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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보성군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 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 시책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역 활력 제고 ▲지방 물가 안정 ▲지역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 특화 자원 개발 5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했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 효과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중심지를 대상으로 단계적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은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25-09-24 14:51: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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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야간개방 '여유당 야행' 개최 …특별 프로그램 '별빛산책' 사전접수 시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야간 문화행사 '2025 여유당 야행'을 개최하고,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여유당 별빛산책' 참가자 사전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 '여유당 야행'은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유적지 전역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의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행 기간 중 10월 18일에는 '제39회 정약용문화제'가 열리는 날과 맞물려, '여유당 별빛산책'이 함께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24일부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별빛산책은 △하피첩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나비 마중등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정약용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여유당 별빛산책'은 관람객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많은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4 14:51: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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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1월 제5회 고흥유자축제 준비 추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n)' 슬로건 아래, 고흥 유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유자밭 야간경관 개방 ▲유자 전망대와 루미너리(빛의 환희) ▲멀티미디어 드론쇼 ▲대형 유자 조형물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축제로 거듭난다. 또한 유자밭 힐빙가든에서는 뮤지컬, 변사극, 음악회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마련해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토음식관 운영 ▲'유자 농가의 날' 길놀이와 샘굿 퍼포먼스 ▲유자 따기·유자 경매·생유자 먹기대회 등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고흥유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며 "이번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효과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교통대책·홍보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명품 축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5-09-24 14:51: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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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4년 만에 돌아온 ‘국제농업박람회’ 개막 준비 진행

농업의 미래가 나주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시 산포면 소재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4년 만에 다시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로 AI 기반 첨단 농업기술과 K-농업의 미래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농업 축제로 치러진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AI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 농업 시연, 글로벌 수출 및 투자 상담회, 농식품 홍보 및 판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옥외광고물, 전광판, 시정 소식지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공식 SNS,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박람회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시군 홍보관과 별도로 지역 내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나주시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홍보관을 설치해 농업인의 가공 인프라와 미래 식품산업 발전 가능성을 소개한다. 박람회장 내 식음시설인 '나주밥상 미식관'도 큰 기대를 모은다. 나주밥상 지정 업소 중 10곳이 참여해 곰탕, 홍어, 장어 등 나주 대표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나주밥상 지정업소 방문 시 10% 할인, 황포돛배 50% 할인, 목사내아 숙박 30% 할인, 빛가람전망대 모노레일과 돌미끄럼틀 무료 이용,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숙박 할인, 우주드림 입장권 20% 할인 등 관광,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박람회 개막 전까지 남평오거리 등 꽃탑 설치, 혁신도시 입구~빛가람대교 걸이화분, 국지도 55호선 가로 경관 정비, 농업기술원 인근 도로 풀베기, 가로등 점검 등 도시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자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과 함께 나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3:51: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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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행복한 한가위 사회공헌활동 전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와 함께 '2025 행복한 한가위 나누면 한가득'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긴 연휴로 취약계층 가구에 돌봄 공백과 생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즉석밥과 반찬, 송편 제작 키트 등 실속형 명절 필수품과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담은 선물세트를 마련해 고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20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킨텍스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가을 대리는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상자가 아이들과 가족들의 명절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율 대표이사 역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상생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킨텍스는 이번 추석 나눔뿐 아니라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열무 김장김치 나눔, 응급키트 지원, 중증장애인 운영 팝업카페 지원,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 중이다.

2025-09-24 13:49: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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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정기공연 개최

양주시가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지역 대표 무형유산 정기공연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27일 오후 2시에는 제65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열린다.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연희로, 특권계급과 형식·도덕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서민극이다. 이번 공연은 길놀이와 서막고사를 시작으로 초청공연(강원도 무형유산 평창둔전평농악)과 탈춤 본연의 다양한 과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전통 연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28일 오후 1시에는 제24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는 전통 장례 풍습을 재현하며 공동체의 슬기와 예술적 감각을 전승해 온 공연이다. 이날은 상여퍼레이드와 서막고사, 상여·회다지 공연과 함께 다양한 초청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두 차례 정기공연이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존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3:49: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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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100일 플랜 돌입

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RE100 특별법 제정 등 주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일원에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한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킥오프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에 대규모 도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제·규제·전기요금·정주여건 등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 신도시 구상을 밝혔다. 전남도가 구상하는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인구 10만 명 규모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시설, 재생에너지 집적화 지구, 정주 배후도시를 한데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특화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산업시설 지구는 RE100 이행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기반으로 대기업 유치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에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만큼 전남도는 이를 유치하기 위한 수조원 규모 투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기업 입주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 목포대, 순천대가 참여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집적화지구에는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을 기반으로 분산된 발전설비를 집적화하고, 안정적인 송전을 위한 전력망과 변전소를 구축한다. 추진가능한 태양광 단지부터 신속하게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에 공공개발 시 전력계통 우선 배정을 건의해 에너지 자립마을 건설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배후정주지구에는 근로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국제학교, 병원, 호텔, 문화·체육시설 등을 갖춘 정주공간을 마련한다. 인구 10만 명과 첨단산업 수요를 고려해 전기·용수·교통 등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국별 역할분담 체계를 마련하고, 전남연구원·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개발공사·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하반기 정부의 RE100 특별법 제정에 맞춰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2026년 초 지방 신도시 지정에 앞서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용수와 광활한 개발부지를 보유한 솔라시도는 '에너지 미래도시'의 최적지"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잘 준비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3:45: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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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재학생과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마련한 '총장 토크 콘서트(미팅위크)'가 지난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고 24일 밝혓다. 이번 행사는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32개 학과·계열에서 약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대학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진로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이 가장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화장품화공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소프트웨어융합과, 건축학과, 사이버보안과 등 전공 특성이 다른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조별로 참여하면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를 이어가며, 대학 생활의 만족도, 진로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 학과별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 등 현실적인 목소리를 경청했다. 학생들은 평소 총장에게 직접 전하기 어려웠던 건의사항과 제안들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고, 학생복지처는 이를 기록하며 해당 부서에 의견을 전달해 반영할 뜻을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수렴한 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해 해당 부서와 학과에 전달하고, 학사제도 개선, 진로·취업 지원 강화, 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 등 학생 체감도가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2025-09-24 13:45:2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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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추석 앞두고 취약계층 찾아 따뜻한 나눔 실천

추석을 앞둔 지난 23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나너우리작업장'과 e스포츠훈련장, 그리고 취약계층 가정 2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덕양구에 위치한 '나너우리작업장'은 15명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이들은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 포장까지 원두커피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사회적 자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종사자들과 장애인들에게 직접 명절 인사를 건넸다. 같은 건물에 마련된 e스포츠 훈련장은 최근 열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고양시발달장애인e스포츠선수단'의 훈련 공간이다. 이동환 시장은 선수들의 성과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꿈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선자 경기도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 덕분에 이번 추석이 더욱 따뜻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유난히 긴 만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3:45: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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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일산대교 무료화, 시민 교통기본권 보장”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최근 경기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며, 시민의 정당한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되는 시설로, 약 2km 구간에 1,200원의 요금이 책정돼 있다. 이로 인해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 서북부 주민들은 지난 17년간 사실상 '통행세'와도 같은 불합리한 부담을 져야 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통 기반시설은 공공재로서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운남 의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단순히 요금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합리적인 해법이 도출되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경기 서북부 206만 주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인 만큼,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4 13:44: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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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 탐방 운영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9월 24일(수) 영양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 [영양 독립운동가의 길을 따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양군청과 영양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영양미래교육지구의 중점 교육활동 중 하나인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 탐방은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영양과 경북, 그리고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를 점진적으로 탐구해 나가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영양 독립운동사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4. 30.(수)~5. 1.(목) 진행되었던 경북 독립운동사 탐방(관내 중1 대상) 프로그램에 이어 이뤄진 활동으로 영양 출신의 독립운동가에 관련된 사적지를 방문하여 현장 강의를 듣고 자주적 탐구활동을 수행하도록 구성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영양 호국공원과 3의사비, 삼일의거기념탑을 비롯하여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 벽산 김도현 의병장의 생가와 검산성을 둘러보며 우리 지역에 깊이 뿌리내려 있는 호국과 보훈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 탐방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자신의 안위보다는 조국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양의 독립운동가들, 특히 남자현 지사와 같은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나 자신보다는 다른 이들을 위해 나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강인한 독립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학생들이 호국 정신이 깊이 깃들어 있는 우리 고장'영양'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4 13:43:4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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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백석도서관의 리모델링…'고양영어도서관’으로 글로벌 문화 허브 도약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 전문 공공도서관인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철거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공정률 29%를 기록했으며, 시는 오는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단순 학습이 아닌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경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077㎡ 규모로 조성되는 도서관은 ▲영유아 맞춤 '어린이존' ▲신문·잡지와 북클럽을 운영하는 '매거진존' ▲문학 중심 '문학존' ▲전문 독서를 위한 '일반존' 등으로 특화된다. 개관 시점까지 영어 장서 3만5천여 권을 확보하고, 이후에도 지속 확충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령·수준별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이벤트, 전자도서관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23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뒤, 2년간 컨설팅과 벤치마킹, TF팀 운영을 거쳐 지난해 12월 '중장기 운영계획(2025~2028)'을 수립했다. 앞서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는 건축 설계와 운영 방향에 반영됐으며, 휴관 전 열린 '도서관, 잠시만 안녕'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도서관 리모델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123억 원(국도비 63억 포함)이 투입된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단순 구조 개선을 넘어 고효율 단열재와 친환경 설비, 공기질 개선 시스템 등을 갖춘 지속 가능한 녹색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도서관 외부에는 백석공원과 연결된 야외 독서 공간도 마련돼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고양영어도서관이 언어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친환경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3:43: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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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강갑석 처장, 전기안전관리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는 강갑석 학생처장이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전기안전관리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의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강갑석 학생처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20년 동안 검사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기재해예방에 기여하였고, 2017년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산업현장과 연계한 내실있는 전기안전 및 기술교육을 실시해 전기안전관리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해 대학생들 대상으로 전기안전직무체험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약 3,000여명의 후학을 양성해 전기안전기술 전파 및 전기안전관리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갑석 학생처장은 "학회 임원, 검사업무 평가위원, 안전관리 자문단, 정부 및 공공기관 자문위원 등의 대외활동을 통해 전기안전관리 확보와 전기재해 감축 노력 전개 및 전기안전관리 분야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3:42:2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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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토지분양 활성화 위해 재고 자산 매각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토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재고 자산 매각 촉진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분양된 토지를 효과적으로 분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각 촉진 대책으로는 2년 무이자할부 판매를 시행한다. 현행 계약조건인 계약일로부터 3개월 내 잔금 완납 조건에서, 최장 24개월 기간 내 무이자 할부 납부를 시행 예정이다. 또 선납할인율 인상 및 확대이다. 시중 대출금리 등을 반영하여 선납할인율을 현행 2.5%에서 5.5%로 인상하고 준공 전 배후용지 뿐만 아니라 모든 용지로 확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연체료율 인하를 시행한다. 예금은행 대출금리 및 가산금리를 고려하여 연체료율을 현행 6.5%에서 4.9%로 인하하여 적용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최근 몇 년간 미매각 토지의 분양 실적이 저조하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미매각된 토지들이 개발되지 않고 방치되면 지역 발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단의 매각 대책을 수립하였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대책을 통해 토지 분양이 활성화되면 대구 지역의 부동산업 등 유관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재고자산 매각 대책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부동산 경기 상황 및 분양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대책연장 등 추가적인 개선 조치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침체한 지역 부동산 시장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재고자산 매각 촉진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 대구시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9-24 13:41:5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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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체계 수립 방안 모색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3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제윤의정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진행 경과와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1500만 '펫팸족(Pet+Famil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유기 동물 문제 심화, 동물보호법 강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하남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하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전담 부서 및 전문 인력 부재, 조례 내 실질적 실행 수단 부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이며, 민간단체와의 협력 구조도 체계적이지 않아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하남시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 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주요 과제로 △지역 특성(도시 구조·인구·민원 현황)을 반영한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하남시는 유기견 입양 시스템 부재 등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과제를 종합해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보호,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4 13:41: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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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지역내 상인들과 차담회 개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처인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관계자들과 만나 대화하는 '찾아가는 차(茶)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차담회에서 처인구 지역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연합회 처인지부 소속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시가 민선8기 들어 과거에는 없던 골목형상점가를 15개나 지정해 상업을 하는 분들을 돕고 있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해당 지역 매출도 늘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라며 "그럼에도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테니 편하게 말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용인특례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노력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면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상인들은 ▲상인회 사무와 기획을 담당하는 시장 매니저 지원 ▲온누리상품 사용 안내와 홍보 ▲상인회 운영을 위한 공간 마련 ▲주차공간 확보 ▲골목형상점가를 표시하는 간판 제작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제시된 의견들을 잘 검토해서 도울 수 있는 일들은 돕겠다"며 시 관계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홍보하는 방안 등을 연구해 보라"고 했다. 시는 전통시장과 지역상점, 골목형상점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시의 적극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은 2곳, 상점가 2곳, 골목형상점가는 15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또, 내년 출범할 예정인 '용인시 상권활성화 센터'는 상인들이 요청한 시장 매니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는 상권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종합지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인들이 원하는 시장 매니저 역할을 포함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보카 골목형상점가 지정 소비 촉진 행사 ▲어정가구단지 스탬프 투어 조아용 행사, 올해는 ▲보카 커피 페스타 ▲둔전 골목형상점가 축제 ▲보정중심 축제 등을 지원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용인중앙시장 복합편의시설 건립 ▲구갈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립 ▲보정동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 관광테마골목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2025-09-24 13:41: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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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대폭 확대… 전국 최고 수준 7,180만 원 지원

파주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7차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에서 20번째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동안에만 5명이 새로 선정되는 등 지원 대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시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성매매피해자는 총 6명이다. 특히 이 중 5명이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되며, 제도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주시는 지난 7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 제한 조항을 삭제하고, 이어 9월에는 같은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원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원 규모도 전국 최고 수준인 7,180만 원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2년간 최대 5,020만 원이 한도였던 만큼, 지원액이 약 40% 증가한 셈이다. 시는 이러한 변화로 성매매피해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활과 사회 복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원 기간과 금액 확대는 피해자들이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더 많은 피해자가 탈성매매와 자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3:40: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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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백범 김구 선생 정신 사적비 제막식 개최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를 제막하며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함평군이 24일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을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함평사적비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족 통일을 향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회장 오민수)가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 백범정(낙수정)에 총 2개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제막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적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정신이 함평에 길이 남는 역사적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3:40:0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