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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경계심 끌어올려 24시간 모니터링"

이른바 미국발 'R(경기후퇴)의 공포'에 따른 전 세계 금융시장 동요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상시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정부-관계기관 간 긴밀할 공조를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경기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긴밀히 공조·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관계기관과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기재부는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넘게 주저앉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서 주식 거래를 20분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앞서 오전 장중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경기 둔화 및 침체 우려 여파로, 이틀 연속 투매가 쏟아지며 현지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바 있다. 미국발 불황 우려에 더해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까지 부상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은 커지고 있다. 최 부총리의 발언 및 관계기관 회의 등은 시장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서아시아에서는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된 직후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상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외신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2024-08-05 16:37: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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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폭염물품 1만4800개 배부

김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한 '누구나 잠깐 쉼터' 25개소에 폭염취약 계층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선8기 3년차에는 '시민의 실질적 삶의 질과 편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의 발굴과 적극 시행'을 위해 그간 뚜렷한 시책 사업이 없었던 폭염 피해 예방과 관련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양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폭염취약계층(쿨토시 3500개/쿨스카프 3500개/부채 2400개) ▲농축산인(쿨토시 2000개/쿨스카프 2000개) ▲소규모공사장 근로자(쿨토시 750개/쿨스카프 750개)에게 폭염피해 예방 물품(1만4800개)을 오는 6일부터 배부해 폭염피해 예방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폭염경보 발효 시 '도심속 오아시스 생수 나눔'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거주 아파트 10개소 및 골드라인 역사 3개소에서 얼음물 9,000병을 배부해 주민편의 증진을 도모 중에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다. 기후변화로 많은 시민들이 폭염과 열대야로 고통받고 있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고심해 선정한 물품이 시민의 편의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5 16:33: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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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TMAP과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KB손해보험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운전자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고 전국에 안전한 운전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TMAP과 함께 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자의 차키를 불법 무기에 비유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을 '불법 무기 보관 서약'으로 보여달라는 대국민 온라인 서약이다. 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관련 공익 영상을 TMAP과 함께 제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방영하고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확산을 유도한다. 영상에는 영화 및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해 음주운전은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큰 범죄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유튜브 계정에 접속, 영상 시청 후 '불법 무기 보관 서약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 정보와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가 완료된다. TMAP앱 이벤트 안내 배너 클릭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KB손해보험은 '불법 무기 보관함 캠페인' 확산을 위해 경품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 모두에게 TMAP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24K골드바, 주유상품권 10만원권, 외식·치킨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작성한 불법 무기 보관 서약서를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음주운전이 매우 위험하고 큰 범죄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 없는 안전운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5 16:31: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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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반발

경영계가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이 통과되자 반발했다. 경총은 5일 입장문에서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은 여당의 극렬한 반대와 경영계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경영계는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노란봉투법 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179석에 찬성 177표·반대 2표로 노란봉투법이 통과됐다.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는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 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 국면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수차례 호소해 왔다"며 "그럼에도 경영계의 의견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21대 국회의 개정안보다 더욱 심각한 개악안 처리를 강행한 야당은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불법쟁의행위를 둘러싼 손해배상문제의 절대다수는 폭력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장 점거 관행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 개정 내용은 전혀 없고, 오히려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봉쇄해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경영계는 이번 노란봉투법 통과로 인해 사용자의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불법을 명분으로 내세운 극단적인 불법행위가 만연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함에도 추상적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다"라며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경총은 입장문을 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사용을 요청했다. "이제 이 법안이 가져올 산업현장의 혼란과 경제적 파국을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밖에 없다"며 "부디 우리 기업들이 이 땅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부권을 행사해 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05 16:31:3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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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HBM 생산 현장 찾았다 "차세대 성장모델 고민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 AI(인공지능) 반도체 현안을 직접 챙겼다. 최태원 회장은 5일 SK하이닉스 HBM 생산 현장을 찾아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찾아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BM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AI 메모리 분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최 회장이 살펴본 HBM 생산 라인은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서 지난 3월부터 업계 최고 성능의 AI용 메모리인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HBM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을 올해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6세대 HBM(HBM4)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 회장은 HBM 생산 라인을 점검한 뒤 곽 대표와 송현종 사장, 김주선 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AI 시대 HBM을 비롯한 D램, 낸드 기술,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최근 해외 빅테크들이 SK하이닉스의 HBM 기술 리더십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3만 2000명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성과인 동시에 우리 스스로에 대한 믿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6세대 HBM(HBM4) 조기 상용화 하여 대한민국의 AI 반도체 리더십을 지켜며 국가 경제에 기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HBM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을 3분기 양산해 4분기부터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6세대 HBM(HBM4)은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최 회장이 이날 둘러본 HBM 생산 라인도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곳에서 지난 3월부터 첨단 AI 메모리인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또 최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의 연쇄 회동 등을 통해 AI 반도체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직접 뛰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앤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 글로벌 AI 동맹 구축 방안을, 6월에는 대만을 찾아 웨이저자 TSMC 회장과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08-05 16:31: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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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베트남 공립 대학 PTIT와 게임 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게임학회가 베트남 공립 대학과 함께 게임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2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빌딩 3층 컨퍼런스룸에서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게임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게임학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게임 관련 교육, 연구, 정보 공유, 컨퍼런스 등 연구와 교육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응웬 만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과 당 화이 박 베트남 PTIT 총장이 서명했다. PTIT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공립 대학교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베트남 정부의 인식 변화가 깔려있다는 것이 한국게임학회의 설명이다. 베트남 정부는 게임을 규제 대상이 아닌 미래 산업으로 인식 전환해 베트남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인재 교육과 혁신을 도모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PTIT도 이런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중앙대와 공동으로 베트남 국립대학 최초로 가상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그 안에 게임학과를 설치한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PTIT와의 MOU 체결은 교육과 연구에서 우리 학회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글로벌 전반으로 학회의 글로벌 교육과 연구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5 16:31: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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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할까?' 대한항공 항공기, 몽골 노선 운항 중 난기류 만나…기후 변화로 발생 빈도 잦아져

대한항공 항공기가 최근 인천서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 중 난기류를 만나 일부 승객과 승무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승객 281명을 태운 KE197편은 전날 오전 9시 40분께 중국 톈진 공항 인근을 운항하던 중 고도 3만4100피트(10.4㎞)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만났다. 약 15초간 기체가 위아래로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 등이 바닥에 떨어졌고, 이후 승객 10여명과 승무원 4명이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했다. 크게 다친 승객·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이들에게 기내 비치된 소염진통제 등을 제공했고,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인 의료진이 부상자들을 진료했다. 모든 승객은 차질 없이 입국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톈진 공항 주변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을 우회 운항하면서 기내 서비스를 중단했고, 좌석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난기류의 발생 빈도는 잦아지고 강도는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국적 항공사들이 겪은 난기류는 1만4820건에 달한다. 이는 작년 한 해(2만575건)의 72% 수준이며, 2019년(1만5241건)의 97%에 이른다. 또 2019년 이후 올해 6월까지 국적사의 항공사고 10건 중 7건이 난기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기류는 공기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불규칙하게 흐르는 현상인데, 난기류를 만나면 항공기가 요동치거나 급강하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예상하기 어려운 급성 난기류의 발생이 많으니 비행 중에는 이석을 최소화하고 착석 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난기류 증가로 기내 화상 사고를 우려해 장거리 노선 일반석 승객들에게 컵라면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또 대한항공은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중·장거리 전 노선의 기내 서비스를 기존보다 20분 앞당긴 착륙 40분 전에 종료하도록 규정을 바꾸기도 했다.

2024-08-05 16:2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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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지웰, ESG 버스여행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이지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국내 여행지원 프로그램 'ESG 버스여행 만들기'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ESG 버스여행 만들기는 고속버스와 지자체 투어 상품을 연계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탄소 발생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참여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현대백화점그룹 측의 설명이다. 현대이지웰은 ESG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그램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복지몰에서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복지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명 관광지, 맛집, 공연, 체험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지원 관광패스 '전북투어패스'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복지몰 내 '전북특별자치도 전문관'을 신설해 전북 지역의 다양한 우수 여행 상품도 소개한다. 여기에 오는 31일까지 해당 관에서 전북 지역 숙박 상품 결제 시 3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지역을 비롯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여행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5 16:16: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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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역대급 폭락하는데...'빚투족' 반대매매 우려

국내 증시가 2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반대매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반대매매가 급증할 시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가 깊어질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은 89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6월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인 67억1000만원보다 20억이 높은 수준이다. 지난 22일에는 110억5800만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여 만에 100억원대를 넘어섰고, 다음날인 23일에는 141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반대매매가 100억원을 넘긴 날은 단 9거래일이다.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증거금 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 물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10.53% 하락했다. 이날도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8%대 하락하면서 나란히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정지하는 제도다. 이날 발동한 1단계에서는 모든 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반대매매는 투자자들이 주식 매입을 위해 증권사에 돈을 빌린 후 약정 기간 내 변제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한다. 이 때문에 증시가 폭락하는 상황에서는 손실을 입을 수 있고, '빚투'가 증가할수록 주식시장 내 반대매매가 확산될 리스크도 높아진다. 지금처럼 증시가 폭락하는 시점에서는 지수 하락이 반대매매를 발생시키고, 반대매매로 하락 폭이 커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신용거래가 많았기 때문에 증시 폭락 후 반대매매, 투매 등이 나오면서 하방이 더욱 자극됐다"면서도 "미국의 경기침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급락했는데 국내 증시의 하락세는 거의 마지막 시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장기간 20조원대를 머물렀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리는 것으로, 잔고가 늘수록 '빚투'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연초(1월 2일 기준) 17조5370억원이었던 신용거래융자잔고는 이달 1일 기준 19조5160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는 7거래일 내내 20조원대를 유지하기도 했다. 1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은 코스피는 10조9250억원, 코스닥은 8조590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증시 변동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글로벌 리스크가 상존하면서 반대매매 공포감도 커질 전망이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시장 눈높이조차 충족시키지 못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다시 빠르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계하기 시작했다"며 "당분간 침체 우려가 반영되면서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5 16:1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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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450톤 국산 햇과일 매입으로 농가와 소비자 지원 나선다

쿠팡 '로켓프레시'가 수출이 어려운 국산 포도 등 햇과일 450톤을 사들인다. 위기에 처한 지방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천정부지 치솟은 국내 과일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한 조치다. 쿠팡이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포도 28톤을 포함, 450톤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과일 판매는 '햇과일 대전' 행사를 통해 이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샤인머스캣, 캠벨, 거봉포도, 복숭아, 햇사과, 햇배 등 각종 제철 및 수출 품목 과일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샤인머스캣 600g을 9990원에, 캠벨 1㎏을 1만1990원에, 거봉 600g을 9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초록 사과 1.5㎏은 8990원, 영천 아삭한 복숭아 1.8㎏은 9990원, 후무사자두 1㎏은 5990원, 배 2㎏은 1만9300원에 판매된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농가에서 힘들여 키운 과일이 좋은 작황에도 제값에 판매되지 못하는 상황을 막는 한편, 국내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맛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국내 농가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농가 고민을 덜고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5 16:12: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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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란봉투법, 현장 갈등과 불법파업 조장할 것”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강행 처리된 개정안은 헌법과 민법의 기본원칙에 배치되고 산업현장의 갈등과 불법파업을 조장하는 법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영업자 등 근로자가 아닌 사람도 노동조합에 가입해 노동조합법의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되고, 노동조합의 본질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는 단체교섭을 거부·해태할 경우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사용자인지 여부도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돼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도 위배된다"면서 "노동조합의 경우 노동조합이라는 이유만으로 불법행위를 해도 사실상 면책 받는 특권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어려움과 노사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예견됨에도 이를 외면하는 개정안에 대해 정부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면서 "다수의 근로자와 노동약자를 위한 방안을 노사정과 여야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분투하고 있는 산업현장과 노사관계 당사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정부가 해야 할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05 16:09:4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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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호남 경선 투표율 ‘20%대’ 저조 “경쟁 없는 당 대표 선거 때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호남 지역 경선 온라인 투표율이 20%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 당원들의 투표 의지가 낮아지면서 저조한 투표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율은 지난 4일 각각 25.29%와 23.17%를 기록했다. 3일 열린 전북 지역 경선 순회에선 20.28%로 더 낮았다. 이는 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대구·경북 지역 경선(52.23%)보다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다. 민주당의 전체 누적 투표율은 26.47%로, 충북 지역 순회 경선 이후 종합 집계된 31.94%보다 하락했다. 한준호·민형배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호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약진하고 김민석 후보가 최고위원 1위로 정봉주 후보를 역전하는 등 최고위원 선거 판세에는 경쟁이 불붙었지만, 호남이 텃밭 지역임을 고려하면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 "호남 경선 투표 참여율이 30%에도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투표율이 그렇게 높진 않다고 저희들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낮은 투표율에 대해 이재명 당 대표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자 당원들의 투표 의지가 하락한 것에서 원인을 찾았다. 김민하 정치평론가는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 연임을 하는 게 전당대회의 핵심인데, 대표 경선은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다 보니 (당원들의 투표) 동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일 정치평론가는 "상대적이긴 하지만 호남에서 이 후보의 득표율이 약 83%가 나왔으니까 다른 지역에서 90% 이상 나온 것에 비해선 저조하다"며 "이 후보에 대한 불안감이나 불만이 작용했을 것 같은데, 상대 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거나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니 투표를 포기한 층이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민주당은 투표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2022년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보다 전반적으로 높다면서 자료를 제시했다. 2022년 전당대회는 이 전 대표와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양자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민주당이 공개한 전당대회 전국 순회 투표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당 대표 경선 투표율은 2022년 전북 지역 경선 당시 투표율 17.20%에서 3.08%포인트 증가했고, 광주·전남 지역 경선(18.18%·16.76%)은 각각 7.11%포인트·6.41%포인트 상승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번 낮은 지역 경선 투표율에 대해 "ARS 투표를 아직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권리당원 중에 투표를 못한 사람들에 대한 ARS 투표가 곧 실시된다. ARS 투표 결과까지 최종적인 투표율을 보고 이것이 객관적으로 높은 투표율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5 16:09:17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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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 범위 확대

해양수산부가 6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북 포항 호미반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기존 0.25㎢→71.77㎢)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 새우말 등이 서식하고 있다. 경북 포항 호미반도는 2021년 12월 해양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부 구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0.25㎢)된 바 있다. 이후 지역주민들과 포항시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가 생태계 조사(지난해 8~9월)와 지역주민 공청회(지난해 12월) 등을 거쳐 포항 호미곶~구룡포~장기면에 걸친 구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게 됐다.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8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7곳으로 늘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게바다말 등 해양보호생물들의 서식지인 경북 포항 호미반도 인근 해역을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동해안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인 경북 포항 호미반도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우수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일반 국민들이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5 16:08: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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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2분기 매출액 9500억원...전분기 대비 9.8% ↑

OCI홀딩스가 지주사 출범 이후 첫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51억원 늘어난 9499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 줄어든 89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9.4%를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8%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1%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1분기 발생한 사업회사 OCI(이하 OCI)의 편입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및 외화 환산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빠진 것과 2분기 OCIM의 이연법인세 자산의 감소에 따른 법인세비용 412억원이 발생한 영향이다. 지난 1분기의 경우 매출 8648억원, 영업이익은 993억원, 당기순이익 1916억원을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OCI의 연결 편입 효과로 분기별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자회사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은 지난 1분기 정기보수 이후 90% 이상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통해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1,762억원, 영업이익은 48.4% 증가한 55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 Enterprises(OCIE)는 저가제품의 공급과잉 및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주거용 모듈 사업의 부진으로 매출 357억원, 영업적자 1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지만 OCIE의 자회사 OCI Energy(OCI에너지)는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을 상대로 260MW(메가와트)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매각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매각 대금은 오는 3분기부터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OCI홀딩스 서진석 사장은 "오는 3분기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의 수주량 감소를 대비해 내년에 예정됐던 OCIM의 법적 정비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등 업황을 예의주시해 전략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계획된 폴리실리콘의 생산설비 증설에 맞춰 동남아 4개국 이외에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신규 지역의 고객사를 확보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5 16:08: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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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청년창업 가로막는 규제 걷어치운다...단순 생산 넘어 농산업 全부문 新사업 장려

정부가 청년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한다. 이를 통해, 위기에 봉착한 농업 및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혁신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 주도하의 기획·참여가 주를 이루는 농정체계 구축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의 단순 생산뿐 아니라 농산업 및 농촌 전반에 걸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충북 진천에 자리한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Root Square)'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청년들 아이디어를 비롯해 현장 목소리를 정부가 그간 폭넓게 수렴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자유로운 청년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에 영농 관련된 사업만 제한적으로 허용된 농업법인 사업범위를 전후방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농정착지원사업 수혜 시 의무영농기간 동안에는 자가생산 농산물만 활용하도록 규제해 왔다. 앞으로는 외부에서 조달한 농식품 원료도 가공 및 체험사업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허용해 신속한 사업확장을 지원한다. 신축비용이 비싼 고정식온실 등만 대출이 가능했던 '스마트팜 종합자금'의 융자대상 시설에 소규모 비닐하우스를 추가한다. 이로써 자금동원력이 낮은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 초기 비용부담을 덜고 경영위험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30헥타르(ha) 이상 경작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는 가루쌀 생산단지의 경우, 청년농업인 조직이 경영하는 소규모 가루쌀 단지(5~30ha)도 참여가능한 시군단위 시범단지를 운영해 초기 영농정착을 지원한다. 송 장관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농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과 농업 전후방 연계기업, 농촌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가칭농업·농촌 청년 네트워크'를 발족해 상호 정보 공유, 비즈니스 협업체계 구축 등 상생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 청년이 직접 참여하해 정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농식품부 예산안 편성지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평가체계를 연내 구체화한다. 내년에는 청년에 파급력이 큰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또 "농업 생산뿐만 아니라 농산업과 농촌 전 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망한 아이디어가 창업 준비단계부터 차근차근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식품 청년벤처 '창업루키' 선정 및 홍보·투자 등을 집중 지원한다. 또 선도기업의 기반을 활용한 협업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대학실험실 인프라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스케일업 및 수출경쟁력 향상 도모를 위해, 기업 성장단계별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 운용(470억 원 규모·2024년 하반기부터), 입주 공간·스케일업 자금·수출확대 관련 정책사업을 청년에게 우대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 선도농업인, 우수 농식품벤처창업가 등 30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05 16:05: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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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ETF 수익률 추락에도 개미 순매수

올들어 시장을 주도했던 인공지능(AI)·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역으로 AI·반도체 ETF를 적극 매수하고 있다. 5일 코스콤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전체 ETF 하락률 상위 20개 중 5개가 AI·반도체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가 37% 떨어지면서 1위를 기록했다. TIGER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35%가량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23.91%), TIGERAI반도체핵심공정(-22.07%), SOL미국AI반도체칩메이커(-22.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인하를 시사했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경기 위축을 뜻하는 50 아래에 그쳤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빅테크(거대기술기업)의 실적 우려와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되면서 전 세계적인 AI 열풍으로 급등한 AI 반도체 관련 ETF 등의 매수세에 가담했던 개미들은 이 같은 급락장에도 관련 ETF를 계속 사들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개인들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을 251억원어치 사들였으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도 9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밖에도 KODEX미국반도체MV(57억원), KODEX반도체(54억원), KODEX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52억원) 등을 매입했다. 한달로 기간을 넓혀도 개미들은 KODEX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688억원),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517억원), 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373억원) 등을 사들이는 등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AI 반도체 관련 업종에 대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은 올해 여름에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장세로 넘어가면서 이미 주도권은 '금융·조선·기계·소비재' 업종 주변 종목들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남은 하반기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5 16:02: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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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쏟아지는 키즈 패키지 출시..."부모들 휴식은 없나요?"

'키캉스(키즈+바캉스)' 패키지 상품이 출시되는 흐름 속에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호텔 서비스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맞춤형 키캉스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나, 동시에 부모들만 따로 온전히 휴식을 원한다는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관광 및 여가 분야에서 가족 단위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 기준으로 코로나19 직후 '키즈 펜션', '키즈 풀빌라' 검색량이 각각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85%, 57%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을 시작으로 호텔업계는 매년 여름 어린이를 겨냥한 다양한 키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 대상의 객실 패키지 'JW 키즈 블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키즈 체험 아트 클래스' 등 어린이 중심의 휴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그러나 어린 자녀뿐 아니라 젊은 부모층도 온전한 휴식이 있는 휴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런 부모들의 요구를 위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맘 웰니스 클래스'를 기획했다. 한화리조트 거제에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거제의 몽돌해변이 보이는 스튜디오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명상, 요가 등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인바디 측정을 위한 1:1 건강 상담, 모닝 요가, 힐링 명상, 수면 개선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최근 심신의 안정을 위한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보통, 자녀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는데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힐링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해당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서 맘 웰니스 클래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파크도 어린이들을 위한 키캉스 상품을 준비했지만, 그 속에는 부모의 온전한 쉼을 위한 배려가 녹아들어 있었다. 최근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사이언스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큰 특징은 오로지 아이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가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은 키즈월드 내 카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부모들에게 무료 커피도 제공한다. 또한 켄싱턴호텔 평창은 키즈 체험 프로그램에 호텔 액티비티 전문 인력을 따로 투입해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의 휴식을 보장한다. 실제로 동물 먹이 주기, 당근 수확 등 아이들의 체험 프로그램을 담은 '프렌치 가든 키즈 캠프'에는 호텔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함께 한다. 8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오 모씨는 "아이도 즐기고 부모도 휴식할 수 있는 호텔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만 따라다니면 가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을 때가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5 16:01: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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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년 내 '초대형 IB'로 도약…2조원 계열사 공동펀드로 우량PF 투자 확대"

우리투자증권이 2조원 규모 계열사 공동펀드를 통해 우량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구 TP타워에서 개최한 우리투자증권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청사진과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5년 차에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10년 내 자기자본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 대표는 "계열사 공동펀드를 활용해 IB 영업에 집중해 이른 시일 내 초대형 IB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이 10년 만에 가지게 되는 증권사로서 자본시장 내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과 개인에게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체계를 갖춘 초대형 IB'라는 청사진을 이루기 위해 ▲IB ▲S&T ▲리테일(주식중개 및 자산관리) 등 각 부문 간 균형 잡힌 사업모델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남 대표는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해 'IB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우리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그룹사와 협력해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에 이르는 '기업 생애 주기별 토탈 금융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포스증권의 리테일 펀드 판매와 우리종합금융의 IB 업무를 지속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대 2조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펀드를 조성해 우량PF에 투자하는 등 그룹 차원의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회사채 주관 및 인수 기회 선점 ▲PE 초기 자본 투입으로 주관권 확보 ▲실물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 등 IB 영업을 활성화해 그룹사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우리투자증권이 발행어음과 계열사 공동펀드를 통해 운용 가능한 영업가용 자본은 약 4조원 수준으로 다른 초대형 IB에 준하는 영업자본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증권시장 내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은행 '뉴 원(New WON) 뱅킹'과 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연결하는 슈퍼앱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S&T부문과 리테일 부문 목표도 제시했다. 박기웅 S&T부문 부사장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조성자로 성장해 2028년까지 운용자산 15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출범 초기에는 RP, CMA 등 국내 상품 기반 S&T 역할 재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기우 리테일 부문 부사장은 "기존 펀드슈퍼마켓 기능에 주식, 채권 중개가 가능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고액자산가 3만명, 고객자산 4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추가 M&A나 유상증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남 대표는 "2~3년 안에 2차 M&A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예탁자산 등 우리투자증권이 단기적으로 확충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해 주면서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연내에 MTS를 공개할 예정이며, 초고액자산가를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점포를 프라이빗뱅킹(PB) 영업의 거점 센터로 활용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점 영업 확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8-05 15:57: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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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건우회, 가스 폭발 화재 피해 가구 청소 봉사

밀양시 건우회는 지난 3일 회원 27명이 하남읍 아파트 화재 피해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세대는 가스 폭발 사고 가구의 바로 옆집으로 화재로 집이 반소돼 그을음이 심각한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밀양시 건우회 회원 27명은 더운 날씨에도 화재에 따라 집안 전체에 생긴 그을음 제거와 청소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고압 세척기 대여 등 청소에 필요한 비용은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마련했다. 권성림 하남읍장은 "갑작스러운 가스 폭발 화재로 걱정이 많았을 주민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준 밀양시 건우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폭염에도 서로 도우려는 마음이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박원식 밀양시 건우회장은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청소하기가 어려운 가구가 있다고 해서 밀양시 건축직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청소 봉사에 나섰다"며 "화재 피해 주민들이 깨끗해진 집으로 돌아와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건우회는 총 회원수 38명으로 밀양시청 건축직 공무원 36명, 디자인직 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금까지 주거 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으로 총 10세대를 지원했다.

2024-08-05 15:55:1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