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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소방관·자원봉사자 위한 ‘재난쉼터’ 만든다

정선소방서·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공공기관 첫 '재난쉼터(Hero Station)' 추진 한국가스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재난 대응 인력을 위한 '재난쉼터(Hero Station)' 조성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정선소방서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재난쉼터(Hero Station)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은 신속히 이뤄지는 반면, 현장에서 복구를 담당하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재난쉼터 사업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우선 강원도 정선군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가스공사 정선연수원을 개방해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재난 복구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이동식 에어텐트 쉼터를 제공해 현장 여건에 맞춘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소방관 쉼터에는 심리안정과 회복을 돕는 전문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리적 휴식공간을 넘어, 재난 대응 인력의 정신적·심리적 피로 해소를 지원하는 복합 쉼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소방서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난 대응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잠시나마 쉬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재난쉼터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4:48: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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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가 7일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4일간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부천교육지원청 등 총 12개 교육지원청과 율곡연수원 등 10개 직속기관, 중앙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감사장소는 피감기관이 위치한 부천·성남·용인교육지원청, 남부연수원 등 기관 소재지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및 상임위 회의실 등에서 열릴 계획이다.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 및 건의하며, 향후 의안 심사 및 예산 심사에 필요한 중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경기도의회는 매년 11월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고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교육은 그 규모에 걸맞게 많은 현안과 다양한 사건·사고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여 단순한 지적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경기교육을 꼼꼼하게 살피며, 경기교육가족의 소중한 목소리가 교육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2025-11-07 14:47: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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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제주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

제주 남녕고에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하순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실시한 교육은 남녕고 전교생 11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사회 유캔센터의 우정애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실제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도박 문제 발생 시 이용 가능한 상담 및 지원 절차를 안내했다. 교내에서는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녕고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서약 캠페인'을 진행됐다. 남녕고 학생자치회 20명이 서약서 작성에 참여했고, 600여 명의 학생이 동참하며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남녕고를 시작으로 요청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 프리존 학교' 선포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캔센터의 중독예방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중독문제 예방에 앞장서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국내 최초로 설립·운영 중인 중독예방 전문기관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7 14:2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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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30 용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30년 용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해 7일 고시했다. 고시한 기본계획은 용인의 도시환경 여건 변화에 맞춰 노후 공동주택의 안정적인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지침을 담았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주택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결과를 반영한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고시한 기존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현재 도시와 주거 여건을 재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해 지난 5일 경기도 승인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계획의 대상은 2030년 기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492개 단지이며,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20개단지는 제외된다. 유형별 구분 기준에 따라 유지·관리형 79개단지, 맞춤형 353개단지,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 40개 단지로 분류했다. 다만 리모델링 유형에 대한 수요예측인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사업방식을 선택해 추진할 수 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 예측 ▲일시적 이주 수요 집중 방지를 위한 단계별 시행 방안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영향 분석 ▲도시 과밀 방지 등을 위한 계획적 관리 방안 수립 등이다.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이는 각종 사업 시행에 따른 실제 운영 현황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개별 단지 리모델링 사업추진 시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이주가능한 물량을 고려한 허가총량 1만 5322세대를 제시하고, 단계별 허가총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우선순위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우선추진 단지를 선별한다. 아울러 재건축과 비교해 공공성 부족 및 택지 외 지역의 과밀개발에 대한 이슈 해결을 위해 인센티브 운용기준 및 도시경관 관리방안을 담아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택지 외 지역의 도로여건 특성을 고려해 도로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항목을 마련해 용인특례시의 적정 관리 수준을 제시했다. '2030년 용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주택/건축>정보마당>기본계획)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5-11-07 14:21: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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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세계경제포럼과 스타트업 세계 진출 위한 글로벌기회 제공할 것”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번째로 성남 판교를 방문해 스타트업 천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에 참석해 "세계경제포럼이 개별 국가와는 처음으로 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공동개최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비영리 민간회의다.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다보스 포럼)를 개최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에서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코리아 프런티어스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코리아프런티어스를 필두로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프론티어스(Korea Frontiers)'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어 그는 "오래 전부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꿈을 꾸어 왔고 이를 위해 두 가지를 꾸준히 추진해왔다"면서 "첫 번째는 스타트업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 두 번째는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과 생태계를 바꾸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약 2년 8개월 전에 약속한 경기도 투자 유치 100조원 목표는 지난주 보스턴 출장 중에 조기 달성 했다. 투자 대부분이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만큼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판교+20프로젝트를 통해 20만 평 규모의 창업 공간을 도내 20곳으로 확장해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5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를 출범시켰고, 지난달에는 스타트업 창업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하는 경기 스타트업 브릿지도 개소했다. 며칠 전에는 경기도가 육성해온 스타트업 네 곳이 세계 최대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면서 " 앞으로도 계속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생태계를 조성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더 확대시키고 세계 진출을 위한 글로벌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이 함께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 유니콘 기업, 글로벌 벤처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한 첫 공식 무대로,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세계경제포럼 제레미 저긴스 총괄임원(Managing Director)을 비롯해 야놀자·루닛·딥엑스·업스테이지 등 국내 대표 AI·테크 스타트업 CEO,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다보스포럼 개최기관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코리아 프론티어스(Korea Frontiers)'가 공식 출범했다. 1기로 선정된 30개 스타트업은 2년간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및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선정 기업의 80% 이상은 누적 투자액 50억 원 이상, 이 중 15개사는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이다. 도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세계경제포럼 20여개 글로벌 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코리아 프론티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경제포럼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도는 올초 한국 최초로 4차산업혁명센터를 판교에 설립해 국내 선도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세계 스타트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11-07 14:20: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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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코리아고배당' 개인 순매수 800억원 돌파...배당 ETF 1위

신한자산운용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감액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장려 정책 등 정부의 최신 배당정책 기조를 적극 반영한 차세대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9월 상장한 'SOL 코리아고배당 ETF'의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가 835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배당 ETF 중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상장 당시 10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약 한 달 만에 10배 증가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상장 첫날이었던 9월 23일에는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 215억원이 몰렸으며, 거래 개시와 동시에 상장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상장 이후 약 한 달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국내 배당 ETF 31종 중 1위로 이는 최근 고배당·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선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기존 고배당 ETF와 달리, 배당소득 분리과세, 감액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 등 주주환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특히 감액배당 실시 기업의 배당은 분리과세 또는 비과세 혜택을 통해 실제 분배금 수령액 증가가 기대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주요 금융지주사와 함께 ▲현대차 ▲기아 ▲KT&G 등의 대표 고배당주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보험 업종으로 구성된다. 전체 포트폴리오 중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 비중은 약 76%, 감액배당 실시 기업 비중은 약 22%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코리아고배당ETF는 변화하는 국내 배당 정책 개선을 민첩하게 반영하고, 실질 배당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 배당투자자의 투자 니즈를 충족하며 연금 및 절세계좌 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7 14:18: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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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 미국채혼합' 순자산 4000억 돌파

연금 시즌을 맞아 안전자산인 채권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미국채혼합 ETF'가 순자산 4000억원을 돌파해 4358억원을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KOSPI) 200과 미국 채권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혼합 투자하는 ETF다. 채권혼합형 ETF의 가장 큰 목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제어'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주식과 해외 채권을 혼합해 투자하는 ETF다. 코스피 200에 40%, 미국 국채 10년물에 60% 비중으로 투자한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수익률도 우수하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의 수익률은 3개월 15.3%, 6개월 27.1%, 연초이후 30.5% 등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 성과에 힘입어 올해 6월 이후에는 개인 순매수 217억, 은행 순매수 1909억 수준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KODEX 200미국채혼합은 2025년 8월부터 분배 기준일을 15일로 해 월중 배당 지급을 시작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월분배를 지급해 다양한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00미국채혼합 ETF는 국내 주식시장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 자금 운용을 위해 변동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하고,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여 현금 흐름 시기를 다양화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7 14:12: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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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9곳 '지배구조 보고서' 제출...준수율 55.3%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총 549개사가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의 의무 공시 대상 기업은 541곳이며, 이외에도 8개사가 자율적으로 공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오기재 사항 등을 점검해 기재 오류가 있었던 31곳에 대해 9월 중 정정 신고를 요구했다.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준수를 장려하는 지표인 '13개 핵심지표' 현황을 보면, 올해 13개 핵심지표의 준수율 평균은 55.3%로 지난해 51.2% 대비 증가했다. 13개 핵심 지표는 ▲전자투표제 실시 ▲집중투표제 채택 ▲주총 집중일 회피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준수율 격차는 존재했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준수율은 67.1%인 반면, 자산 5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 기업은 38.6%로 자산규모별 차이를 보였다.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간 소통(53.8%포인트), 이사회내 성별 다양성(53.4%포인트), 배당정책 연 1회이상 통지(47.1%포인트) 등에서 자산규모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표별로 이사회 부문에서는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 확보(53.0%),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 사외이사 선임(55.7%) 등 다양성 및 독립성 지표의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감사기구 부문에서는 내부 감사기구에 회계·재무 전문가 존재(87.9%), 경영 관련 주요 정보 접근 절차 마련(98.6%) 등 감사기구 구성·제도 관련 지표는 기업 전반적으로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다만, 독립된 내부감사 부서 설치(48.0%), 외부감사인과 분기별 회의 개최(62.6%) 등 감사기구 운영 관련 지표는 추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총회 전 주주에게 충분한 검토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주총일과 소집공고일 사이 기간도 늘어나는 추세로 분석됐다. 올해 주총일과 소집공고일 간 평균 기간은 21.9일로 전년 대비 1.3일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년 코스피 전체 상장기업으로 의무 공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원활한 공시를 위해 안내 자료를 배포, 보고서 작성 관련 일대일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상장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7 14:07: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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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소방의 날’ 맞아 순직소방관 유가족 소상공인 지원

KB자산운용이 순직소방관 유가족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KB자산운용은 순직소방관 유가족 중 생계형 소상공인을 발굴해 자영업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4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RISE 히어로 스토어'라고 명명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KB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다. KB자산운용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남겨진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부금은 소방청의 추천과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순직소방관 유가족 세 가구에 전달된다. 이는 매장 인테리어 개선과 영업 물품 구입 등 유가족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방가족희망나눔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7 13:51: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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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드론허브 조성 3단계 전략 추진...‘비상’에서 ‘비전’으로

경북 영주시가 비상활주로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며 드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민·군 융합형 실증시험장 조성과 국가 전략사업 유치를 통해 첨단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일 '영주 비상활주로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비상활주로 일대의 미래 활용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3개월간 진행되며 비상활주로와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발전 전략과 단계별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목적은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영주 비상활주로는 상줄동에서 안정면 내줄리로 이어지는 2.5km 길이, 45m 폭의 활주로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는 공군의 항공기 훈련 이외에 임시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드론기술 실증과 항공산업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한화시스템이 이곳에서 대드론체계사업 성능시험을 수행하면서 비상활주로의 산업적 활용 가치가 입증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세 단계에 걸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1단계에서는 비상활주로를 드론 및 대드론 테스트베드로 조성해 민·군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실증 시험장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가 안보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국방부의 첨단드론 국가전략사업을 유치해 미래 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이어 3단계에서는 드론기반체계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K-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및 고도항공이동수단(AAM)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가사업과의 연계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비상활주로는 더 이상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닌, 영주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첨단드론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3:44: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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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 거행…순국선열 뜻 기려

영주시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혼탑 앞에서 열린 제11회 추모제에는 보훈단체와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감사와 경의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지난 6일 충혼탑에서 '제1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추모의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주시지회(회장 윤관수)가 주관했으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최해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을 모았다. 추모제는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낭독, 제례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차례로 헌화하고 분향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윤관수 영주시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이러한 뜻깊은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돼 후세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긴 세월 슬픔을 감내해 온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영주시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예우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7 13:44: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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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정보가 필요하다면...KB증권, ‘2025 세무테마북’ 발간

KB증권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세무 이슈를 중심으로 세무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KB증권은 '2025 세무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25 세무테마북'은 KB증권 TAX솔루션부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사들의 다년간 축적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고객 상담 사례를 통해 실제 고객들이 문의가 많은 세무 이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2014년부터 매년 세무테마북을 발간해 왔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 이해를 높이는 대표적인 세무 가이드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최신 세법개정안 및 법률 내용을 담아 새로운 세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2025 세무테마북'은 총 세 권으로 구성됐다. 1권 '금융소득과 양도소득'에서는 금융소득의 과세 체계와 국내외주식과 해외주식 등의 양도소득세에 대해 다루었고, 2권 '증여와 상속'에서는 증여세와 상속세의 과세 사례와 과세 체계, 절세 방법 등을 안내한다. 3권에서는 연금 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는 절세 계좌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김태우 KB증권 WM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세무테마북은 절세 전략과 세무 지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의 현명한 자산관리에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관리의 핵심인 세무 솔루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세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 세무테마북'은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되며, KB증권 홈페이지와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7 13:4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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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회 설득 나서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예산이 곧 미래”

영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 숲관광단지, 생태복원지구, 드론시험센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중점 건의됐다. 시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 의원실을 차례로 찾아 지역 발전에 필요한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숲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 ▲비상활주로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구축 등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다. '숲케어팜 조성사업'은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산림복지·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돌봄과 치유, 문화와 체험 기능이 융합된 복합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국립치유원과 연계한 치유관광 거점으로 개발되며, 숲속학교·헬스케어센터·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은 이산면 일대를 대상으로 하며, 생태습지와 탐방로, 생태정원 등을 조성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내성천 하천형 오염저감사업과 연계해 '정원형 수생태 자원화지구'로의 전환을 통해 추진된다. '비상활주로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안정면 내줄리 일원에 시험평가 시설을 구축해 민·군 융합기술 실증을 수행하는 거점으로 만드는 계획이다. 관제탑과 격납고 등 기반시설이 포함되며, 국방부·방산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 아래 미래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주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과제라고 보고, 국비 확보를 위한 설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정부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영주의 핵심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와의 협력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각 부처와 국회,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예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2025-11-07 13:44: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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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수부 공모 선정…경정1·2·3항에 어촌회복형 사업 본격화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경정권역 일대에 100억 원 규모의 어촌회복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생활·안전 기반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회복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축산면 경정1·2·3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어촌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영덕군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4년간 어항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안전시설 구축, 주민 역량 강화 등 어촌회복형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사업과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계승해 어촌과 어항의 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적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국가 주도형 맞춤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해당 지역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구분되며, 영덕군 경정권역은 후자에 해당된다. 그간 경정권역 주민들은 생활 및 안전 인프라 부족과 자연재해에 따른 반복적인 피해로 정주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태풍에 따른 월파 피해 방지 등 안전 기반을 정비하고, 마을 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생활 기반과 경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3:43: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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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감시원 발대식 개최…과학적 예방체계로 본격 대응

영덕군이 본격적인 산불 위험 시기를 앞두고 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과학적 예방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장 인력 배치부터 드론 감시, 대응 교육까지 총력을 기울이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025~26년 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을 비롯해 산불 감시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시원 대표의 선서와 함께 산불 예방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영덕군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이어지는 산불 위험 기간 동안 총 117명의 산불 감시원을 주요 지점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감시원들은 산불 예방 순찰은 물론, 초기 진화 활동에도 참여해 현장 대응의 최일선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군은 최근 기후 위기와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용 드론과 CCTV를 활용한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군은 감시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교육과 안전 장비 점검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감시원 여러분의 노력이 바로 안전한 영덕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올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의 교훈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내년 봄까지를 '산불 대응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지 순찰 활동, 주민 홍보, 예방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 없는 영덕'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11-07 13:43: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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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창포리, 도예문화 복합공간 조성…주말마다 체험·전시 인기

영덕군이 도자예술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도예문화체험장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감성과 흙이 만나는 이 공간은 주말마다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로 지역 문화의 새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덕도예문화체험장'이 지난 10월 2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창포리 일원에 마련된 이 체험장은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도예문화체험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2주 코스로 다양한 도예 강좌를 운영 중이다. 물레 체험, 접시·그릇 만들기, 흙놀이, 꽃병 제작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과 더불어 예술 감상을 더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현재 체험장 내 전시장에서는 도예가 홍찬효·홍민수 작가의 2인전 '해청토백(海靑土白)'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바다와 흙이라는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도자 작품들과 분청사기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미감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시작 이후 체험장에는 주말마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참여도 이어지며 공간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향후 도예문화체험장을 일회성 체험을 넘는 지역문화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데이클래스 외에도 도예 동호회를 조직하고, 주민 중심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 도자문화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5-11-07 13:43: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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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바다에서 즐기는 3일의 축제...“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깊어가는 가을, 동해안 대표 미항 죽변항에서 수산물과 문화가 어우러진 3일간의 바다 축제를 연다. 맨손 활어잡기부터 수산물 경매, 해상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지역의 맛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의 대표 수산물과 지역문화를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축제는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해양 특화형 축제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갓 잡은 방어, 전어, 오징어 등 제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맛보고,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1월 7일에는 축하공연과 화합가요제 예심 무대를 시작으로, 보물찾기 이벤트, '토끼야 용궁가자' 돌발 이벤트, 수산물 즉석 경매, 맨손 활어잡기 체험 등이 죽변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저녁에는 경품 이벤트와 함께 가요제 예심 2부가 무대를 더욱 달군다. 11월 8일에는 미니 올림픽, 물회 퍼포먼스, 마을 동아리 공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오후에는 화합가요제 본선 무대가 열리며, 해상 퍼레이드와 레이저쇼가 함께하는 개막식이 축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황윤성이 무대를 장식하고,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수산물 경매와 함께 색소폰 앙상블 공연, 지역 가수 무대가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수산물 해체쇼'에서는 전문 달인의 손질 시연과 함께 신선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울진군은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군 전역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관광택시 이용 시 요금의 60%를 지원하는 등 교통 편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울진의 미식과 바다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많은 분들이 축제를 통해 죽변항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하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7 13:42: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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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 수토문화제’ 개최…조선 수토사의 역사적 여정 재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조선시대 수토사의 독도 수호 정신을 되살리는 문화제를 연다. 역사적 출정지였던 대풍헌을 배경으로 장엄한 출정 행렬과 고유제, 공연이 펼쳐지며 울진이 영토 수호의 상징적 공간임을 재조명한다. 군은 오는 11월 9일 기성면 대풍헌 일원에서 '2025 울진 수토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수토사들의 역사적 사명을 현대적으로 되살려 울진이 독도 수호의 출발지였음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토사란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파견된 관직으로, 울진은 이들이 바다를 건너 임무를 시작하던 출정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문화제의 백미인 '수토사 출정 행렬'은 수토문화쉼터에서 대풍헌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수군 복장을 갖춘 행렬은 당시의 긴장감과 장엄함을 재현하며, 주민들도 직접 참여해 독도 수호의 공동체적 의미를 함께 나눈다. 행렬 전에는 대풍헌에서 '수토 고유제'가 봉행된다. 이는 수토사들이 울릉도로 출정하기 전, 신에게 국가 임무 수행을 고하던 의식으로, 엄숙한 제례를 통해 과거의 의례를 현재에 되살린다. 부대행사로는 울진 지역 예술단체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재현행사에 그치지 않고, 독도 수호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는 전국적 문화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수토문화제를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기억할 수 있는 울진 대표 문화행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200여 년간 조선 수토사가 울릉도와 독도로 떠났던 독도 수호의 첫걸음을 내딛은 역사적 고장"이라며 "이번 수토문화제를 통해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3:42: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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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으뜸농산물 품평회서 장관상...표고 향기 전국에 퍼졌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전국 농특산물의 품질을 겨루는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직거래와 품평회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고, 울진 농업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특작류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 각지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참가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전국 규모의 농산물 축제다. 울진군에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나성훈 회장을 포함한 회원 10명이 현장을 찾아 홍보관을 운영하며, 울진의 특산품을 알리고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신뢰 기반을 다졌다. 행사 기간 중 열린 농산물 품평회에서는 평해읍 황유성 농업인이 재배한 '표고버섯'이 특작류 부문 최고 품질로 평가받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청정 자연에서 길러진 울진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울진군은 이번 품평회 출품 외에도 사과, 햅쌀, 보리쌀, 고구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직접 재배한 농업인들의 설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줬다. 도시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맛보고, 구매하며 울진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행사 참여를 전국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으며, 청정 자연환경과 철저한 재배 관리를 강점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농산물 판로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것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3:42: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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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소방의 날 맞아 유공자 표창…안전 책임진 소방인들 격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되새기며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소방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의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는 지난 6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재철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소방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방인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강구여성의용소방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재난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각계 내외빈은 수상자들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 안전을 위해 애써온 이들의 노력을 함께 격려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모든 소방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소방, 군민과 함께하는 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3:41:5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