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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총력

진도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축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가축 질병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가금류 사육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 활동과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가금류 사육 농장에는 '방사 사육 금지, 분뇨 차량 이동 제한'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24시간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며,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와 양돈농가에는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정기적인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인 10월 2일(목)과 10월 10일(금)에는 '전국 일제 소독 방제의 날'을 운영해 축산 관련 시설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 발송을 통해 전 군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가축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농가별 출입 통제와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10-01 09:10: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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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 세계대학여성총장회의 연사 초청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지난 25~27일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열린 세계대학여성총장회의(WWUPF) 유럽포럼에서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박동순 이사장은 이번 포럼 연사로 초청돼 'From Vision to Impact: Dongseo Educational Foundation's first 60years and beyond in shaping future education'을 발표했다. 30개국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2000년부터 2~3년마다 개최되는 여성 고등교육 리더들의 국제 토론회다. 올해는 1824년 개교 후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맨체스터대학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맨체스터대학 첫 여성 총장을 지낸 낸시 로스웰(Nancy Rothwell) 교수, 난징전매대 왕경신(Gengxin Wang) 총장, 볼리비아 도밍고사비오사립대학(Privada Domingo Savio)의 파올라 페리컴(Paola Pericom) 총장 등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고등교육계 여성 리더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박동순 이사장은 "동서학원 3개 대학은 AI 시대를 맞아 창의성·적응력·윤리적 판단과 같은 지속 가능 역량(durable skills)을 중심으로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네르바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험 학습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동서학원은 지난 60년의 비전과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형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1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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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SA등급’ 획득

하동군은 지난 29일 민선 8기 군수 공약 군민평가위원회를 열고 공약 추진 상황과 성과를 군민과 함께 점검했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주민평가단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계층과 직군의 위원들이 함께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였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난 3년간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81.3%에 달한다. 전체 67개 공약 가운데 43건이 완료됐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정책자문단 사업은 이미 성과를 냈으며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 사업은 군민의 실질적 참여와 혜택 실현을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군은 추진이 저조한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이행률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 8기 동안 군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온 결과가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남은 공약을 마무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한 군정 운영을 지속 추진하며, 군민 목소리를 경청해 더 발전하는 하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0-01 09:0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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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비상 진료·재해 등 추석 명절 종합 대책 추진

완도군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은 ▲교통 대책 ▲물가 안정 ▲재해 재난 대비 ▲비상 진료 및 보건 ▲연료 및 수도 공급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10개 분야다. 우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처리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 대책으로 연휴 전 시설물 안전 관리와 운송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황실을 통해 교통 불편 사항 등을 처리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여 성수품을 관리하고,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유통 과정, 축산물 이력제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완도읍은 3일, 5일, 7일, 9일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각 읍면도 수거일을 지정했다. 가스와 전기 등 생활 필수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에는 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상황실을 운영하여 불편 사항을 처리한다. 상하수도 불편 해소를 위해 군청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에서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응급 진료를 위해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노화보건지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되며, 13개 병의원과 16개의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13개소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844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1 09:09: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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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0월 31일까지 농업소득 증대사업 신청·접수

산청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6년도 농업소득 증대사업'과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영세·저소득 농가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 특수 시책으로 대형 산불 및 극한 호우 피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농업소득 증대사업은 총사업비의 5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500만원, 생산자 단체는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신규 작목 개발, 품질 고급화, 친환경 농업 및 수출 작목 육성 등 영세·저소득 농가의 자립 기반 조성이다.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은 가정용 농산물 건조기와 소형 저온 저장고를 지원한다. 농업인에게 500만원 한도 안에서 50%를 지원하며 저온 저장고 지원사업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당 지원 단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5만원 인상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는 신청 기한 내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심의위원회 및 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난 재해 피해 농가에 큰 힘이 돼 농업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고 생산성을 높여 풍요로운 농업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0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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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Dragon Open UIC’로 부산형 RISE 선도

국립부경대학교가 수산 해양과 에너지 분야 특성화를 통해 부산 라이즈(RISE) 사업의 산학 협력 모델을 주도한다. 국립부경대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 29일 부경컨벤션홀에서 'Dragon Open UIC' 발대식을 개최하고 블루(Blue) UIC와 그린(Green) UIC 전략을 공식화했다. 블루 UIC는 수산 해양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블루푸드와 아쿠아팜 등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수산 해양 유니콘기업을 키워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린 UIC는 에너지테크 분야 특성화 전략으로 이차전지와 전력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테크 밸류체인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 모델에는 총 16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블루 UIC에 57곳, 그린 UIC에 108곳이 동참하며 용당캠퍼스 입주 기업들도 포함된다. 국립부경대는 Dragon Open UIC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산학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정책 협의,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위원회에는 산업체와 지자체, 혁신 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배상훈 총장은 "Open UIC의 성공 여부가 부산형 라이즈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만큼, Dragon Open UIC가 초광역 협업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Open UIC는 대학이 지역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체계를 갖춘 산업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반 성장 체계다.

2025-10-01 09:0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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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 명절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 추진

목포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목포시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력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 197개소와 약국 100개소를 당번제로 운영해 일반 환자의 진료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응급진료와 처치에 나선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월)에는 목포시보건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하고, 소아과 2개소, 내과 3개소, 치과 2개소, 한의원 4개소가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목포시청·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포시 공공심야약국은 연휴 기간에도 매일 운영된다. 원도심에서는 로뎀온누리약국(09:00~24:00, 보건소 사거리 인근), 신도심에서는 비타민약국(14:00~24:00, 이마트 인근)이 문을 열어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운영되는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은 상황에 따라 진료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선 확인 후 방문해 달라"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07: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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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언어문화 개선 ‘말글맘’ 공모전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배려와 존중의 언어문화 확산을 위해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 '말글맘'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사제동행 쇼츠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 사례 및 수업 아이디어 등 5개다. 사제동행 쇼츠는 초·중·고 학생 및 교원 대상으로 동아리와 학급 단위 참여가 가능하고, 포토 에세이와 이모티콘·수기는 부산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응모작을 전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9개 작품을 선정하고 교육감 표창과 8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운영과 함께 언어 순화 운동 광고 송출 등 부산시민 대상 인성 교육 캠페인도 펼친다. 김석준 교육감은 "모두가 참여하는 인성 교육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이 주도하는 배려·존중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1 09:0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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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빈집 매입 및 생활 SOC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로 조성하는 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반기 공모에는 5개 구에서 6건의 대상지가 신청됐다. 시는 지난 26일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통해 3개 구 3건의 대상지를 확정했다. 민관협의체는 우신구 총괄건축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상반기에 동구와 영도구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SOC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사업으로 대상지를 추가 확대하며 총사업비 14억원은 시 70%, 구 30% 부담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은 서구 동대신동3가 구덕산 숲또랑길 진입부의 빈집 2채를 철거해 방재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범일동 빈집 3채를 활용한다. 1채는 리모델링을 통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 후 테마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사하구는 괴정동 대티터널 진입 상부 인근 빈집 1채를 철거하고 대티터널 진입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공원진입로와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급속한 도시 노후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매입한 빈집을 주민 생활에 필요한 생활 SOC로 전환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빈집 문제는 도시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맞춤형 생활시설을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도심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0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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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산불 피해복구·혁신 재창조 계획 발표

경북도는 9월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불 피해복구현황 및 혁신적 재창조 계획」을 발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 산불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 브리핑에서 산불 피해구제와 복구 추진 상황, 특별법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 계획을 설명하고, 피해 지역의 혁신적 재창조 구상을 공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경북도는 적극적인 건의 끝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조8,310억 원의 복구지원비를 확보했으며, 추석을 앞둔 현재까지 기존 기준보다 상향된 기준에 따라 4,213억 원의 생계비와 주거지원비를 지급했다. 또 2,430세대 2,525동의 임시주택을 제공했다. 국민들의 기부금 약 744억 원도 유가족 위로금, 구호소 현장 지원, 임시주택 건립 등에 활용됐다. 추석을 앞두고 이재민 특별지원도 시행됐다. 자원봉사단을 통한 이·미용 봉사, 명절 선물 지원, 임시주택 소방·전기·안전 점검 등이 이뤄졌으며, 심리 상담과 맞춤형 의료 지원도 지속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복구는 산불피해재창조본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부는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 농업과수개선사업단, 산림재난혁신단으로 구성돼 마을·농업·산림 부문의 복구를 전담한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238곳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 작업도 마쳤다. 전소 피해를 입은 24개 마을은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부 특별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영덕 노물리·석리, 청송 달기약수터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관광형 명품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공동영농모델, 산림경영특구, 스마트 과원 혁신밸리 등 영농 기반을 복구·업그레이드하는 사업도 내년 본격 착수를 앞두고 있다. 9월 25일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에는 경북도가 요구한 내용이 다수 반영됐다. 국무총리 소속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 구성, 산림투자선도지구와 산림경영특구 지정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신속한 피해 복구와 투자 활성화가 가능해졌다. 경북도가 제안한 「산불극복 재창조 프로젝트 기본구상」에는 공동체·산림생태·문화관광·농임업·환경에너지 등 5대 분야 38개 전략 사업이 포함됐다. 안동 산림휴양복합단지, 의성 산림경영특구 시범사업, 청송 산림미래혁신센터, 영양 산채스마트팜 혁신단지, 영덕 송이 생물자원 스마트밸리 등 지역별 맞춤형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민간투자사업과 특별법이 시너지를 내 피해지역 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바라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사라지는 마을에서 살아나는 마을로'라는 비전은 경북도정의 핵심 과제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특별법 통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피해 지역이 혁신적 재창조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56: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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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동 수출상담회에서 598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달성

경기도는 지난 9월 23일과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중동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2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59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지역인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관세장벽(해외인증)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유망 뷰티·소비재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중동 시장은 할랄(Halal) 및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인증 등 고유의 규제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개방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 시장으로 평가된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바이어 매칭·상담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브리핑 및 규제 동향 분석 ▲인증 획득 전략 ▲수출계약 후 사후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중동 시장 비관세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담회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는 총 69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3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58건 14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51건의 상담을 통해 22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42건 6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A사(하남시 소재) 대표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K-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아라비아·UAE의 비즈니스 문화와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현지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중동은 포스트-오일 시대를 준비하며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으로 K-뷰티를 비롯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동 등 대체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인증 획득과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앞으로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56: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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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민원 우수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우수공무원 6명 선정

안양시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5년 3분기 민원 우수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로 시민들에게 모범이 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장, 시민봉사과장 등 간부 공무원과 민원 우수공무원 6명이 참석했다. 올해 3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는 ▲최정경(주택과) ▲김경호(정보통신과) ▲강채원(범계동)이 선정됐으며,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는 ▲이승아(노인복지과) ▲강슬기(동안보건소 보건정책과) ▲민찬영(만안구 복지문화과)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단순·복합 민원 519종에 대해 공무원이 기한보다 단축해 처리할 경우 개인별로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다. 최대호 시장은 "공동주택 감사, 보안 시스템 운영, 통합민원 창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민원 우수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친절과 성실함이 안양시 행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친절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분기마다 민원 서비스 만족도와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공무원을 선정·격려하며, 시민 중심 행정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5-09-30 15:56: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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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암군 국토부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지 선정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제4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 모델을 구축해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 전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수소경제 육성 사업이다. 이번 영암군 수소도시 선정은 지난 1기 광양시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호남권에서 2개 이상 선정된 지자체는 전남이 최초다. 이로써 전남은 수소 산업 육성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영암 수소도시는 3년간 국비 115억 원을 포함한 총 350억 원을 2028년까지 영암 삼포지구에서 농업부산물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수소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부산물 기반 수소 생산은 유럽·미국 등 50여 개국에서 이미 상용화된 기술로, 국내에서는 영암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 왕겨·볏짚·무화과 줄기 등 전남의 풍부한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왕겨·볏짚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연간 730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1.7km 수소 배관을 구축하며 인근 아파트와 삼포지구 숙박시설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또한 삼포지구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용차 7대를 수소차 전환과 수소버스 2대 도입을 추진해 교통 부문에서의 수소 활용을 확대한다. 조선업이 집적된 대불국가산단에 용접용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병행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한다. 마지막으로 수소 생산·이송·활용 전 과정을 실시간 감시하는 맞춤형 통합 안전 시스템을 구축, 사고 대응력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최우선 수소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전남도는 2026년 3월까지 수소도시 종합계획과 세부시설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수소선도 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도는 새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정책에 발맞춰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에도 수소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미래 청정수소 산업을 전남이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촘촘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차질 없이 추진해 서부권 청정수소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5:55: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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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SK하이닉스 축구장 부지 닥터헬기 인계점 신규 지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하여, 'SK하이닉스 축구장 부지'를 닥터헬기 인계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9월 30일(화)에 밝혔다. 인계점은 구급차와 헬기 간 환자 인계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이ㆍ착륙을 허가받은 장소로,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거점이다. 특히 응급환자는 촌각을 다투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인계점 확보는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지정된 'SK하이닉스 인계점'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업장 일부를 개선ㆍ개방해 조성됐다. 이는 지역 응급의료 자원 확충은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이천시는 지난해 군부대 인계점 3곳과 이번 SK하이닉스 1곳을 포함해 총 11개소의 닥터헬기 인계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계점은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이에 따라 견고한 이송 거점 체계가 구축되면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기반이 더욱 강화되었다. SK하이닉스 김형환 부사장(안전보건환경 담당)은 "닥터헬기장 조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당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닥터헬기 인계점 신규 지정은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시민의 생명선, 골든타임을 지켜낼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5:55: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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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대표 박희정 의원)은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 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연구소Ⅲ'은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조명래 교수)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의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 기후대기과, 미래성장전략과,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이 참석했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진행해 온 용인시 기후 불평등 해소 정책대안의 연구 성과를 종합 발표하며, 용인시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 방향과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박희정 대표는 "용인시는 동서 지역 간 산업구조와 인구 분포 등 사회·경제적 환경 차이가 큰 만큼, 에너지 사용량·온실가스 배출·자연재해 피해뿐 아니라 소득계층과 직업군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번 연구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용인시 기후 불평등 완화 정책의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신현녀 의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이번 정책 대안은 용인시의 탄소중립 및 정의로운 전환 정책이 기후불평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연구소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용인시의 기후불평등 해소 및 탄소중립사회 전환에 기여해 왔으며, 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법률저널 주최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3년간 함께해 온 단국대학교 탄소중립학과와 진행한 '용인 2050 탄소중립 실현방안' 연구용역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전문성 높은 연구용역 결과가 실제 정책 대안 마련과 대외적 우수 평가로 이어진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은 박희정,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과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30 15:55:2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