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성남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인공지능 전환' 주제 포럼 개최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2일 11시 30분부터 '인공지능 전환 실행 전략'을 주제로 2025년 제3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기업성장포럼'은 매회 성남시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영환경 변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여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제1회 '기후테그 비즈니스 새로운 성공전략', 제2회 '세계교질서 변화와 맞춤형 경영전략' 등 두 차례 개최되었고, 14개 유관기관과 30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했다. 포럼 참가는 성남시 소재 기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포럼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곽용원 첨단산업공급망단 단장이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최재식 ㈜인이지 대표이사(카이스트 교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가 '인공지능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열리는 '지원사업 미니설명회'에서는 성남시가 운용하는 6,000억 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소개한다. 특히 AI 등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530억 원 규모의 18호·19호 펀드가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인공지능 전환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성남산업진흥원은 우리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실행에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5-10-14 11:33:5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故 정희철 단월면장 영결식…전진선 군수, "명예 회복 약속"

양평군은 14일 오전, 단월면사무소에서 故 정희철 단월면장 영결식을 엄수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12만 9천여 양평군민을 대표한 지역주민과 1천8백여 공직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영결사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는 모든 이들이 가슴 메이는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33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묵묵히 군민을 위해 헌신한 정 면장은 조용하고 성실한 자세로 신뢰받는 공직자였다"고 추모했다. 전 군수는 또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심한 심리적 압박 속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제도의 문제"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군의 공직자와 군민을 대표해 고인의 명예 회복과 공직자들의 부당한 불이익 방지를 약속드린다"며 "고인이 끝까지 지키려 한 공직자의 명예와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전 군수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희철아, 이제 모든 고통을 내려놓고 평안히 쉬길 바란다"며 "당신의 따뜻한 미소와 헌신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추도했다. 한편, 故 정희철 면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33년간 양평군의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25-10-14 11:13: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교육청, 2024 교육발전특구 성과 평가서 'A등급' 획득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 특히 특구 운영 초기였음을 감안해 지자체-교육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지자체의 지역교육 혁신 의지 등 기반 조성 여부에 중점을 뒀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교육발전특구는 ▲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협의회 활성화 ▲특별교부금과 지방비 1:1 매칭을 통한 재원 확보와 투명한 집행 관리 ▲지역자원 활용 늘봄 프로그램 활성화 ▲IB 프로그램 확산,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대구교육청과 대구시, 9개 구·군 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49:46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10월 13일(월)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회장 백정애)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사)한국해안숲보전협회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연구·실천 활동을 공동 추진하여 울릉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 학술연구 및 정보 교류 ▲홍보 및 협력 마케팅 ▲울릉군 추천자 장학제도 운영 및 입학금 면제 등을 포함하며, 향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울릉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안숲 및 생태 보전 사업, 학위 과정 원격교육, 지역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의 문이 열렸다"며 "교육·환경·행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울릉형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44:13 박병률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1일 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54회 의정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시민이 주인공! 빛나는 시상식과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마련했다. 당초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실내로 긴급 변경됐다. 장소는 바뀌었지만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구성은 그대로 유지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은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의정부 출신 유튜버 '복원왕'이 제작한 '의정부의 역사와 변화' 영상 상영,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3대 가족과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낭독한 '시민헌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우리가 더 사랑하게 될 의정부,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 된 모습을 연출했다. 올해 시상식은 '빛나는 시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의정부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모든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과 체험존 ▲다양한 먹거리 부스 ▲'의퀴즈 온더 블록'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완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1963년 시로 승격되고 1971년 제정된 의정부 시민의 날은 우리 의정부의 자긍심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오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로 인해 야외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시청의 열린 공간인 '모두의 운동장'과 '시민갤러리'를 시민과 함께 활용하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주인인 '열린 의정부'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2025-10-14 10:43:5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민관군이 함께한 화합의 축제 성료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23회 포천시민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 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어울림한마당, 블루웨이 걷기대회, 포천 비빔밥 만들기, 軍 관련 공연 및 전시 등 민관군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진행되었고 특설무대에서는 포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그리고 교류도시인 일본 호쿠토시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내 50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긴 연휴 끝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올해 시민대상은 7개부문에서 8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고, 백영현 시장은 수상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시상 문구를 직접 읽으며 시상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이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기상 악화(많은 구름양에 따른 가시거리 미확보)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취소됐다. 공군 측에서도 최대한 에어쇼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장 현장 시험비행을 하고 내린 결정으로, 시와 사전 협의 없이 현장에서 통보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올봄 공군기 오폭 사고와 올여름의 극한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교육 분야와 한탄강 가든페스타 중심의 관광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여 시민이 진정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열린 축하 콘서트에는 최현우, 가수 마이진, 빌리, 김희재, 김태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가을밤 하늘을 수놓은 1,000대의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5-10-14 10:43:3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韓 연구진, 비평형 상태 입자의 새 분포 법칙 발견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세균처럼 미세하지만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입자들의 통계 분포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두 액체 사이에서 미세 입자들은 에너지가 낮은 쪽으로 모이는 분포 법칙을 따른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세균만큼 작더라도 자체 운동성이 있다면 이런 통계 법칙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정준우 UNIST 물리학과 교수, 로버트 미첼 생명과학과 교수, 쇼 타카토리 미국 스탠퍼드 대학 교수 공동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물리학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9월 16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살아있는 세균의 분포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운동성과 특정 액체상에 대한 선호도를 꼽았다. 세균이 특정 액상에 끌리는 힘은 해당 액상에 가두려 하고, 세균의 운동성은 빠져나오게 하는 경쟁 관계를 이룬다. 이 두 힘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세균 분포를 설명하는 이론 모델이 만들어졌다. 광학집게 기술로 측정한 결과, 세균이 특정 액상에 끌리는 힘은 1피코뉴턴(1pN) 수준이었다. 이는 머리카락 한 올이 받는 중력의 1000만분의 1에 해당한다. 반면 세균의 추진력은 10피코뉴턴 수준으로, 자체 운동력으로 특정 액상에 가두는 힘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청국장 발효균인 고초균을 덱스트란과 폴리에틸렌글리콜 수용액으로 구성된 수계 2상 시스템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에 덱스트란과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녹이면 서로 섞이지 않아 분리된 두 액체상이 형성된다. 고초균 표면은 당 성분으로 둘러싸여 있어 본래 덱스트란 수용액상에 끌리지만, 표면 처리를 통해 선호도를 바꿔 폴리에틸렌글리콜상에 끌리게 할 수도 있다. 실험 결과 움직이지 않는 고초균은 선호하는 한쪽 상에만 집중된 반면, 살아있는 고초균은 양쪽 상에 균등하게 분포했다. 이는 기존 입자 분포를 지배하던 열적 요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다. 천지용 물리학 박사와 최규환 박사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 대해 연구팀은 "물리, 화학공학, 미생물학을 넘나드는 협업을 통해 비평형 상태 콜로이드 입자 분포 법칙에 작용하는 힘을 최초로 정량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우 교수는 "세균이 체내 특정 조직에 자리 잡는 원리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단백질 정제, 바이오칩 설계, 미세 로봇 제어 개발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미국 국립보건원, 미국 국립과학재단, 미국 공군연구소, 미국 팩커드 펠로우십의 지원을 받았다.

2025-10-14 10:43:1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나을간 34만명 방문 ‘신기록’

의령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개최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34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이는 군 인구 약 2만 5000명의 14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건강과 행복, 사랑이 넘치는 진정한 부자의 의미를 전달했다. 개막식에서 오태완 의령군수가 선보인 '육행시 환영사'가 큰 화제를 모았다. 오 군수는 의자, 영수증, 부채, 자석, 축구공, 제철과일을 차례로 외치며 각 단어의 첫 글자를 모아 '의령부자축제'가 되도록 부자의 조건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오 군수는 "의자는 마음의 평화, 영수증은 꼼꼼한 습관, 부채는 풍요의 나눔, 자석은 인연의 끌림, 축구공은 협력, 제철과일은 때를 아는 지혜를 상징한다"며 "이 6가지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부자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의령은 젊은 도시로 탈바꿈했다. 어린이와 학생,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행사장이 붐볐고,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경쟁이 치열했다. 부자들의 7가지 습관을 체험하는 'K-리치웨이'가 단연 인기를 끌었으며 체험 후 '리치 복권'을 받으려는 관광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솥바위를 직접 만지고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수상자전거 체험도 화제를 모았다. 관광객들은 부교에 올라 솥바위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빌었으며 남강 위를 달리며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솥바위에서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부자 뱃길 투어'는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즐기는 부자 기운 여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이 건강을 주제로 마련한 프로그램들도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의령 명소를 연결한 4㎞ 야간 코스 '리치 나이트 워크'와 의령 특산물로 만든 건강 요리를 선보인 '리치 쉐프존'이 특히 인기를 모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기부탐구생활'은 현장에서 진행되던 '리치톡톡 토크쇼'를 방송용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TV 전파를 타며 부와 기부의 의미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 이를 통해 의령군이 진짜 부자가 돼 가고 있다"며 "행복도, 부자도 얻기 어려운 시대에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0:41: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대식 의원, AI 활용 보건의료 교육 법안 대표 발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보건의료인력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대식 의원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기초·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실질적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인력 양성의 출발점인 학교 교육에 대한 교육부와의 협력이 명문화되지 않아 교육 정책과 보건의료 인력 정책 간 연계가 미흡했다. 또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 도입과 기초의학·필수의료 분야 인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유인책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개정안은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수립 시 교육부 장관 의견 청취 의무화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보건의료 교육 진행 근거 마련 ▲기초·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장학금·채용 지원 등 국가 지원 근거 신설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과 필수의료 인력 부족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국가적 차원의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은 교육부와 보건당국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보건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에는 김용태, 안철수, 김선교, 박덕흠, 서지영, 서일준, 김위상, 김준혁, 나경원, 추경호, 정성국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도 공동 발의에 참여해 여야 협치의 의미를 더했다.

2025-10-14 10:40: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