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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 취항 1주년…여객·화물 모두 '순항'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첫 취항한 인천-파리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510편 운항했으며, 약 10만여 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이처럼 인천-파리 노선은 꾸준히 높은 탑승객 수를 보이며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64%) ▲프랑스(23%) ▲일본(3.7%) ▲중국(3.2%) ▲그 외 국가(6.1%)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38%) ▲30대(25%) ▲40대(10%) ▲50대(10%) ▲기타(17%) 순으로 20~30대가 전체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은 세대 중심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약 3100톤(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의 장점을 살린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적극 활용해 산업 장비, 반도체 부품, 프랑스 브랜드 의류 및 화장품류 등의 화물을 ULD(Unit Load Device, 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파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에 도착한다.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 중이다. 파리 노선에 투입되는 A330-200과 B777-300ER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이 장착돼 있어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한 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 신입 부기장 채용 실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9월14일까지 신입 부기장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제트 형식 한정 증명(Jet Type Rating)을 보유한 예비 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입사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1종 ▲항공영어구술능력(EPTA) 4급 이상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보유자 ▲대한민국 국적자 등이다. 또한 항공 사고 및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고 운항승무 업무 수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필기와 실기시험, 실무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컬처핏(Culture Fit)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 및 제출할 수 있으며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요건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채용"이라며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9월 19일부터 인천-옌타이 취항 이스타항공이 중국 옌타이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다음달 19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에 7시 30분(현지 시각)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현지에서 8시 30분에 출발해 11시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이다. 탑승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옌타이는 안정적인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8 14:30: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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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500MW급 해상변전소 자체 개발

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OSS, Offshore Substation)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로,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설비로,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설계로, 14MW 풍력발전기 총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신규 모델 출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및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정책과 연계,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검증서 획득을 계기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며 "다양한 용량과 형태를 갖춘 해상변전소 모델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8 14:29: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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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개최…한국·이탈리아·캐나다 참가

㈜한화가 오는 9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로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주제인 'Light Up Your Dream(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과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해 왔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등 3개국이 참가한다. 오후 1시부터는 한화그룹 계열사와 다양한 기업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불꽃쇼는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첫 순서를 맡은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은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Fiat Lux(피아트룩스)-어둠 속 빛을 향해'를 주제로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에 맞춰 웅장한 연출을 펼친다. 이어 캐나다팀(Royal Pyrotechnie)이 오후 7시 40분부터 'Superheros(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주제로 영화 OST와 함께 다이나믹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날레는 한국팀 ㈜한화가 장식한다.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Golden Hour-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연출을 선보인다.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양 구간에서 모든 참가팀의 불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데칼코마니 연출'이 시도된다. 관람객들은 한층 넓어진 무대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8 14:25: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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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탑재

삼성전자가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들과의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탑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더욱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한데 이어, 이번 코파일럿 탑재를 통해 삼성 AI 스크린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의 AI 스크린은 단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TV를 의미한다.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 제공 ▲대화를 통한 학습 지원 ▲일상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사용자와의 위로와 공감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별 후 기분을 풀어줄 만한 것을 찾아줘"나 "서울 중구에서 토요일에 하이킹 하기 좋은 날씨인가요?"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도 할 수 있으며, "나와 대화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키워주면 좋겠어"와 같은 학습 지원까지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TV 사용자들은 ▲타이젠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 기능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욱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TV에 코파일럿을 탑재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이며, AI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파트너 총괄 매니저 데이비드 워싱턴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리더십을 갖춘 삼성과의 협업으로 TV는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콘텐츠를 찾고, 묻고, 일상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삼성 TV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생활을 함께하는 AI 동반자"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8 14:18: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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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 개시...스마트폰 발열 줄여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구현 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위에 D램을 적층하는 PoP(패키지 온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장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야기한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했다.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열전도도를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으며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효과로 모바일 업계에서 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이규제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8 14:17: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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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조달청장에 '공공조달형 납품단가연동제'등 개선 요청

중소기업계가 백승보 조달청장에게 공공조달형 납품단가연동제와 부정당제재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백승보 신임 조달청장과 상견례를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달청은 공공조달 참여기업의 74%, 납품액의 64%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가장 중요한 정부 부처"라며 "중소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고 자주 소통해 조만간 심도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2019년 조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창업·벤처기업 판로 확대, 조달 물품 품질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백 청장은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조달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들을 조달기업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중인 조달개혁 과정에서도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중기중앙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투명하고 공정한 조달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1년생인 백 청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조달청에서 시설사업국장, 신기술서비스국장, 서울지방조달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5-08-28 13:5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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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등으로 음식점등 '생계형 창업' 줄었다

경기 침체와 경쟁률 격화 속에 음식점 등 생계형 창업이 올해 상반기 눈에 띄게 줄었다. 상반기 전체 창업기업수도 60만개에 미치지 못하며 감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1월~6월)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창업기업수는 전년동기대비 7.8%(4만8359개) 감소한 57만4401개로 집계됐다. 숙박·음식점업이 14.7% 줄었고 부동산업(12.8% ↓)과 도매·소매업(8.1%↓)도 감소했다. 음식점의 경우 외식산업 경기 침체와 카페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창업이 줄었다. 부동산업도 건설경기 부진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 하락 등으로 인해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창업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금융·보험업(21.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이 투자 자금 유입과 디지털전환 확대를 등에 업고 창업이 늘었다. 농·림·어·광업(9.7%↑)도 농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창업 월별로는 1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다가 6월 들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이 14%로 가장 크게 줄었다. 30대(8.2%), 40대(7.8%), 50대(7.7%), 60대 이상(3.7%)에서도 창업 인기가 식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기술기반 창업은 10만8096개로 전년대비 3.1%(3481개) 하락했다. 전체 창업 중 기술기반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0.9%p 증가했다.

2025-08-28 09:44: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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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14년 연속 車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28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최근 초프리미엄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PLUS'를 출시해 A.I 블랙박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이 탑재된 최첨단 블랙박스로, 50만 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 러닝해 객체 인식률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아이나비 Vision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한 경우 개선된 객체 인식률을 바탕으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팅크웨어는 제품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유일한 직영 '프리미엄 스토어', '전국 영업망 및 A/S'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아이나비 블랙박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팅크웨어 이남경 마케팅본부장은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블랙박스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8-28 09:2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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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시와 운영 '반값택배'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 '톡톡'

한진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운영한 '반값택배' 서비스가 9개월 만에 누적 63만 박스, 이용 소상공인 6500여명을 돌파하며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8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반값택배는 기존 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값 택배 서비스'와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는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한다. '반값택배 서비스'는 인천지하철 1·2호선 30개 역사 내 집하센터를 활용해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2단계 사업을 통해 30개 역을 추가해 총 60개 전체 역사로 확대된다. 또한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반값택배 명칭을 '천원택배'로 변경해 추가적인 택배비 혜택으로 서비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 전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방문 픽업 서비스'는 직접 집하센터를 찾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택배 기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하는 서비스로 평균 시장가 대비 약 25%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한다. 한진과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추가 역사 확보 등을 통해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반값택배는 단순한 비용 절감 혜택을 넘어 인천 소상공인들이 보다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물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지역 기반의 소상공인들이 물류비 부담 없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인천시와 협력해 물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상생하는 지역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1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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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29개사, 두바이등 중동 진출길 '활짝'

벤처기업 29개사가 두바이와 리야드에서 중동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지난 25~27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 최종 대면평가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바이오·콘텐츠·스마트시티 등 4대 신산업 분야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선발해 중동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앞서 벤처협회는 국내 딥테크 기업 대상 서류심사를 거쳐 112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대면평가에는 사우디 정부기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기업별 기술력과 사업성을 들여다봤다. 전날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29개사 대표들과 사우디 정부 관계자, 중기부, 국내 유관기관이 모여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29개사는 내달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설명회, 1대1 비즈니스 상담, 현지 기업·기관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송병준 벤처협회장은 "대한민국의 혁신가들과 미래를 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이 만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K-벤처가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은 성장성과 자금력을 갖춘 유망 시장"이라며 "이번 평가와 네트워킹 행사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병준 주사우디대사관 대사대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설 및 방산 등 일부 업종에서 대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던 우리 기업의 사우디 진출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주도로 AI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28 09:05: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