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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마사회·한수원등 65개 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65개 기관이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11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 모범기관이 됐다. 하지만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독립기념관 등 11개 기관은 가장 낮은 '개선 필요' 등급을 받았다.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수산자원공단도 개선이 필요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동반성장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의 5개 등급으로 공표하고 있다. 2025년도 평가는 총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65개 기관(48.9%) ▲우수 25개 기관(18.8%) ▲양호 19개 기관(14.3%) ▲보통 13개 기관(9.8%) ▲개선 필요 11개 기관(8.2%)으로 각각 나타났다.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도 대비 52개 기관은 등급이 올라갔고, 13개 기관은 하락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에스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5개 기관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에 진입했다. 39개 기관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에스알(공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부문) ▲한국중부발전(공기업 에너지 부문) ▲주택도시공사(공기업 산업진흥·서비스 부문) ▲신용보증기금(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기타공공기관 부문)이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된 배경에는 상생협력기금 출연 확대, 성과공유제 확산, 상생결제환경 개선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기관은 107개에서 112개로 증가했고 2025년 출연금액 역시 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늘어났다. 또한 거래 대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결제 환경도 개선됐다. 공공기관의 거래기업(1차 협력사)이 하위 거래기업에 상생결제를 시행한 기관 수는 89개에서 100개로 증가했고, 2025년 결제금액 역시 3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늘었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관도 115개에서 122개로 확대됐다. 중소기업과의 이익 공유 문화가 공공부문에 점차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이고 그 성과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현장의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확산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양호' 이하 등급 기관에 대해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6-04-26 12:0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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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차이나 2026] '20종·50만' 현대차, 中서 성공 자신…전략형 모델 '아이오닉 V'로 현지화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진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중국에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열린 '2026 오토차이나'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서강현 현대차 기획조정담당 사장,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지성원 HMG브랜드 경험담당 부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장재훈 부회장은 "중국은 많이 배우고 얻어야 할 시장"이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동화와 스마트화는 이미 보편화된 만큼, 그 안에서 현대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적 포인트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오닉 V(비너스)부터 시작하지만 아이오닉 브랜드의 중국 전략 등은 좀 달라져야 되지 않나 기대하고 집중하겠다"며 "현대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적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재공략을 선언하며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전면에 내세웠다. 첫 주자는 전략형 전기 SUV '아이오닉 V'다. 현지 기술과 협업을 강화한 '중국형 전동화' 전략으로 2030년까지 5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호세 뮤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날 진행된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기차(EV) 시장이자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곳"이라며 "가격뿐 아니라 상품성, 디자인, 서비스까지 포함한 경쟁력에 현지화를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에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국에 공식 론칭하며 단순한 브랜드 공개를 넘어 구체적인 제품·사업 전략을 함께 내놨다. 2030년까지 총 20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판매 50만대 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V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이 집약된 차량이다.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함께 CATL 배터리, 모멘타(Momenta) 기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현지 기술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현대차는 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다. 중국 CTO 허재호 전무는 "모멘타와 협업해 레벨2+ 수준 자율주행을 구현했고, 향후 더 높은 수준까지 공동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두 기반 AI 음성인식, 지도, 위챗 연동 등 중국 디지털 생태계와 연결된 기능을 적용해 '이동하는 생활공간'으로서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전동화만으로는 경쟁이 어렵다고 보고 '스마트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무뇨스 사장은 "전동화는 기본이며, 중국 소비자 특히 젊은 층은 스마트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오닉 V에 대해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트렌드를 따르는 안전한 선택 대신, 시장에 없는 혁신적 디자인을 택했다"며 "중국 시장에서 눈에 띄고, 사용성과 공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이며 '유연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4-26 11:3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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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히트펌프·에어컨, 이탈리아 소비자 만족도 '1위' 석권

삼성전자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 냉난방공조 제품이 독일 품질금융연구소(ITQF)가 실시한 '최고의 가격대비 품질 2026' 조사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최대 브랜드 선호도 조사 비영리기관인 ITQF는 2021년부터 매년 해당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127개 산업 분야의 135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64만 명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신설된 히트펌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에어컨 부문에서도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이다. 화석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가스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유럽 시장에서 차세대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제공한다. 특히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공기와 바닥 냉난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 여름철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외기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열 회수'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유럽의 주택 외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갖추고,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영하의 날씨에도 최대 65℃의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고, 영하 25℃의 혹한기에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에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에 최적화된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쾌적한 온도로 맞춤 운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과 진공청소기 부문에서 각각 6년 연속,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생활가전 전반에 걸친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에또레 조바네 상무는 "삼성전자의 공조 제품에 대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냉난방공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6 10:46: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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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승명호號 동화기업, 70년 넘어 100년 기업 항해…"국내 좁다 세계로"

◆핵심 동화기업, 전방산업 침체에 고전…날갯짓 언제? 승명호 회장(사진)이 이끄는 동화그룹의 핵심회사인 동화기업이 전방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전하는 중에도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소재(PB, MDF 등 보드), 화학(TEGO, 전해액 등 전자재료), 하우징(마루 등 건장재) 사업 부문을 각각 영위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핵심 제품인 PB(파티클보드), 강화마루, 섬유판 강마루(접착식 강화마루)는 국내에서 1위다. MDF(중밀도 섬유판)도 1~2위를 오가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화기업의 매출(연결기준)은 최근 3년 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2년 당시 1조1004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지만 8868억(2023년)→8428억(2024년)→8296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하락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는 소재사업이 주택건설시장 침체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부진 등으로 악영향을 받은 결과다. 동화기업은 1986년부터 MDF를 생산해왔다. MDF는 가구, 인테리어, DIY 등에 폭넓게 쓰는 중요한 제품이다. 시장 공략을 위해 충남 아산에 있는 MDF공장을 최신식 설비로 증설투자하는 등 생산 능력을 키웠다. 베트남에서도 2012년 당시 베트남고무그룹(VRG)과 합작을 통해 호치민 인근에 VRG동화를 설립, 현지 시장에서 수입산 MDF를 대체하고 추가 생산라인 증설 등을 통해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VRG동화에서 생산한 MDF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가구로 만든 제품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현지 시장 추가 공략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북부에 MDF와 마루를 생산하는 'DONGWHA VIETNAM JOINT STOCK COMPANY'를 설립해 공장 추가 가동도 시작했다. 2003년에는 MDF를 생산·판매하는 'Dongwha Malaysia Sdn. Bhd'를 통해 말레이시아 진출도 본격화했다. ◆부친에게 경영수완 물려받아…M&A, 글로벌 '집중'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은 동화기업 창업주인 승상배 전 회장의 차남이다. 평안북도 정주 출신인 승상배 회장은 광복 직전인 1944년에 남쪽으로 내려왔다. 만주에 살때는 집이 정미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사업에 눈을 뜬 것이다. 서울에 터를 잡은 승상배 회장은 1948년 당시 성동구 왕십리에 제재소를 열었다. 모태인 동화기업의 출발점이었다. 승상배 회장은 원목 수입을 위해 1969년에 인도네시아에 '인니동화개발'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후 인니동화개발은 승명호 회장의 큰 형인 승은호 회장이 물려받았고, 이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코린도그룹(Korindo Group)으로 성장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목질 자재 기업으로 우뚝 선 동화기업은 오는 2028년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동화기업은 1970년 당시 국내 최초로 인천 가좌동에 목재공업단지를 창설했고 1977년에는 PB 공장, 1986년에는 국내 최초의 MDF 공장을 잇따라 준공하며 국내 보드 시장을 선도해왔다. 동화기업이 토대가 된 동화그룹은 보드, 화학, 오토라이프,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가고 있다. 승명호 회장은 1956년 서울생이다. 서울 경희고를 졸업했고 고려대 무역학과 74학번이다. 승명호 회장은 2022년 6월 모교 학보인 고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회사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병환을 얻으셨다. 병원에서 아버지 수발을 드느라 학교를 거의 못 다녔고 다른 친구들 같은 학교생활은 못했다. 결국, 아버지가 건강상 문제로 은퇴를 하시게 돼 35세부터 일찍 사업을 시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부친인 승상배 회장은 2009년 작고했다. 승명호 회장은 3년 임기인 고려대 제34대 교우회장에 이어 현재 35대 회장까지 연임하는 등 모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승명호 회장은 서른이 채 되지 않는 1984년 당시 동화기업에 입사한 이후 1993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이후 대성목재공업, 대성홀딩스, 동화케미칼 대표를 거쳐 2008년에는 그룹 지주회사인 동화홀딩스 대표 겸 부회장, 2010년에는 동화홀딩스 회장에 각각 올랐다. 승명호 회장은 본업 집중 전략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글로벌 공략 등을 통해 그룹의 추가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했다. 1989년 당시 보드 생산에 쓰이는 친환경 수지를 자체 생산하며 화학사업에 뛰어들었다. 1996년에는 호주 제재 사업에도 진출했다. 2017년에는 정밀화학기업인 태양합성, 2019년에는 이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인 파낙스이텍(현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을 각각 인수했다. 2000년에는 국내 대표적인 목재기업인 대성목재를 품에 안았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의 기업형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를 인천에 열었다. 2015년에는 한국일보와 영자신문인 코리아타임스를 함께 인수하며 미디어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승명호 회장이 이끄는 동화그룹의 언론사 인수는 국내 다른 중견기업들의 미디어 추가 진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 동화기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나무바닥재인 '동화자연마루'는 동화기업이 강마루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지키는 효자상품이 되기도 했다. 2025년 기준으로 섬유판 강마루 시장은 동화기업이 53.7%의 점유율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솔홈데코가 42.2%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승명호 회장은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금 동화는 보드 사업을 넘어 화학, 오토라이프, 미디어 각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그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면서 "전해액 사업을 기반으로 화학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앞선 기술력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과 혁신은 동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아들에게 지분 승계 끝내…그룹 총괄하며 후견인 역할 동화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장사인 동화기업과 25개 비상장사 등 총 26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동화기업이 동화 VINA(100%), 동화 말레이시아(100%), 태양합성(100%), 동화일렉트로라이트(72.62%) 등을, 디더블유미디어홀딩스가 한국일보사(100%), 글로벌이앤비(100%) 등을 각각 지배하는 구조다. 동화그룹의 모기업이자 유일한 상장사인 동화기업은 'Dongwha International(동화 인터내셔널) Co. Limited'가 49.0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화기업 2대 주주는 승명호 회장의 맏형이자 코린도그룹을 이끌고 있는 승은호 회장으로 5.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승명호 회장의 장남인 승지수 동화기업 경영기획총괄 부회장도 동화기업 지분 3.37%를 갖고 있다. 차남인 승지용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 역시 동화기업 지분 1.32%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승명호 회장이 갖고 있는 동화기업 지분은 없다. 이미 두 아들에게 증여를 끝낸 결과다. 다만 승명호 회장은 동화인터내셔널 지분 81.85%를 갖고 있는 것으로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동화인터내셔널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승명호 회장은 한국일보 회장 등도 겸하고 있다. 승명호 회장의 장남인 승지수 동화기업 부회장은 1986년 생으로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에서 심리학·사회학을 공부했다. 동화기업 상무, 전무,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총괄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직전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CEO 자리는 동생에게 바통을 넘겼다. 차남인 승지용 대표는 1992년생으로 미국 하버드대 MBA를 졸업했다. 동화기업 경영관리부문장을 거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구매총괄을 역임한 후 지난 3월 말 김종훈 연구소장과 함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각자 대표에 임명됐다. ◆동화기업 주요 연혁 1948.04 동화기업 주식회사 설립 1971.09 국내 최초 저목장 준공 1972.03 인천 제재공업단지 준공 1977.09 PB 공장 준공 1986.10 국내 최초 MDF 공장 준공 1989.07 포르말린 공장 준공, 화학 사업 진출 1991.11 수지 공장 준공 1993.02 승명호 대표이사 취임 1995.07 동화기업 코스닥 상장 1995.08 동화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1996.05 국내 최초 강화마루 공장 준공 1996.08 호주 제재 사업 진출 1998.08 그린팩토리 준공 2000.09 대성목재공업 인수(현 동화기업 인천 생산기지) 2003.05 동화기업 CI 변경 2003.06 말레이시아 Golden Hope Fiberboard 인수(현 동화말레이시아 닐라이 MDF 공장) 2005.07 한솔홈데코 아산 MDF 공장 인수(현 동화기업 아산 MDF 공장) 2006.11 말레이시아 Merbok MDF 인수(현 동화말레이시아 머복 MDF 공장) 2008.08 베트남 합작법인 VRG동화 설립, 세계 시장 본격 진출 2011.10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 그랜드 오픈 2013.05 동화호주 신규 제재 공장 준공 2014.04 동화그룹 신규 CI 발표 2015.01 한국일보 · 코리아타임스 인수 2016.11 엠파크 허브 준공 2017.04 정밀화학기업 태양합성 인수 2017.10 핀란드 Kotkamills Imprex 인수(현 동화핀란드) 2019.08 전해액 제조 기업 파낙스이텍 인수(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2022.04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헝가리 전해액·NMP 리사이클 공장 준공 2022.11 동화그룹 중앙연구소 준공 2023.06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미국 테네시 전해액 공장 착공 2023.11 몽베르컨트리 클럽 인수

2026-04-26 10:46: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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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속 여름철 에너지 절감 '창호' 관심 집중

'내가 사는 집의 냉난방 효율은 어떨까.' 봄철 이사, 리모델링 시즌 그리고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주거 공간의 에너지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중동 전쟁으로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여름철 냉방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더욱 에너지 효율을 따질 수 밖에 없다. 관건은 창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창호는 겨울철 난방효율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효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소다. 외부의 더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고, 반대로 실내의 냉기가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창호는 시간이 지나며 틈새가 생기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이사나 집수리 시기에 점검하거나 교체를 하는 사례도 많다. 창호는 크게 유리와 프레임으로 구성되며, 에너지 성능은 유리의 사양뿐 아니라 프레임 설계와 창문 틈새를 얼마나 촘촘하게 막아주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유리와 프레임이 함께 외기 유입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셈이다. 프레임 내부를 여러 칸으로 나눈 '다중챔버' 구조는 공기층을 형성해 외부 열기가 실내로 전달되는 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창문이 닫힐 때 프레임과 창짝이 빈틈없이 맞물리도록 하는 밀착 설계가 적용되면, 틈새를 통한 공기 유입을 줄여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국내 창호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도를 통해 단열성과 기밀성 등이 공식적으로 평가된다. 창의 구조와 유리 두께, 프레임 성능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성능이 우수한 창호는 냉난방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호 교체를 주거 환경 개선의 한 축으로 보는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KCC는 공식 '유통 이맥스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창호 제품 정보와 상담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주거 공간 조건에 맞춘 고단열 솔루션으로 'Window 5α'를 제안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확장 여부에 따라 단창 또는 이중창 구조(VBF145·VBF250)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KCC는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클렌체는 고급 주거공간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함께 고려한 브랜드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사철과 리모델링 시즌을 맞아 창호 성능을 점검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여름철 냉방효율까지 고려한 고성능 창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6-04-26 09:19: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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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창업·IP 출원등 지원 '미래 여성 창업가' 찾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창업아이디어 전문가 멘토링부터 지식재산권(IP) 출원까지 직접 경험할 미래 여성 창업가를 찾는다. 여경협은 내달 17일까지 전국 고교 및 대학(원) 재학 여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여학생에게 맞춤형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을 구체적인 진로 선택지로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IP) 코칭 등 단계별 집중 과정 프로그램을 거치며 실제 창업 단계를 경험하고 미래 여성경제인으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우수 창업아이디어 30건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의 창업장려금과 상패, 지식재산권(IP) 출원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 2942명을 배출하며 연평균 만족도 96%라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IP 코칭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총 32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상표·저작권 출원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여성 창업가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경협 홈페이지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여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여경협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4-26 05:1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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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중형 평형대위한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모델 추가

코웨이가 슬림 사이즈에 청정 성능을 높인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에 신규 모델 2종(50㎡, 66㎡)을 추가 출시하며 중형 평형대 라인업을 강화했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는 작은 크기에도 우수한 청정 효율과 미니멀 디자인을 갖춘 엔트리급 라인업이다. 코웨이는 기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과 82㎡ 모델에 이어 중형대 청정 면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50㎡ 및 66㎡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50·66㎡는 슬림핏 사각형 패밀리룩을 반영한 미니멀 디자인과 색상으로 집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기존 동일 평형대 제품 대비 부피는 각각 약 48%, 35% 줄었고, 바닥 면적은 약 30% 줄었다. 색상은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샌드 베이지 ▲퓨어 화이트 ▲세이지 그린 ▲페블 그레이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2종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필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를 강력하게 케어한다.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수 있으며, 코웨이 특화 기술인 에어매칭필터를 통해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 제공한다. 에어매칭필터는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펫필터' ▲집먼지진드기꽃가루 등 알레르겐 물질 제거에 특화된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알러지 유발물질에 대한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도 획득했다.

2026-04-26 05:1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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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 ‘테크텍스틸 2026’서 세일즈 외교 펼쳐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 날인 22일 저녁(현지 시간),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 명을 초청하여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HS 효성나이트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500개 참가 기업 중 별도의 만찬 행사를 진행한 회사는 HS효성이 유일하다. 이날 조 부회장은 세일즈 최전선에서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그리고 불고기와 김밥 등 다채로운 K-푸드가 어우러진 'K-컬처의 장'으로 꾸며졌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 인사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소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테크텍스틸 2026'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첨단 섬유 소재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필두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를 통해 방탄복·방탄헬멧 등 방산 장비는 물론 5G광케이블 보강재·자동차용 호스 등 전방위적인 산업용 소재의 기술력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부문에서는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 '순환 경제'에 발맞춰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도 폐 안전벨트를 절단·재생시켜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첨단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6-04-24 21:30:3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