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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롯데 칸타타오픈 역전승…3년 10개월만 정상 복귀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7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지현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천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공동 2위 그룹 김현수(25)와 김예진(22)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2012년 'LIG 손해보험 클래식'에서 KL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현은 2013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 후 3년 10개월간 침묵했다. 그러나 소속사 주최 대회에서 3승째를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김지현은 17번 홀(파3)까지 김현수에게 1타 뒤진 2위였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를 낚으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114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김현수는 18번 홀 샷을 물에 빠트리면서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김지현은 17번 홀에서 약 7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김현수가 곧바로 버디로 받아치는 바람에 1타 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마지막 18번 홀로 향했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김현수가 두 번째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면서 1타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김지현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버디를 잡아내 김현수와 순위를 뒤집었다. 김지현의 우승은 다음 조에서 경기하던 김예진의 이글 퍼트가 오른쪽으로 빗나가면서 확정됐다. 김예진은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쳐 13언더파로 김현수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른 장하나(25)는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 우승도 노렸지만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으면서 순위는 내려갔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장하나는 고진영(22)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최근 장하나는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반납하고 국내 투어 복귀를 선언했다.

2017-06-04 16:39: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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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지소연이 소속된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스프링시즌 최종 8라운드에서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꺾으며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 2015년 이후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이날 90분을 뛰며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첫 경기는 류현진이 나서고 브랜던 매카시와 클레이턴 커쇼가 차례로 2, 3차전에 등판한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유소연의 컷 탈락으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 1위 등극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5년 10월부터 84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리디아 고는 5일 자 순위에서 왕좌에서 내려오게 됐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한송이와 시은미를, KGC인삼공사는 문명화와 김진희를 각각 트레이드 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8회 말 타석에 올라 조 켈리의 볼을 우전 안타로 받아치며 1루를 밟았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262(65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지만 팀은 5-6으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팀은 13-1로 대승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을 쌓았다. ▲오승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 3-5로 역전패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밀려났다.

2017-06-04 16:09: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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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세계탁구 단식 8강 진출…유승민 이후 10년만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난적을 물리치고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의 쾌거다. 세계랭킹 20위 이상수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세계 13위 블라디미르 삼소노프(41·벨라루스)를 4-0(11-9, 11-1, 11-3, 11-9)으로 완파했다. 한국 탁구가 남자 단식 8강에 지난 2007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회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0년 만이다. 공격력이 뛰어난 이상수는 2001년 세계 2위까지 올랐던 삼소노프를 상대로 파상공격을 펼치며 낙승을 거뒀다. 이날 이상수는 1세트를 접전 끝에 11-9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2, 3세트 각각 1점과 3점만 내준 이상수는 4세트에서도 11-9로 이기면서 30분 만에 삼소노프를 꺾었다. 이상수는 "1세트부터 빠른 공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작전을 세웠고 그대로 들어맞았다"며 "삼소노프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더욱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세계 최강 마롱(중국)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한 정상은(27·삼성생명)은 16강에서 왕춘팅(26·홍콩)에 1-4(7-11, 11-13, 8-11, 11-6, 7-11)로 패했다. 이에 따라 이상수는 왕춘팅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상수는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단식 16강에 앞서 열린 복식 4강에서 이상수-정영식조는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일본)조에 2-4(3-11, 11-6, 9-11, 11-8, 3-11, 6-11)로 아쉽게 패했다. 이상수-정영식조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남자복식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채 8번째 동메달을 얻는 데 만족했다. 한편 이상수와 왕춘팅의 8강전은 4일 오후 7시 15분 열린다.

2017-06-04 15:32: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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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의 법칙]NO.2 담소네 공방, 소소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가장 특별한 일상은 가장 소소한 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저 지나칠 줄만 알았던 바람 한 자락이 문득 지친 하루의 위로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잔잔함 속에 담긴 깊은 울림, 담소네공방이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방식이다. 담소네공방(김담소, 박연)은 지난달 25일 신곡 '내 앞에 있다'를 공개했다. 박연이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초여름 밤, 평온한 일상을 떠올리게 한다. 가사는 마치 일기장을 그대로 꺼내어 놓은 듯 하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담소네공방의 김담소, 박연은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고 나누는 공간'이란 팀명과 꼭 닮은 분위기를 하고 있었다. "'담소'는 물맑을 담(淡), 밝을 소(昭)를 써서 맑고 밝은 공방이란 뜻을 담고 있어요.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고픈 마음을 담았죠. 또 연이는 고울 연(姸)을 쓰는데, 담소와 연을 합쳐 맑고 밝고 고운 소리를 낸다는 의미도 갖고 있어요.(웃음)" (김담소)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두 사람은 그곳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살 차이인 두 사람은 그 흔한 의견 마찰 한 번 없이 지난 3년간 담소네공방이란 팀을 소중히 꾸려왔다. 박연은 "학교에 와서 팀을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담소) 언니가 먼저 함께 하자고 제안해줘서 정말 좋았다"며 "함께 음악을 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언니가 팀을 제안했을 땐 제 자존감이 한참 낮아져 있을 때였어요. 학교는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었지만 꿈꿔왔던 생활과 현실은 조금 달랐거든요. 또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았었죠. 그래서 언니의 제안에 고민도 안 하고 '네'라고 답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 제안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기뻤거든요." (박연) 박연의 말처럼 담소네공방은 김담소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김담소는 "제 음악을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친구가 바로 연이었다"고 회상했다. "원하는 학교에 들어갔는데 '이제 뭘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함께 할 사람을 찾기 시작했죠. 저는 작곡을 하는 사람이라 혼자선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때 문득 연이가 떠올랐어요. 연이는 과제도 성실히 해오고, 합주도 절대 안 늦는 친구였어요. 무엇보다 예쁜 목소리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같이 팀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됐어요." (김담소) 이렇게 만난 두 사람은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12월 첫 싱글 '사람들은 왜'를 발표했으며, 올해 1월과 2월, 5월까지 차례로 신곡과 앨범을 공개하면서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인디 음원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면서 대중의 관심 역시 점차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오직 음악으로만 이룬 성과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래서 더욱 오랫동안 듣고 싶은 멜로디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공감형 가사가 인기의 원동력이다. 김담소는 "가사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곡을 쓰면서 울고 웃곤 한다"면서 "그래서 연이한테도 곡을 줄 때 어떤 내용이라는 걸 꼭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어느 날 SNS로 메시지가 왔어요.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친구였는데 저희 노래를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린다면서 대학에 합격하면 꼭 공연을 보러 오겠다는 내용이었어요. 감동이었죠. 또 어떤 분은 무심코 랜덤재생을 하다가 저희 노래를 들었는데, 물 마시려 냉장고를 열다가 눈물을 흘리셨대요.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벅차고 감사해요." (김담소) 박연에게도 특별한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댓글 중에 '짱이에요.' 라는 게 있었다. 알고보니 저희 아버지께서 쓰신 거더라. 고맙고 기뻤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내 앞에 있다'를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모두 담소 언니가 작사, 작곡하고 제가 노래를 불렀다. 즉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완성한 곡인 것"이라며 "그래서 '곡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리스너들의 반응은 담소네공방의 음악에 자극제가 돼 줬다. 온라인뿐만이 아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마주한 대중들의 반응 역시 두 사람에게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두 사람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고 같이 할 친구가 있다. 또 내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도 좋아해준다. 이 자체가 너무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음악을 하고 싶지만,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접 공연을 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고민을 해봤던 입장으로서 길게 고민한다고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좋아서 하는 거니까 그것만 믿고 가도 계속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뭔가 해봤으면 좋겠어요. 곡을 만들든, 공연을 해보든 말이죠. 일단 해보고 그 다음에 다시 고민을 해봐도 늦지 않아요." (김담소, 박연) 이제 막 기지개를 편 담소네공방이다. 그 사이 차트 진입에도 성공했고, 박연은 웹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목소리를 알렸다. 그러나 쉬지 않을 계획이다. 이미 준비해둔 노래들도 있는 만큼 음원 발매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김담소는 "내년쯤엔 페스티벌에 나가고 싶다. 불특정 다수가 들을 수 있으니까 저희 노래를 더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개인적으론 라디오 DJ도 해보고 싶다. 제 경험으로 곡을 쓰는데 DJ를 하면 다른 이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지 않나. 그런 고민에 공감하고 위로하면서 음악으로, 말로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소네공방의 음악을 두고 김담소는 '일기', 박연은 '엄마손(아빠손)'이라 말했다. 일상에서 있는 것들을 적어내려가는 듯한 음악, 아플 때 배를 어루만져주는 포근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이라고 말이다. 그런 음악 만큼이나 보기 좋은 두 사람은 10년 뒤에도 함께 하길 소망했다. "담소네공방을 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어요. OST도 참여하고, 담소네공방이 아닌 다른 이에게 음악을 줄 수도 있 듯이 말이에요. 음악적인 것이 아니라도 함께 하고파요. 같이 아기 안고 빵 먹으러 가고 소소하게 계속 같이 말이에요. 친구보다 더 친한, 그때쯤이면 가족이 되어있지 않을까요?(웃음) 함께 오랫동안 좋은 파트너로 남고 싶어요." (김담소, 박연)

2017-06-04 15:01: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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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선한 이웃·경제적 청춘 外

◆선한 이웃 은행나무/이정명 지음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의 저자 이정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를 통제하고 억압하던 불온한 시대의 흔들리는 정의와 상식, 선과 악에 주목한다. 1980년대 운동권 궤멸 임무에 투입된 정보 공작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생존을 위해 악에 부역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고뇌와 갈등, 최후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0쪽, 1만3000원. ◆잠.2 열린책들/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잠' 제2권. 1980년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전문 기자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에 뿌리를 둔 이 작품으로 이제까지 아무도 밝히지 못한 6단계 잠의 비밀을 파헤친다. 소설이라는 허구의 형식을 빌려 과학적 연구 성과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잠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한다. 312쪽, 1만3800원. ◆경제적 청춘 쌤앤파커스/조원경 지음 세상은 청춘에게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이러한 절망의 세상에서도 그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불확실성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경제적 청춘'이다. 이 책은 청춘들이 맞닥뜨리는 수많은 경제적 선택과 기회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깝게는 사랑, 결혼, 진로 등 개인의 선택에서부터 환율, 국제금융 등 세계 경제 문제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청춘'으로서 똑똑하게 고민하고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다룬다. 336쪽, 1만6000원. ◆완벽하게 쉰다는 것 한스미디어/시오나기 요스케 지음 저자는 15년간 꾸준히 회사 경영, 집필, 강연, 이벤트 주최, 방송 출연 등으로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에는 100만 자의 원고를 작성했고, 약 800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그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도 다양한 취미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일찍이 휴식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질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소위 일류라 불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쉬는지에 주목했고, 그것을 참고해 최적의 휴식법을 찾아냈다. 책에는 저자가 15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한 51가지 휴식법을 알차게 담고 있다. 200쪽, 1만2800원. ◆인간력 웅진지식하우스/다사카 히로시 지음 왠지 도와주고 싶은 사람과 공연히 미움받는 사람의 차이는 '인간력'이다. 혼자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이제는 누군가와 관계 맺는 게 어려워진 우리들에게, 능력을 짜내어 살아남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 외에는 돌아볼 틈이 없었던 우리에게, '사람됨의 가치'를 알려준다. 주도적으로 사람을 사귀고, 갈등에 부딪쳤을 때 원만하게 해결하며, 주변에 사람을 따르게 하는 능력인 '인간력'에 대해 알아보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48쪽, 1만4000원.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걷는나무/박광수 지음 저자가 시 100편을 골라 엮은 이 책은 칼릴 지브란, 라이너 마리아 릴케, 헤르만 헤세 등 인류의 지혜를 노래한 시인들의 시 뿐만 아니라 정현종, 이성복, 이해인, 김경주 등 한국의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담아냈다. 가슴이 헛헛해지는 외로움이 찾아올 때마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읽었던 시편들은 너무 서툴러서 전하지 못한 말, 내 상처만 신경 쓰느라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을 더 늦기 전에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고른 것들이다. 224쪽, 1만1000원.

2017-06-04 13:1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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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새로나온책] 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 세상의아침/이미애 지음 말을 배우면서 '안해' '싫어' 라는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어린 아이들을 보면 부모들은 걱정부터 앞선다. 눈물, 콧물을 흘려가며 자기 고집을 피우는 자녀때문에 적지않게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라면 이 동화책을 꼭 추천한다. 이 책'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는 발칙한 소재, 파격적인 감동을 담고 있다. 주인공 꼬마악마 '앙마'는 버릇없는 행동으로 어른들을 골탕 먹이고, 큰소리를 지르고, 심술을 부리는 친구를 볼 때마다 즐거워한다. 많은 어린이를 자신과 같은 악마로 만들어 악마 대장에게 멋진 뿔과 꼬리를 돌려받기 위한 계획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앙마가 아이들을 악마로 만들어줄 '악마빵'을 만든다. '악마빵'은 삼지창을 빵에 꽂아 넣고는 '뻔뻔해져라.' '고자질쟁이가 되어라.' 하고 주문을 건 빵이다.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던 수줍은 아이는 뻔뻔해지는 악마빵을, 못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이는 고자질쟁이 악마빵을 먹게 되는데… 과연 꼬마악마의 '악마빵'은 아이들을 악마로 만들 수 있을까? 앙마는 뜻하지 않게 아이들이 당당하고 멋지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정작 빵을 만든 꼬마 앙마도 함께 변화하는데... 마치 반죽이 달콤하고 따스한 빵으로 구워지는 듯한 그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감동이 부풀어 오른다. '꼬마 앙마가 달라졌어요'는 지옥같은 팍팍한 세상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우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고집쟁이 악동, 심술쟁이 악동을 능가하는 진짜 꼬마악마 '앙마'는 과연 착한 아이가 될 수 있을까? 128쪽, 9500원.

2017-06-04 13:1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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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빅뱅 탑 "어떤 벌 받아도 마땅, 깊이 반성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뜻을 밝혔다. 탑은 4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최근 불거진 대마초 혐의와 관련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커다란 잘못으로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변명도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렵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밝혔다. 탑은 "두 번 다시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이다"며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강조하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흡연한 협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모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탑은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 밝혔다. 탑은 지난 2월 의경으로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이하 빅뱅 탑 사과문 전문] 최승현입니다. 가장 먼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려운 지금 저의 마음을 글로써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 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 일일이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2017-06-04 13:18: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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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시청률이 전부가 아니었던 웰메이드

'시카고 타자기' 시청률이 전부가 아니었던 웰메이드 tvN '시카고 타자기'가 긴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최종회는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함께 안기며 종영했다. 한세주(유아인)와 전설(임수정)은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생에서 이루며 해피엔딩을 맞았고, 소멸된 유진오(고경표)의 영혼은 환생을 기약하는 모습으로 열린 결말을 맞았다. 비록 평균 시청률이 1~2%에 그쳤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드라마는 전생에 조선의 독립을 꿈꾸던 세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현생에서 아름답게 풀어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첫 번째 팬 전설(임수정).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렸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를 집필한 진수완 작가가 펜을 잡았고, 유아인과 임수정, 그리고 고경표가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회 시청률은 2.6%. 하지만,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내용과 주인공들의 정체가 너무 늦게 밝혀지는 등 전개 속도가 느려 시청자들의 유입에 실패했고 이탈한 시청자의 등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시카고 타자기'는 주인공 삼인방과 조연배우들의 열연, 탄탄하고 짜임새있는 스토리 덕분에 시청자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80년이라는 세월을 넘나들며 보여준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졌나 '시카고 타자기'는 1933년 경성시대를 배경으로 전생에 문인이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현재를 살고 있는 한세주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흥미롭고 가슴 저릿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80년 전 주인공들의 목숨 건 우정과 순애보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는 평이다. 이야기는 슬럼프에 빠진 스타작가 한세주 앞에 신율(고경표)의 유령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한세주의 전생인 서휘영과 신율은 1933년 문인이자 일제에 저항하던 동지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신율만 환생하지 못하고 타자기에 봉인된 것. 여기에 전생에서 역시 동지였던 전설(임수정)이 등장해 전생에서의 이들의 삶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신율이 전설의 전생인 류수현(임수정)을 구하기 위해 서휘영을 죽음의 위기로 몰았던 내용이 그려졌다. 류수현은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동지를 배신한 신율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 신율은 두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타자기에 봉인되었음을 깨닫는다. 소멸을 앞둔 신율을 구하기 위해 한세주는 자신의 소설 '시타고 타자기'에 신율을 봉인시키고, 결국 신율은 소설 속에 무사히 안착된 것으로 그려지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시카고 타자기'가 전한 감동 '시카고 타자기'의 메시지는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신율이 8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한세주 앞에 나타났던 이유는 잊어버린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또 1933년 독립투사들의 삶을 소재로 삼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지난 과거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메시지는 한세주가 변화해 가는 모습에서도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처음에 그는 과거를 함께 떠올리자는 신율의 제안에 "현생의 삶도 이렇게 지치고 피곤한데, 내가 왜 전생의 삶까지 어깨에 짊어져야 하는데. 그걸 알아서 현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데?"라고 묻는다. 그러나 한세주는 전생에서의 일이 현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달으면서 점차 변해간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시카고 타자기'를 보며 변화해 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시카고 타자기'는 단순히 과거의 일을 조명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7년을 사는 우리들에게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1933년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시카고 타자기'만의 독특한 구성이었다. 현생과 전생을 오가며 열연을 펼친 배우들 또한 빛났다. 유아인은 현생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 전생에서는 청년 독립투사들의 수장 '서휘영' 역을 맡아 맞춤옷을 입은 듯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1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임수정 역시 전생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채 현생을 살아가는 '전설'과 강직한 독립투사 '류수현'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고경표는 전생에서의 '신율'과 현생에서의 유령 '유진오' 역을 맡아 사람과 유령 모두 완벽하게 소화를 해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 후속작으로 '비밀의 숲'이 오는 10일(토)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17-06-04 13:17: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