털 중 하나인 카카오는 멀리 밀려난 형국이다. 18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트위치의 철수 이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아프리카TV'와 네이버 '치지직'이 이용자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지난달 월 사용자 수 221만 명을 기록하며 4개월 만에 네이버 치지직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전월 대비 38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경기와 올림픽 경기 생중계를 통해 이용자 확보에 성공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프리카TV는 지난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EWC)'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시작으로, 오버워치2, 스타크래프트2, 배틀그라운드를 연달아 중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의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 40만 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파리 올림픽을 생중계하며 올림픽 특수 효과를 확실히 누렸다. 증권가에서는 아프리카TV가 리브랜딩 등으로 이미지 쇄신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관측한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리브랜딩, 글로벌 동시 송출이 진행되면서 숲(SOOP)의 플랫폼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하반기 광고 경기 회복까지 이뤄진다면 EPS 증익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달 월 사용자 수 207만 명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4만 명 정도 늘어나 큰 변동은 없었으나 네이버의 향후 전략에 따라 추이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는 하반기 전략으로 질적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숏폼(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 '클립'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치지직을 비롯한 동영상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클립은 네이버가 지난해 8월 유튜브 쇼츠와 틱톡 릴스 등의 대항마로 출시한 숏폼 전문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한달간 평균 일간 클립 재생 수 5000만회를 돌파하고 클립 생산량도 일평균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9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피드 서비스의 점진적 확대와 클립·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트래픽과 체류시간이 증대되어 새로운 광고 지면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치지직 스트리머들은 이들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클립에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반면에 카카오는 통합 동영상 서비스인 카카오TV의 역할을 축소하는 등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카카오TV는 지난 2월 카카오TV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종료한 데 이어 주문형 비디오(VOD) 댓글 서비스까지 지난달 초 종료했다. 향후 카카오는 지난 3월 포털 '다음'에서 숏폼 탭 운영을 시작해 스트리밍 서비스보다는 숏폼 콘텐츠 강화에 힘쓸 것으로 예측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숏폼서비스에 집중키로 했다"며 "카카오TV에 숏폼탭을 오픈한 후 '오늘의 숏폼' 파트너사와 재생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18 16:49:4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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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공개 임박에…국내 부품사 역대급 실적 기대감 '솔솔'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6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국내 IT 부품사들의 실적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OLED패널 초기 공급사로 채택된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 등이 모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아이폰은 인공지능(AI)기능이 처음 적용되는 등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주요 부품사들이 하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 IT매체 BGR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9월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을 소개할 전망이다.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 16은 AI 첫 탑재되는 것은 물론 교체 수요까지 맞물려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의 초기 물량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9000만~9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9월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AI 기능이 도입된 차세대 운영체제(OS)를 공개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업계는 보고 있다. ◆LG이노텍 아이폰 납품 70%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 16의 수요 증가 전망으로 국내 주요 애플 협력사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의 국내 주요 협력사로는 LG이노텍, 삼성전기 등이 있다. 먼저 애플에 대한 LG이노텍의 의존도는 7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온디바이스 AI폰을 출시하게 되면 이미지, 영상 AI 구현을 위한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이에 아이폰16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3개월 전 7492억원에서 7898억원으로 증가했다. 일각에선 LG이노텍의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82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와 내년 LG이노텍은 아이폰 2억8800만대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해 점유율 58%로 1위를 기록할 것"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고부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제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반도체를 대응하는 기판으로 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점유율이 커진다. 이에 AI를 탑재함 아이폰16이 출시되면 삼성전기도 AI 사이클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직 AI 하드웨어 확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AI 하드웨어 수요 증가에 따른 IT 공급 부족이 동시에 발생해 신규 IT 상승 사이클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16 OLED, 삼성·LG디스플레이 주요 공급 아이폰의 OLED 패널을 담당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OLED 패널은 아이폰16 출하량 보다 30% 정도 많은 1억2000만대 가량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의 OLED 패널은 중국 BOE가 공급할 전망이 었지만 기술 승인이 늦어지면서 양사가 초기 물량 대부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디스플레이가 연말까지 약 8000만대, LG디스플레이가 4300만대 규모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와 달리 애플로부터 신제품 패널 양산을 앞당겨 승인받아 올해 납품 물량이 전년보다 50% 넘게 늘어난 4400만대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올 4분기 아이폰 패널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년 반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달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IT OLED 부문에서 탠덤 기술 기반 리더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양산을 개시한 뒤 2분기에 출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모델 4종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폰16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과 화면 크기를 갖췄으나 후면 카메라가 대각선 형태가 아닌 수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경우 화면 크기가 6.3인치, 6.9인치로 늘어난다. 또, A19 칩과 A19 프로 칩이 탑재되며 후면 카메라의 초광각 렌즈가 4800만 화소로 바뀐다.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잠망경 렌즈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8 16:02: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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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 "배추 공급부족 8월 하순 이후 해소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여름배추 수급이 이달 하순부터는 안정을 찾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8월 하순부터는 여름배추 출하 지역이 최대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안반데기) 일대로 전환된다"며 "현재까지 작황이 양호해 여름배추 공급 부족 상황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산물과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함께 노력해 서민가계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빠른 추석 수요에 대비해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 시기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8월 상·중순에는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일부 지역에서 고온에 의한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나 일시적으로 가격이 높다면서도, 정부 비축물량 공급 확대(일 400톤 수준), 조기출하 지원 등을 통해 8월 하순 이후에는 안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달 호우와 일조량 부족 탓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상추, 오이, 애호박 등 채소류도 재해보험금을 빠르게 지급하는 등 복구지원을 통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송 장관은 충남 당진을 방문해 조생종 벼가 심겨진 논과 벼 수확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올해 쌀 작황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청취한 뒤, 해나루통합미곡종합처리장을 찾아 수매현장과 산지 쌀값 등을 점검했다. 그는 "청취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5:55: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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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민주당 전당대회 본선 열기 후끈… 당원들 "당원 중심 정당 이어가야"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8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현장은 당원들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당원들은 이 후보가 언급해왔던 '당원 중심 정당' 기조가 차기 지도부에서도 계속 되기를 원했다. 민주당은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 있는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차기 지도부를 최종 결정짓는 전당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오전에는 민주당 굿즈(팬을 위한 기획 상품)존과 당의 역사가 담긴 전시회를 여는 등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팝업스토어가 열리기 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입구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 개인 부스 앞에선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지지자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들의 이름과 기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지지 구호를 외쳤다 유세 현장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탈을 쓴 여성 당원도 있었다. 그에게 고양이탈을 착용한 이유를 묻자 자신을 '민주당 청년 당원 임모씨'라고 소개하며 "민주당에서 다른 당과 다르게 청년들이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씨는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당원 중심 정당' 기조를 차기 지도부가 이어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이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당원이 중심이 되는 민주당을 만든다고 했다"며 "민생 회복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 당원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함께 민주당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거주하는 주모(30대·여)씨도 '당원 중심 정당'에 당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서 좋았다는 취지로 말하며, 차기 지도부에 대해 "현재 지도부 체제도 좋지만 당원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검찰개혁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의견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40대 여성 당원은 "후보들의 의견은 다르지만 '검찰 개혁'과 '윤석열 정부 탄핵'이라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대의원 한모(50대)씨는 차기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 탄핵을 우선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씨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탄핵 목소리가 굉장히 높고, 당원들은 특히 '이 전당대회가 끝나면 뭔가 이뤄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뒤에서 지지해 줄 준비가 돼 있으니, 역풍 걱정하지 말고 강력하게 탄핵을 먼저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의 '명팔이' 발언 논란에 대한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다. 정봉주 후보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이재명 후보 겨냥 논란'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팔아 권력 실세놀이를 하고 있는 '이재명 팔이' 무리들이 있다"고 말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주씨는 김민석·한준호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이 후보가 밀어주고 있고 그 분들이 올라가야 정 후보가 낙선할 수 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한씨도 "정 후보가 만약 최고위원이 돼도 후폭풍이 있지 않을까"라며 정 후보가 당선되면 차기 지도부의 단합이 우려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합동연설회에 앞서 당원들의 함성과 박수 속에서 올림픽체조 경기장에 입장했다. 특히 당원들은 이 후보를 향해 가장 큰 환호를 보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 참석 대신 영상축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당원들의 박수 속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가 집권한 세 번의 민주당 정부는 역대 어느 정당보다 유능했다"며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이룬 국가적 성취에 대해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다시 민주당 정부를 세우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다시 대한민국을 퇴행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지지에 머무르지 말고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는 정당으로 더욱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18 15:35:54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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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해수·식약처, 추석 직전까지 제수용품 원산지 등 집중 단속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정부부처 합동조사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거래량이 급증한 온라인 플랫폼 등이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관계부처 일제 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적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에 대해 진행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주산지를 비롯한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육류(소·돼지·닭),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와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 등의 원산지 표시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는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현황을 확인한다. 위반행위 적발 시 형사고발(거짓표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또는 과태료(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1000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또 농축수산물의 안전성과 관련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여부 등을 검사한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와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18 15:33: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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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어패럴, 클래식한 감성 담은 '2024 가을 모노크롬 컬렉션' 출시

패션 브랜드 '코닥어패럴'이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을 상품군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코닥어패럴은 2024 가을 신제품 '모노크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닥어패럴에 따르면 '모노크롬 컬렉션' 신규 제품군은 경량 자켓 상품부터 맨투맨, 후드, 스커트, 조거 팬츠 등 의류와 함께 모자, 숄더백 용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규 제품군은 클래식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됐으며 기본이면서도 코닥 본연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감도를 지녔다는 게 코닥어패럴 측의 설명이다. '모노크롬 컬렉션' 제품군으로 목 라인에 깃이 있는 스텐넥 자켓 형태인 '모노크롬 웜업 자켓'과 경량 자켓인 '모노크롬 서플렉스 카라 자켓'이 대표적이다. '모노크롬 웜업 자켓'은 방풍 및 발수 기능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어깨선에 살짝 여유를 준 세미 오버핏이 특징이다. '모노크롬 서플렉스 카라 자켓'은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원단인 서플렉스 소재가 사용됐다. 면처럼 부드러워 땀 흡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하든 게 코닥어패럴 측의 설명이다. 신규 상품군은 전국 코닥어패럴 매장과 더불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8 15:29: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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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송도 본사 방문…중국 교복 시장 공략 논의

교복 전문 기업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대표와 주요 실무진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허원신 상해엘리트 총경리(CEO)를 비롯해 상해엘리트 주요 관계자들은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과 본사 관계자들을 만나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경영 상황을 공유했다. 상해엘리트 관계자들은 "K패션에 대한 호감과 함께 중국 내 국제학교와 사립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순조롭게 이루고 있다"며 "현재까지 납품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목표치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최준호 형지엘리트 부회장은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중국 내 우수 사원의 한국 본사 방문과 우수 학교 학부모 초청 등을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는 게 형지엘리트 측의 설명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품질 좋은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해엘리트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중국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8 15:28:1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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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늘어도 채용 계획 '無' 채용 플랫폼, 서비스 개선 나섰지만 어려움 '多'

구인·구직 플랫폼 업계가 어려움에 처했다. 채용시장이 얼어붙어서다. 이들 업계는 구직자들은 새로운 매출처로 낙점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1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상반기 구인·구직 모바일앱 이용자 수는 약 6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했다. 바면 하반기 기업 채용 계획에 대한 잡코리아의 조사에서는 채용을 계획하지 않은 기업 비율이 12.3%로 전년 대비 세 배 늘었다. 또한,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기업 비율도 42.1%로 지난해 69.5%에서 크게 감소했다. 기업의 채용 둔화는 구인·구직 플랫폼에 직접적인 매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는 플랫폼의 주요 수익원이 기업의 채용 광고와 구직자-기업 매칭 수수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구직자가 증가하는 것은 플랫폼 업계 전반에 오히려 부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채용이 활발하지 않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시장의 둔화는 구인·구직 플랫폼에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기업 고객 유치가 어려울 경우,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와 매출원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도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인력 채용 기업 리모트(Remote)는 해외 노동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내 인력에게는 해외 기업에서의 원격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당근마켓은 '당근알바'를 통해 근거리 구직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업계가 선택한 방법은 구직자에 대한 서비스 발굴과 개선이다. 잡플래닛은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기업 리뷰 운영 정책을 고도화 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온라인 소비자 리뷰 국제 규약(ISO20488)을 적용했는데 해당 규약은 소비자 리뷰의 수집, 검토, 게시에 적용되는 기본원칙과 권장사항을 규정한다. 기업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사가 리뷰 운영 정책에 글로벌 표준 규약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잡플래닛 측은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를 운영하며 유저들이 취업과 이직이라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 없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이 가치에 걸맞은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달 PC 통합검색 서비스의 UX/UI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구직자의 사용도가 높은 채용 정보 및 공고 관련 검색의 신규 기능 추가와 웹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패밀리 브랜드 알바몬과도 연계해 아르바이트 관련 키워드 검색 시 알바몬 공고 확인이 가능한 신규 기능도 추가했다. 머신러닝(ML)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의 연관·추천 검색어 제공, 전용 필터를 통한 맞춤 공고 등을 제공한다. 사람인은 주요 기업 취업의 관문인 인적성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신규 인적성검사는 유료 서비스로 인성검사 4900원, 역량적성검사 7900원에 제공한다. 기업 인적성검사를 대비하고 개인의 직무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을 세분화했다. 적성검사는 기존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해 문항 수를 1.5배 늘리고 양질의 문항을 선별했다. 희망 직무에 따른 직군·직무도 추천한다. 희망 직무가 없다면 검사 결과에 따라 직무를 추천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8 15:24: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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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가 효자"…뷰티업계 인플루언서 타고 사세확대 '순풍'

국내외 뷰티 산업에서 인플루언서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명 뷰티 유튜버들의 소속사로 알려진 레페리는 뷰티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육성, 온·오프라인 마케팅 솔루션, 뷰티 제품 제조 및 유통 등으로 주요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8일 레페리에 따르면, 이 회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대표로 활동을 펼친다.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뷰티위크'는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뷰티 박람회다. 이번 서울뷰티위크에서 레오제이는 133만명에 이르는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국내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로서 사전 탐방, 개막식, 참여 기업 부스 등 행사 현장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레페리는 레오제이와 함께 서울뷰티위크 홍보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뷰티 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 뷰티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뷰티 포럼'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레페리는 지난 2023년 12월 서울시와 '서울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K뷰티 발전에 본격 동참하고 있는 레페리는 뷰티 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회사로, 지난 2013년부터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 레페리는 현재 400여 명의 인플루언서를 인적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23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돌파하기도 했다. 레페리에 따르면, 202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359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48% 급증했다. 이는 MCN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 확대 기록이라는 것이 레페리 측의 설명이다. 레페리는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K뷰티 흥행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뷰티 업계에서의 MCN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외 뷰티 업계에서 유튜버를 비롯한 크리에이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뷰티 브랜드들은 인기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고, 뷰티 전문 유튜버와 공동 기획한 제품을 내놓는 등 SNS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비건 뷰티 브랜드 '풀리'를 운영하고 있는 어댑트의 경우,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인 애드워드조의 후기 영상을 통해 소비자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미국 대표 e커머스 아마존에서 입점 6개월 만에 마스크팩 부문 최고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는 것이 어댑트 측의 설명이다.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K뷰티 제품력을 알린 어댑트는 지난 7월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색조 브랜드 '티르티르'는 흑인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에게 맞춤형 쿠션을 개발해 선물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르티르 '마스크핏 레드 쿠션'은 미국 진출 1년 만인 지난 4월 아마존에서 K뷰티 브랜드 중 처음으로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브랜드 엠버서더 효과와는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며 "브랜드 엠버서더의 경우도 개인 SNS에서 실제 사용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하거나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때 그 가치가 부각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크리에이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소비자 요구에 맞게 활용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40억 달러(약 3조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시장성을 바탕으로 레페리는 '뷰티 리테일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레페리는 지난 10년 동안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 역량을 쌓아온 만큼, 뷰티 마케팅, 생산, 유통 분야에서도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레페리는 향후 5년 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을 전 세계 2위권, 10년 내 전 세계 1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18 15:23: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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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미국男 및 태국女와의 혼인 큰 폭 증가

지난 10년간 미국 남자 및 태국 여자와의 혼인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외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거주하는 내국인 수는 2014년 대비 16.6% 증가했다. 이 기간 미국인, 태국인 배우자를 둔 국민은 각각 77.8%, 243% 늘었다. 18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사람과 혼인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17만6198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4년 6월 말(15만1084명)에 비해 2만5114명 늘어났다. 이 중 미국인 및 태국인 배우자의 증가폭은 전체 외국인 배우자의 증가폭(16.6%)의 각각 4배, 14배에 달했다. 미국인 배우자 수는 10년 전 2917명(미국 남자 2260명, 미국 여자 657명)에서 올해 5189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4년도 집계는 성별을 구분해 공표하지 않았지만 한국 여성-미국 남성 간 혼인이 급증에 영향을 더 크게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인의 경우, 2014년 6월에 2641명이었다. 당시 태국 남자가 65명에 그친 반면, 태국 여성은 2576명으로 한국 남성-태국 여성 간 혼인 건수가 압도적이었다. 올해 기준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수는 9072명으로, 10년간 무려 240%가 넘는 증가폭을 보였다. 전체 외국인 배우자 중 태국인 및 미국인의 비중은 올해 6월 말 각각 5.1%, 2.9%로 집계됐다. 태생 또는 출신 국가별 분류로 6위와 7위에 올랐다. 가장 큰 비중은 베트남인(22.8%)이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22.1%), 한국계 중국인(12.0%), 일본인(9.0%), 필리핀인(6.9%) 순으로 많았다. 베트남 배우자 수는 2014년 4만441명 대비 2024년 4만246명으로 변동 폭이 작았다. 중국인은 10년 전 3만6022명에서 올해 3만8948명으로 8.1% 늘었으나, 한국계 중국인은 2만5423명에서 2만1150명으로 16.8% 줄어들었다. 올해 일본인과 필리핀인 수는 각각 1만5862명, 1만2333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7.7%, 18.3% 증가했다. 캄보디아인은 4728명에서 4771명으로 소폭 늘었으나 순위는 태국인과 미국인에게 밀리면서 2014년 6위에서 2024년 8위로 내려앉았다. 비중 9위는 우즈베키스탄인, 10위는 몽골인, 11위는 러시아인, 12위는 대만인, 13위는 캐나다인, 14위는 인도네시아인, 15위는 영국인이었다.

2024-08-18 15:17: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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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청문회, 與 "을지훈련 준비도 못해"

주요 상임위에서 야당 주도의 청문회가 이번주에도 개회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규모 을지훈련 준비에 힘써야할 관계자들이 본연의 업무보다 청문회 준비에 시간을 뺐기고 있다며 청문회 취소를 요구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19일에 열리는 법제사법위원회에는 장시호(최서원씨의 조카)씨가 수감됐었던 서울구치소 현장검증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검사 김영철 탄핵소추안의 일환으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는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야당은 이를 이유로 지난 14일 열린 탄핵소추안 청문회에서 김 검사를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김 검사는 "탄핵소추 당사자가 청문회에 나가는 것 자체도 위법하다", "장시호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하다며 불출석했다.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20일에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를 실시한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은 경찰이 지난해 말레이시아 마약 유통 조직을 수사하던 중 한국 세관 직원의 연루 의혹을 포착하고 세관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가자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던 백해룡 경정은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던 조병노 경무관이 '관세청 내용'을 보도자료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하는 등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백 경정은 지난달 29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수사와 관련 영등포 경찰서장이 '용산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언론 브리핑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야당 소속 행안위원들은 이번 청문회에서 경찰 윗선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대통령실과의 관련성도 따져 물을 예정이다.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오는 21일 '방송 장악' 관련 3차 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 여당은 1~2차 토론회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이나, 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방송 장악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추가 청문회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지난 1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입장문을 내며 "민주당과 국회의장께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가총력전인 을지훈련을 정부와 국회가 온전히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방적인 청문회를 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배 원내수석은 "민주당이 그간 밀어붙인 청문회들은 '아니면 말고' 식의 주장으로 변변한 결과도 없는 '맹탕 청문회'였다"면서 "그런데, 최근 '살인자'라는 민주당 의원의 독설로 여야 관계를 악화시키며 '맹독 청문회'마저 되어가는 듯 하다"고 꼬집었다. 배 원내수석은 "그런데도 민주당은 지금까지 헛발질로도 모자라, 지난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비상 대비 태세 점검인 '을지훈련' 기간까지 법사위(19일), 행안위(20일), 과방위(21일) 등에서 청문회를 이어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을지훈련의 핵심 주체이자, 민방위 대피 훈련은 물론 공항과 전국 주요시설의 대 태러 방지를 담당하는 약 13만 명의 경찰의 대표자와 국가수사본부장 및 일선 경찰서장(행안위), 전국 주요 항만과 공항의 출입국과 물품 통관을 담당하는 5000 여명의 관세청 직원들의 대표자(행안위), 재난 재해 등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관할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방통위 직원들의 대표자(과방위)는 오늘도 을지훈련 준비가 아닌,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18 15:11: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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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는?...백화점 고객 30% '한우'선택

최근 5년간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분석한 결과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꼴로 한우 선물세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 비중이 5년 전 24.9% 수준이었으나, 매년 수요가 늘어 지난해에는 29.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반 및 조리의 번거로움 등의 영향으로 수산 선물세트의 비중이 다소 줄어든 대신,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한우 선물세트 부위별로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5년 전에는 찜, 국거리 등의 선호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제사 수요의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구이류 및 소포장 상품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근래 급증한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모임 대신 캠핑 등 여행이나 소규모 홈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소포장 한우세트를 확대한 것이 한우 인기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실제, 지난해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스테이크·로스)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신장률이 68.1%에 달했다.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별도의 조리 없이 굽기만 하면 되는 구이용 한우세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런 트렌드를 감안해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확대했다. 명절에 홈파티를 즐기는 1인 가구를 위한 한우 소포장 상품도 준비했다. 통상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해 보관 및 조리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특히, 갈수록 초고급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한우 품질을 실시간 검사할 수 있는 식품위생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제작 과정별로 미생물, DNA뿐만 아니라 작업장에 사용되는 도마와 칼까지 검사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현대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를 구매한 고객의 비중이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통적인 명절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형식의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5:10: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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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콜(결함 보상) 대폭 감소… 자동차 리콜은 증가

지난해 결함보상(리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출과스 관련 부품 결함에 따른 자동차 리콜 건수는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 건수는 2813건으로 전년(3585건) 대비 773건(21.6%) 감소했다. 리콜 관련 법률별로 보면,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자동차관리법, 제품안전기본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식품위생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리콜 건수가 대부분(94.7%)이었다. 주요 품목별 리콜 건수는 공산품이 1554건, 자동차 326건,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 포함) 260건, 의료기기 23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품목 중 자동차 리콜 건수는 전년(308건) 대비 18건(5.8%) 증가했는데, 이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 관련 부품 결함에 의한 리콜 건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리콜은 이밖에 운행 종료 후 운전자가 차량 뒷좌석에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점검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이 작동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설치된 승합차, 주행 중 전류 변환 장치 내부 부품 불량으로 인한 운행 멈춤 가능성이 있는 수입차량 등에 대해서도 이뤄졌다. 리콜 건수 감소 원인을 법률별로 살펴보면, 화학제품안전법에 의한 리콜(928건, 34.5%↓), 약사법에 의한 리콜(260건, 41.2%↓)이 감소한 것이 전체 리콜 건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두 법률에 의한 리콜 건수 감소는 전체 리콜 건수 감소의 86.8%를 차지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화학제품안전법에 의한 리콜 건수 감소는 위해·불법제품에 대한 시장 감시 강화 등으로 법 위반사항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고, 약사법에 의한 리콜 건수 감소는 제약업계의 제조공정 관리 강화로 의약품에 비의도적으로 발생되는 불순물이 감소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해외직구 규모 증가 등으로 소비자들의 해외 위해제품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해외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소비자단체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해외 위해제품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위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위해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예방과 피해구제 지원을 위해 소비자24를 통한 정보제공 기능도 계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리콜정보, 안전정보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해외 리콜정보 및 소비자피해 사례 등에 대한 정보가 적시 제공될 수 있도록 정보연계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18 15:0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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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캠프 데이비드 1주년' 맞아 공동성명… "3국 협력은 필수 불가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인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3국의 안보·경제·기술·인적 유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3국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The Spirit of Camp David), 원칙(Camp David Principles),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건의 문서에 합의했다. 한미일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은 우리를 계속 고취시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우리가 수립한 원칙은 우리의 전례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3국 간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으로 연결된 안보 협력을 제고하고, 공동의 경제적·기술적 우선순위를 더욱 일치시켜 나가며,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공조를 증진하고, 견고한 인적 유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3국 정상은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협력이 필수 불가결하다며, '협의에 대한 공약'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한미일은 지난 1년간의 안보 협력 성과에 대해서는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및 여타 불법적 수단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시도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루어낸 진전을 비롯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우선순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이러한 공동의 목표들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은 미국·일본의 정치 지도자는 교체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3국 협력은 지속적이라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앞서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15일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통령실은 "3국 정상은 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역사적 중요성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18 15:05:5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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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족 가고 예비부부 온다…상견례, 결혼 등 가족 연회 패키지 선보이는 호텔들

여름 휴가철이 끝나자 호텔들이 상견례, 웨딩 등 가족 연회 행사 준비에 나섰다. 가을 결혼식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예비 신혼부부를 주요 소비층으로 공략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이 상견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거나 웨딩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하는 등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호텔들의 움직임은 10월부터 시작되는 혼인 건수 증가 추세와 맞물려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1만2900건이었던 혼인 건수는 10월 1만6000건, 11월 1만6700건, 12월 1만760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플라자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백년가약' 상견례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 내 중식당에서 제공되는 이 상견례 패키지는 건해삼, 송로버섯 등 고급 재료를 활용한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더플라자는 예비부부의 이름이 새겨진 메뉴판 제공, 즉석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상품 출시 배경에 대해 "늘어나는 혼인 건수와 상견례 예약 수요에 맞춰 예비부부를 위한 상견례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호텔들은 신규 콘셉트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예식 공간을 제안하며 예비부부 유치를 위한 경쟁에도 나섰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팰리스는 지난 7월 웨딩 쇼케이스를 열고, 꽃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예식장 '더 마제스틱 스테이지'를 소개했다. 조선팰리스 측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존 은은한 파스텔 톤이었던 예식장 꽃장식에 밝고 강렬한 핑크빛을 띠는 마젠타 색상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역시 2년 만에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의 예식장을 선보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위해 미디어 아트를 사용했다. 잔잔한 물결이 이는 호수, 별빛, 윤슬 등의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그랜드 하얏트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더 로열 웨딩: 빛의 궁전' 웨딩 쇼케이스를 열고 미디어 아트의 한 형태인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웨딩 콘셉트를 제안했다. 프로젝션 맵핑은 물체나 건물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여 그 표면에 맞게 영상을 변형시켜 보여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한편, 호텔들은 돌잔치를 위한 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돌잔치 장소 마련을 위해 호텔 내 '명월관' 별채를 새롭게 단장했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역시 레스토랑이었던 파크카페를 돌잔치와 같은 가족 행사를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룸으로 개조했다. 지난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영건(35) 씨는 "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스위트룸 이용, 마일리지 적립 등 호텔의 사후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며 "상견례도 예식을 올릴 호텔에서 같이 진행하면 웨딩 때 나올 음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호텔 패키지 상품은 가격이 비싸고, 일정을 맞춰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18 15:04: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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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고교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 성료

한화그룹이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목표로 과학경진대회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4' 시상식이 지난 8월16일 충주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2011년 이래 올해까지 13회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 주제는 작년과 같은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였다.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도를 반영하듯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586팀(117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대상은 '태양광패널이 받는 열의 비대칭성을 활용하여 동력 없이 기체의 부피 팽창을 이용한 무동력 각도조정 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해바라기 발전판팀(경기북과학고 김정헌, 함성준 학생, 지도교사 이용호)이 수상했다. 해바라기 발전판팀은 태양광 발전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태양의 위치에 따라 기체의 부피 팽창을 활용하여 무동력으로 태양광 패널의 기울기를 조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상을 받은 김정헌 학생은 시상식에서 "함께 참가한 다른 친구들의 수준이 높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 한화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자 대표를 맡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지구를 살리고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18 15:03:54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