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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악성 민원 방지 홈페이지 직원 이름 비공개

경기도 평택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각 부서 사무실 앞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에서 사진을 삭제 처리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무분별한 공직자 신상 유포로 공직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악성민원에대한 피해가 늘고 있어서다. 다만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전화번호, 담당업무 등은 기존처럼 공개하고, 사무실 앞 배치도에는 사진을 제외한 이름, 직위, 담당업무를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기관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무원 개인의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원인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무원 보호와 더불어 행정의 책임성을 높여 시민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6:0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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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일중 경제인 만나 "정부·경제인 힘모아 3국 협력 차원 높여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일중 3국 경제인을 만나 "정부와 경제인이 힘을 모아 3국 협력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3국은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이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며 "저와 기시다 총리님, 리창 총리님은 앞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3국 간 경제·사회 전반의 교류를 심화하는 한편, 특히 미래세대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경제 협력은 정부의 노력과 함께 경제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제인 여러분은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이제 정부와 경제인이 힘을 모아 3국 협력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국의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향해야 할 3가지 경제 협력 방향으로 ▲상호 존중·신뢰 바탕으로 역내 교역·투자 활성화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 ▲포용적 동반성장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제시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 역내 교역·투자 활성화에 대해 "3국 간 교역 투자 플랫폼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2019년 이후 중단된 한일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여 경제협력 기반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는 3국 관계의 안전판이며, 외국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3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경제인 여러분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글로벌 이슈 공동 대응과 관련해서는 "기후위기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류 공동의 문제로, 한일중 3국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며 "3국 모두 주요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경제성장과 탄소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전,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무탄소 에너지의 강점을 보유한 우리 3국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글로벌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작년 10월 한국에서 출범한 무탄소 에너지 연합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다. 한일중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포용적 동반 성장'에 대해서는 내달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각자의 성장 노하우에 기반하여 글로벌 사우스와의 개발 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인류애와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3국이 힘을 모아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중+X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막화 방지, 해양생태계 보존, 플라스틱 오염 감축 등 취약국 지원에 함께 나서야 한다"며 "이러한 공동 협력은 3국의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일한중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중요 의제 중 하나가 인적 교류"라며 "미래를 짊어질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중층적 교류야말로 일한중의 미래를 향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조성할 초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부터 2년 간을 일한중 문화 교류의 해로 정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문화 교류를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지속적으로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계속해서 이익이 서로 융합되고, 국민이 서로 친하며 문명이 서로 연결함으로써 역내 통합 가속화를 견인하고, 더욱 평화하고 안정하며 발전 번영하는 새 국면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문화의 공감대를 잘 활용해 이해 촉진, 신뢰 증진, 협력 강화하는 촉매제로 삼아 서로 마음이 통하는 동반자 관계, 파트너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09년 북경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담과 함께 시작된 후 정상회담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12월 제7차 서밋 이후 4년5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중국에서는 런홍빈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3국 기업인 2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27 16:04:2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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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업가 정신](上)현자의 통찰과 청년의 추진력 '상상초유'…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반도체 사업 수장을 경계현 사장에서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삼성은 15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2022년 메모리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늦어진 감산 조치와 같은 해 11월 챗GPT 공개 후 급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기습적인 수장 교체는 위기 돌파를 위한 쇄신 인사로 해석된다. 파격적인 원포인트 인사 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생전 기업가 정신이 다시 화제가 됐다. 파격적이고 돌발적이며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그야말로 '상상초유(想像初有)'였다. 선지자적인 통찰들은 30년 전 발언마저 현시대에 나온 말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인 71세까지 이 회장은 현자의 선구적인 혜안에 청년의 과감성과 추진력을 보여줬다. 이 회장의 돌발성과 과감성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 바로 최근 다시 소환 중인 2011년 원포인트 인사다. 당시 이 회장은 7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가 1조 원을 훌쩍 넘긴 적자를 내자 LCD 사업부 장원기 사장을 경질했다. 이어 LCD 사업부를 메모리·시스템LSI 등 반도체 사업부와 모두 묶어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총괄을 신설하고, 당시 반도체 사업부장 권오현 사장을 수장으로 앉혔다. 파격적인 결정에 안팎으로 우려가 쏟아졌지만 DS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내며 '1등 삼성'의 신화에 주인공이 됐다. 이 회장의 과감한 결정이 옳았다. 삼성은 탁월한 선구안으로 삼성을 지휘한 이 회장으로부터 배우고 있다. 이 회장은 선대 회장인 이병철 회장의 '사업보국(事業保國)'의 발로였던 반도체 사업을 마침내 꽃피우며 유지를 받드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병철 회장은 부존자원이 없는 대신 높은 교육열을 가진 한국의 장단점을 간파하고, 반도체 산업이 국가적으로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 1987년 이병철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그룹 2대회 회장으로 오른 이 회장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이 회장은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 진출이 공식화 한 후부터 당시 기술 선진국이었던 일본을 매주 방문해 배우고 인재를 삼고초려 했다. 이 회장의 혜안과 '일류기업'은 취임 40년이 지난 현재 현실이 됐다. 당시 10조원이었던 삼성의 매출은 2018년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다. 이익은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396배 늘었다. 전쟁을 경험한 작은 나라의 기업이었던 삼성은 현재 작은 움직임에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1993년 이 회장이 주창한 '신경영'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메시지를 필두로 당시 소품종 대량생산 구도였던 제조산업을 "양(量) 아닌 질(質)로 승부한다"로 전환했다. 아직 주요 선진국으로부터 OEM 생산을 주문받던 우리나라에서는 파격적인 선언이었다. 당장의 이익 대신 미래의 거대한 이익을 바라본 당시 결정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우려했지만 그 결정이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다. 이 회장의 족적을 분석한 석학들과 가까이서 함께한 이들은 모두 그의 기업가 정신을 혜안과 더해진 추진력이 만난 '상상초유'로 설명한다. 지난 3주기 때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던 로저 마틴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이 회장을 "전략 이론가면서 동시에 통합적 사상가"로 평가했다. 승산이 없어도 그의 뛰어난 상상력과 통찰력, 폭주기관차 같기도 한 추진력과 실행력이 더해지면서 그가 예고한 대로 '일류 기업' 삼성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회장은 과거에 묶이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잘하지 못하는 분야를 초일류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공언한 목표를 이뤘다"고 설명한다. 1970년 제일모직으로 입사 후 비서실 감사팀으로 이동해 이 회장을 가까이에서 본 이승한 전 홈플러스 창업회장은 이 회장을 '3-sight가 있는 분'으로 설명한다. 그는 "3-Sight는 과거/현재/미래를 보는 눈"이라며 "과거에 대한 조명력은 'hind sight', 현재에 대한 현시력은 'eye sight', 미래에 대한 선견력은 'fore sight'라고 하는데, 이 회장은 놀랍게도 세 가지 모두를 갖춘 사람이었다"고 기억한다. 최근 세계 정세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빅뱅을 맞이함과 동시에 세계화에 따른 대륙을 넘나든 국가적 갈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현재조차 해석하기 어려운 지금, 경영자들이 당장의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고 근시안적인 선택을 하기 일쑤다. 타계 전까지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는 어린이와 같이 미래를 말한 이 회장의 기업가 정신은 우리 사회의 기업은 물론, 사람들의 삶에까지 큰 울림을 남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27 16:03: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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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발달·중증장애인 일가족 참사는 사회적 타살”

경기장애인부모연대가 충북 청주에서 숨진 발달장애인 일가족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경기도청 앞에 설치한 가운데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동)이 분향소에 찾아가 조문을 한 뒤, "발달장애인과 일가족의 비극적인 죽음은 정치의 무능이 낳은 사회적 참사"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관련 대책 마련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3월 수원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어머니가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같은 달 시흥에서도 암 투병 중인 어머니가 20대 발달장애인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또 같은 해 5월엔 안산에서 20대 발달장애인 형제를 돌보던 60대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경기도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사회적 참사는 반복되어 왔다. 이에 따라 2022년 5월 수원역에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가 운영된 바 있다. 그러던 중 올 5월 7일 청주에서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방 한 칸에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되며 전국적으로 다시 발달장애인과 그 일가족의 사회적 참사에 관련된 추모 분향소가 설치된 것이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첫 외부 일정으로 동료 90년대생 당선자들과 함께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방문한 바 있는 유호준 의원은 5월 24일 경기도청 앞에 다시 차려진 발달장애인 참사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김미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회장 등과 면담을 하며 "언제까지 발달·중증장애인의 돌봄에 관한 책임을 장애인거주시설이나 가정 내 '독박 돌봄'이라는 선택지만 강요할 것인가?"라며 현재 발달·중증장애인 돌봄이 거주시설이나 가정 내 '독박돌봄'이라는 선택지밖에 없다고 강조한 뒤, "이쯤 되면 사회적 참사가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고, 정부와 우리 사회가 가해자"라며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이 잇따른 참사의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김미범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발달·중증장애인 돌봄이 사실상 장애인거주시설에 보내거나, 가정에서 가족들의 고통스러운 희생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발달·중증장애인 돌봄의 현실을 설명한 뒤, "장애인 탈시설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져야, 사회적 참사를 막고, 부모 사후 아이들의 미래를 안심할 수 있다."라며 현재 경기도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탈시설 장애인 지원 조례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일각에서 나오는 발달·중증장애인 자녀들을 장애인 주거시설에서 돌보게 하면 된다는 의견에 대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녀들을 주거시설로 보내면 된다는 의견은 그야말로 장애인 차별"이라며 "장애인들도 시설이 아니라 자신의 집에서 살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고, 이러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공공에서 지원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을 지원해 줘야 한다."라며 장애인거주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유호준 의원이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등과 함께 힘을 모아 대표발의한 「경기도 탈시설 장애인 지원 조례」는 최근 발의 요건을 채워 오는 6월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서 심사될 것으로 보인다.

2024-05-27 16:02: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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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이어 고민정', 끝나지 않은 민주당 내 종부세 폐지 논쟁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참여정부 때 시장 과열 방지와 조세 정의를 위해 도입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 및 조정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실거주하는 1주택 보유자의 종부세는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후, 내부에서 논란이 일며 이를 번복하는 수순을 밟았으나, 고민정 최고위원이 해당 이슈를 다시 띄웠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022년 12월 본회의에서 저는 당시 종부세를 완화시키는 법안에 반대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종부세를 목숨처럼 생각하면서도 그 경계를 허무는 데 있어 주저함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종부세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여러 예외조건과 완화조치로 조세부담의 형평성 제고, 지방재정의 균형 발전이라는 목적을 이루기엔 누더기가 돼 버렸다"거 했다. 이어 "시장재이면서도 필수재인 부동산은 시장재 역할을 하는 곳에 투기행위를 근절시키고, 필수재 역할을 하는 곳에는 조세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20년을 버텨온 종부세를 이젠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총체적인 재설계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고 최고위원은 "그 과정에서 종부세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성역으로만 여기지 말고 젊은 세대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어떤 제도 설계가 필요할지 실용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의 발언에 민주당 내부 커뮤니티는 술렁였다. 급기야 고 최고위원에게 '그럴거면 당을 나가라'라는 등 강한 비판이 나오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수습에 나서는 모양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종부세 폐지안을 언급한 데 대해 "평소 개인적 견해를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떤 정책도 얼마든지 시대와 상황 변화에 따라서는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검토돼야 하지만 가치와 지향까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종부세 제도의 개선 가능성은 언급했다. 그는 "종부세 도입 목적과 취지가 분명하게 있기 때문에 불합리한 점을 개선·보완해 나가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차원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에 대한 개편 논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 지도부는 많다. 나중에 다뤄질 것"이라며 "고 최고위원은 발언의 취지가 왜곡된 것 같다고 말했다. 종부세를 완전히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고 개편하자는 것이었는데, 잘못 보도됐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4-05-27 16:01: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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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간투자사업 관리 고도화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는 고금리로 촉발된 세계 경제 경색 및 국내 부동산PF 부실화 등으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인천광역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연구는 조례 제정 목적을 실현할 실무적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례는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 인천광역시에 재정 부담을 유발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사업협약 체결 전 시의회의 동의 또는 보고 절차를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외 사례 검토를 통해, 인천시 조례상의 민간투자사업 정의를 구체화하고, 유형 및 사례와 추진 절차 그리고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지원 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조례에서 재정 부담을 유발하는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사업을 관리 대상 민간투자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 연구는 추진 법령 및 시행청과 관계없이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에 인천시에 직접적으로 재무 부담을 일으키는 사업(사업협약 상 민간사업자에게 해지 시 지급금 지급, 매입보증, 채무보증 규정화 등)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정의하였다. 이러한 정의를 토대로 인천시 관내에서 추진된 민간투자사업을 검토하였을 때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으로 추진된 사업은 사업추진 시부터 행정적 관리가 비교적 양호하나, 민간투자법 외 개별법령으로 추진된 사업은 상대적으로 행정적 관리가 미흡한 것을 확인하였다. 정의 및 현황 검토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사업부서, 인천시 재정관리담당관실(투자심사 총괄부서),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을 정의하였다. 민간투자사업 추진 단계별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전검토를 도입하였으며, 아직 관리가 미흡한 개별법령 사업 중 총사업비 100억~500억 원 사업에 대해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타당성 검토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책임자인 인천연구원 배덕상 연구위원은 "인천은 민간투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곳이며, 관리 고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 가이드라인은 인천시 민간투자사업 지침 개발에 기여할 수 있으며, 나아가 연구성과물인 지자체 민간투자사업 관리 프로세스 및 민간투자사업 정의는 현재까지 연구된 사례가 많이 없어 국내 전체적인 민간투자사업 관리체계 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5-27 16:01:41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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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 "유아는 놀이가 배움이고, 배움이 놀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지난 24일 양주시 고읍동 소재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이인규 의원을 비롯하여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원식이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총사업비 246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하였으며 11,614.5㎡, 연면적 5,730.1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김호겸 의원은 "교육원이 체험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만들고 창의적인 생각을 촉진하며 아이들이 미래를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경기 북부에도 유아체험교육원이 건립되어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아에게는 놀이가 배움이고, 배움이 놀이다"라며 "앞으로 유아들에게 양질의 놀이를 제공하고 경험·도전·상상 교육을 이끄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 새로운 유아교육의 지평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유아들뿐만 아니라 함께 이곳을 찾는 유아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교육기회와 경험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다"며 "교육원이 북부 유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여 가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에도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교육원을 찾아 현장의 시설 건축 현황 및 내부 체험시설 진행 상황 등 개원 준비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개원에 앞서 시설 안전,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보강해야 할 부분들을 의견으로 남겼다. 김 의원은 "유아체험교육원이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단순히 조직 내의 성과가 아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긍정적 교육을 이끌어내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개원식을 마친 교육원은 선발된 '1호 유아 체험단'과 함께 6월 3일부터 유아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2024-05-27 16:01: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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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성황리 폐막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시작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실경 멀티미디어 뮤지컬 쇼로 축제 기간 내내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는 임진왜란 시 작원관 전투의 영웅인 밀양 부사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 독립운동가 윤세주의 이야기를 압도적 규모의 야외 무대에서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아리랑 주제관은 유물 및 발간 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흥미롭고 다양한 구성으로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영남루 국보 지정서를 아리랑 주제관 입구에 전시해 60년 만의 국보 재지정을 기념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는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이 미로찾기와 놀이를 통해 밀양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며 체험할 수 있었다. 밀양농업의 미래를 알고,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밀양농업관, 독립운동을 경험하는 의열단 체험 등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삼양라면의 팝업 스토어도 MZ 세대 취향을 저격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존, 포토존, 전시존 등 3가지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반경을 도심으로 넓혀 진행했다. 특히 축제 기간 신삼문동 일대에서 진행된 프린지 공연은 식당 등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봉사단체, 시민단체, 공직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온 모든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밀양다움이 깃든 차별화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제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재해 대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2024-05-27 16:00: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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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계획 규제 대폭 개선 … 불필요·중복 규제 완화

인천광역시는 도시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 규제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김포공항 주변 공항중요시설물보호지구 전면 폐지 ▲청량산 주변 고도지구 및 자연경관지구 중복규제 해소 ▲ 계양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일부 폐지 ▲용도지역 미지정 지역에 대한 일제 정비 ▲ 고도지구 및 경관지구 내 건축물 높이 산정방법 개선 등이다. ▲지정된 지 30년이 지난 김포공항 주변(계양구 포함) 약 2,980만㎡의 공항중요시설물보호지구는 시대변화로 인한 현실과의 괴리, 다른 법률과의 중첩 등 과도한 규제로 인해 오히려 산업단지 유치 등에 제약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면 폐지에 나설 계획이다. ▲지정된 지 25년 이상된 청량산 주변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 규제는 지정 목적과 높이 제한 구역 범위가 유사한 점 때문에 주민들은 중복 규제로 인식하고 있고 과도한 규제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어려운 점 등을 감안, 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하나의 용도지구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계양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일부도 폐지한다. 이 지역은 도시계획시설사업이 완료돼 향후 개발에 따른 경관훼손 우려가 없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용도지역이나 용도지구의 건축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자연경관지구를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천 전역의 44개소, 약 84만㎡에 달하는 용도지역 미지정지에는 용도를 부여할 계획이다. 과거 지형도면 전산화 과정에서 공백이 발생했거나 공유수면 매립 후 용도가 결정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시는 적정 용도지역을 지정해 도시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고도지구 및 경관지구 내 건축물 높이 산정방법도 개선한다. 그동안 고도지구와 경관지구안에서 초과할 수 없는 건축물 높이만 정할 뿐, 높이 산정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시민들 뿐만 아니라 행정 일선에서도 혼선을 빚어왔다. 시는 이들 지구의 건축물 높이 산정방법을 「건축법」에서 정하는 높이로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용도지구) 결정(변경)(안)에 대해 「국토계획법」에 따라 주민공람·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경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24.5.)-주민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24.6.)- 시의회 의견청취('24.8.)- 도시계획위원회 심의('24.10.)- 고시('24.11.) 인천시는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도시규제 완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우선 도시계획 규제 중 시민이 우선 체감할 수 있는 사항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2단계로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규제완화 용역'과 함께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의 고도제한 등 건축물 높이 중복규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올 하반기 '수봉 고도지구 정비 용역'에 착수해 합리적인 높이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완성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2단계) 자유공원, 월미도 고도지구 정비 - 추진일정: 용역착수·실무TFT 구성('24.4.), 규제 완화 추진('24.下∼) (3단계) 수봉공원 고도지구 정비 - 추진일정: 용역심의('24.4.) ,용역착수('24.下),용역완료('25.下)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올해는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도시의 근간인 도시계획을 다시 재정립해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의 안정과 여유로움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다양한 도시계획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6:00:06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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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 참가

경남도는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특별기획전은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숙박 할인권 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 등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안내와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사흘간 시행되는 지역 특별기획전 이후에는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 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권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다. 경남도를 비롯해 전국 12개 시도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 비수기인 6월 한 달 동안 숙박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관광수요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행가는 달 연계 숙박 할인권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경남도내 숙박시설 이용 건수가 50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여행 비수기인 6월에도 경남을 많이 찾았다"며 "올해도 경남도민을 포함, 다른 지역의 많은 분이 매력적인 경남을 방문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7 15:59: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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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지역적응성시험 2년차 모내기 실시

여주시는 지역 농업환경과 명품 쌀 브랜드 명성에 적합한 품종개발에 대한 수요을 충족시키고 여주지역만의 대표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24일(금) 여주시 하거동 139, 북내면 외룡리 221-1번지 2개소에 지역적응시험포장 모내기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앙 된 계통들은 지난해 12월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개발 밥맛평가회'의 소비자 평가단 밥맛 평가에서 추청에 대비하여 밥맛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계통들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우수계통으로 선발된 계통들을 온탕소독 및 약제소독, 파종, 못자리 등 여주지역 농가들의 관행재배법에 맞게 육묘하였고 앞으로도 재배관리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적응시험 2년차로서 여주지역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남한강을 기준으로 이북과 이남을 나눠서 진행되며 여주지역의 특성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는데 기대할수 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에 알맞은 밥맛좋고 안전생산을 할 수 있는 품종이 선발되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 라고 말하였고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여주시 대표품종을 선발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저항성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4-05-27 15:5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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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일본 턱밑 쫓던 한국...고용률 격차 10%p 고착화

한국과 일본의 고용률 격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0%포인트(p) 안팎의 차이가 여전히 지속되는 흐름이다. 일본의 고용률은 80%에 육박한 반면 우리는 OECD 평균인 70% 선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고용률은 69.5%로 집계됐다. OECD의 38개 회원국 비교는 15세 이상 인구가 아닌 15~64세에 속한 생산가능인구 기준이다. 일본은 79.1%로, 1분기 수치를 발표한 회원국 중 뉴질랜드와 함께 선두에 올라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또다시 최하위에 자리했다. 일본·뉴질랜드 다음은 호주(76.9%), 캐나다(75.0%), 미국(72.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대 초 한국과 일본의 고용률은 모두 60%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 한국 관련 통계가 취합되기 시작한 1999년 3분기 두 나라 간 격차는 8.9%p(한60.1%, 일69.0%)였으나 FIFA 한·일 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 2분기에 4.7%p(63.5%, 68.2%)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5~7%p 정도가 일정 기간 유지됐으나 2010년대 초·중반을 지나며 격차는 확대 추세를 탔다. 지난 2018년 2분기에 처음 10%p 차(10.2%)로 벌어진 이후 코로나19를 거치면서도 회복되지 않았다. 20년 전과 최근 수치를 비교하면 한국 고용률의 더딘 상승을 가늠할 수 있다. 일본은 지난 2004년 1분기 68.7%에서 올해 1분기 79.1%로 10.4%p 뛰었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기간 63.9%에서 69.5%로 5.6%p 오르는 데 그쳤다. 일본은 20~50대 연령층의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한국은 생산가능인구를 넘어서는 65세 이상을 포함해야 그나마 OECD 평균을 웃돈다. 특히 20대 및 40대의 취업자 수 감소가 고용률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란드의 경우, 20년간 자국민 고용률이 20%p 넘게 치고 올라갔다. 2004년 1분기 51.4%에서 72.7%(지난해 4분기 기준)까지 급상승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2012~2013년 유로존 위기 여파로 50%대로 내려갔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해 OECD 평균을 넘어 72%대를 보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초 펴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고용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의 양과 질 측면에서 개선을 꾀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고용시장 양극화 및 양질의 일자리 부족 탓에, 수치가 양호하더라도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5-27 15:58: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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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 개관 기념 역사문화교육제전 개최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6월 4일 개관 20년을 맞이하여 박물관 개관 기념 역사문화교육제전 Edu-Festa를 개최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그동안 박물관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힘써왔다. 이에 6월 1, 2일 및 개관일인 4일까지 3일간(월요일 휴관) 하남시민을 비롯한 관람객이 '박물관은 배우면서 즐기는 곳'이라는 역사문화교육의 저변 확산을 취지로 Edu-Festa를 새롭게 준비했다. 6월 1일(토)은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의 정수를 널리 전파하는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를 초청하여 「조선 왕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일(일)에는 EBS <클래스e>, KBS와 조선일보에서 자문 및 필진을 통해 미술관과 도슨트(Docent, 전시해설사)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는 미술사학자 안현배 박사의 「박물관으로 온 미술학자」강연이 열린다. 4일(화)은 하남시 대표 문화 강좌인 박물관대학을 통해 중동역사 전문가인 김종일 교수의 <오스만제국과 커피>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역사문화교육제전이라는 기획 의도에 걸맞도록 인문학 강좌와 함께 초등학생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도 병행한다. 하남시 국가문화유산과 박물관 소장 유물을 기반으로 문화유산과 유물에 대해 이해하면서, <백제토기 모형 석고 방향제>, <동사지 석탑 무드등> 등을 즐겁게 제작하는 체험 학습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더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를 선별하여 이번 Edu-Festa로 구성한 것이다. 이외에도 하남역사박물관의 개관 20년을 함께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비롯한 미션 수행, 실감관 체험, 전시해설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관기념일에는 하남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Botanical Prism: 식물, 사람의 마음을 비추다」가 시작되는데, 특별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박물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 댓글, 관람 인증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2024-05-27 15:58: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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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밸류업, 주가 기대감 '쑥'...Buy 코리아 계속 될까?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종목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올라가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 기대감도 엿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자동차(0.92%), KRX 은행(0.03%), KRX 증권(0.08%) 등이 소폭 상승했다. 해당 지수들은 대표적인 저주가자산비율(PBR)주로 꼽히는 현대차·삼성물산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모여 있다. 거래소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시작한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에 대한 선호가 유지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국내 증시에서 밸류업 관련주들의 외국인 지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연초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은 32.72%였지만 24일 기준 34.92%까지 높아졌다. 현대차의 외국인 비율도 40.82%로 연초 33.60%에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40.85%를 기록하면서 약 4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이 지난 1월 20.9%에서 26.30%까지 올랐고,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31%, 3.83%씩 상승했다. 금융주들의 외국인 지분율도 역대 최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외국인 지분율은 27일 장 마감 기준으로 평균 62.59%다. 지난해 말 평균이었던 59.6%에서 약 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외국인 선호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71.97%에서 27일 76.65%까지 올랐다. 동일 기간 신한금융은 60.17%에서 61.11%, 하나금융은 68.55%에서 69.98%, 우리금융은 37.90%에서 42.62%씩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늘어난 종목들은 대부분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라는 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2024년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27일 KB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8% 떨어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아진 만큼 당분간 외국인 매수세로 인한 조정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들의 국내 은행주 전체 보유 지분율은 약 59.4%까지 상승해 지난 20여년간 형성된 밴드인 43~60%의 상단에 위치했다"며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세 재개 및 주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추가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밸류업과 관련해 은행주에는 중장기 모멘텀으로 계속 작용할 공산이 크고,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계속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7 15:5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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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업체 전기차 '새판짜기' 움직임…EREV 등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 속도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을 놓고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침체기)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동화 전환에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중단하거나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힘을 싣는 등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최근 캐즘으로 주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21년 판매량 484만2000대로 전년보다 119.8% 증가했지만 2022년 813만5000대(68.0%), 2023년 1065만6000대(31.0%)를 기록하며 판매량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올해는 이같은 성장세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NEV 인도량이 전년 대비 16.6% 성장한 1641만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동화에 전념하던 완성차 업계는 전기차 개발을 미루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다. 미국 완성차 업체 GM은 전기차 양산을 미루는 등 대대적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GMC 허머 등의 EV 양산을 미루기로 했다. 대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완성차 제조업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 설립 예정이었던 독일 신규 전기차 공장 계획을 취소했다. 특히 프랑스 완성차 업체인 르노와 중국산 저가 전기차 대응을 위해 준비해온 보급형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과 르노는 2만 유로(약 2900만원) 수준의 보급형 전기차의 공동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부터 협상을 진행했지만 글로벌 시장 성장 둔화로 협상은 불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도 2025년까지 전동화 비중을 절반으로 늘린다는 목표치를 5년 뒤로 밀었다. 특히 EQE와 EQS의 판매 부진으로 차세대 럭셔리 전기차 플랫폼 개발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메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줄이고 새로운 MB.EA Large 아키텍처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했던 차세대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메르세데스-벤츠는 2023년 출시하는 신형 E클래스가 내연기관을 적용한 마지막 신차가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140여년간 쌓아온 내연기관 기술력을 버리고 전기차 아키텍처 기술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고 향후 10년 동안에도 '전기 내연기관'을 탑재한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그룹은 3000만원대 소형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기아 'EV3'를 출시하며 3000만원대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기아 EV3는 소형 전기 SUV지만 1회 충전시 주행거리를 501㎞까지 확보해 공개와 함께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업계에서는 가성비 모델의 출시로 중저가 보급형 전기차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함께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의 인기 SUV GV70을 기반으로 한 EREV 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로 분류되지만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모두 사용한다는 점에서 PHEV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EREV는 평소에는 주로 전기 모드로 주행을 하게 되며 필요할 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내연기관으로 전환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REV는 EV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제로백도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EV와 PHEV의 장점을 극대화해 전기차를 주저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15:55: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