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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벌써 6번째 전 직원 해외여행…금진 김진현 회장의 '따르는 리더십'

【청주(충북)=김승호 기자】김진현 금진 회장(사진)은 1973년 11월 당시 처음 받았던 급여명세표를 지금도 간직하며 가끔식 들여다보고 상념에 잠긴다. 김 회장이 당시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서 받았던 월급은 4만640원, 갑근세(2276원)와 주민세(113원)를 제외하고 실수령액은 3만8251원이었다. 격세지감이다.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게 목표다. 직원들이 왜 회사를 다니겠느냐. 돈을 벌러 온다. 대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직원들을 잘 살게 해주고 싶다." 김 회장이 50년 세월이 훌쩍 지난 첫 급여명세표를 자주 쳐다보는 것은 초심을 잃지 않기위해서다. 지난 2023년에는 이익의 20%를 임직원들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도 했다. 중소기업에서 쉽지 않은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것도 다 자신만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금진 임직원과 가족 168명은 오는 12월1일부터 20일까지 조를 나눠 베트남 푸꾸옥으로 해외여행을 간다. 2007년부터니 벌써 6번째 가족동반 해외연수다. 임직원 자신 뿐만 아니라 결혼한 사람의 경우 양가 부모까지 회사가 100% 비용을 지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엔 70%를 대준다. 그렇게해서 2019년에는 하와이를, 2022년에는 서유럽을 각각 다녀왔다. "임직원 연수를 위해 회사는 매달 1000만원씩 적금을 든다. 이렇게해서 한번에 3억~4억원 가량 드는 비용을 충당한다. 이는 아예 가용자금에서 없다고 생각하고 여행비로만 쓴다. 가족 9명이 함께 갔다온 직원도 있다.(웃음)" 김 회장과 금진의 이야기는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다. 김 회장은 LG건장재 제2공장장을 끝으로 명예퇴직을 하고 1998년에 금진화학을 창업했다. 당시 그의 나이 52세였다. '금진'으로는 2009년에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 나이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칠순까진 일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청주공장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설비들을 뜯어갖고 나와 창업했다. 그 사이 회사는 13명에서 80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40억원에서 350억원까지 성장했다. 2002년엔 공장에 불이 나기도 했다. 그것도 결국 전화위복이 됐다." '실크벽지'로도 불리는 PVC벽지로 시작한 회사는 이후 상업용벽지, 인테리어필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호텔 등에 주로 쓰는 상업용벽지는 국내에선 금진이 유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의 경우 외국에서 들여온 벽지가 소방 안전 등 국내 규격에 맞지 않아 금진의 제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금진 김국용 대표는 "회사는 국내 최초로 수용성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 벽지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KS제품 인증도 업계에서 처음으로 받았다. 이와 함께 고내구성과 고감성 인테리어 소재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벽지 포장 자동화 시스템 및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진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턴 해외시장 공략도 시작했다. 건축용 단열재인 폐페놀폼을 재활용한 재활용 데크도 개발해 양산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김 회장은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고환율이 고착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돌파구는 해외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해외 수출은 홍콩, 마카오와 중동, 대만 등이 우선 타깃이다.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에는 일부 제품을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신사업인 폐페놀폼 재활용 데크는 목재를 대체해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버려지는 단열재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에도 큰 보탬이 된다. 자외선이나 온도·습도 등에 강하고 부식, 변형, 갈라짐 등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다. 재활용 데크 역시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는 "회사는 2030년 매출 1000억원, 수출 3000만 달러를 통해 글로벌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따르는 리더십'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충북의 강소기업 금진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2025-11-27 14:0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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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신형 잠수함 사업 사브 낙점…한화오션·글로벌 5개사 제치고 승리

폴란드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를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 도전했던 한화오션은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내각회의 후 브리핑에서 "신형 잠수함 사업자로 사브를 선정했다"며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 측 제안이 모든 평가 기준과 납기, 특히 발트해 작전 능력에서 가장 우수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발트해 지역에 새로운 안보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규모는 약 100억 즈워티(약 4조원)로 추산된다. 폴란드 해군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전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3000t급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360억 즈워티 규모의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현재 폴란드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옛 소련에서 도입한 'ORP 오제우' 1척이 전부다. 이번 입찰에는 주요 방산 강국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의 한화오션을 비롯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스웨덴 사브, 스페인 나반티아, 프랑스 나발그룹,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6개사가 경쟁을 벌였다. 우리 정부는 한화오션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 퇴역 예정인 해군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SS-I·1200t급)을 폴란드에 무상 양도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서가 폴란드 측에 전달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잠수함 양도를 승인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한화오션이 본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장보고함 무상양도 계획도 불확실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사브는 1937년 설립된 스웨덴 대표 방산 기업이다. 대중에게는 과거 승용차 브랜드로 더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전투기 그리펜, 대전차무기 NLAW, 무반동포 '칼 구스타프' 등으로 북유럽 안보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사브가 폴란드에 제안한 'A26 블레킹게(Blekinge)급' 잠수함은 수심이 얕고 염도가 낮은 발트해 특유의 해양 환경을 겨냥해 설계된 기종으로, 이 지역 작전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11-27 14:00: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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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로 난방시장 세대교체 주도

귀뚜라미가 난방을 넘어 숙면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기술적 해석을 더해 '3세대 카본매트'를 선보이며 난방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 27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3세대 카본매트는 체온 리듬 기반의 자동 온도 제어 기술과 맞춤형 숙면 모드로 '숙면 가전'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귀뚜라미가 난방매트 시장에서 보일러 기술 60년, 온수매트 기술 10년을 집약해 내놓은 결론은 '이제는 온수가 아닌 카본'이라는 명확한 방향성이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 KMF 시리즈의 핵심은 수면 단계를 입면, 숙면, 기상의 세 구간으로 나누고 체온 변화에 따라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온도 과학'이다. 입면 구간에서는 체온을 안정시키기 위해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숙면 구간에서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깊은 잠을 유도한다. 또 기상 구간에서는 천천히 온도를 올려 부드러운 아침을 맞게 한다. 사용자는 각 단계의 시간과 온도를 1℃ 단위까지 조절할 수 있어 개인별 수면 리듬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 숙면 패턴'을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피로 회복을 돕는 '찜질모드(최대 55℃)', 장시간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취침모드(33℃·9시간)'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카본매트의 열원은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의 카본열선이다. 80만 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 뿐만 아니라 EMF(전자기장환경) 인증을 통해 전자파 우려를 해소했다. 물 순환 구조가 아니라 열선 기반이기 때문에 누수나 세균 번식, 물 빼기·보충 등 온수매트의 고질적 불편도 사라진다. 펌프 소음이 없어 '조용한 따뜻함'을 제공한다는 점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160W의 저전력 설계로 온수매트(약 300W 대비)의 절반 수준의 전력만 사용한다.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7000원으로,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약 20%의 절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본매트의 원단에는 쾌적함과 위생을 위한 다양한 소재 기술을 적용했다.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텐셀 원단, 은이온(Ag+)을 함유한 에어로실버, 탈취 효과가 뛰어난 큐어셀 원단을 결합한 프리미엄 소재는 쾌적한 촉감과 위생성을 동시에 갖췄다. 퀼팅 구조로 침구류 역할을 병행하며, 세탁기 워셔블 테스트 및 아동용 섬유 안전 기준도 충족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수면 중 체온 리듬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이 숙면의 핵심이라는 점에 착안했다"면서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단순 난방기를 넘어 온도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숙면 솔루션'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7 09:15: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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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공공구매 촉진대회'서 대통령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유공 분야 최고 훈격인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공구매 유공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중소기업제품 등 우선구매 제품 구매실적 등이 우수한 공공기관에게 수여한다. 소진공은 공공구매 정책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내부 절차를 정비하고 공공구매 전 제품군(중소·기술개발·여성·장애인·창업)의 법정의무구매율을 모두 초과 달성하는 등 공공구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소진공은 전사적 공공구매 실적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내부적으로 우선구매 실적 모니터링 기능을 마련하고 우선구매 달성도를 직원 평가에 반영하는 내부성과지표를 신설하여 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계약요령 등 공공구매 관련 규정을 전면 개정해 계약 체결 단계에서 업체의 우선구매 인증 여부를 사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해 제도 이행력을 높였다.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꾸준히 추진해 온 공공구매 제도 개선과 직원들의 실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0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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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삼척서 취약계층위해 지역상생 활동 펼쳐

이웃들위해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제공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강원도 삼척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척시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와 함께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생필품 및 세탁기관 시설운영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홀몸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무료로 수거해 세탁?배달해주는 사업기관으로 현재 삼척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생활 편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무료 세탁 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강식품, 이불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세탁을 마친 이불은 다시 각 가정으로 배송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은 겨울철을 앞두고 두꺼운 이불 세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가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지원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삼표그룹은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를 운영하는 삼척시니어클럽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삼표시멘트 김경필 상무는 "이번 활동이 단순히 세탁 서비스 지원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5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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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공로' 중기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7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전통시장 안전관리 직무를 최초로 개발하고, 소상공인 전용 해외 상설매장 개점 등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시니어 일자리 모델은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소상공인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전용 상설매장 운영,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사업 등도 동반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11-27 05:05: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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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BEREX) 마사지셋·코어셋' 모델에 배우 차승원

코웨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기 '비렉스(BEREX) 마사지셋·코어셋'을 출시하고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선정했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배우 차승원이 지닌 품격 있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꾸준한 자기관리의 상징성이 비렉스 신제품 '마사지셋·코어셋'의 콘셉트과 부합해 이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차승원을 모델로 한 이번 광고는 코웨이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의료기기 신제품이 지닌 기술력과 신뢰감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코웨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렉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 비렉스 마사지셋·코어셋 신규 광고는 TV, SNS,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광고 속 차승원은 신뢰감 있는 분위기로 비렉스 의료기기 신제품 '마사지셋·코어셋'의 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부드럽고 친숙한 모습으로 비렉스가 추구하는 힐링케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렉스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힐링케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1-27 05:0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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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25년 연속 수상

60년을 쌓아온 국민보일러 브랜드 귀뚜라미가 여성친화와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8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5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대기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의 에너지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친환경·고효율 제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대표 라인업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와 '거꾸로 NEW 콘덴싱 P10 가스보일러' 등 난방, 온수, 안전기술을 겸비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 시장을 개척하며 전자파, 전기료, 세탁, 환경호르몬 등 소비자들이 난방매트 사용 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사항을 해결했다. 귀뚜라미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경영 행보도 진정성 있게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모성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휴직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등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사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40년간 이어오며 청년 인재들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5만5000여 명의 장학생에게 후원한 장학금만 총 359억 원에 달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국민 브랜드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4:04: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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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등 4개社 재난 발생시 국가 물류 책임진다

CJ대한통운 등이 물류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신설된 제도다. 재난의 유형이 진화하고 강도 또한 강해짐에 따라 민간 물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국단위 물품 이동수요를 충족하는 등 재난물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행안부는 지난 7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신규 지정 공모를 내고 접수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거쳐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를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공모참가 자격인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전국 단위 물류망 보유를 비롯해 종합물류 서비스 역량, 물류 정보화 수준, 재난관리 물류 임무수행 안정성 등의 항목 등의 조건을 충족했다. 특히 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을 수행하는 등 각종 재난 대응 상황에 협력해 온 경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CJ대한통운 등 물류기업들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물류를 관리한다. 재난 발생 시에는 대응 물품을 공급업자로부터 광역 비축창고와 전진기지, 재난 현장까지 신속히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평시에는 센터물품의 입출고와 정보 관리, 지자체 비축창고로의 운송업무를 맡는다. 또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과 기업 자체 물류관리 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물류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주관 훈련에도 참여한다. CJ대한통운 최갑주 더운반그룹장은 "재난 상황일수록 물류가 멈추지 않는 것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평시부터 준비하고, 위기 시 즉시 대응을 통해 재난물류 업무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4:0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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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LGD, 베트남 법인 투자 가속...OLED 후공정 거점 강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을 담당하는 베트남법인을 중심으로 생산기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가 OLED 중심의 사업 구조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고 동남아시아를 새로운 디스플레이 생산 허브로 육상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팜 호앙 손 박닌성 인민위원장과 면담하고 베트남 내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닌성 당국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신규 고기술 제품 투자와 현지 기업의 공급망 참여 확대,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등에서 지속 동반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법인을 단순 생산 거점 유지를 넘어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법인을 단순 조립 인력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전문가·엔지니어 등 고숙련 현지 인력을 직접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에 8.6세대 IT OLED 라인을 구축함에 따라 후공정을 담당하는 베트남에도 연 1000만개의 노트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모듈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도 베트남을 주요 생산 기지로 키우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15억달러, 2020년 7억5000만달러 투자를 집행한 데 이어 2024년 10억달러 투자를 결정해 누적 투자액이 56억5000만달러(약7조 9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확정된 투자분은 2029년까지 단행된다. 이러한 투자 확대 배경에는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중소형 OLED 부문에서 입지를 넓히며 생산능력 확충이 불가피해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하이퐁이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접해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창홍, 스카이웍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중국으로의 운송이 용이한 점은 이점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는 중국 광저우의 액정유리장치(LCD) 공장을 매각하면서 일부 자금을 베트남 투자에 재배치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도 속도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광저우 LCD 공장을 매각한 금액 2조 2446억원 중 5600억원을 베트남 공장에 투자해 모듈 공정 고도화 작업에 나선 바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법인은 지난해 25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5%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후공정 라인을 베트남에 두는 것은 세트사 공장 인근에서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라며 "후공정은 패널을 모듈 형태로 조립하는 뒷단 공정으로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전공정 대비 기술 유출 위험이 낮다는 점도 해외 생산 거점 확대를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6 17:23:2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