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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역대 최대 매출 274억원 달성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5년 매출로 2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242억여원에 비해 32억원이상 증가하며, 13%가량 매출이 늘었다. 소비위축으로 대형 유통채널 등도 축소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같은 성장세는 전국 지자체 쇼핑몰 운영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주요 품목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해남배추의 전국적인 명성에 힘입은 절임배추가 114억 7,200만원을 판매해 전체 매출의 약 4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45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해남미소의 핵심 전략 품목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과 잡곡 품목이 뒤를 이어 57억 9,000만원, 각종 가공식품이 52억 3,000만원, 고구마 13억 1,500만원, 채소품목이 12억 7,800만원 등을 기록했다.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이 대부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남미소를 통한 판로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미소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자체 직영 쇼핑몰이라는 구조적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유통·마케팅·고객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객 응대, 주문·배송 관리, 상품 품질 관리를 일원화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왔다. 또한 생산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남미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기와 고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할인 및 기획전을 통한 합리적 가격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객단가 상승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운영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해남미소는 단기적인 이벤트 중심의 판매를 넘어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 구조를 구축했고, 매년 최대 매출 경신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와 사회·경제적 여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어민들의 정성과 농어촌수도 해남을 믿고 찾아주신 전국 소비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남미소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5:58: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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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인천시와 근대건축문화자산 공동운영 업무협약 체결

인천도시공사(iH)는 7일 인천광역시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근대건축자산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의 역사적·건축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iH가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재생 사업이다. i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지역문화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공공문화공간화를 추진함으로써 개항장 일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월 8일부터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인 '이음 1977'에서는 김수근 건축가와 이음 1977 관련 아카이브 전시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해당 공간은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근대건축문화자산 3호 '이음 1978'은 '1883 개항살롱'과 시민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iH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건축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간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나아가 인천 개항장이 세대 간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인천의 고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7 15:58:1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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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권경영 실천 의지 공식 선언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년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열고,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새해를 맞아 조직 전반에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임직원 모두가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최근 개정했다. 개정된 선언문에는 ▲노사 간 공동번영 ▲협력회사에 대한 공정한 대우 ▲지역주민 재산권 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 노력 ▲투명한 정보공개와 알 권리 보장 ▲직장 내 상호존중의 윤리문화 조성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한 ESG 경영 실천 의지 등이 담겼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 구성원이 인권경영을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경영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권경영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5:58:0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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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본격 추진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현장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농업인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순회 교육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역시 1월 중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친환경 벼, 과수, 축산, 가공 등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총 20개 반이 운영되며,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별 일정에 따라 가까운 교육 장소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새해 농업정책 방향을 비롯해 작목별 핵심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요령, 영농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교육 내용이 실제 농사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품목별 단기교육과 지역특화 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 등을 연계 추진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한해 영농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 일정과 장소는 읍·면사무소 및 곡성군청(또는 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07 15:57: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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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기초자치단체 전국 최초 ‘통합돌봄과’ 신설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일 정부 국정과제 78번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주민 삶 중심의 통합돌봄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통합돌봄과 신설은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복지·보건·의료·돌봄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적으로 기획·조정·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앙정부 통합돌봄 정책을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설된 통합돌봄과는 ▲돌봄기획팀 ▲돌봄지원팀 ▲자립돌봄팀 ▲희망복지팀 등으로 구성되며, 통합돌봄 정책의 기획부터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돌봄기획팀은 통합돌봄 정책 기획과 제도 기반 마련, 돌봄지원팀은 개인별통합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를 담당한다. 자립돌봄팀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며, 희망복지팀은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맡는다. 통합돌봄과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와 복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이번 조직 신설을 계기로 행정 중심이 아닌 주민 삶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서비스 중복·누락 문제를 최소화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복지시설,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양보남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과 신설은 돌봄을 개별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 전반을 함께 살피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07 15:57: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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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최고 기초연금 수급률 기록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선정기준액의 매년 변동에 따라 단 한 명의 어르신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흥군은 읍·면 복지행정 평가 기준에 '기초연금 사전 신청 안내' 항목을 반영하고, 매년 12월 이를 중심으로 평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각 읍·면 담당 공무원들은 기초연금 대상 어르신을 사전에 발굴해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 접수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찾아가는 복지행정은 미신청 어르신을 최소화하고 실제 수급으로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고흥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약 2만 8천 명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는 약 2만 4천 명으로, 전체의 약 85%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며, 매월 약 73억 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1961년생)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와 관계없이 읍·면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인터넷 포털사이트 '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전국 최고 수준의 기초연금 수급률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가는 고흥군만의 맞춤형 복지행정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소득·재산 수준에 따라 지급되는 제도로, 2026년에는 선정기준액이 전년 대비 8.3% 인상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기준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만 원, 30만 4천 원 인상됐다. 기초연금 지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단독가구는 전년 대비 7,190원 오른 월 최대 34만 9,700원, 부부가구는 1만 1,520원 인상된 월 최대 55만 9,520원을 받게 된다.

2026-01-07 15:57: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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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반값여행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매출 34배 성장

강진군은 지난 12월말 현재 기준으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2024년 처음으로 강진 반값여행 정책을 시행한 이후에는 34배 성장한 수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강진 반값여행을 시행하면서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2.0 시스템을 쇼핑몰에 접목시켜 반값여행 페이백을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반값여행은 강진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받아 오프라인은 물론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의 매출액 중 2024년에는 50%, 2025년에는 64%에 가까운 금액이 반값여행 혜택을 본 관광객으로 파악됐다. 쇼핑몰 회원수도 15배 증가하면서 반값여행 효과가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2026년에는 정부에서 강진 반값여행을 시범 도입,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강진군의 반값시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내에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온라인 입점부터 마케팅까지 직영으로 추진했다. 입점품목을 발굴과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오픈마켓 행사 등을 직접 운영하면서 지자체 쇼핑몰 위탁비용을 절감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 안에 쇼핑몰 입점업체 78개소에서 142개소로 확대했으며, 입점품목도 188개에서 633개 품목으로 다양화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G마켓, 옥션, 남도장터와 같은 외부 오픈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기획전, 라이브커머스와 브랜드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판로를 확대하고, 2024년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지역생산품의 온라인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생산자들이나 온라인 창업자들이 빠른 시일내에 온라인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창업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통합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을 통해 모든 교육생이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초록믿음 쇼핑몰에 입점해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SNS와 디지털 채널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채널 친구 등 SNS를 적극 이용해 초록믿음이 보유한 질좋은 상품을 수시로 알리는 데 활용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체험단 운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초록믿음 공식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6년 강진 반값여행은 1월 19일부터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1월 22일 이후 정산이 되면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 페이백 사용이 가능하다. 반값여행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강진반값'을 검색하거나 관련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2026-01-07 15:56: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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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징계 기록 없는 결정의 민낯...회의는 닫고, 근거는 없었다

전주시의회가 소속 의원 징계라는 중대한 사안을 처리하면서 핵심 판단의 근거가 되는 문서와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보공개 회신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 징계 절차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3건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회신한 결과, 외부 자문기구의 징계 권고와 다른 결론을 내린 이유를 설명할 내부 검토 문서나 보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부존재)"는 공식 답변이 나왔다. 회의는 열렸지만, 판단의 경로는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의원 징계의 건'을 심의하던 중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비공개 전환의 근거 문서, 내부 검토 자료, 회의규칙 해석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시의회는 관련 문서가 존재하지 않거나 비공개 대상이라는 입장을 반복했을 뿐,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본회의에서 왜 비공개가 필요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끝내 내놓지 않았다.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역시 불투명하다. 위원 명단과 회의별 참석자 현황은 실명이 가려진 채 부분 공개됐고, 이해관계로 인한 회피나 제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징계 판단의 공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조차 시민에게 제공되지 않은 셈이다. 가장 큰 쟁점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징계 권고와 최종 징계 결정 사이의 간극이다. 시의회는 자문위원회의 권고안 자체는 존재한다고 인정하면서도, 권고와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할 내부 문서나 검토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징계 수위가 어떻게, 왜 달라졌는지에 대한 판단은 회의 중 논의로 이뤄졌을 뿐, 기록으로는 남기지 않았다는 시의회의 설명이다.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록은 전면 비공개됐다. 시의회는 위원 보호와 자유로운 발언 보장을 이유로 들었다. 그 결과 징계라는 공적 판단이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 내려졌는지 시민이 확인할 방법은 차단됐다. 기록은 없고, 공개는 제한됐으며, 책임의 주체는 흐릿해졌다.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과정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다. 시의회는 처리기한 산정을 둘러싼 문제 제기에 대해 법령 해석을 근거로 기한 내 처리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실제 공개된 내용은 핵심 판단의 근거를 비켜간 형식적 공개에 그쳤다. 의원 징계는 의회 내부 사안일 수 있다. 그러나 징계 판단의 근거와 과정까지 기록 없이 내부에만 남겨둘 수는 없다. 기록 없는 결정, 이유 없는 비공개, 책임을 특정할 수 없는 공개는 자율이 아니라 회피에 가깝다. 전주시의회가 스스로의 판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정의 경로를 시민 앞에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다. 전주시민회 이문옥 공동대표는 "이번 사안은 특정 의원의 발언 문제가 아니라, 전주시의회가 불법·비리 의혹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지를 드러낸 사례"라며 "회의를 비공개로 돌리고 판단 근거를 남기지 않는 구조는 의회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태라면 시민 입장에서 전주시의회는 투명한 대표기관이 아니라 문제를 키우는 폐쇄적 조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주시의회가 '문서가 없다'고 답한 가운데, 본지는 해당 결정이 어떤 절차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6-01-07 15:55:47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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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겹겹의 감정' 성과공유전 개막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13일부터 한 달간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2전시실에서 <겹겹의 감정, 어떤 마음을 꺼내 볼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하반기 기획전시 <감정, 또 하나의 언어>와 연계해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감정을 매개로 한 예술 체험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겹겹의 감정 콜라주>는 총 13회에 걸쳐 11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혜민·전민혁·최혜란 작가의 단체전 관람을 바탕으로 작품 속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감정'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연결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구축하며 총 115점의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의 감정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돼, 참여자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관람자에게는 새로운 감정을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공유전을 통해 예술적 체험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고 교감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7 15:54: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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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6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안성시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6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안성마춤'이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안성마춤은 20년 연속 선정돼 '퍼스트클래스' 특별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 해를 대표할 기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약 360만 건에 달하는 국내 소비자 참여 조사와 전문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안성마춤은 기대치 5.28점 만점 중 5.25점을 기록해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안성마춤'은 안성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부여되는 공동브랜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과 정직, 지역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 최고의 농축산물 공동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5:5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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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특별징수 불이행' 사업자에 고발 등 강력 조치

광명시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체납액 2억2천600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는 급여를 지급하는 법인이나 사업자가 근로자에게서 세금을 원천징수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법적 의무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세범죄에 해당한다. 시는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50만 원 이상 체납 사업자 143명을 전수 조사하고, 고발 사전예고와 납부 독려를 병행했다. 그 결과 체납 지방세 601건, 총 2억2천600만 원을 징수했다. 특히 고발 사전예고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고의·상습 체납 사업자 2명(2개 법인, 대표이사 포함)은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 이들은 특별징수분 11건, 1천3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세기본법'에 따르면 특별징수의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징수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선미 광명시 세정과장은 "특별징수 불이행은 근로자의 세금을 유용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5:53: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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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에서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 가치 조명 학술대회 개최

해남군은 오는 9일 해남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에서'해남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 가치 조명'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련 유적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 향후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라우수영의 설치와 방어 체제의 변화(신윤호,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위원) ▲임진왜란 시기 전라우수사와 해남 지역민의 활약(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 ▲13척으로 일군 신화, 명량대첩의 의미와 위상(제장명, 전 순천향대이순신연구소장) ▲명량대첩 유적 국가유산 가치 검토(성대철, (재)전남문화유산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을 좌장으로 김만호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실장, 김경옥 목포대학교 교수, 안용섭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져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명량대첩의 역사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관련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1-07 15:53: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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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새해 첫 간부회의…2026년 달라지는 제도 ‘맞춤형 홍보’ 주문

고양시가 7일 백석별관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2026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간부회의를 시작하며 이동환 시장이 "병오(丙午)년을 맞아 올해는 붉은 말처럼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고양의 변화와 도약을 가속화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행주산성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가 많은 인파에도 현장 혼선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행사에 동원된 직원들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개통 1주년을 맞은 GTX-A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 6월 3단계 개통이 완료되면 킨텍스역에서 화성 통탄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지는 만큼, 교통 혁신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GTX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2026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강조했다. 그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은 대상자 맞춤형 홍보를 통해 혜택 누락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함과 동시에 "직원들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법령을 충분히 숙지해 업무에 임하고, 시민 생활과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되는 법과 제도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개선안을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2026-01-07 15:53: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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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CES 2026’ 개막, 미국 현지에 광주공동관 개관·운영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개막과 함께 광주시가 지역 기업들의 혁신기술을 선보일 '광주공동관'의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광주공동관을 마련, 7일 오전 7시(현지시각 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CES 2026' 현지와 광주시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개관식에는 강기정 시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미국 현지에서는 이시완 엘비에스테크 대표와 최기훈 이노디테크 부장 등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김덕수 아우토크립토 대표,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호남대학교 이은경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했다. 특히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 이탈리아 무역진흥청(ITA) 관계자 등 글로벌 파트너들도 참석해 광주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관식에서는 CES 2026 참가 기업들이 직접 기업과 기술을 소개하며 각오를 밝혔고, 국내에서는 화상연결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참가 기업들을 응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지역 기업들을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어느 지자체보다 진심을 담아 CES에 임하고 있다"며 "매년 CES 참여를 통해 쌓인 경험과 역량이 광주 전역의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미래 기술의 현장을 누비며 기업의 성장과 광주 산업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혁신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정보기술(IT)·가전·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융합 전시회로,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혁신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으로 인공지능을 앞세운 신기술의 부상 속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ES 2026에는 광주시 지원기업 17개사를 포함한 지역 혁신기업 28개사가 참가했다. 광주시 지원기업 중 13개사는 광주공동관에서, 4개사는 K-Startup 통합관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며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 세일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광주공동관'은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 구역에 위치했으며, 'K-Stratup 통합관'은 1층 유레카파크 구역에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혁신상 지원-비즈니스 교육-후속 수출'로 이어지는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들의 동선과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사방이 트인 개방형 구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메인 LED 전광판은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다각도 홍보가 진행되며, 내부에는 기업 기술 시연과 피칭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을 마련해 입체적인 전시 효과를 구현했다. 이 곳에서는 최고혁신상을 거머쥔 '엘비에스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 접근성 설계 시스템인 '마스브릿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AI) 치아교정 솔루션으로 국내 업계 최초의 혁신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인간안보 가치를 실현한 '올더타임'의 '더 가이드' 기술력도 선보인다. 또 '인비즈', '데이터투에너지', '제로웰', '스피이스에이아이', '영앤', '유니컴퍼니', '정션메드', '메리핸드', '센도리', '맨인블록' 등도 혁신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 통합관에는 '주미당', '사각', '벨리오니스', '브레인웍스' 등 지역 4개사 제품이 전시된다.

2026-01-07 14:59:2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