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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조지아 전기차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돌발 변수…"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것"

현대자동차그룹이 10조원을 투입해 짓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과 전기차 시장 톱3 도약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신공장 가동을 계획했지만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 공병단(공병단)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단체의 민원이 접수돼 해당 공장 환경 허가 재평가에 동의했다. 2022년 해당 공장 허가를 신청한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개발 기구들은 현대차가 주민들의 식수원인 지하 대수층에서 하루 2500만리터의 물을 끌어 다 쓰길 원한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조지아주 환경 당국이 현대차 용수 공급을 위해 4개의 새로운 우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검토하면서 현대차 공장의 공업용수 수요가 알려지게 됐고, 공병단은 현대차 공장의 물 사용의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라던 기존 판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공병단은 현대차 공장 건설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고소하겠다고 지난 6월 통지한 지역 환경단체에도 비슷한 취지의 서한을 최근 보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000명 고용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에 착수했고 올해 10월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할 경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공장 프로젝트로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고, 조지아주는 대규모 사업 유치로 지역 경제 성장과 고용에 힘을 받는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았었다. HMGMA가 완공되면 아이오닉7을 포함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6개 차종 전기차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고, 50만대까지 증설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현대차그룹 측 설명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9만4340대의 전기차를 팔아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재평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물 자원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당국과 끊임없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준과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7 15:3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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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품 경쟁력 강화한 '2025 싼타페' 출시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싼타페'를 27일 출시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안전 장비를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옵션 패키지를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보조를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다. 새로 추가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방주차 충돌방지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운영한다. 현대차는 프레스티지 플러스와 베스트 셀렉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 고객이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각각 36만원, 34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인치 휠 & 타이어를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공조 디스플레이 열선·통풍 시트 버튼을 분리하는 등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실내 소화기 탑재 등 고객 안전을 위한 상품성을 개선했다. 2025 싼타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3546만~4442만원, 하이브리드 2WD 모델 3888만~4739만원, 하이브리드 4WD 모델 4254만~5105만원이다.

2024-08-27 15:3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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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기업 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와 맥시머스 부산점은 26일 8차 기업 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부산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물리치료사로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21명의 참가 학생들은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 참여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법, 병원의 최신 치료 장비를 사용해보며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실제 치료 과정에 참여하며 자신의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대표 장선미 학생은 "기업 탐방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의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고 교과과정에서 배운 이론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했으며, 특히 환자와의 소통과 치료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한규 지도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 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다양한 병원 및 의료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사회와 교육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꾸준히 제공해 경쟁력 있는 물리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2001년에 개설돼 매년 50명의 물리치료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전공 심화, 전문 기술석사 교육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 혁신 지원사업, 주문식 협약반 LINC 3.0 사업을 통해 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과 실무 중심의 고가 기자재 확충, 비정규 교육과정 직무 특강, 산학 연계 업무 협약을 통해 고도화된 전문 물리치료사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4-08-27 15:3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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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딥페이크 성범죄'에 "명백한 범죄행위… 실태 파악·수사 철저"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합성으로 손쉽게 음란물을 만드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성인들을 넘어 10대까지도 번지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타고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피해자가 미성년인 경우가 많고, 가해자 역시 대부분 10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순 장난'이라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우리 누구나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건전한 디지털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방안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에서만 14세 이상 청소년 10명이 딥페이크 성범죄로 검거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학원에 다니는 여학생들의 SNS 사진과 음란물을 합성해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마련을 위해 이날 실·국장회의를 소집했다. 오는 28일에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27 15:34:1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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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청,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공청회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25~'29)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남권역의 대기오염 수준, 환경 기술의 발전추세,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남권역의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제2차 기본계획에는 ▲제1차('20~'24) 동남권 기본계획 추진성과 및 한계 ▲동남권 대기환경 현황 및 전망 ▲계획기간 대기개선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도별 배출허용총량 ▲산업·수송·생활 등 배출원별 저감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 연구용역 수행자인 한국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주제 발표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전자 공청회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해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최종안을 수립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기환경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원 청장은 "공청회를 통해 주민, 시민단체,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세 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에게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국민 공감 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5:3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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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재단, 거창한마당대축제 착수보고회 개최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의 개요와 그간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축제 기반시설 구성 및 축제 준비 계획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24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오는 9월 26~29일 나흘간 거창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 대축제, 평생학습축제 등 4개의 주요 행사와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다문화가정축제, 창포원 자전거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이뤄질 계획이다. 재단 자체 부대행사로는 키즈랜드 페스티벌, 거창한 야시장 확대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도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청년존을 연계해 거창 청년단체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과거창 막걸리를 칵테일 등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 일대에서 수상멀티미디어쇼가 올해 새롭게 개최돼 플라이보드쇼와 DJ 공연, 레이저와 각종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연출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행사가 4일 동안 진행됨에 따라 축제장 내 안전사고 및 교통 문제에 대해 더 각별히 신경써 주길 바라며"며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4-08-27 15:3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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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국사학과-산들문화유산연구원, 업무 협약 체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22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0 회의실에서 (재)산들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용호)과 문화유산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 지역 매장 문화 유산 조사 전문 기관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지표 및 발굴조사·복원, 학술보고서 발간,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원 한신대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 교수는 "한신대와 산들문화유산연구원이 상호 협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호 산들문화유산연구원 원장도 "고고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한신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수원, 화성, 오산, 용인 등 경기지역의 땅속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관광 자원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27 15:2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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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자 감세·민생 외면·미래포기"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정부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가 반영된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허영 예산결산정책조정위원장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부자감세, 부담금 감면으로 세입기반은 훼손됐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민생사업 예산은 반영하지 않거나 투자를 축소했고 미래대비 R&D 투자도 2년 전 수준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부자감세'에 대해 "2023년 56조원의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올해는 20조원 이상의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실정"이라며 "내년도 예산안 총수입 651조8000억원에는 금융투자세 폐지, 상속세 세율 인하, 각종 부담금 폐지 등 부자감세로 세입기반이 훼손된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29일 보도자료에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방향에 맞추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은 발행되자 마자 국민들이 구매하여 고물가 시기에 가계지출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동시에 소상공인·자영업의 매출증진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일체 반영하지 않는 민생외면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난관리 투자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부천호텔 화재 참사로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 등 재난관리 투자가 중요함에도 내년도 예산안에서 공공질서·안전 분야 중 재난관리 예산은 2조67억원으로 올해 2조 2728억원보다 2661억원 줄어든 규모"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임에도 투자가 줄어드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29조7000억원이 책정된 연구개발(R&D) 예산안에 대해서는 "역대 최대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상은 2023년 29조3000억원에서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지난해 R&D 예산을 대폭 감액한 정책 실패를 겨우 만회하는 수준의 예산안을 보면서 윤 정부가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공공주택 예산이 올해보다 3조원 이상 감소했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예산도 이를 뒷받침하여 투자 확대가 이뤄져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데, 집행방식 개선으로 투자가 3조원 이상 줄어드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향후 민주당은 정부가 국회에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대로 사업별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민에게 설명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정책위는 "정부의 부자감세, 민생외면, 미래포기가 드러난 예산은 민주당이 책임지고 국회심사 과정에서 수정되도록 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가재정으로 탈바꿈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40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예산안이 내달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올 연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27 15:24: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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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서거 1주기 추도식 열려

김석원 전(前) 쌍용그룹 회장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가족 및 일가친지, 지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국민대에 따르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국민대의 발전과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이다.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한 후 1966년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김 전 회장은 작은 비누공장으로 출발했던 쌍용을 중화학·금융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계 서열 6위까지 올려놓는 등 우리나라 경제·산업사(史)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기업가로서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서, 그리고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의장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김 전 회장은 정계에 진출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출신인 김 전 회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김 전 회장은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우며 한국의 동계스포츠와 레저산업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추도식에서 김지용 이사장은 "선친께서는 생전에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으며, 그분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그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주의는 국민대가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의 뿌리이기도 하다"라며 "김석원 전 회장이 몸소 실천한 기업가 정신 교육철학을 강점으로 살려 우리 대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5:2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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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인공지능과 자산관리가 만났다"…코리아핀테크위크2024, 업계별 전략 '뚜렷'

2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석하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안내데스크 직원들은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행사는 27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한다. ▲금융관 ▲핀테크관 ▲협력관 ▲글로벌관 등 4곳에서 85개 부스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자 모객에 공을 들였다. KB·NH농협금융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안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면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신한금융그룹과 iM뱅크는 자사 마스코트를 앞세워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행사장에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마련한 모니모앱을 활용해 비슷한 연령대 남성의 투자성향과 자산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씨엔테크의 IoT동산담보관리 솔루션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황병우 iM뱅크 은행장과 조영서 KB금융 부사장도 자사 부스에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스타트업의 기술을 관람했다. ◆ 금융그룹, '통합'을 필두로 영업확장 금융그룹은 자회사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자사 앱인 모니모의 강점으로 '통합'을 손꼽았다. 모니모앱을 사용하면 자산분석, 보험 가입 내역 등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자회사를 하나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니모는 각 사별 전문성이 결합한 '슈퍼앱'이다"라며 "전문성은 물론 연계분석도 가능하게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위비 하우스'를 운영했다. ▲인공지능 금융비서 ▲위비 TI참여하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공지능 금융비서는 금융관련 기본 서비스는 물론 투자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과거의 오늘', '청약 원(WON)해' 등의 항목을 준비해 사용자별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었다. NH농협금융그룹은 '2024 NHAX 체험관'을 마련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나만의 편리한 투자도우미 ▲보험 셀프보장분석 서비스 등 자회사의 금융상품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결과물을 앞다퉈 홍보했다. 보험사, 증권사 등 자회사를 가진 만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 개발이 용이한 것으로 보였다. ◆ PG사 신규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 PG업계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각 사별 최신 기술을 주력으로 핀테크에 관심도가 높은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융지주가 자회사를 통합한 '슈퍼앱'을 주무기로 삼았다면 PG사는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토스는 '얼굴인증 암표방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나만의 소비 아바타 만들기에 참여해 얼굴 인식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신분증으로 별도의 인증을 거치면 소비 성향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캐릭터를 추천해준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랑 인공지능을 합친 '마이 AI'를 공개했다. 마이 AI는 일종의 인공지능 비서다. 단 비서에게 성별, 연령, 자산 등 이용자의 정보를 대입할 수 있다. 마이 AI에게 30대 초반 남성의 평균 주식 수익률을 물으니 1초 이내 대답했다. 아울러 추천 종목, 동 연령대의 투자성향 등에도 즉시 답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마이 AI는 이용자의 상황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추천 주식과 함께 해당 기업 관련 뉴스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며 "투자뿐 아니라 소비패턴을 분석한 절약방법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스타트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방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대거 참석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식투자와 부동산 매매 추천 기술을 소개했다. '알파로직'은 인공지능 주식 추천 시스템을 필두로 영엽을 하고 있다. 부스에 방문한 모든 참가자에게 '차트메이커' 평생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크레이지 알파카'의 '부동부동' 서비스는 부동산 중계 서비스다. 개인은 물론 부모님과 배우자의 자산을 함께 조회해 구매 가능한 부동산을 추천한다. 이른바 '영끌'의 한도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셈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부동산을 매매하면 180만원 가량의 이사비용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크레이지 알파카 직원이 부동산 계약에 동행한다. 아울러 부동산 인플로언서 8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동산 매매 전망도 제공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프레이지 알파카의 목표다. 크레이지알파카 관계자는 "'부동부동'앱은 분석 보고서, 이사를 원하는 지역의 주거환경 등을 제공한다. 꼭 직접 발로 뛰지 않더라도 임장 수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7 15:23: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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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상품 '양구 사과즙' 호주 수출

LG헬로비전은 강원도 양구 사과로 만든 '건강한 양구 사과즙'을 호주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LG헬로비전이 강원도 양구 사과를 활용해 만든 지역 특화 상품이다. LG헬로비전은 강원도 농축산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는 업체인 '㈜강원수출'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에 '양구 사과즙'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사과즙 250상자를 실은 선박이 첫 출항에 나섰으며, 앞으로 매달 150상자씩 호주로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서늘해, 사과를 재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부 역시 기후 변화에 대응해 강원도를 사과 주산지로 정하고 재배지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강원도가 차세대 사과 산지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상품이다. 강원도 사과 재배지 중에서도 제1주산지로 주목 받는 양구군에서 나고 자란 사과를 활용해 지역 특화 상품을 만든 것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난해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남원 추어탕, 순창 고추장 불고기 등 지역 방방곡곡의 오리지널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사과즙 수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득 창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와 미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이번 양구 사과즙 수출을 통해, 품질 좋은 강원도 양구 사과의 맛을 국내를 넘어 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 교포 및 현지인들과 국내 고객께 강원도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22: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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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대 그룹'도 참여한다...밸류업에 진심은 증권사는?

LG전자가 10대 그룹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에 동참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밸류업 관련 움직임들이 확산되고 있다. 키움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밸류업 본 공시를 냈으며, 증권사 내 자사주 매입·소각 흐름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7일 KB증권은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만을 위한 별도 페이지를 제공한 증권사는 KB증권이 유일하다. 지난 5월에도 저평가된 국내 대형 우량주의 상승 전망을 기반으로 한 관련 종목을 안내하는 'KB Again BUY KOREA' 전용관을 오픈했으며, 2일에는 밸류업 공시 안내와 관련된 별도 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상장기업이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투자자가 공시된 계획을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선순환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증권·금융업계도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밸류업 공시는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현황 자체 진단과 기업가치 제고 목표·계획, 이행 평가·소통 계획 등의 계획이 담긴 문서를 공시 형태로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밸류업 계획을 자율공시한 기업은 10곳으로 0.38%에 불과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하는 안내 공시를 낸 기업(14곳)을 합치더라도 참여율은 0.92%에 그치면서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증권·금융업계가 그나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평가가 나온다. 21일에는 LG전자가 10대 그룹 중 최초로 밸류업 공시 예고에 참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는 상장사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사 중 가장 처음으로 밸류업 공시를 낸 곳도 키움증권이다. 지난 22일 미래에셋증권도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넘기고,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아직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증권사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뿐이다. 다만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인 KB금융·우리금융지주·메리츠금융지주·신한지주·BNK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는 그룹 차원으로 밸류업 공시에 동참했다. 밸류업 경쟁으로 점화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계획이다. 1억주를 소각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수가 4억1000만주에서 3억1000만주로 약 24% 감소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에도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소각했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자사주 1000만주를 추가 매수한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총 200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게 되는 것으로, 올해 가장 많은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주 1억주 이상 소각 계획은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실행해 주주이익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계기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3월 자사주 417만주를 매입한 뒤 4월 내 소각했다. 이는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진행된 자사주를 매입·소각이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 14일 자사주 총 105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KB금융지주, 하나금융, 신한금융지주 등 증권사를 갖고 있는 그룹사들이 자사수 소각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식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가장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27 15:21: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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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업계 "디지털 자산 시장 경쟁 치열…토큰증권 법제화 시급"

"우리 금융투자업계는 디지털 자산시장이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7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디지털 자산시장의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세미나에서 "선진국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인프라 혁신과 디지털 자산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도 "디지털자산은 혁신적 가치 창출을 통한 금융시장의 미래지향점을 제시하므로 디지털자산 활성화를 위한 발행, 유통, 인프라와 관련된 체계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디지털자산시장의 확장이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 및 소비자보호 이슈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다 치밀하게 법규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기업의 독점 이슈와 토큰 시장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는 지식재산(IP) 같은 무형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획정하고 활용하는 데 탁월한 장점이 있다"며 "토큰화는 디지털 경제의 소유권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ETF가 전 세계 8위 자산군이 된 것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지금은 국가의 장기적 목표를 위한 가상자산 제도화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과 같이 행정적인 조치로 가능한 분야부터 제도적인 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주제 발표에서 "토큰증권 제도가 법제화될 경우 다양한 기초자산과 혁신적인 금융상품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또한 분산원장을 법적 장부로 인정하는 글로벌 선진 사례로써 블록체인이 금융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업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법적인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손영채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은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시장이 지속 소통해야 하고, 특히 가상자산 부문에서는 모호한 선전(promotion)보다 건실한 선례(proof)가 필요하다"면서 "현행 가상자산법은 기존 법체계 밖에서 이용자 권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자산을 적용 대상으로 하므로 관련 시장 발전 상황에 맞춰 점진적, 단계적으로 규율을 도입하는 방식이 적합하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등 정립된 법체계의 활용도를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토큰증권 시장을 위한 법제화가 시급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산원장 방식의 도입도 검토돼야 한다"며 "해외 투자를 포함한 가상자산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충분히 보호받기 어려운 투자 환경을 규제 영역으로 포섭하는 등 웹3.0 시대 대응을 위해서는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보다 유연한 제도적 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27 15:18: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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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와의 전쟁 시작…정교한 관리방안 필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은행권이 대출 만기·한도를 줄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상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역시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교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은행권이 대출 만기·한도를 줄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산금리 인상은 은행 입장에서는 손쉬운 방식"이라고 비판한지 하루 만에 나온 대안이다.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최장 50년(만 34세 이하)인 주택담보대출 대출 기간이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해서는 30년으로 일괄 축소된다.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된다.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에는 지금까지 한도가 없었다.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 역시 현재 1억원∼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감액된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허용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지난 26일부터 당분간 취급하지 않는다. 우리은행 역시 다음 달 2일부터 주담대 총량 관리를 위해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고 대출 모집법인 한도를 법인별 월간 한도 2000억원 내외로 관리한다. 또한 국민은행·신한은행과 똑같이 모기지보험(MCI·MCG) 가입도 제한한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대출 만기·한도 등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다음 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에도 가계부채 증가세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전세대출과 정책모기지(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상품에 DSR 적용 가능성도 높다.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의 경우 DSR이 적용되지 않고 있어 주담대 잔액 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정책대출에 DSR을 적용하게 될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증가세를 억제할 수 있다. 실제 디딤돌 대출의 경우 올 상반기 공급액(집행 실적 기준)이 약 15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8조2000억원)대비 1.8배 늘었다. 시장에서는 가계부채 급증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강화나 주담대 거치 기간 폐지, DSR 3단계 조기시행 등 금융당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권 역시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공급을 유지하되 공급되는 자금이 실수요와 무관한 갭투자, 투기수요나 부동산 가격 부양 수단 등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각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여건에 맞게 관리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대출이 정말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심사·관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한도가 줄어들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 될 것으로 보여 향후 2~3개월이 과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7 15:1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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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영화관이" 삼성, 프리미엄 홈프로젝터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2024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은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최대 345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최대 2500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각각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색 영역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구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4K 해상도로 화질을 업스케일링 하는 'AI 업스케일링'과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음향 면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우수한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TV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할 수 있으며, 커스텀 엠비언트 기능을 통해 맞춤형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2024년 더 프리미어는 내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혁신을 거듭하고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7 15:16:4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