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탄소중립 지원…소진공, 재기사업화 공모
장애인 창업자에 최대 1.3억 임차보증금 5년간 지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2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기부는 '2026년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탄소중립 분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급·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술 성숙도와 투자 여부에 따라 ▲기술사업화 ▲현장실증 ▲투자연계의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17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턴 민간 투자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연계형' 유형도 신설했다.
소진공은 오는 27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경영개선·재창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위기 소상공인 또는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진단, 교육,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 재기 전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단순 자금 제공을 넘어 '원인 진단과 실행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찾아 경영 구조를 종합 평가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계획 수립 후 사업화 가능성이 우수한 소상공인에게는 전담 전문가(PM)를 배정해 총 10회의 1대1 밀착 멘토링을 지원한다. 재기사업화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비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50%는 자부담)을 받고 매장 환경 개선, 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도 지원한다. 폐업 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업종 전환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과 연계한 재창업을 돕는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위기는 끝이 아닌 기회"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대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을 최대 1억3000만원까지 최장 5년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보증금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명의로 사업장을 임차하는 방식(보증금 1억3000만 원, 5년 한도)으로 지원한다.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점포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의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창업 후에도 '점포 닥터'의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창업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예비창업자·재창업자·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이다.
박마루 이사장은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임차보증금 문제를 완화해, 장애인 창업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입지와 여건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참여자의 역량과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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