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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 확대 속 생산능력 기반 수주 경쟁력 강화

글로벌 원전 투자 재개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원전 확대 움직임이 강해지는 가운데 SMR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가스터빈과 대형원전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시장은 원전 건설 확대와 규제 완화가 맞물리며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차세대 원전 인허가 체계인 'Part 53'을 오는 29일부터 적용하면서 SMR 등 신기술 원전의 인허가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프로젝트 전개 속도가 빨라질수록 원자로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 발주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프로젝트 속도가 빨라질수록 원자로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 주문도 확대될 수 있다. 미국 내 대형 원전 기자재 제조 기반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웨스팅하우스가 추진 중인 북미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작 범위가 확대될 경우 AP1000 2기당 주기기 약 1조9000억원, 스팀터빈·발전기 약 7900억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도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대응 차원에서 신규 원전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 대형 원전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아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스터빈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맞물려 확대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공급 실적을 쌓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MR은 차기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엑스에너지·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기업들과 협력 또는 공급 논의·계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원 부지에 8068억원을 투입해 SMR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2031년 완공 시 연간 20기 제작이 가능하다. SMR이 2030년 전후 본격화되더라도 원자로 등 핵심 기자재는 통상 2~3년 전에 발주가 이뤄져야 해 실제 수주 시점은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대형 원전과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확대되면서 실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1분기 매출을 4조6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잔고가 2030년에는 약 48조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원전과 SMR, 가스터빈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이 넓어지면서 중장기 실적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원전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원전 수요가 다시 늘고 있지만 대형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생산 기반은 제한적"이라며 "해외 원전 기업들이 한국 기업을 찾는 것은 생산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7 16:4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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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시스템즈, 엔비디아 파트너 최고 등급 획득

동국제강그룹의 ICT 전문기업 동국시스템즈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컴퓨트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엘리트'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컴퓨트 부문은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와 AI 연산 인프라 구축 역량을 평가하는 분야다. 엘리트 등급은 검증된 일부 파트너사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동국시스템즈는 지난 2024년 NPN에 가입한 뒤 약 2년 만에 '우수' 등급에서 '엘리트' 등급으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동국시스템즈가 대규모 데이터센터부터 제조 현장까지 기업 환경에 맞는 GPU 기반 AI 인프라를 설계·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동국시스템즈는 국내 기업의 AI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철강 제조업을 비롯해 금융, 제조, 공공 등 주요 산업군으로 AI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번 승격은 엔비디아로부터 GPU 기술 역량과 사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사의 AI 인프라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6:44: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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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서 ‘국내 유일’ 수상…고기능 소재 경쟁력 입증

LG화학이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스페셜티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HRTP(Heat-resistant and Recyclable Thermal Plastic)'로 이번 전시회에서 '톱10 테크놀로지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HRTP는 기존 범용 소재로 인식되던 PVC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이 요구하는 내열성·유연성·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한 소재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과 자동차·로봇용 고내열 전선 등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소재 대비 약 30% 향상된 유연성과 함께 고전압·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가교 공정 없이도 고성능 구현이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HRTP는 지난해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이노베이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패키징 소재 '유니커블(UNIQABLE)'로도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와 상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소비재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전기차·로봇·모빌리티·전기전자·산업재 등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소재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7 16:43: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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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재가족돌봄재단 ‘희망이음’ 출범

포스코그룹은 산업재해 노동자와 가족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7일 산재가족돌봄재단 '포스코 희망이음'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재단은 노동·의료·법률·복지 분야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산재 보상과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산재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들을 돕는 데 기업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특별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희망이음의 주요 지원 분야는 사고 직후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 재해 노동자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재해자 돌봄', 자녀 학업 지원을 위한 '청년 희망 자립지원' 등 세 가지다.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제조업 분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소속 재해 노동자와 그 가족이 우선이다. 재단은 근로복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원 대상을 발굴할 예정이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산재 직후 생계 곤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자 돌봄 사업은 재해 노동자의 일상 복귀와 후속 치료를 돕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비급여 치료비, 가족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청년 희망 자립지원은 산재 이후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재해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중단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인 오는 28일을 앞두고 출범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이 산재로 고통받는 노동자와 가족에 관심을 갖고 산업 현장의 아픔을 공감·치유하는 일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다른 기업과 산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7 16:29: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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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운전석은 비었지만 주행은 베테랑"… 베이징에서 만난 Pony.AI 로보택시

[베이징=양성운 기자] 운전자가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도로 상황을 판단하는 '운전자 없는 택시' 로보택시가 더 이상 상상속에만 존재하는게 아닌 현실이 됐다. 한때 잇따른 사고와 과잉 기대 속에서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서두우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가량 이동해 도착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지구에서 현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가 운영하는 로보택시(아크폭스 알파 T5 차량)에 탑승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성능을 체험했다. 차량에 탑승해 뒷좌석 스크린에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차량은 스스로 주변 교통 흐름을 읽으며 주행을 시작했다.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옆 차선의 차량의 이동을 읽고 앞서 주행중인 오토바이의 속도를 인식해 대응하며 복잡한 도로에서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좁은 시장 골목에서는 순식간에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과 자전거,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느긋하게 가로질러 길을 건너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읽고 예상보다 과감하고 정교하게 대응했다. 교차로 대기 후 비보호 좌회전 상황에서도 맞은편 도로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차량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안전하게 통과했으며 위험을 감지한 순간에는 차량 스스로 크락션을 울렸다. 가장 놀라운 부분은 레이저 레이더, 밀리미터파 레이더, 카메라, 위성 등 다중센서 데이터를 유입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뒷좌석에 있는 모니터에서는 차로와 교통신호, 보행자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대응하기 힘든 복잡한 상황에서도 Pony.AI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환경을 빠르게 읽어가며 약 20여㎞ 구간을 안정적으로 주행했다. 이번 시승은 자율주행 업체들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SDV) 시장에서 얼마나 앞서가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Pony.AI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는 한편, 베이징과 광저우, 한국, 두바이, 싱가포르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무인 주행 허가를 취득하며 독보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7세대로 넘어오면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7세대는 6세대보다 약 70% 가량 저렴해지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총 3000대의 로보택시를 주요 거점에서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주행 레벨 4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Pony.AI의 행보는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표준 주도권 경쟁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베이징 도심을 가로지르는 텅 빈 운전석은 더 이상 미래 영화 속 장면이 아닌, 이미 시작된 현실이었다.

2026-04-27 16:2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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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고속철 수요 커진다…패키지 경쟁 속 한국도 보폭 확대

신흥국을 중심으로 고속철도 투자 계획이 이어지면서 고속철 선진국인 중국,일본, 유럽 등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고속철 사업은 차량 공급뿐 아니라 파이낸싱과 건설,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결합되는 패키지 구조인 만큼 종합 사업 역량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한국도 현대로템을 앞세워 해외 고속철 레퍼런스를 쌓으며 시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27일 미 시장조사기관 크리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고속철도 시장은 지난 2024년 418억5900만달러에서 2032년 667억1688만달러로 연평균 6% 성장할 전망이다. 친환경 교통 수요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요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속철 사업은 통상 자금 조달과 기술 이전, 시스템 구축, 운영 지원까지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신흥국은 재정 여력이 제한적인 국가가 많아 사업 초기부터 금융 지원이 함께 요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자금 조달 능력이 수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한국은 패키지형 고속철 수주 경험에서는 주요 경쟁국 대비 초기 단계에 있지만, 최근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신흥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전동차 공급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타코그룹과 약 491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해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타코그룹과 도시철도·고속철도 차량 현지화 협약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현지 남북 고속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 공략의 교두보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4년 우즈베키스탄에도 250㎞급 고속차량 6편성·42량을 공급하며 국산 고속차량의 첫 해외 적용 사례를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레퍼런스 축적이 향후 고속철 본사업 참여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과 일본, 유럽은 패키지형 사업 구조에 맞춰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자금과 건설, 차량 공급을 결합한 방식으로 동남아 철도시장에 진출해왔으며, 지난 2023년 개통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이 대표 사례다. 일본은 신칸센 기술과 공적개발원조(ODA)를 결합해 인도 고속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과 기술뿐 아니라 운영 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까지 포함한 협력 모델이다. 독일 지멘스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빈그룹 계열 철도 개발사 빈스피드와 고속철도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지멘스는 벨라로 노보 고속열차와 신호·전철화·통신 등 철도 시스템을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고속철 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 회수 구조를 수반하는 만큼 리스크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요 예측이 빗나갈 경우 운영 단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실제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역시 개통 이후 수요와 수익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비 회수 구조상 수요 확보가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사전 타당성 조사 단계에서 면밀한 수요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민규 한라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는 "신흥국은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건설 단계부터 파이낸싱을 요구하는 구조"라며 "중국은 정부 주도의 금융 지원을 결합해 신흥국 철도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한 국가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 지원이 병행된다면 건설, 유지보수, 교육까지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7 16:16: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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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가동률 65%로 상향…"공급 안정성 강화"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시설(NCC) 운영 기업인 여천NCC가 정부의 나프타 수급 안정화 대책에 맞춰 원료 조달과 공장 가동 정상화에 나섰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가동률 회복을 통해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관련 제품의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천NCC는 공장 가동률을 기존 60%에서 65%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나프타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수급 안정화 대책이 시행되면서 가동률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천NCC는 지난달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가동률이 55%까지 낮아지며 추가 가동 정지까지 검토한 바 있다. 이후 정부가 나프타 수입 단가 상승분의 50%를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자 지난 10일 가동률을 60%로 높였다. 지난 23일 금융권이 '중동 상황 나프타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점도 이번 추가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 여천NCC는 원활한 나프타 수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원료 수급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중동 지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그리스, 알제리, 나이지리아, 이집트, 오만, 사우디 등 다양한 산지에서 나프타를 확보하며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생산에 사용된다. 이들 기초유분은 비닐, 페트병, 포장재, 용기 등 생활용 플라스틱 제품의 기반 소재로 활용된다. 안정적인 나프타 확보와 NCC 가동률 회복은 관련 제품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 관계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 안정화 노력으로 업계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며 "실제 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급 상황을 정부의 지원사항을 고려하여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7 16:0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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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생명 존중·자살예방 활동 본격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7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진공이 참여한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가 OECD 자살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2026년 자살 사망자 천명 감축'을 목표로 세우고 정부와 우리 사회 전체가 '생명 지킴이가 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한 범국가적 캠페인이다. 소진공은 이번 발대식에서 자살 고위험 7대 타겟 중 하나인 '50대 남성' 분야의 '천명수호처'로 위촉돼 기관 고유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자살 예방 관련 사업을 기획·운영한다. 소진공은 천명수호처로서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심리회복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휴·폐업(예정) 소상공인과 동반 가족은 전국 국립산림치유원 및 숲체원 등에서 숙박형, 당일형 등 치유프로그램을 연간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총 150회, 5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지역 자살예방센터와 1대1로 매칭해 센터를 방문한 소상공인 중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생명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소진공 인태연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와 경영 악화로 심리적 한계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천명지킴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혼자 고립되지 않도록 든든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건강한 재기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4:3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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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아우디코리아

◆BYD코리아, 포항 서비스센터 오픈 BYD코리아가 동해안권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포항시에 'BYD Auto 포항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BYD코리아 승용사업의 18번째 서비스센터인 'BYD Auto 포항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말 오픈한 'BYD Auto 포항 전시장'과 결합된 통합 거점으로 운영된다. 차량 상담과 체험, 계약은 물론 정비와 사고 수리 등 애프터세일즈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2대 동시 정비가 가능한 정비 라인과 6대 규모의 주차 공간, 고객 대기 공간을 갖춰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BYD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지엔비 모빌리티는 이번 BYD Auto 포항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동해안 생활권 내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BYD코리아는 현재의 18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총 26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GTI 탄생 50주년'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진행 폭스바겐코리아가 27일 올해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광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50년 전 퍼포먼스의 대중화를 이끈 골프 GTI의 헤리티지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미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이끌 대학생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5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AI 활용력,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종합 1위인 '대상-베스트 골프 GTI'는 고주원 숙명여대 학생의 작품 '스틸 핫 앳 50'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반세기 골프 GTI의 역사를 리빙 레전드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젊은 세대의 시선에서 골프 GTI의 핵심 퍼포먼스와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상자들에게 부문별 특전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본고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독일 폭스바겐 본사에서 열리는 '골프 GTI 50주년 글로벌 행사'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2위부터 공동 4위 수상자에게는 총 45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골프 GTI는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라인업으로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2024년 국내 판매 5만 대를 달성했다. ◆아우디 코리아, 강북 전시장 리뉴얼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고진모터스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아우디 강북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면적 1472㎡ 규모로 마련된 아우디 강북 전시장은 전시 및 상담 공간과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편리하게 아우디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강북의 주요 간선도로인 도봉로 대로변에 자리해, 의정부 및 종로 방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 강북 전시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더 뉴 아우디 A6'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2026-04-27 14:34: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