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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승 도전' 이정은, 팬텀 잡고 개인 타이틀 석권 노린다

이정은(21)이 무서운 기세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쓸고 있다.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예약한 그는 팬텀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24일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이정은은 현재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개인 타이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개인 타이틀 석권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상금 부문에서 2위와 적어도 2억5900만원, 대상 포인트에서 215점 차이로 달아날 수 있어 사실상 1위 굳히기에 돌입하게 된다. 1승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다승 부문에서도 여유를 갖게 되고,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이정은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 타이틀 욕심은 잊고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 우승하면 모든 게 따라온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정은은 이 대회에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9억9518만원을 확보한 그는 이 대회에서 29위에만 올라도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길 수 있다.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단일 시즌에 상금 10억원을 넘긴 선수는 2014년 김효주(22), 지난해 박성현(24)과 고진영(22) 등 세 명 뿐이다. 이정은의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은 적지 않다.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KLPGA투어 사상 최소타 기록(12언더파 60타)을 세운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그의 경기력은 물이 올랐다. 비거리(12위), 페어웨이 안착률(16위), 그린 적중률(3위), 평균 퍼팅(3위) 등 이렇다 할 약점 없는 고른 기량에 강철 체력, 강한 정신력까지 갖춘 이정은을 제칠 선수는 손가락에 드물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금랭킹 2위 김지현(26)과 대상 포인트 2위 고진영(22)을 비롯해 오지현(21), 김해림(28)도 막바지 반전을 노린다. 또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35)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7-09-26 15:25: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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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1차 월드컵 28일 개막…심석희·최민정 등 총출동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예선전'과 다름 없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합산 성적을 바탕으로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한국도 예외는 없다. 김선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3일 대회가 열리는 헝가리에 일찌감치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으로는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김아랑(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김예진(평촌고), 노아름(전북도청)이 1000m, 1500m, 계주에 나선다. 500m를 제외한 전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셈이다. 영국 간판스타 엘리스 크리스티와 심석희, 최민정의 대결에도 눈길이 쏠린다. 크리스티는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000m 두 경기에서 심석희, 최민정을 각각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민정은 지난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7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종합 3연패에 도전했으나 최악의 불운에 시달린 바 있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당시 최민정은 주 종목인 1500m에서 넘어지고 500m와 1000m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개인 종합 6위로 밀렸다. 최민정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강자 자리를 다시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자 대표팀은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이 출전한다. 신인급 선수들로 채워져있는 남자 대표팀은 기량면에서는 세계 수준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험부족과 조직력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임효준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 대표팀에 승선했고, 황대헌은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대주다. 두 선수는 지난 대표 선발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켰으나, 아직까지 세계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서이라다. 그는 지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013년 대회 신다운 이후 4년 만에 남자부 종합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 종목별 출전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종목별 출전 선수는 28일 오전 다른 팀들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베테랑 곽윤기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쌓아온 남자 대표팀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한 가운데, 첫 시험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은 종목별로 출전 선수가 제한돼 있다. 남녀 500m는 각각 32장의 출전권이 주어지고 남녀 1000m와 1500m는 36장, 계주는 8장이 배부된다. 종목별로 국가당 최대 3명씩 출전할 수 있다.

2017-09-26 15:22: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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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출신 호야, 글로리어스와 전속계약…지창욱과 한솥밥(공식)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이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최근 이호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원은 지난 6월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호원은 다양한 작품의 주조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자 보컬, 랩, 춤 실력까지 갖춘 준비된 인재"라며 "그는 음악적 목표가 뚜렷하고 열정이 남다르다. 회사 측에서는 원하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호원은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 후 그룹과 유닛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방영한 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춤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에 입문한 뒤 '가면', '초인가족2017',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히야'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주조연으로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호원은 본업인 음악 활동과 연기를 모두 지원해줄 수 있는 기획사를 원했고,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글로리어스를 택했다는 후문이다. 글로리어스에는 배우 지창욱, 현우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호원은 소속사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대중분들에게 멀티엔터테이너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전과 마찬가지로 SNS 계정을 통해 팬분들과 소통해나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멋진 무대, 좋은 연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이 팬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호원은 최근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 백재희 역 캐스팅을 확정했다. 공연은 12월 막을 올릴 예정이다.

2017-09-26 14:34:54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모와 자식간의 업력

불경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인연은 8천겁이라 하는데 부부지간의 7천겁 보다 1천겁의 세월 인연이 더 길다. 불교에서 말하는 시간의 단위인 1겁이란 측정할 수 없는 극대한 시간의 단위로서 그 길이를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설명하길 사방과 상하로 1유순(由旬:약 15 km)이나 되는 철성(鐵城)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우고 100년마다 겨자씨 한 알씩을 꺼내는데 이렇게 해서 겨자씨 전부를 다 꺼내는 시간을 1겁이라 한다고 되어 있다. 어이됐든 선연으로 아름다운 부모자식 간도 있고 어떤 부모자식은 패륜지형으로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근간에 들어 사회를 경악시킨 부모이기를 포기한 여러 경악스런 사건들이 이를 말해준다. 부모에 대한 효의 측면에서 보자면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부모에 대한 효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땅에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하는데 자기 집에 키우는 애완견은 떠받들어 모시면서도 부모에 대한 태도는 냉담한 경우를 많이 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식이 사는 집에 시부모가 사전에 통보도 없이 불쑥 간다는 것 역시 있을 수 없는 시절이 되어 버렸다. 불가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네 가지 인연이 있다고 얘기한다. 첫째는 은혜를 갚는 인연이고 둘째는 원한을 갚는 인연이며 셋째는 빚을 갚는 인연이고 넷째는 빚을 되찾는 인연이라 한다. 은혜를 갚는 인연이란 부모와 자식에게 전생에 큰 은혜가 있어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금생에 자식으로 태어나 생전에 부모가 기뻐하도록 극진히 봉양하고 사후에는 장례와 제사를 정성껏 모시는 것이니 역사 속의 수많은 충신과 효자가 그 예라는 것이다. 원한을 갚는 인연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전생에 원한을 사서 그걸 갚기 위해 자식으로 태어난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작게는 부모 마음을 거스르고 크게는 화가 부모에게 미치게 하며 죽은 뒤에는 황천에서도 모욕을 당하게 한다고 보고 있다. 빚을 갚는 인연이라 함은 자식이 전생에 부모에게 진 재산상의 빚을 갚으려고 태어난 경우로서 진 빚이 많으면 평생토록 뼈 빠지게 일해 받들어 모시지만 빚이 적으면 잘 봉양하다가 더러 중간에 그만두기도 하는 것이며 빚을 되찾는 인연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전생에 재산상의 빚을 진 까닭에 자식이 그 빚을 받으려고 태어난 경우이니 자식이 성장하여도 부모가 계속 자식에게 용돈이며 심지어는 돈 들여 결혼시키고도 계속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그런 경우를 뜻한다. 정말 이러한 인연법을 인정한다면 부모자식 간에 주고받는 것이 많거나 적거나를 가지고 따질 일은 아니건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역시 은혜를 갚는 인연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26일 화요일 (음력 8월 7일)

[쥐띠] 48년생 끝이 없고 감이 분명치 못합니다. 60년생 시작을 하거나 깊이 개입하려 들면 어려워집니다. 72년생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84년생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소띠] 49년생 좋은 일은 주로 집 밖에서 생깁니다. 6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추진하세요. 73년생 동북 양방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을 것입니다. 85년생 사소한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범띠] 50년생 사방이 다 길한 방면입니다. 62년생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귀하의 어려움을 극복하세요. 74년생 소유한 것을 지켜야 할 시기입니다. 86년생 능력 이상의 일에는 참견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불행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겠습니다. 63년생 자신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5년생 이웃과 잘 지내도록 하세요. 87년생 미래가 아주 밝고 희망이 넘칩니다. [용띠] 52년생 처음은 좋으나 끝이 불안한 하루입니다. 64년생 소원은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76년생 실천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88년생 술자리를 조심하세요. [뱀띠] 53년생 생활을 좀 더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사세요. 65년생 차분한 마음으로 행동하세요. 77년생 힘 자랑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89년생 집 안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말띠] 54년생 감기를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66년생 주변을 항상 주의하도록 하세요. 78년생 아랫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세요. 90년생 느긋하게 기다리면 저절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이성과 다툼의 조짐이 있습니다. 67년생 큰 길운이 있습니다. 79년생 뜻하지 않은 행운과 만나게 됩니다. 91년생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니 가속도가 더 해집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사고판단을 정확하게 하도록 하세요. 68년생 그 동안 노력의 대가를 얻을 것입니다. 80년생 칭찬 혹은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92년생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때가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69년생 주변이 매우 어수선합니다. 81년생 아랫사람에게서 작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93년생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나 너무 들뜨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지금은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70년생 욕심이 앞서면 결국 그에 맞는 실패를 하기 쉽습니다. 82년생 저녁 약속을 피하세요. 94년생 건강을 조심해야 합니다. [돼지띠] 59년생 친한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세요. 71년생 마음의 걱정을 주변의 친한 사람에게 털어놓으세요. 83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95년생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2017-09-26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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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조성하 "'구해줘'는 제 인생작, 모두를 구원한 작품이죠"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으로 열연 역할에 타당성 부여하는 데 주안점 인생 작품 등극…임팩트 있는 역에 만족 "'구해줘'는 제 인생작, 백정기는 제 인생 캐릭터죠." 생애 한 번 만나기도 힘들다는 인생작, 인생 캐릭터를 동시에 만났다. 16번의 탈색, 이로인해 머리카락은 부서지고 끊어졌지만 그는 뿌듯한 얼굴이었다. 스스로 개척해 완성한 또 하나의 묵직한 성공이었기 때문이다. 배우 조성하는 지난해 tvN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 이어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수)에서 또 한 번 악역을 맡았다. 차이가 있다면 이번엔 사이비 종교의 교주였다는 것. 조성하는 '구선원'의 교주 백정기로 분해 매회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 '구해줘' 종영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조성하는 "촬영은 한 달 전에 끝났다. 쉬면서 5kg 정도 불었는데 지금은 2kg 가량 뺀 상태다"고 근황을 전했다. 극중 눈길을 끌었던 백발, 범접할 수 없던 백정기의 악랄한 카리스마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나 배우 조성하의 내공에서 우러나오는 묵직한 존재감만은 그대로였다. 이는 특히 배우로서의 소신과 책임감을 언급할 때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 "엔딩에서 백정기는 불에 타 죽어요. 하지만 배우 조성하로선 백정기가 죽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선징악의 면에서 그의 죽음은 한편으로 다행이지만, 그가 살아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열린 결말이 돼야 시청자들에게 더욱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우리가 사이비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요." 조성하는 '구해줘'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길 바랐다. 그는 "생각 하나만 바뀌면 그들이 악인지 선인지 모른다. 그 경계에 서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악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하의 말처럼 '구해줘' 속 사이비 종교 '구선원'은 사람들을 현혹해 이들을 파멸로 이끈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으로 파고들어, 끝끝내 종교에 심취하게 만들고 마는 것이다. 그 중심엔 교주 백정기가 있었다. 조성하는 "이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는 타당성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또 역할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리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 신경 썼다. 백발로 탈색하고 옷도 흰색으로 맞춰 입으면서 백정기의 순결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사이비 종교를 다룬 작품인 만큼 고민해야 할 지점도 많았다. 종교라는 민감한 소재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필수불가결한 과정이었다. "구선원은 '구마 의식' 같은 귀신을 쫓는 행위를 서슴 없이 해요. 이 행위를 통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현혹시키는 거죠. 자료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건 1회의 암 시술 장면처럼 눈속임거리로,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일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예요. 또 그 안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심리적 작전으로 인해 점점 맹목적으로 충성할 수밖에 없게 되죠. '구해줘'를 통해 보여드린 건 아주 일부분이에요. 하지만 이 작품을 시작으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다루는 작품들이 점차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그래서 조성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록 작품 속 그는 장렬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이전에 다뤄지지 않았던 사이비 종교를 보다 더 디테일하게 파헤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조성하는 "할 수만 있다면 더 화려한 부활을 하고 싶다. 시청자들의 공분을 10배 이상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그래야만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많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기할 사항이 아닌데 금기시 돼 있었다. 암암리에 퍼져나가고 있던 악을 우리가 눈치채지 못했듯이, 이 문제를 시각적으로 만들어내서 그 심각성을 피부에 닿도록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구해줘'는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하며 드라마사에 새 족적을 남겼다. 동시에 조성하의 배우 인생에도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았다. 조성하는 "'구해줘'의 백정기 같은 역할은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캐릭터다. 최초로 만들어진 만큼 백정기가 사이비 종교 교주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마 다른 분들이 다른 작품에서 사이비 교주를 맡게 되면 고민이 많아지실 것 같아요. 백정기와 또 다른 모습의 교주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제가 백정기 아닌 교주를 하게 된다고 해도 고민에 빠질 거예요. 그만큼 백정기를 임팩트 있게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정말 멋진 역할이죠. 평생에 단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캐릭터라고 봐요." "백정기 역을 맡은 뒤, 1초의 고민도 없이 탈색을 결정했다"던 그는 "정말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행복했다. 후회없는 몇 개월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정기 만큼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일 것 같다. 배우에게 이런 캐릭터를 만나는 일은 평생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조성하는 나이의 한계를 넘어 보다 더 넓은 장르에서 연기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최대 목표는 바로 멜로라고. 조성하는 "사람은 사랑이 없으면 살아갈 의미도, 존재 가치도 없다. 그래서 사랑이란 우리의 끝나지 않는 숙제라 생각한다"면서 "이는 멜로를 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로미오를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로미오를 안 시켜주더라"며 웃음을 보였다. "'구해줘'는 모두를 구원한 작품이에요. 작가님도 신인이었기 때문에 구함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고, 감독님도 이번 작품으로 훌륭한 능력을 세상에 제대로 알릴 수 있었죠. 배우들도 마찬가지에요. 늘 신인배우라는 마음으로 살아온 저 역시 그렇고요. 모두를 구해주는 '될지어다'가 큰 힘을 발휘한 것 같아요. 말이 씨가 된다잖아요. 이 말이 힘이 될 겁니다. 될지어다.(웃음)"

2017-09-25 17:07: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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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료

'월드클럽돔코리아 2017'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료 총 20개의 장르 별 스테이지 운영 지난 9월 22부터 24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가 국내 음악축제의 역사를 새로 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월드클럽돔 코리아'에는 해외 관객수 2만여명을 포함해 총 10만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인천에서의 첫 EDM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관심이 몰린 이유는 역대 최강이라 평가 받은 라인업의 영향이 가장 크다. 본행사의 라인업엔 EDM 음악의 빌보드 차트라 할 수 있는 'DJ MAG' No.1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 등 DJ MAG TOP 10위 이내 DJ 6명이 포함됐다. 행사 첫날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했다. 특히 첫 내한으로 행사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하우스의 거장 카이고(KYGO)의 인기가 가장 뜨거웠다. 이외에도 아프로잭(Afrojack), 빙고 플레이어스(Bingo Players), 베이스재커스(Bassjackers), 돈 디아블로(Don Diablo), 골드피쉬 앤 블링크(GOLDFISH & BLINK),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스벤바스(Sven Vath) 등이 올라 명실상부한 공연을 펼쳤다. 둘째날인 23일에는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과 드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and Like Mike), 저스틴 오(Justin OH), 카쿠(KAKU), 르슉(le Shuuk), 퀸티도(Quintino), 로빈 슐츠(Robin Schulz), 그리고 W&W가 등장해 메인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디제잉을 선보였다. 24일 마지막날에는 2016년 'DJ Mag's Top 100' 1위에 등극한 천재프로듀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가 전세계 1위 DJ의 면모다운 헤드라이너 공연으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로스트 프리퀀시스(Lost Frequencies), 마시멜로(marshmello), 올리버 헬덴스(Oliver Heldens), 레이든(RAIDEN), 샨(SHAAN), 우멧 오즈칸(Ummet Ozcan) 등도 각 개성 있는 비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대 규모의 메인스테이지도 돋보였다. 길이 70M, 높이 28M, 1000여개의 화려한 조명과 1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 등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무대에서 펼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관객들의 흥을 배가시켰다. 메인스테이지 외에 코쿤 스테이지, 하드스타일 스테이지, 트랩&베이스 스테이지, 하우스 스테이지, 칠아웃 스테이지, 파이오니어 스테이지, 포레스트 스테이지, 클럽 스테이지 등 총 20개의 스테이지가 펼쳐졌다는 점도 본행사가 최초를 기록한 또 하나의 포인트다. 다양한 장르의 DJ를 만날 수 있도록 각 성격을 달리한 스테이지가 모두 인산인해를 이루며, EDM매니아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한편, 국내 뮤직이벤트 중 최장시간 이어진 공연에 관객들이 지치지 않도록 칠 아웃 존(Chill out zone)과 F&B존을 마련했다. 인천 외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부평, 사당, 합정, 서울역, 고속터미널, 신림, 잠실, 분당, 수원 등 9개 지역까지 운행하는 귀가행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객들이 막차시간 걱정 없이 밤샘 이벤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7-09-25 17:00: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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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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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5:32:1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