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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감자 후 증자·영업정지 행보에 주주들 뿔났다

비타민제 '레모나'로 유명한 일반의약품기업 경남제약이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하락을 우려하던 주주들은 업무정지까지 겹쳐 원성을 자아내는 중이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자양강장제품 '자하생력액' 제조 과정에서 약사법을 위반, 제조업무정지 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기존의 시험 방법을 허가 받지 않고 임의로 변경하는 등의 행위로 오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조가 정지된다. 지난 5일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주주가치 희석이 가속화됐다. 경남제약은 신주 3500만주(보통주)를 발행해 약 220억원을 조달한다는 목적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632원으로 종가인 1047원에 비해 1.6배 낮다.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5월 21일에는 무상감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를 1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로, 자본금은 기존 177억9670만원에서 35억5934만원으로 감소했다. 자본감소에 따라 지난 6월 24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날인 이달 18일까지 거래정지됐다. 그런데 '상장실격 심사 사유'에 해당하는 업무정지가 발생함에 따라 사유발생에 대한 여부 결정일까지 매매거래정지기간이 연장됐다. 커뮤니티 종목토론방에서 주주들은 이날 경남제약이 출시한 제품 소식에 '이 와중에 신제품을 홍보하냐'며 분노했다. 그밖에도 '주주를 얼마나 낮게 보면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하냐' '거래정지가 풀리면 주가가 300원까지도 내려갈 수도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경남제약의 자본총계는 898억원, 부채총계는 768억원으로 부채비율이 85.47%에 달한다. 당기순손실도 2021년 34억원, 2022년 78억원, 지난해 210억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11 17:24: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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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클린에너지·스마트머신·첨단소재' 3대 축으로 사업구조 재편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두산은 그룹의 핵심 사업을 '클린에너지(Clean Energy)',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반도체 및 첨단소재(Advanced Materials)' 등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을 사업 성격에 맞는 부문 아래 위치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등을 주축으로 하는 '클린에너지' 부문은 원전 및 SMR, 가스·수소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스마트 머신' 부문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소형 건설기계 시장, 협동로봇 시장에서 각각 글로벌 탑티어로 자리잡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의 핵심은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다.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휴대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자소재 생산 등을 하고 있는 그룹 내 첨단소재 사업이 이 부문에 자리잡게 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업종 구분 없이 혼재돼 있는 사업들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끼리 모아서 클러스터화하는 게 이번 사업 재편의 목적"이라며 "이번 재편의 대상이 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사 모두 '윈-윈-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을 100% 자회사로 두게 되는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이 북미, 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 및 파이낸싱 역량 그리고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산밥캣의 생산시설 자동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협동로봇 제품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캡티브 매출 증대도 긍정적 효과로 예상된다. 무인화, 자동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되고, 두 회사의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션 제어 기술 개발, 비전 인식 기술 강화,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R&D(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수행함으로써 중복투자를 걷어내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지배구조에서 그룹의 중간지주 역할을 해오던 두산에너빌리티는, 본연의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원자력, SMR, 가스·수소터빈, GT·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약 1조 2000억원 가량 차입금 감축 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과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1 16:59: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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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 출범...비전 선포식 개최

고양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체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종교계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 △여성단체 △복지재단 △주민자치회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350여 명의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저출생 극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협의체의 비전을 함께 선언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 회의와 공동 캠페인을 통해 활동하며, 각 기관별로 독자적인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조직 문화를 가족친화적으로 혁신하고, 종교계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의 출범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2로 떨어지며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심각한 위기의식이 커지는 가운데, '공공 주도의 하향식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향식 노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108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지만, 합계출산율이 0.7로 저출생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출생아 수가 3분의 1로 감소한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출생 극복은 단기적인 지원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며, 주거와 의료 환경을 가족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지역 기관이 협력해야 합니다"라며 "본 협의체를 통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사회 구조로 변화시키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출산지원금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 지원 △저소득 미혼 한부모 양육생계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양육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07-11 16:45: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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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가문부터 '뉴리치'까지 맞춤으로 모십니다”

'초고액자산(슈퍼리치)' 시장을 공략하려는 증권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증권사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기업투자금융(IB) 부문의 시장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자산관리(WM) 부문을 실적 돌파구로 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 침체 여파 등으로 IB부문의 손실이 커지자 증권사들이 눈을 돌린 곳은 WM 부문이다. 풍부한 현금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들을 유치함으로써 수익성 회복에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WM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는 증권사가 관련 수익률 확보는 물론, 증권사로서의 신뢰도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들은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산별·연령대별 부서를 신설하거나 지점을 합쳐 금융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WM 전략에 많은 공을 들이는 중이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3년동안 30억원 이상 자산가고객을 48%,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71% 각각 늘리며 슈퍼리치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업계에서는 초부유층 가족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패밀리오피스'조직을 강화하며 각사별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고객이 최근 100개를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PB전략본부장은 업계의 WM 부문 강화 기조에 대해 "초고액자산가들의 금융니즈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들 자체가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한 고객군이다보니 별도의 조직이나 기능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2022년부터 대형사부터 중·소형사까지 차이는 있지만 부동산 PF 리스크로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회사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4조2000억원으로 증권사는 8조7000억원의 대출잔액이 남아 있다. 은행(46조2000억원)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25조4000억원)와 비교하면 대출잔액 규모는 작지만, 증권사의 지난 3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은 17.57%로 작년 12월 말(13.73%)보다 3.84%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금융권 전반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3.5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24-07-11 16:3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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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맞춤형 세탁시대 실현"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가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 TV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규 광고는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를 활용해 빨래양이 적어 세탁하기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상 초반에는 비트 전속모델인 배우 조정석이 캡슐세제를 한 알씩 꼼꼼히 검수하는 모습을 연출해 100%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검증된 품질이란 것을 강조한다. 특히 광고는 ▲어른 옷과 아이 옷을 구분해 분리 세탁하는 가구(따로 빨래) ▲1일 1회 이상 세탁하는 영유아 가구(바로 빨래) ▲빨래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혼자 빨래)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빨래 상황에서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를 사용하면 맞춤형 빨래 습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트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울트라 콤팩트 실내건조 캡슐세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4㎏ 미만의 소량 세탁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비트는 첫 제품인 '실내건조'에 이어 빨래 후 거품 잔여물 걱정을 줄인 '추가헹굼제로' 2종을 출시하는 등 울트라 콤팩트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11 16:34: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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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하라법·노란봉투법 당론 채택 '폐기된 21대 국회 법안 되살리나'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구하라법·노란봉투법을 포함해 총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당 내부적인 이견으로 당초 계획했던 8개 법안 중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은 제외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 ▲감사원법 개정안 ▲민법 개정안(일명 구하라법)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총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구하라법·노란봉투법·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이다. 이 중 노란봉투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구하라법은 부양 의무를 저버린 친부모에 대한 상속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민법 개정안은 상속권 상실 선고 제도를 신설해 피상속자가 상속권 상실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선 '제2조제4호라목'이 삭제됐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아닌 자의 노조 가입을 노동조합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개정안은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 다양한 근로자들의 단결권을 보장하도록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법이 당론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당 내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원법 개정 과정에서) 방법론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라고 짐작한다"고 답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11 16:32:29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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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족 증언을 통해 본 동학농민군의 삶' 학술대회 개최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산하의 동학농민혁명연구소는 11일 동학농민혁명교육관 대강당에서 '유족 증언을 통해 본 동학농민군의 삶'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및 유족, 동학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연구자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의 '유족 증언으로 본 전라도 정읍·고부·태인 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삶'을 주제로 시작됐다. 이 부장은 주요 인물에 가려져 언급되지 않았던 이 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삶의 흔적을 설명했다. 이어 김희태 前전남 문화재전문위원의 '유족 증언과 자료로 본 전라도 장흥·강진 지역 동학혁명군의 순국'발표가 진행됐다. 김 전 위원은 "인명 확인은 됐지만 등록이 안 된 분들이 많다"며 참여자 등록을 위한 법령의 개선, 관련 자료의 재구성과 일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는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의 '충청도 내포 지역 동학농민군의 진압과 최후 행적'을 주제로 내포 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 상황과 후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농민군 희생자와 생존자의 유형별 사례를 소개했다. 제4발표를 맡은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유족 증언으로 본 충북지역 동학농민군의 삶'을 통해 갑오년 당시 충북의 사정이 밝혀진 것은 매우 드물고, 생생한 기억이 전승된 사례를 집중 조사해야 하며 일부만 전해진 사례는 단편들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5발표는 신진희 안동대학교 강사의 '유족 증언으로 본 강원·경기·경상도 출신 동학농민군의 활동'으로 이 지역 출신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설명하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가 더 발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이 겪은 수난과 고통은 물론, 유족들이 겪어야 했던 눈물겨운 이야기는 우리 역사에 반드시 기록되고 전승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학수 시장은 "유족들의 증언으로 당시 참여자들의 애국애족 정신과 처절했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명칭이 헌법 전문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우 연구소장은 "학술대회를 마련해준 정읍시에 감사드린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더 많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총서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31: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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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파크 개장 첫 주 3000명 방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6일 개장한 물놀이장 '블루밍 워터 페스티벌'이 개장 첫 주 이틀간 33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말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자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운 날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으나 사설 워터파크의 바가지 요금과 수시로 바뀌는 일기예보로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도심에서 가족들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주목받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광장에서 이어진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30m의 초대형 에어 슬라이드와 높이 3m의 캐릭터 에어 슬라이드 6종, 수심 50㎝의 어린이용 워터풀이 구비돼 대형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원하게 쏘는 워터 스프레이와 신나는 음악 속에 즐기는 물총 싸움과 다양한 무대 공연이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행사 담당자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와 음식물 등 간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며 "올해는 그늘막과 쉼터를 확대해 개별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물놀이장은 오전(10:00~13:50)과 오후(14:00~17:50)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용료는 시간대별 각 5000원이다. 각종 물놀이 용품과 개인 캠핑용품,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파크 내에 편의점과 식당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2024-07-11 16:3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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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900선 '바짝'... 2891.35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900선까지 다가섰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6포인트(0.81%) 오른 2891.3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36억원, 349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60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75%), 증권(2.54%), 의료정밀(1.86%)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0.32%), 종이목재(-0.28%), 서비스업(-0.0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3%)를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증권주인 KB금융(2.15%)이 밸류업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칠레산 리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 보도에 칠레 리튬개발 진출 추진 중인 포스코 계열사주 POSCO홀딩스(6.24%)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자동차주인 현대차(1.46%)와 기아(0.25%),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442개, 하락종목은 415개, 보합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71%) 하락한 852.4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41억원, 9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98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0.94%), 유통(0.39%), 기타제조(0.36%)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2.07%), 제약(-1.79%), 의료·정밀기기(-1.5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반도체장비주인 에이치피에스피(7.66%)와 리노공업(1.04%)을 제외한 총 8개 종목이 모두 내렸다. 에이치엘비(-4.27%), 삼천당제약(-3.74%), 엔켐(-3.74%)이 하락했다. 이외에도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1.60%), 에코프로비엠(-0.26%)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669개, 하락종목은 869개, 보합종목은 118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기술주 훈풍에 상승했다"며 "미국채 10년물도 금리가 4.2%대 후반으로 안정되며 7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379.7원에 마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11 16:28: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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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실적 개선 기대에 하반기 상승 가능성↑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올랐던 증권주가 최근 증권사들의 2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증권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권주의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이달 들어 7%가량 상승, KRX은행(4.62%), KRX보험(1.25%)등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KRX 증권지수의 연초부터 지난 6월까지 상승률은 11%로 KRX 보험(30%), KRX 은행(26%) 등보다 한참 낮았다. 개별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은 약 15% 올랐으며 삼성증권은 12%가량 뛰었다. 미래에셋증권(6.56%), NH투자증권(3.62%), 한국금융지주(2.2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 거래가 활성화된 데다 인공지능(AI) 붐에 미국 주식 수요도 늘면서 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 2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46% 증가한 131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커버리지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1조 711억원이지만, 이는 컨센서스를 13%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간 점과 시중금리 하락으로 보유자산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구체화에 따른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선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 증권사들도 하반기 밸류업 계획 발표와 공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4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하기로 한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중 밸류업 공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의 증권사들도 기업가치 제고 방안 계획을 검토 중이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은행에 이어 증권사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활용하며 주주환원정책의 가시성을 제고하기 시작했다"며 "현 상황상 양호한 증시 거래대금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비중이 높은 증권사 중심으로 주주환원정책의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우려가 축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통해 부동산 PF 우려 완화가 예상된다"면서 "수도권 비중이 높은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16:27: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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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개시

부산 기장군은 지난 10일부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제3차 컨설팅을 개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인재육성센터 설치 및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하나로 추진됐다. 인재육성센터 입주 전 우선 진행하는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 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성공적인 진학 및 진로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군은 입시 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1:1맞춤형 컨설팅 ▲대학 입시 면접 컨설팅 ▲입시카페 운영 ▲설명회 및 간담회 ▲기타 입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 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8차까지 시행하며 현재 3차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오프라인 컨설팅은 정관CGV 건물 내 정관 입시 카페와 기장군청 9층 홍의재에서 운영하고 있다. 성적표 및 학생부 등 사전 자료를 미리 받아 분석해 1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당 연 3회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이 밖에도 군은 지난달 15일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김학수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 중 학부모 교실과 12월 중 2028학년도 달라지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 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 및 교육 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 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1 16:25: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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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

영광군(권한대행 김정섭)은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식을 지난 10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피서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 영광군 의회 김강헌 의장, 오미화·장은영 도의원과 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해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무사고를 기원했다. 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 진료실 운영 및 자체 안전관리요원 등을 충분히 확보하였고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아쿠아 월드) 편의시설을 정비하였고 그동안 노후 되었던 화장실과 샤워장을 전면 리모델링하였으며, 특히 8. 2. ~ 3.(2일간) 해변가요제, 초청 음악공연, 매직 버블쇼, 장어 맨손잡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각종 시설물 보완을 통해 관광객 편의 제공은 물론 아름답고 낭만이 있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올해 방문한 피서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마미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40일간), 송이도 해수욕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23일간) 개장 운영한다.

2024-07-11 16:24: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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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계열사 구조조정 어려워도 '뚜벅뚜벅'

SK그룹이 재무건전성 확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구조조정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구조조정에 총수익스와프(Total Return Swap·TRS) 계약에 묶인 곳들이 많아 다소 험난한 여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드러난 SK그룹의 계열사 구조조정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I, 반도체, 바이오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를 향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달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총 103조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80%에 달하는 82조 원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재원 마련을 위해 SK그룹은 현재 재무 건전성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SK그룹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현재 지난 1분기 유동비율은 100.56%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09.38%, 2022년 103.08%, 지난해 말 99.21%을 기록 후 소폭 상승했으나 안정성 판단 기준치인 100%에 간신히 안착한 상태다. 계속 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계열사 내 사업 정리 뿐 아니라 계열사간 합병 등을 고려 중이지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TRS 계약 잔액이 1조 2319억 원에 달한다. TRS는 재무 구조의 복잡성으로 합병 과정에서 이를 조정, 정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가져온다. 기본 자산의 시장 위험 관리를 위한 수단인 만큼 위험관리 전략 또한 새로 세워야 할 뿐 아니라, 합병 후 회사의 재무상태와 리스크 프로필이 변경 될 경우 TRS 계약의 유효성 마저 문제될 수 있다. SK그룹은 최근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SK온의 재무구조 부실 등을 해결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TRS 계약으로 묶인 상태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SK온은 설립 이후 10개 분기 연속 영업 적자 상태로 현재 SK그룹 내 위기를 가져온 주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SK온은 이차전지 사업을 수행하며 SK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손꼽혔으나 전기차 수요 감소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이 겹치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은 3315억원으로 전 분기(186억원) 대비 적자 폭이 18배로 커졌다. SK그룹은 주요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AI, 반도체, 바이오 등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앞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CEO 등을 잇따라 만나며 IT 소프트웨어 파워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 데 이어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미국 내 사업 현장 직접 점검에 나섰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열고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7-11 16:24: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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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 본격 시작

곡성군은 지난 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히어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신고하여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 전체에서 37개 초등학교 193명의 어린이가 모집되었으며, 그 중 곡성군에서는 4~6학년생 16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조끼와 뱃지를 받았으며,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우수 신고 어린이에게는 장관 표창 및 안전신고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신고된 위험 요소 중 개선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통해 우선 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신고 수용 건 및 안전문화활동 참여에 대해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실제로 발대식에 참여한 곡성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한 명은 이미 안전신문고를 통해 통행길 보도블록 문제를 신고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신속히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 위험을 예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 안전문화의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1 16:24: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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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 'TC 바' 출시…"AI로 성능↑"

"코로나19 이후 원격 소통 환경이 자리 잡은 업무 환경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젠하이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화상회의 제품을 처음 선보입니다"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영업총괄(상무)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TC 바(Bar)'를 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젠하이저는 72년 역사를 지닌 독일 오디오 브랜드로, 2017년 국내 시장에 진출해 헤드폰과 이어폰, 마이크, 통합 음향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TC 바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를 모두 탑재된 화상회의 설루션 제품이다.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참석자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과 여러 참가자를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 기능이 포함돼 있다. TC 바 마이크에는 '자동 빔포밍 기술'이 적용돼 발언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해 발표자와 회의 참여자 간 원활한 이동과 전환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소음 억제 정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탑재돼 있어 소음이 있는 방에서도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TC 바에는 청음이 가능한 주파수의 거의 모든 음역대를 재생하는 '풀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와 자동으로 실내 음향을 최적화하는 DSP 엔진이 내장돼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TC 바는 전원을 연결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Play)'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표준 오디오 네트워킹 솔루션인 단테(Dante)와 외부 카메라 추가 옵션을 지원해 회의실 환경에 따라 알맞게 활용할 수도 있다. 줌(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TC 바는 협업 공간의 규모와 인원에 따라 'TC 바 S' 및 'TC 바 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TC 바 S는 4개의 마이크와 2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7명 이하의 소규모 회의에 적합하다. TC 바 M은 6개의 마이크와 4개의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12명 규모의 회의를 지원한다. 김태한 젠하이저코리아 이사는 "TC 바는 단테 네트워크를 지원해 다양한 제조업체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업의 스마트 오피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1 16:23: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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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보이스피싱 근절"…'긴급 망차단 서비스' 출시

KT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차단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이용해 KT는 10일부터 자사 망을 사용하는 범죄 혐의점이 있는 회선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기 시작했다. 기존엔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을 이용 정지시키기까진 최소 만 하루 이상 걸렸으나 긴급 망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범죄 혐의 회선의 수·발신을 즉시 차단할 수 있다. KT는 하반기 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란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휴대전화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를 적용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아 유출 위험이 적다. KT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월 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앱) '후후'에 먼저 탑재하고, 향후 금융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기지국 신호 기반으로 대략적인 위치를 추정하던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기지국과 GPS·와이파이 신호까지 고려한 '복합 측위' 바꿔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분실폰 위치찾기 서비스는 특정 단말기 혹은 애플리케이션의 제한 없이 대부분의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11 16:22:0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