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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도 여·야 연금개혁 주도권 공방…'정부 개혁안' 갑론을박

'연금개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대립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여·야 모두 연금개혁의 시급함을 강조했지만, 정부의 연금개혁안과 협의체 구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여·야가 22대 국회 내 우선 논의를 약속했던 연금개혁 논의는 주도권 다툼으로 2개월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3일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연금개혁 추진 방향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야당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의 철회 및 상임위 내 연금개혁 논의를 요구했지만, 여당은 특위를 구성해 정부 개혁안을 기반으로 논의를 시작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여·야는 21대 국회 내 연금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소득대체율·보험료율을 놓고 여·야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지난 5월로 논의를 중단했고,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9월부터 연금개혁을 우선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야당은 논의의 선결 조건으로 정부가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야당의 요구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4일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과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 구조개혁안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을 공개했다.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에서는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로 인상할 것을 제시했다.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은 보험료율 인상 속도에 세대별로 차등을 두고 13%까지 인상하는 방안이며, '자동조정장치'는 출생률과 기대수명 등 사회적 변수에 따라 지급액과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제도다. 두 방안 모두 연금 재정의 안정에 주안점을 뒀다. 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보건복지부에 정부 개혁안이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약화하고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이는 '재정 안정'에 주안점을 둔 정부 개혁안이 야당이 지난 국회부터 견지 중인 국민연금의 '보장 강화'와 대치되며, 정부안이 제시한 소득대체율도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한 차례 합의를 이뤘던 44%보다 후퇴했기 때문이다. 전진숙 민주당 의원은 "연금개혁은 21대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음에도 (여당이)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까지 논의하자고 해서 무산됐는데, 정부안은 공론화 결과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재정 안정에만 방점을 둔 개혁안은 사회적 논란과 갈등만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정부안의 일부 문제점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면 되는 만큼, 하루빨리 별도의 '연금특위'를 출범해 개혁 논의를 시작하자는 입장을 이어갔다.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 논의를 진행하면 원내 다수를 차지하는 야당에 주도권을 내주게 되지만, 특위를 구성하면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연금개혁이 지체되면서 매일 885억원의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연금개혁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특정 상임위 논의가 어려우므로 지난 국회와 유사하게 국회 내 연금특위를 설치해 여·야·정부가 함께 개혁안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바깥에서도 '정부표 연금개혁'에 대한 지적이 나왔던 만큼 정부 측은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금개혁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하에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여·야 논의를 통해 연금개혁 합의안을 만들어준다면 이를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4 14:23: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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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언어장벽 없앤다…'갤럭시AI' 통역 언어 20개로 확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가 새롭게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갤럭시 AI 지원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이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이달 말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은 ▲실시간 통화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주는 '텍스트 통역' ▲효율적인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가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목표다.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4 14:23: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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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1주째 상승...매수심리 다시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1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소폭 올랐으나 다시 내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오르면서 31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서대문구(0.14%→0.10%)가 북가좌·연희동, 광진구(0.15%→0.10%)는 광장·화양동, 마포구(0.18%→0.14%)는 아현·합정동, 용산구(0.19%→0.18%)는 한강로·이촌동 대단지, 성동구(0.16%→0.19%)는 금호·행당동 역세권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18%→0.13%)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강동구(0.12%→0.08%)가 고덕·암사동 준신축, 강남구(0.27%→0.23%)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등포구(0.11%→0.11%)는 영등포·여의도동 재건축 추진단지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1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120㎡가 1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15억5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기자선수촌2단지'의 경우 10월 전용면적 83㎡가 21억7000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7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했다. 10월 셋째 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0으로 전주(101.6)보다 0.6포인트 내렸다. 9월 셋째 주부터 5주째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소폭 올랐으나 다시 내려갔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지만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 지속 중이다"라며 "매물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돼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024-10-24 14:19:1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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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라임 클럽 투자 콘서트' 개최

KB증권은 오는 2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Prime Club 투자 콘서트(Prime Club Investment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B증권은 차별화된 Prime Club의 투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Prime Club 투자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KB증권 고객 대상으로 2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투자 콘서트는 사전 신청과 본 신청을 통해 참석 인원을 모집했다. 우선 좌석 배정과 스타벅스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 사전 신청에서는 1000여명이 콘서트 참석을 희망했고 이 중 200명이 선정되면서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 신청은 신청자 4000여명 중 1800명을 최종 선정했다. 'Prime Club 투자 콘서트'는 10월 2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1부, 2부로 나눠 총 180분간 진행되며, 다양한 투자 관련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이 1부 시작을 열며 'Again BUY KOREA'를 주제로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가능한 저평가된 국내 우량 기업을 강연에서 소개한다. 다음 순서로 글로벌투자전략가이자 KB증권의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김신 전무가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11월 초 미국 대선을 대비해 김일혁 수석연구위원과 하인환 수석연구원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콘서트의 2부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유명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주식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강조하는 정희석 이사(바바리안 리서치)의 '25년 미국 주식 유망종목 소개로 이어진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KB증권 Prime Club Squad 리더 민재기 부장의 2025년 국내 주식 유망 섹터와 종목'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4년 동안 함께 해주신 Prime Club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더불어 더 많은 고객들이 투자 콘텐츠와 상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금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4 14:17: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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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 ‘마스터스 아카데미’ 1기 3회차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마스터스 아카데미' 1기 3회차 세미나를 내달 13일 개최한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고액자산가 및 기업 경영인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전략을 주제로한 1,2부 강연과 한국 현대미술의 선두적인 인물로 꼽히는 최영욱 작가를 초빙한 3부 강의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머니투데이방송(MTN)의 이항영 전문위원이 '미국 주식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항영 위원은 오랜 기간 미국 주식 시장을 분석해 온 전문가로, 투자자들에게 실용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미래에셋증권 고객상품전략팀 강선우 수석 애널리스트가 '미국 주식 실전 투자'를 주제로 실제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 전략을 공유한다. 강선우 애널리스트는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부터 리스크 관리 전략, 매매 타이밍 설정 등 실전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강의할 예정이다. 세번째 강연은 최근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개인전을 마치고 돌아온 최영욱 작가가 진행한다. 달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달항아리를 통해 독특한 미적 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구매하면서 더욱 주목 받게 되었으며, 스페인 왕실, 룩셈부르크 왕실, 빌게이츠 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 세계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마스터스 아카데미 사회는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손비야(손비야 킴) 겸임교수가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토큰형증권(STO) 컨설팅은 IoT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스터스 아카데미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사전등록회원에 한해 참석 가능하므로 참석을 희망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전화로 등록이 필요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4 14:1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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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중국에 다 따라잡힌다', 정부의 반도체 대규모 지원 필요

"사실 지금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위기다." 삼성전자에서 31년간 시스템반도체 개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갤럭시 제품 개발에 참여했고, 지금은 교단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용석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석좌교수(가천반도체교육원장)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대가 지금은 중국"이라며 여야의 반도체 특별법에 담긴 직접 보조금과 세액 공제 상향 등 적극적인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빠른 추격이 가장 큰 위기 김용석 석좌교수의 말처럼, 중국은 빠른 속도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보면, 2023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디램(DRAM·임시기억장치)에선 약 70%, 낸드플래시(전원이 끊겨도 저장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메모리)에선 약 50%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은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격차를 줄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주요 디램 생산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2016년 설립된 비교적 신생업체이지만 2020년 미국의 중국 제재가 시작된 이후 생산 용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월 4만장(웨이퍼 단위)에 그치던 CXMT의 디램 생산수준은 현재 월16만장으로 늘어났고, 올해 말 20만장, 내년엔 30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생산 능력을 4년 사이 5배 끌어올린 것이어서 업계는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비록 구식 메모리 생산 위주이고, 제재로 인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메모리에 뒤처져 있다는 '안심론'이 있지만, CXMT의 디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미국)에 이은 4위로 거센 추격을 하고 중국 정부는 약 64조원 규모의 3기 반도체 추가 기금을 조성하고 산업을 지원하는 상황이다. ◆"미·중 같이 파격적인 투자해야" 김용석 석좌교수는 반도체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석좌교수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중국은 반도체 기업이 적자가 나도 보조금 등으로 메워준다. 사실 우리도 그 정도의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고서는 산업 진흥에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미국 같이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주는 것이 기업 입장에선 제일 좋은 방법인데, 문제는 정부가 돈(재정)이 없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난색을 표하니까, 기업이 시설투자를 할 때 세율을 깎아준다거나, 혹은 그 기간을 늘려준다거나, 세액공제 한도를 높여준다거나 이러한 방식의 해법이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겠냐는 논리로 반도체 산업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했다. ◆2년째 세수펑크에도, 할 일은 해야 여야는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반도체특별법)'을 발의했다. 반도체특별법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컨트롤타워를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등 인프라에 대한 지원, 반도체 기금 조성, 인력 양성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여당에선 직접 보조금을, 야당에선 대규모 정책 금융 지원 방안을 내놨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6일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56조4000억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29조6000억원이 덜 걷힐 것이라고 봤다. 윤석열 정부의 건정 재정 기조 속에서 정부가 산업 지원에 쓸 여력이 더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목소리는 절실하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난 20일 국회가 주목해야 하는 23개의 법안을 건의하면서 첨단산업 투자 지원 강화를 위해 반도체특별법 등을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건의서에서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이 우리경제를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경제 패권경쟁의 성패를 결정할 것인 만큼 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책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의 영업이익과 관계없이 투자액에 비례해 세액을 직접 환급해주는 직접환급제(Direct Pay)를 도입해야 한다"며 "아울러 보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첨단산업기금 조성 관련 법안도 함께 조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강조했다.

2024-10-24 14:13: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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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사업설명회' 개최

장성군이 24일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주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사업설명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장성군 진원·남면과 광주 비아동 일원에 인공지능, 첨단의료 등 미래지향적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면 삼태리 일원에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개발부지 362만 8568㎡로 근무 인력 4만 5000명, 거주 인구 1만 8000명 규모를 지녔다. 조성되는 주택만 공동주택 7440세대, 단독주택 338세대에 이른다. 사업대상지의 절반이 넘는 70%가 장성지역이다. 진원면 산동리, 학림리, 남면 삼태리, 월정리가 첨단3지구 개발의 주무대다. 총 3820세대 9500여 명이 장성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과보고 △첨단3지구 분양 △투자유치 관련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군도 중소기업 특별지원,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지원 등을 소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설명회가 첨단3지구의 성장 잠재력과 장성군의 차별화된 기업지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4:11: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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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통 장류 우수성 알려

순창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CEO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순창군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전통 장류 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며 세계 각지의 한인 기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거래장터에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고추장, 된장을 비롯해 절임류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이번 가을을 맞아 처음 선보인'옥광밤'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누룽지, 배도라지 즙, 하루홍삼k까지 다양한 시식 행사가 마련됐으며, 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행복순창몰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바이어들은 순창군의 전통 장류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대를 이어 전수되어 온 발효 비법으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의 깊은 맛에 감탄을 표했으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순창에서 생산된 장류와 절임류를 홍보하고 한국의 맛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장터 행사를 마련해 순창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10-24 14:11: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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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바닥 찍고 반등 조짐...'中 경기부양책 수혜 기대'

국내 철강업계가 지속적인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면서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액 5조8069억원, 영업이익 1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58%, 53% 감소한 수치다. 현대제철의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는 봉형강 부문 수요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지목된다. 또한 당진 전기로의 감산 지속으로 고정비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기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보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전망치도 다소 부정적이다.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8조 6000억원, 영업이익 8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4%, 31.9% 줄었다. 사업 부진 원인으로는 포스코홀딩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철강 부문의 가격 하락과 이차전지 관련 사업 부진이 지적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철강사들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역대급 엔저로 고역을 치뤘다. 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섰으나, 중국과 일본산 철강재 수입이 늘어 수요 자체가 저조해졌다. 이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는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약해져 실적이 악화됐다. 다만 3분기를 변곡점으로 삼아 점차 시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중국 철강 가격 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건설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업황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침체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을 구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연말까지 우량 부동산 개발 기업에 총 4조위안(약 767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침체의 핵심 원인인 부동산 가격의 추가 하락을 막고 시장을 안정화 하려는 조치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지난 9월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를 했으며, 이후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에선 주택 매수와 매수 희망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건설업 등 산업 부양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 중국산 해외 수출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철근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도 국내 건설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팽배하다. 아울러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중국산 철강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한국산 철강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국내 철강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간 내에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4:10: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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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통팔달 동해안 교통 중심지로 부상

흔히 교통은 인체의 혈관에 비유되곤 한다. 혈액순환이 멈추면 세포가 괴사해 생명을 잃듯이 교통인프라는 사람과 물자를 이어주는 도시의 혈관이라 할 수 있다. 존 F. 케네디가 "교통인프라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말한 것처럼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도시 경쟁력과 발전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그런 측면에서 경상북도 동해안지역은 매우 불리한 입지 조건에 자리 잡고 있다. 인구와 물자가 수도권으로 집중된 기형적인 상황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급기야 가장 험준한 태백산맥을 뚫고 가야만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영덕군은 고려와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수위 높은 유배지로 취급될 만큼 한양에선 오지 중의 오지로 통했다. 그런 영덕이 현재 문체부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준 2023년 경북 1위의 관광지이자 전국 7위의 관광명소로 집계된 것은 놀라운 반전이자 성과이다. 영덕군이 이처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가치 높은 특산물이 그 뿌리가 되어 줬지만, 2017년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개통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6년 687만여 명이었던 영덕군의 관광객 수는 2017년 984만여 명으로 급증하더니, 2018년 1,000만 명대에 들어서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해양 휴양지로 발돋움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고속도로 하나가 한 지역의 미래에 기대 이상의 효과를 일으켰지만, 영덕군은 교통인프라에 있어 여전히 배가 고프다. 교통수단과 경로의 다각화와 효율성이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온전히 꽃 피울 수 있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영덕군엔 '교통오지'라는 흑역사를 완전히 탈피할 고무적인 일들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어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주자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개통이다. 올 12월 말 개통될 동해선 철도는 166.3km에 3조 4,289억 원이 투입됐으며, 영덕군 구간은 42.923km로 장사, 강구, 영덕, 영해, 고래불 5개 역사가 건립된다. 최고시속 150㎞의 ITX 급행·완행 혼합으로 16~20회 운행돼 자동차로 2시간 걸리던 영덕-삼척 구간이 5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선 철도가 완전히 개통되면 부산, 울산, 포항, 강릉과 같은 대도시들과의 산업물동량과 인구이동이 활발해져 관광 및 경제 활성화, 생활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말이나 휴가철이면 답답하게 막히던 7번 국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동해선 철도 개통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관광산업 발전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철도 교통이 주는 안정성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와 장거리 여행자들을 겨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이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부가가치가 높은 숙박 여행객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 관어대 이색풍경 관광지 조성, 문산호 리뉴얼 사업, 축구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 등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웰니스 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12월 삼사해상공원에 들어설 260여 객실의 호텔·리조트와 인근의 400여 객실의 숙박시설 등도 관광산업 발전에 순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호재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내년 말에 개통된다는 것이다. 2017년 상반기 1조 6,000여억 원을 들여 동해선 철도와 함께 올해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남정면 일대에 고려시대의 '토석혼축목책성곽'이 발견돼 사업에 차질이 생겨 25년 12월로 지연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7번 국도의 정체 해소는 물론 주행거리가 37km에서 31km로 줄어들고, 특히 주행시간이 절반 이상인 20분 이내로 줄어든다. 이는 단순히 포항-영덕 간의 문제만이 아니다.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부산-포항 고속도로 등의 간선도로망이 연결돼 주변의 메가시티와의 교통수단이 비약적으로 개선되며,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계해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동해선 철도와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개통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두 큰 동맥 사이를 메울 대중교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지도 20호선 구간의 강구대교 건설과 강구~축산 도로 개량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선하고, 상위 교통수단과의 연계와 접근성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버스 증차와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검토 사업으로 의성-영덕노선이 반영된 데 이어,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안동-영덕노선이 반영되면 영덕군은 교통이 단점인 지역에서 교통이 장점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동해선 철도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다른 광역권과 연계한 초광역 철도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에 안동-영덕노선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어 김 군수는 "동해선 철도와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이와 연계한 다각화된 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동해안권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동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가고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2024-10-24 14:10: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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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리 영화관에 시네마 LED 오닉스 설치

삼성전자가 유럽 대표 극장 체인 파테 시네마가 개관한 프랑스 파리 영화관 '파테 팰리스'에 시네마 LED '오닉스'와 사이니지 제품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총 7개 상영관 중 6개 관에 가로 10m 규모의 4K 해상도 오닉스 4개 스크린, 가로 5m 규모의 2K 해상도 오닉스 2개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영사 방식인 빔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바로 영상을 보여줘 화면 왜곡이 없고 색 재현력이 뛰어나다. 고명암 대비(HDR) 화질을 지원하며 프로젝터 타입 대비 약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해 실감 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입체감 있는 3D 시청 경험도 가능하다. 오닉스는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가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았다. 파테 팰리스 로비에는 가로 9.6m, 세로 5.4m 규모의 8K 초고해상도(7680×4320)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더 월은 마이크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 콘텐츠를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최대 8K까지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으로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식료품 무인 판매소 등 부대시설에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영화 시간표, 영화 트레일러, 메뉴 등의 정보를 선명하게 제공한다. 메노 반 덴 베르그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부사장은 "프리미엄 극장인 파테 팰리스에서 오닉스 스크린을 통해 최상급 영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및 소비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독보적 기술력의 LED 사이니지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4 14:10: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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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이미지 공개

기아가 새로운 모습의 스포티지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기아는 11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티지는 출시 31주년을 맞이한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대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포티지 티저는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 및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10:4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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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7조 300억원

SK하이닉스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며 초격차 기술의 위용을 뽐냈다. 24일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 17조5731억 원, 영업이익 7조300억 원(영업이익률 40%), 순이익 5조7534억 원(순이익률 33%)을 기록했다고 공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 6조 4724억원 대비 1조 원 가까이 늘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회사는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D램 및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올라 당사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고수익 제품인 AI 서버용 메모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이 이끌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분기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의 비중은 30%에 달한다. HBM은 범용 D램의 5배에 가까운 가격의 고가 제품으로, 이번 실적에서 EBITDA 기준 마진율은 57%에 달한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SK하이닉스 측은 과잉 생산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과거 반도체업계는 D램 과잉 재고로 시장 혹한기가 닥친 바 있다. 반면 D램과 달리 HBM은 수요처의 주문량에 따라 생산하는 만큼 재고 우려가 없으며, AI 메모리 수요가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오히려 수요 대비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내년 HBM 수요는 AI 칩 수요 증가와 고객들의 AI 투자 의지가 확대되고 있어 예상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앞으로는 컴퓨팅 파워의 요구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현시점에서 AI나 HBM 수요 둔화를 언급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HBM3E에 대한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여기에 생산능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의 내년 요구 물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추가 투자도 집행하고 있으나,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수요에 모두 대응하는 건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수입 원천 확보에 따른 시장 수요에 따른 공급 전략을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레거시 메모리 생산을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줄이고 선단 공정으로의 전환을 앞당겨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4 14:10: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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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미니수박연합회,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 선정

고창군은 고창미니수박연합회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회장 한동석)는 고창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2년 6개 작목반을 통합한 단체다. 99명의 회원이 89.4㏊에 미니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취득했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에도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수박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7일에는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열어 수박 품종별 품질 평가를 관련 전문가 및 농업인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관리로 재배수준을 상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현재 고창군 미니수박 재배면적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전국 최초로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창 미니수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 미니수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4:10: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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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에 배터리 관통형 화재 진압 장비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해상운송 과정 중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 시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운반선 내에 특수 화재 진압 장비를 도입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를 자사 자동차운반선에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아래쪽에서 배터리팩까지 직접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소화전에서 호스로 공급하는 물이 강한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드릴이 작동하며, 2분 안에 차체 하부와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는다. 이후 배터리팩 내부로 물을 직접 분사해 30분 내 화재를 진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EV 드릴 랜스를 해상운송 환경에 적합하도록 한층 개량했다. 장비의 긴 손잡이 부분은 짧게 여러 부분으로 나눠 현장 상황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배터리 화재 가스 등에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장비 설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추가했다. 화재 발생 장소까지 빠른 출동을 위해 선원들이 맬 수 있는 이동식 가방도 맞춤 제작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사선(자체 소유 선박) 32척을 포함해 총 90여척의 자동차운반선을 운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EV 드릴 랜스를 자체 소유 자동차운반선에 우선 보급하고 이후 용선(임대 선박)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효율적인 전기차 운송을 위해 안전성을 강화한 해상운송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강화된 완성차 해상운송 화재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해운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24 14:10:0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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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업기업 '해외진출 시 정부 지원' 법적근거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24일 국내 농업 기계 및 자재 등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포된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의 일부 개정안이 이달 25일 시행에 들어간다. 이 법률에 따라,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과 관련된 농업 기계·농업 자재 등 농업투입재 산업 및 이에 준하는 산림산업의 해외 진출 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들과 함께 진출할 시 큰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개정 법률 시행으로 실효성 있는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사업과 체계적인 농림분야 국제협력(ODA)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농림분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국제협력(ODA)사업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은 또 국제농업협력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및 국제산림협력사업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농업·산림협력사업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지원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향후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비상시 반입 명령에 이행에 따른 사업자의 손실보상 근거도 마련했다. 그간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 사업자에게 비상 시 정부의 반입 명령에 따를 의무는 있으나, 반입 명령 이행으로 인한 사업자의 손실에 대한 보상 규정은 없었다. 개정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이를 보완해 반입 명령 이행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사업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반입가격과 국제거래가격의 차액, 반입명령 전에 체결한 계약의 해지로 발생한 비용 등 손실보상 기준과 절차도 구체화했다.

2024-10-24 14:08:0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