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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자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인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장관이 지난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델리 장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조선시설을 갖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또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도 직접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선 인프라와 한화오션의 압도적인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 관련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 및 고용 효과 등을 소개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피델리 장관 방문과 더불어 캐나다 오대호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통해 CPSP사업 수주의 주요 항목인 ITB 협상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온타리오 지역 산업과의 협력 논의는, 캐나다에 지속 가능한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22:4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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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가격 거품일까?' 車 업계, 일제히 전기차 가격 할인…시장 확대 기대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연초부터 전기차 가격을 낮추자 현대자동차도 '가격 할인' 카드를 떠내고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모델 Y 프리미엄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을 300만원 가량 낮췄으며 중국 BYD는 2000만원대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업체들도 가격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저금리 프로모션인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만큼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 상환이 가능하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유예금을 일시납하거나, 할부 연장도 가능하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승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이다. 모빌리티 할부 기준 금리는 기존 5.4%에서 2.8%로 2.6%포인트 인하된다. 예를 들어 아이오닉 5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판매가 4740만원에 트레이드인 조건 및 얼리버드 구매 혜택, 생산월 할인 등 최대 300만원 할인 후 국비와 지자체 평균 보조금까지 반영하면 월 납입금 31만원으로 36개월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프로모션을 적용했을 때보다 월 5만원 낮아진 가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는 약 250만원 상당, 코나 일렉트릭은 약 210만원 상당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각종 차량 할인에 이자 절감 혜택까지 합하면 ▲아이오닉 5 총 550만원 ▲아이오닉 6 총 650만원 ▲코나 일렉트릭 총 61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기아는 최근 전기차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인하하는 등 가격 조정에 나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공모 시기에 맞춰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보조금 혜택과 차량 할인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저금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금융 혜택을 최대로 얻어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3 12:3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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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남서울지회, 정책자금·공공조달 전략 공유 자리 마련

2026년 새해를 맞아 여성경제인들이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텍스파홀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 및 조찬포럼을 겸한 행사를 열고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공공조달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선희 남서울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여성경제인들이 정책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남서울지회는 회원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여성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돼야한다"며 "정책자금과 공공조달을 비롯한 공공 영역 진출이 회원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되도록 지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지홍 서울남부지부장이 '2026년 정책자금, 성장 단계별 전략적 접근 필요'를 주제로 연사로 나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했다. 김 지부장은 "정책자금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재무 구조에 맞춰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경영 수단"이라며 "기업 유형과 성장 단계별로 정책자금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운영하는 정책자금의 구조, 신청 절차, 유의사항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해와 실패 사례까지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다른 연사로 나선 서울지방조달청 정문선 사무관은 '공공조달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 전략'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공공조달은 일부 기업만을 위한 시장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여성기업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경영 전략"이라며 공공조달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MAS 기업 등록 절차 ▲벤처·혁신제품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경로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함께 다뤘다. 특히 '공공조달은 어렵다'는 기존 인식을 넘어 준비 절차와 지원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정책자금과 공공조달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설명을 통해 우리 회사에 맞는 전략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그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서울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제도 중심의 포럼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0:4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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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대도 안 된다"…현대차 노조, 휴머노이드에 제동

현대자동차 노조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히며, 로봇 도입을 둘러싼 신(新)노사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한 이후 투자자들은 환호했지만, 노조는 일자리 위협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해외 물량 이전과 신기술 도입은 노사 합의 없는 일방통행"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평균 연봉 1억원을 기준으로 노동자 3명이 24시간 근무하면 연 3억원이 들지만, 로봇은 초기 투자 이후 유지비만 발생해 기업 입장에선 명분이 충분하다"며 "현대차에서 인건비 절감을 위한 AI 로봇 투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틀라스 가격은 대당 약 2억원, 연간 유지비는 14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최대 24시간 가동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이 큰 제조 현장에서 빠르게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3000만원 안팎으로, 하루 근무 시간은 8~10시간에 그친다. 노조는 휴머노이드가 본격 도입될 경우 고용 축소와 일감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아틀라스 3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해 미국을 중심으로 로봇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제조 현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 공장에서는 로봇 팔, 무인 운반 차량(AGV), 로봇 개 '스팟' 등이 생산과 검수 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아틀라스까지 더해지면 생산 공정 전반이 로봇 중심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노조가 특히 민감하게 보는 부분은 해외 공장 중심의 로봇 도입이 국내 일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등 해외 공장에서 생산성이 높아지면 한국 공장의 수출 물량이 줄어들 수 있고, 결국 국내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한국 공장이 로봇 중심 해외 공장과 경쟁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반면 시장의 평가는 정반대다. 현대차 주가는 올해 들어 78% 급등해 시가총액 108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현대차를 단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피지컬 AI(Physical AI)' 기업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노조 역시 "주가 폭등의 핵심 이유는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 기대"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정년 연장, 주 4.5일제 등 노동 관련 제도 변화와 맞물려 기업들이 로봇 도입을 더욱 서두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로봇은 파업도 없고 24시간 일한다"며 "국내는 노조 문제로 도입이 늦어질 수 있지만 해외에선 휴머노이드 테스트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09:36:1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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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9대 회장에 오지훈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영업사장 선출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오지훈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영업사장을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3일 가업승계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제8대 김소희 회장(드림오피스 대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오지훈 회장을 축하했다. 김소희 회장은 초대 강상훈 회장과 4대 신봉철 회장에 이어 2018년부터 8년간 전국회장을 역임하며 정책 논의 기반 구축, 전국 지회 체계 정비, 후계자 역량 개발 등을 통해 협의회 활동을 제도화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2008년 설립 이후 중소·중견 가족기업의 원활한 승계를 지원해 왔으며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동·이업종 간 경영 노하우 및 승계 사례 공유, 지역 내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지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제조 기반, 일자리를 유지하는 핵심 축임에도 불구하고 승계 생태계는 여전히 미비한 부분이 많다"며 "후계자 역량 개발과 정책 개선, 승계 관련 연구 등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승계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을 이어온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의 지속성과 경쟁력 유지에 직결된 과제"라며 "승계 제도 또한 세제 중심 단일축이 아니라 중소기업 생태계를 살리는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최근 창업세대 고령화, 지역 제조기반 유지 필요성, 세제 중심 접근의 한계, 후계자·경영권·지배구조 이슈 증가 등으로 승계 여건이 어려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업승계가 세제 문제를 넘어 ▲승계 재원 조달 ▲후계자 교육 ▲가족 간 소통 등 다층적 요소를 요구하는 만큼 정책을 패키지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3 08:49: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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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1차 출자공고…중기부등 2.1조 출자, 4.4조 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벤처투자가 2조1000억원을 출자해 총 4조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공고'를 진행한다. 우선 중기부는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 지역성장, 글로벌 등 총 13개 분야에 1조6000억원을 출연해 3조6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마련한다. AI·딥테크 유니콘을 육성하고자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집중 투자하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는 5500억원을 출자해 1조3000억원 규모로 운용한다. 지난해 2차 추경으로 첫발을 뗀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펀드는 총 7400억원 추가 조성한다. 또한 유니콘 후보기업에 민·관 합동 600억원 이상 투·융자를 지원하는 유니콘 펀드를 신설해 5개 내외 기업에 3000억원 이상을 수혈하고, 2500억원 이상 해외진출 펀드를 신규 조성해 K-빅테크로의 성장을 촉진한다. 지역사회, 지방정부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하는 지역성장펀드에는 역대 최대인 2300억원을 출자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4개 내외 지역에 모펀드 4000억원, 자펀드 7000억원 이상을 결성해 3조5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펀드는 1300억원을 출자해 1조원 이상을 구축한다. 창업초기 분야 출자규모는 전년도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조성한 3250억원 중 절반은 신생·소형 벤처투자회사 및 창업기획자 대상 루키리그로 운영한다. 재도전 펀드 출자 규모는 지난해 3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4배 증가했다. 청년창업(667억원), 여성(167억원), 임팩트(334억원) 분야에도 마중물을 공급한다.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출자 규모는 1200억원으로 4배 늘렸다. 피투자기업의 기존 구주 또는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펀드는 2000억원 규모로 꾸린다. 세컨더리 펀드가 LP 지분 10% 이상 인수하도록 의무를 부과해 LP 지분유동화를 촉진한다. 기업승계 M&A 펀드 조성액은 작년과 같은 1000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문체부는 총 499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IP) 펀드 2000억원, 문화기술(CT) 펀드 1000억원,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 567억원 등 총 7318억원 규모를 조성한다. 특히 핵심 투자 분야인 아이피 펀드의 개별 자펀드 규모를 확장해 초기 단계 투자 이후 IP 사업화를 위한 후속 투자까지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투자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 조성 금액은 43.2% 늘려 강소 영화 제작사의 IP 확보와 한국영화 제작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해양수산부는 150억원을 출자해 215억원 규모의 바다생활권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해당 펀드는 주목적 투자 대상을 '수도권 외 지방소재 해양 기업'으로 특정, 기업 성장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정부는 비수도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 일반 모태 자펀드에 지역투자 20%를 의무화하고, 추가 지역투자 의무 제안 펀드를 우대 선정한다. 구주 매입에 대한 주목적 투자 인정 특례(최대 20%)도 적용한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9일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심의를 거쳐 4월 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내달 2일과 3일에는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2026-01-23 08:2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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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 80곳에 상생기금 30억원 전달

SK이노베이션은 22일 울산광역시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2026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기본급 1% 기부에 따른 회사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설 명절 전에 8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4500여명에게 총 3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구성원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자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왔다. 구성원이 기부한 1% 행복나눔기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되고, 회사 매칭분은 매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상생기금으로 전달된다.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1%행복나눔기금의 누적 금액은 500억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9년간 총 290억원의 상생기금을 협력사 구성원에게 전달했다. 김원배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오늘 전달식은 SK이노베이션과 노조가 모든 구성원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약속"이라며 "이번 기금 전달식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협력사 구성원들의 상호신뢰가 더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그동안 SK이노베이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 함께 서로 돕고, 북돋우며 위기를 극복하는 상생과 연대의 길을 이어왔다" 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전과 협력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6:29: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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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업계 ‘감산→설비 축소’ 확산…수요 부진·공급과잉에 구조조정 압력

국내 철강업계가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의 이중 압박 속에 철근의 감산과 설비 축소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의 인천공장 설비 폐쇄 추진과 함께 동국제강, 중소형 제강사들까지 가동 조정에 나서면서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인천공장 노사협의회에서 90톤급 전기로 제강 설비와 연계 소형 압연 설비를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정리되는 소형 압연 라인의 연간 철근 생산능력은 약 80만톤으로, 인천공장 철근 생산능력은 기존 약 160만톤에서 70만톤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인천·당진·포항 합산 철근 생산능력도 연 330만톤 안팎에서 250만톤 수준으로 줄어 약 25% 축소되는 셈이다. 포항 생산기지에서도 가동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2공장(봉형강)은 가동 중단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봉형강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단기간 내 재가동 계획은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다른 제강사들도 시황 악화에 맞춰 감산에 나서고 있다.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을 탄력 운영하며 지난해 7~8월 약 한 달 휴동한 데 이어 12월에도 연말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생산을 재개했지만 가동률을 50%대로 낮춰 야간 조업 중심으로 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장은 전기로 2기·압연라인 2기를 갖춘 철근 거점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약 220만톤이다. 대한제강·와이케이스틸·한국철강 등 중소형 제강사들도 생산·가동 일정을 조정하며 출하 속도와 재고 부담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수급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철근 명목소비는 약 658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약 729만톤) 대비 약 10%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국내 철근 압연 설비능력은 연간 1300만톤 안팎으로, 최근 소비 규모를 크게 웃돌고 있다. 여기에 중국발 저가 물량 확대도 시황 약세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중국의 철근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한 1225만톤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내 건설 수요 부진에 따른 수출 확대가 아시아 철강 시장 전반의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도 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신호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철근을 설비 규모 조정 중점 대상으로 지정하고,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와 K-스틸법을 통한 제도 보완을 통해 기업의 자율 조정 계획 수립·이행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설비의 경우 정부 제도 지원이 나오기 전부터 조정 필요성이 업계 안에서 거론돼 왔다"며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 영향이 겹치면서 재작년부터 생산량 조절과 비가동이 반복돼 왔다"고 말했다.

2026-01-22 16:16:1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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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진에어·파라타항공 ◆진에어, 단독 미야코지마 노선 프로모션…항공권 최대 10% 할인 진에어는 단독 운항 중인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리조트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와 웹·앱에서 진행되며, 탑승·숙박 기간은 10월 24일까지다.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SHIGIRA'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진에어의 미야코지마 노선은 주 5회(일·월·수·금·토)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현지에 오전 10시 50분에 도착하며, 미야코지마 공항에서는 오후 12시에 출발한다. 또 미야코지마 최대 규모의 '시기라 세븐 마일즈 리조트'와 제휴해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리조트는 11km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휴양 시설로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골프장, 온천,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진에어 고객은 '호텔 시기라 미라지'와 '호텔 브리즈 베이 마리나' 숙박 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총 4가지로 모두 조식이 포함된다. 호텔 시기라 미라지는 '객실 할인' 또는 '객실 할인+석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호텔 브리즈 베이 마리나는 '3박 이상 객실 할인' 또는 '객실 할인+온천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공항~호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미야코지마를 대표하는 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투명한 바다와 산호초가 빚어내는 '미야코 블루'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온라인 반응 분석…'차별화' 언급 가장 많아 파라타항공은 취항 이후 3개월간 자사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핵심 키워드로 '차별화'가 도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파라타항공의 마케팅 대행사 온더플래닛과 함께 진행됐으며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 게시된 자사 관련 콘텐츠와 소비자 반응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비자들이 꼽은 주요 차별화 요인으로는 ▲시그니처 음료 '피치 온 보드(Peach on Board)' 무상 제공 ▲전복라면·냉면·치맥세트 등 기내식 다양화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호평을 받은 객실 승무원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대비 여유로운 좌석과 쾌적한 기내 환경 등이 꼽혔다. 피치 온 보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선보인 대표적인 기내 서비스로,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경력직 중심의 객실 승무원 구성에 따른 안정적인 응대와 좌석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더해지며 '차별화된 항공사'라는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취항 초기임에도 고객들이 파라타항공을 '차별화된 항공사'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가격 경쟁에만 의존하기보다 고객 경험 전반에서 파라타항공만의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22 16:13:3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