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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신축…왕십리 역세권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서울 성동구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왕십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안팎으로 걸으면 건설 현장이 나왔다. 입주가 내년 7월로 1년도 남지 않은만큼 지난 30일 찾은 현장은 80% 가까이 공정이 진행되어 단지 모습을 어느 정도 갖춘 상태였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상 35층, 7개동으로 총 958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8세대다. 인근 지역에서 신축으로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지난 2018년 입주한 이후 처음이며, 향후에도 몇 년간 입주물량이 없는 귀한 신축이다. 성동구 전체로 놓고 봐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과 성수동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2차'가 내년 입주한 이후 2026년에는 공급이 아예 없으며, 2027년에도 용답동에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왕십리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등이 지난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쿼드러플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도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진입로가 인접해 서울 주요 지역과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입주민이 배정 받는 행당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과 무학여고 등이 가깝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한양대학교 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며,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과 대형마트, 소월아트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 단점은 입주물량 가운데 조합원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분양세대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그마저도 소형 평형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138세대 가운데 전용 면적별로 45㎡ 타입이 93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9㎡과 65㎡ 타입이 각각 8세대, 37세대다. 59㎡ 타입은 1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4층 이하 저층만 나왔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도 45㎡ 타입만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닛이 마련됐다. 2면 개방 2룸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시켰지만 신혼부부 정도까지만 편하게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9㎡는 3베이, 65㎡는 4베이 구조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 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45㎡가 9억360만원이며, 59㎡와 65㎡가 각각 14억5400만원, 16억4680만원이다. 여기에 공정률 60% 이상인 후분양이라 전세대 발코니 확장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비용으로 나와있지만 시스템에어컨에 김치냉장고와 의류관리기 등 사실상 풀옵션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4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된다. 실질적인 분양가는 59㎡가 14억9192만원, 65㎡가 16억8643만원이다.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난달 59㎡가 15억원선에서 거래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은 오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 등은 없으며, 전매제한만 1년이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1 13:4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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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가격 추석 가까워질수록 저렴… 시금치 9월 중순 이후 가격 안정세

가격이 급등한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가격이 올해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저렴해질 전망이다. 가격이 높은 시금치의 경우 9월 중순 이후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2개 회원단체 실행위원이 참여하는 '2024년 제4차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는 농식품부가 농식품 주요 현안과 소지바 관심 이슈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5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주요 내용과 함께, 사과·배 등 성수품 수급전망과 공급 확대 방안, 최근 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한 생산·공급 전망을 소비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대비한 출하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소비자단체에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물량이 더욱 증가해 가격도 더 저렴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과일 구매시기를 합리적으로 선택해 가계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에도 적극 관련 정보를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가격이 오른 시금치의 경우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급감했으나 기온이 하락하면 생육도 회복돼 9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금치 가격이 안정될 때 까지 얼갈이, 열무, 부추 등 다른 엽채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1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할인지원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173개소에서 진행되며,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 등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환급행사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으나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 호전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성수품 공급과 소비자 부담완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1 13:34: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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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드론 활용 대기오염불법행위 단속…형사고발

드론에 포착된 악취 유발시설 등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한 대전 지역 사업장 3곳이 적발됐다. 대전시는 이들 업체들을 형사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특사경이 지난 7월과 8월 2개월 간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드론 비행과 육안 감시를 벌였다. 드론을 활용,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행위를 상공에서 실시간 비행 촬영하며 적발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A 업체의 경우 자동차 도장 전 단계인 분리 작업을 하면서 대기배출시설을 분리, 운영한 점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B 업체는 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공기를 섞어 배출한 혐의다. C 업체도 자동차 분리 시설의 작업장 전면을 개방하고 분리 작업을 하다 적발됐다. 대전시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1건), 대기배출·방지시설 부적정 가동(1건),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가동(1건)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환경오염 행위는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육안 감시의 사각지대는 첨단 장비를 활용, 지속 단속해 민생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3:30: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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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푸른 하늘 주간' 운영...미세먼지 줄이고, 음료 기프트콘 받고

대전 시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동참하는 '푸른 하늘의 날 주간'이 2~7일 운영된다. 이 기간 먼지(Dust) 제로 챌린지, 미세먼지 상식 OX 퀴즈 이벤트, 기상기후 사진·영상 및 공기정화식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먼지(Dust) 제로 챌린지는 대전 시민들이 구글폼 링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일상 속의 작은 실천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일에는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미세먼지 OX 퀴즈가 열린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해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 전시행사도 7일까지 진행된다. 미세먼지 저감에 좋은 실내 공기정화식물 30여 종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 4일에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 현판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감축 실적 우수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최초의 UN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9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친환경 운전 습관 들이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3:30: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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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용 바이오가스 직공급 30배 확대… "수소 생산 등 활성화 기대"

도시가스용 바이오가스 직공급 규제가 완화된다. 수소 생산 등 국내 바이오가스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도시가스용 바이오가스의 직공급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사업법상 바이오가스는 유기성 폐기물 등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성된 기체를 정제해 제조한 가스(메탄이 주성분)로, 현행 바이오가스제조사업자가 제조한 바이오가스는 자기가 소비하거나 도시가스사업자에게 공급(판매)하도록 돼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바이오가스제조사업자에게 월 최대 1만㎥까지 수요자에 직공급(판매)을 허용하고 있었으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월 최대 30만㎥로 크게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가스제조사업자는 도시가스사업자를 통하지 않고도 수요처에 실효성 있는 직공급이 가능해진다. 국내 폐자원 활용을 통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이 보다 촉진되고 장기적으로 국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자 간 바이오가스 직공급이 확대될 경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시 열량 조절, 부취제 첨가 등 후처리가 필요없어 생산공정 단순화가 가능하고, 이는 사업자의 경제성 제고로 이어져 국내 수소생산 확대에도 긍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도시가스용 바이오가스 직공급 제도 개선은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 업계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 하에 마련한 기업 규제완화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1 13:1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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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가동률 하락에도...재도약 위해 R&D 투자 지속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석화업계가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간다.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에 맞서 차별화 전략으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1일 학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석화 제품 핵심 재료를 가공하는 국내 NCC(나프타 분해 설비) 평균 가동률은 지난 2021년 93.1%, 2022년 81.7%에서 지난해 74%로 하락했다. 국내 석화기업들이 NCC가동률을 줄인 이유는 중국 업체들이 에틸렌 설비 증설을 가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5174만톤으로 지난 2018년(2565톤) 대비 두 배의 차이를 보였다. 중국은 오는 2026년까지 에틸렌 생산능력을 560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석화 업계의 수출 중 중국 비중은 지난 2010년 48.8%에 달했지만 중국 기업의 물량 공세로 인해 2020년 42.9%로 완만하게 떨어지다 지난해 36.3%로 크게 줄었다. LG화학은 전남 여수의 NCC 2공장을 지난 2023년 4월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가 두달여 동안 대정비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업황이 개선되지 않아 대정비 이후에도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다. 상반기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석화업계는 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실적은 부진하나, R&D 비용을 늘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태양광 등 신사업과 친환경 기술을 확보해 불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된 각 기업의 반기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주요 석화업계가 올해 상반기 집행한 R&D 비용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185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8% 증가했다. LG화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등 친환경 화이트바이오 소재와 탄소 중립 관련 신공정 개발을 위해 R&D를 진행했다.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등 차세대 전지 소재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기차용 양극재 개발도 추진 중이다. 또한 반도체 소재, 친환경 제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도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R&D에 주력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고기능성합성수지, 건축·인테리어 자재, 수처리 제품 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 사업의 전략고객 점유율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바이오 기반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과 저탄소·식물성 기반 바이오 데치(가소제) 상업화를 위해 R&D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털에너지스는 최근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파일럿 공중을 준공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폴리스티렌(EPS) 소재 개발과 친환경 제조 공정 확립 등에 투자했다.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에도 투자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석화 자급률을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R&D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통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미래 성장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01 13:14: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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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넘버세븐, '2024 서울패션로드 뚝섬'에서 폐 웨딩드레스 재활용한 친환경 패션 선봬

댄서 의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이 폐 웨딩드레스를 활용해 제작한 의류를 선보였다. 홀리넘버세븐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4 서울패션로드 뚝섬-보타닉패션쇼'에 참가해 폐 웨딩드레스를 바탕으로 한 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와 K-패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한 행사로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024 서울패션로드는 지속 가능한 슬로우 패션을 주제로 진행됐다. 슬로우 패션은 환경 보호와 윤리적 생산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를 뜻한다. 홀리넘버세븐을 비롯해 비스퍽, 비건타이거 등 3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홀리넘버세븐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의상에 버려진 폐 웨딩드레스를 활용했다. 'REBORN: 충돌에서 탄생한 새로운 미학'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정체성에 친환경, 윤리적 가치를 접목했다는 게 홀리넘버세븐 측의 설명이다. 홀리넘버세븐에 따르면 실제 매년 약 170만 벌의 웨딩드레스가 버려진다. 웨딩드레스 한 벌은 평균 4~6회 정도 입고 버려진다.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대표는 "버려지는 것에 대한 재해석은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가치 창조"라며 "앞으로도 시즌의 변화로 방치되는 원단과 트렌드 변화 및 수출 감소 등으로 매립, 소각되는 원단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윤리적 패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1 13:10: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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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3주년 맞이 업데이트 실시

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네오위즈가 게임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3주년 특별 보상으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기 고양이와 어른 고양이의 코스튬 세트'가 마련됐다. 특히 '아기 고양이 코스튬 세트'는 게임 서비스 최초로 지급되는 아이템이다. 네오위즈는 게임 접속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의 접속 일자에 따라 별마카롱, 보석, 가구 코인, 푸딩, 과일 타르트, 천문대 일반 및 특별 티켓 등 역대급 보상을 지급한다. 아이템 지급과 게임 접속 이벤트는 내달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이용자 대상으로 열린 캐릭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캐릭터 고양이 '트와일라잇 앙고라'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새로운 버전의 배경음악을 비롯한 3주년 맞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고양이와 스프 공식 SNS를 통해 3주년 기념 특별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라는 게 네오위즈 측의 설명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게임에 보내주신 이용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역대급 보상으로 구성된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1 13:08: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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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역대 8월 중 1위...11개월 연속 플러스, 15개월 연속 흑자

올해 8월 수출이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지며, 역대 8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57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증가하면서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대비 조업일수 0.5일(평일기준 1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8월 중 역대 최대 수출액인 119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38.8% 증가했다.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183% 증가한 15억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50.4% 증가한 18억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과 임금 및 단체협상 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50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4.3% 감소했다. 선박 수출은 2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 수출은 4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석유화학은 42억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추가 수출 확대를 위해서 향후 방산·원전·플랜트 등 수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도쿄 한류박람회',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등 대규모 수출전시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 중심으로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향후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1 13:02: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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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제작 수업 자료 공유 ‘수업의 숲’ 개통…우수 콘텐츠 교사에 인센티브

교사들의 자체 제작 수업자료를 공유하는 '수업의 숲' 서비스가 시작된다.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는 교사에게는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2일 '함께학교' 플랫폼에 우수 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수업의 숲'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수업의 숲'은 선생님들이 제작한 우수 수업 자료를 시·공간 제약 없이 공유하고 수업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하는 교사는 누구나 AI·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 토의·토론 및 과제 수행(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내려받아 그대로 활용하거나 학급·학생 여건에 따라 일부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수업 자료와 수업 영상에 대한 상호 의견 교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선생님들이 저작권 침해 등의 걱정 없이 '수업의 숲'에 수업 자료를 게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자료 제작 및 활용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제공하고 운영지원단을 운영한다. 운영지원단은 학교급·교과별 특성을 고려해 초·중등 교사 79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업 자료의 교육과정 부합성 및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우수 수업 자료가 공유될 수 있도록 수업 자료를 올리는 교사에게는 내려받기(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이용 실적(마일리지)을 제공하고, 누적된 이용 실적에 따라 수업 혁신 연구비와 명예 배지(디지털·실물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교사가 제작한 우수 수업 자료와 수업 사례는 실질적인 교실 수업의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2:44:30 이현진 기자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보임 △IT본부 본부장 이상섭 ◇부장 보임 △증권담보부 부장 최흥규 ◇부장 전보 △전자등록업무부 부장 주정돈 △IT기획부 부장 안호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상곤 △외화증권결제부 부장 김홍진 △IT서비스1부 부장 이형근 △주식·파생등록부 부장 박선혜 △리스크관리부 부장 이승권 △펀드업무부 부장 박영란 △IT인프라운영부 부장 신우철 ◇팀장 보임 △리스크관리부 법무팀 팀장 최지웅 △외화증권권리관리부 외화증권권리관리2팀 팀장 정초롱 △IT기획부 IT표준화팀 팀장 김민정 △인사부 인재육성팀 팀장 송미혜 ◇팀장 전보 △전자등록업무부 전자등록기획팀 팀장 이정호 △IT서비스2부 기업지원서비스팀 팀장 김형욱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소속 IT위협대응팀 팀장 이동훈 △감사부 선임검사역 김경덕 △고객행복센터 팀장 라지숙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소속 정보보호기획팀 팀장 강동우 △증권대행부 대행컨설팅팀 팀장 조미숙 △증권대차부 증권대차기획팀 팀장 이기운 △펀드업무부 연금·벤처지원팀 팀장 성재혁 △증권예탁부 증권예탁팀 팀장 송미랑 △안전관리부 선임조사역 김상규 △총무부 총무팀 팀장 손광일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사무국 KOFR기획팀 팀장 김수정 △외화증권결제부 외화증권결제2팀 팀장 고흥석 △증권대행부 명의개서팀 팀장 김경화 △증권담보부 Repo팀 팀장 조정현 △펀드업무부 펀드운용지원팀 팀장 강민지 △IT서비스1부 자산운용서비스팀 팀장 한영우 △IT인프라운영부 시스템관리1팀 팀장 박준호 △경영전략부 전략기획팀 팀장 배종혁

2024-09-01 12:29: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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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벤처타운역 센터스퀘어 서울대점', 오는 5일 입주자 모집

신림선 역세권에 2년 10개월 만에 준공된 청년안심주택이 입주자를 받는다. 1일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고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들어선 '서울대벤처타운역(구 서림역) 센터스퀘어 서울대점'이 오는 5일부터 민간임대 324세대를 신규 모집한다. 센터스퀘어 서울대점은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1개동, 전용면적 22.96㎡(28형), 26.55㎡(33형, 이하 청년 대상), 44.62㎡(54형, 신혼부부 대상), 총 413세대 규모다. 이 중 공공지원민간임대로 324세대(특별공급 65세대, 일반공급 259세대)를 공급한다. 실사용 면적이 넓은 편이다. 발코니 확장 면적까지 더하면 기존 면적에서 각각 28㎡, 33㎡, 54㎡까지 확장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상이하다. 특별공급은 최대 50%, 일반공급은 최대 40%까지 보증금을 조절할 수 있다. 센터스퀘어 서울대점 관계자는 "제시된 비율 외 임대 보증금의 변경은 사업주와 협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대별 공용관리비는 청년 10~11만원, 신혼부부 19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관악구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안심주택사업이 활발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안심주택이란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받아 민간이 건설하고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센터스퀘어 서울대점은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남역, 홍대입구역까지는 약 35분이 소요되는 등 교통편이 다소 아쉽지만 서울대, 숭실대 등 인근 학교까지는 환승을 하지 않고 갈 수 있다. 주변환경은 주택 앞으로 도림천이 보이며 인근에 관악산, 청룡산 등이 있어 자연친화적이다. 교통편과 보증금 조절 비율이 단점이라는 반응이 있지만 이번에 처음 모집을 받는 신축 주택, 풀옵션을 갖춘 넓은 면적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주택 관계자는 "청약접수는 센터스퀘어 서울대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며 "계약체결 이전 당첨자들에 한해 당첨 호실을 사전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신청은 8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10월 5일부터 가능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01 12:26:5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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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신지윤 위그매냐 대표 "마니아 고객들 덕에 보람"

남대문 시장 인근에 소재한 회현지하쇼핑센터는 필름 카메라, 레코드, 수집용 우표 등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마니아'들의 성지다. 이곳에서 15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그매냐' 또한 여러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가발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한국에서 가발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흔히 가발하면 떠오르는 탈모를 앓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머리숱이 줄어 고민하는 중년 여성, 짧은 머리가 어색한 군인,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학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패션 아이템으로 가발을 찾는다. 그렇지만 통상 검은색이나 갈색의 가발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뿐, 공연·촬영·코스프레 등 분장에 사용되는 형형색색의 가발을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란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분장용 가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은 위그매냐를 비롯해 전국에 세 곳뿐이다. 위그매냐를 15년째 운영 중인 신지윤 대표의 솜씨도 그만큼 특별하다. 분장용 가발에 사용되는 섬유는 전용 제품 및 전열 기구를 활용한 연출의 폭이 인모보다 넓지만,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소재인 만큼 비전문가는 다루기가 어렵다. 신 대표는 가위질, 열처리, 바느질, 재단에 이르기까지 상품 완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도맡는다. 매장에서 완성되는 상품 중 신 대표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물건은 없다. 하루에 완성하는 가발은 열 개 남짓이다. 이에 무대를 준비하는 연극·뮤지컬 관계자, 분장을 준비하는 스타일리스트, 취미로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재현하는 코스튬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고 활발한 사람들이 매일같이 매장을 찾는다. 신 대표는 "혼자서 각종 업무를 꾸려나가다 보니 힘들 때도 많지만, 만족한 고객이 단골이 돼 매장을 다시 찾아주기에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살길 막막해 매장 시작했지만…덕분에 '천직' 찾았다 신지윤 대표는 한 달에 두 번 있는 상가 휴점일을 제외하면 매일같이 10시간 이상 매장을 지킨다. 따로 직원을 두지 않는 만큼 인터넷이나 전화로 들어오는 상담도 직접 진행한다. 지금은 애착을 갖고 매장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매장을 처음 열게 된 계기는 순탄치 않았다. 십여 년 전 신 대표는 남대문 시장 인근의 한 액세서리 제조·유통 기업에 종사했다. 당시 사내에서 액세서리 디자인 및 유통을 도맡으며 제법 높은 자리까지 올랐지만, 회사가 도산하고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빌려줬던 돈까지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서 살길을 모색해야만 했다. 하지만 당시 신 대표에게 남았던 것은 밀린 월급 대신 떠맡게 된 액세서리와 가발을 비롯한 패션 소품들 뿐이었다. 그중 신 대표가 가능성을 본 찾은 곳은 가발이었다.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지금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패션 가발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인터넷 쇼핑몰의 범람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특별한 가발'에 특화된 매장을 열어보는 게 어떻냐는 후배의 권유로 사업 아이템을 교체했다. 신 대표는 "후배가 특별한 상품을 취급하려면 한 번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면서 만화·애니메이션과 관련된 행사장에 데려갔다"라며 "행사장에 모인 많은 사람이 낯설고도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행사를 즐기고 있었고, 이에 호기심과 함께 가능성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가발 공장에서 완성된 물건을 떼와 판매하는 수준이었지만,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가위질을 배우고, 여러 전열 기구를 들여놓고, 때로는 해외 작품을 보고 공부도 했다.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단골도 빠르게 늘었다. 신 대표는 "원래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했고, 가게를 꾸려오며 활기 넘치는 사람들과 왕래하게 된 것 또한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매장을 열었지만, 그 덕에 천직을 찾게 된 만큼 '새옹지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도…지금은 단골만 수십명 책상 위 달력에 손님의 이름과 납품 일정이 빽빽하게 들어찬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몇 년 전에는 매장을 닫아야 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던 시기도 있었다. 처음에는 짧게 지나갈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대규모 집합 및 행사 개최를 금지했고, 이에 분장용 가발 수요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만화·애니메이션 행사가 모두 중단된 것. 행사가 사라지면서 단골들의 발길도 끊겼고, 매출도 빠르게 줄어든 만큼 신 대표도 10년 넘게 이어온 매장의 운영을 고민해야만 했다. 그러나 신 대표는 정든 매장의 문을 닫는 대신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살려 부업에 뛰어들었다. 신 대표는 "몇 년 동안 인터넷으로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살려 인터넷 마케팅에 뛰어들었고, 그 수익으로 간신히 매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 이전까지는 분장용 가발을 취급하는 매장이 여럿 더 있었지만, 코로나19 당시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가 지나자 끊겼던 단골들의 발길이 되살아났다. 새로운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개최가 미뤄졌던 공연과 행사가 연달아 개최되면서 분장용 가발의 수요가 다시 늘었고, 코로나19 동안 여러 매장이 사라진 만큼 위그매냐를 찾는 고객도 그만큼 늘어난 것. 신 대표는 꾸준히 매장을 찾아주는 손님들과의 관계 덕에 매장을 지금까지 꾸려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장 입구를 비롯한 벽면을 비롯한 매장 내 온갖 곳에는 손님들이 남겨놓고 간 사진들이 기념 삼아 장식돼 있고, 신 대표와 오랜 기간 왕래한 고객들은 생일, 결혼식 등 각종 기념일마다 그를 친구처럼 초청하곤 한다. 신 대표의 집안에 경조사가 있을 때도 단골들은 어김없이 얼굴을 비춘다. 신 대표는 "처음에는 소심한 성격 탓에 고객들과 대화하는 게 무척 어려웠지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왕래하다 보니 어느샌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을 상대하는 일인 만큼 가끔은 어려운 손님도 겪게 되지만, 좋은 분들이 그보다 훨씬 더 많이 계시기에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라며 "매장에 볼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고, 그럴 때마다 조용했던 매장에 활기가 돌아 일할 의욕이 나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1 12:26: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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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옥죄기에 예대마진 확대…예금금리 내려도 대출금리는 고공행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은행의 예금금리는 하락하고 있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압박이 거세지면서 대출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가계부채가 하락하기 전까지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익(예대금리차)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정기예금금리(1년)는 평균 연 3.41%로 한달 전과 비교해 0.1%포인트(p) 하락했다. ◆예금금리 한달새 0.14p↓ 예금금리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우리은행으로 6월 3.48%에서 3.34%로 0.14%포인트(p) 감소했다.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3.54%에서 3.42%로 0.12%p 떨어졌다. KB국민은행도 0.1%p 내렸다. 은행의 예금금리가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말 3.713%까지 올랐던 은행채 1년물(무보증·AAA) 금리는 7월말 기준 3.303%까지 떨어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을 반영해 예·적금 기본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며 "시장금리 하락추세가 명확해지고 있어 예금금리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8월말 계약건까지 종전규정 적용…1~2개월 가계대출 증가 전망 반면 은행의 대출금리는 상승하는 추세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자 은행의 가계대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인 은행채(고정)·신규코픽스(변동)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한다. 시장금리가 떨어지는 만큼 가산금리를 추가인상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높여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7월 기준 3.87%로 전달과 비교해 0.18%p 내렸다. 다만 아직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8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를 보면 주담대(고정)의 경우 3.85~5.73%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금리인상 효과는 7월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8월부터 대출금리 인상효과가 통계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되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익인 예대금리차는 당분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세를 제한하기 위해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8월 31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된 집단대출과 부동산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담대에 대해서는 종전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부동산 매매계약 후 주담대 실행까지는 1~2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가산금리를 중심으로 대출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며 "부동산과 대출시장 안정화에 따라 예금과 대출금리차가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9-01 12:26: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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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7곳, 동일인·친족에 주식지급 약정… 공정위 "사익편취 모니터링 강화"

한화와 두산 등이 총수(동일인) 또는 친족에게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약정은 성과와 상관없이 일정 기간 재직시 주식을 주기로 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의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주식지급거래 약정체결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분석 결과 88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17개 기업집단이 성과 보상 목적으로 동일인, 친족 및 임원과 417건의 주식지급 약정을 체결했다. 이 중 7개 집단은 동일인 또는 친족 19명에게 총 22건의 주식 지급 약정을 했다. 한화와 에코프로는 총수 2세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s)을 부여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한화의 경우 김동관 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에게, 에코프로는 이승환 미래전략본부장, 이연수 에코프로파트너스 상무에게 각각 RSU를 부여했다. 한화의 RSU 약정은 부여주식의 50%를 주가연동현금으로 지급하고, 대표이사급은 10년, 기타 임원은 7년의 가득기간을 설정했다. 에코프로의 가득요건은 지급 시점 재직시다. 일정 기간 재직할 경우 성과와 관계없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익편취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한화는 저성과나 중징계로 인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에코프로는 중대한 성과 손실에 따른 주식 지급 취소규정을 뒀다. 정보름 공정위 기업집단관리과장은 "RSU 가득조건 설정에 대한 규제방법은 현재로선 없다"면서도 "경영권 승계의 간접적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는지, 총수일가 지분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감시하며 공정거래법상 적용 가능한 사익편취나 이런 우려들이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시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코프로 관계자는 "RSU 지급 대상의 절반 가량은 사원으로 임직원에 지급한 것이 전체의 90%를 넘는다"며 "총수 2세에게 부를 몰아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성과에 따른 과실을 전 임직원들과 나누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지분율과 국외계열사나 비영리법인의 국내계열사 출자 등은 유지 또는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지분율은 61.4%로 지난해(82개 집단, 61.7%)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60%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총수 있는 78개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61.1%, 2년 연속 지정된 총수 있는 집단 71곳의 경우 내부지분율은 61.4%였다. 또 총수 있는 집단 중, 18개 집단 총수일가가 49개 국외계열사에 대해 20%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 이 중 4개 집단 9개 국외계열사가 국내계열사에 직·간접 출자했고, 총수 있는 49개 집단 95개 비영리법인(공익법인 포함)이 143개 국내계열사 주식을 소유했다. 총수일가 20% 이상 지분보유 회사 또는 그 회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78개 집단 소속 939개사로 지난해(72개 집단, 900개사)보다 39개사(4.3%) 증가했다. 정보름 과장은 "총수일가 보유 지분이 일정수준 유지되는 가운데 국내 계열회사 지분참여 등을 활용한 내부지분율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외계열사, 공익법인 출자 등을 통한 간접적 지배력 유지, 강화사례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부당 내부거래 및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법위반 적발시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1 12:1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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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車업계 임단협 속속 마무리…신뢰·생산 확보에 집중

올해 신차를 발표하며 점유율 회복에 나서고 있는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KG모빌리티(KGM)와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등 중견 3사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갈등을 빚으며 파업을 단행하는 등 생산량 차질에 따른 점유율 하락세를 겪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까지 줄어들면서 실적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수요 위축을 우려해 노사간 협력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쟁력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GM가 15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으며 계속된 부분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던 한국지엠도 2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중견 3사중 가장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한 KGM 노조는 지난달 30일 임금협상 찬반투표에서 56.2%의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KGM 노사는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사간 의견을 함께하며 15년 연속 파업 없이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생산 장려금(PI) 250만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원이다. KGM은 올 하반기 출시한 액티언으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레인지로버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액티언은 3300만원대에서 시작해 최상위 트림도 3800만원대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전예약 5만8000여대, 본계약 1만3000여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이번 임단협 합의를 통한 소비자 신뢰와 생산성 확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한국 자동차의 수출을 이끌고 있는 한국GM도 지난달 30일 2번째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는 앞서 지난 7월 26일 한 차례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동조합의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한국GM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어왔는데, 2차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것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이 담겼다. 노조는 9월 3~4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 올해 임단협이 최종 타결된다. 한국GM은 이를 토대로 생산 물량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 상반기 한국 수출차 판매 1위, 트레일블레이저는 판매 2위인 차종이다. 특히 이번 임단협 갈등에 따른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은 3만대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4년 만에 신차를 출시하며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는 르노코리아 노사는 여전히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최근 영업이익 감소를 이유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전망이다. 만약 노사간 갈등에 따른 생산차질이 발생할 경우 이번 달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르노코리아의 신차 중형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사전 계약에서 1만 3000대를 기록했지만 생산 지연으로 인도가 늦춰질 경우 고객 이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24-09-01 12:0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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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소외이웃 지원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 대금 2조 384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 기업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에 부품과 원자재를 납품하는 약 6000개사다. 2조 3843억원 규모 납품대금 지급일을 최대 14일 앞당김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계기로 약 25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해서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 14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농수산물 꾸러미 등 추석 맞이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납품대급 조기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2:0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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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 적용 16Gb DDR5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지난 29일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또 EUV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EUV(extreme ultraviolet) 공정은 중요한 과정인 포토공정에서 극자외선 파장의 광원을 사용하는 리소그래피(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기술 또는 활용한 제조공정을 뜻한다.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주로 활용될 1c DDR5의 동작속도는 8Gbps(초당 8기가비트)로, 이전 세대 대비 11% 빠르며 전력 효율은 9% 이상 개선됐다. 1c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 개발담당)은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시킨 1c 기술을 차세대 HBM*, LPDDR6*, GDDR7* 등 최첨단 D램 주력 제품군에 적용하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D램 시장 리더십을 지키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1 12:02:0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