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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악플 법적 대응 "10년 참았다…아내·아들 위한 선택"(전문)

방송인 정준하가 악성 댓글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준하는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제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리는 데다, 저를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된다는 지인의 연락이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늘 스스로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제 그런 점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기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살았다.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그래서 제게 주시는 질책들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준하는 가족을 생각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선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루 하루 커가는 예쁜 아들, 착하고 멋진 아내에게 떳떳한 아빠, 남편이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정준하의 악플러 고소 및 심경 고백 전문] 안녕하세요, 정준하입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추석 보내셨나요? 저는 매니저 가족 분의 결혼식 참석 차 연휴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너무도 안 좋은 소식을 접하고 말았어요. 일부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는 지인의 연락이었습니다. 늘 스스로를 부족함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그런 점 때문에 혹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기에, 늘 한 편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억울하기도 했지만, 저에게 주시는 질책들도 그래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겁이 나지만 용기를 내 이 글을 적고 있어요. 혼자 참아서 좋은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예쁜 아들에게, 착하고 멋진 아내에게 떳떳한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되고 싶으니까요. 사실 올 초부터 각종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10여년을 참고 견디며 살았는데 아마 저에게도 한계가 왔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저의 말과 행동, 그리고 저를 둘러싼 상황들이 전혀 다르게 해석되어 흘러가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웃음을 드리기 위해 했던 말과 행동이 제 개인적인 욕심을 위한 것들로 치부되었고, 그것이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면서 혼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내가 더 잘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언젠가 오해를 풀고 이해해주시겠지. 버텨내자, 힘내보자, 이겨내자. 더 열심히 하자.. 하지만 그런 저의 진심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 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글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 말만이 아닌 진심이 담긴 따끔한 충고와 질책으로 때로는 더욱 더 큰 용기를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웃음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책임감 없이 내뱉는, 적어내는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랍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10-12 14:39: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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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전향' 이정수 "평창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것"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정수(28·서울시빙상연맹)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남은 관문은 단 두 개다. 이정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2관왕에 오른 간판스타였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으로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뒤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다시 쇼트트랙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초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해 1500m 동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 4월 평창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8위로 고배를 마시면서 다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먼 길을 다시 돌아 스피드스케이팅에 돌아온 그는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등과 훈련에 매진했다. 지난 8월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결과는 빛을 발했다. 지난 11일 밤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제1차 공인기록회에 나선 그는 남자 5000m 1조 아웃코스에 올라 출전선수 16명 중 3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 요건을 통과한 이정수는 같은 날 치러진 남자 1500m에서도 1분52초47의 기록으로 57명 선수 중 4위에 올랐다. 평창올림픽 도전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한 그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5000m 종목에 도전한다. 5000m에서 대표팀에 선발될 경우, 매스 스타트 출전권도 노려볼 수 있다. 경기 후 이정수는 오랜만에 롱 트랙에 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스피드스케이팅은 외로운 스포츠다. 나 자신과 싸워야 하는데 아직도 적응아 안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부진과 부상으로 여러차례 고배를 마셨던 그가 다시 한 번 스피드스케이팅에 도전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주변의 응원 덕분이다. 이정수는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떨어진 뒤 많이 힘들었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스피드스케이팅을 통해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 출전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선발전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이정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려 한다. 평창올림픽을 향해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도 내겐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2017-10-12 14:27: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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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희생부활자' 스릴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필름리뷰] '희생부활자' 스릴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뒤 진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살아 돌아온 '희생부활자'(RV). 실제로 존재하진 않지만, 정의롭지 않은 사회에 심판을 하기 위해 찾아온 희생부활자라는 설정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 현실적인 소재와 인간미 넘치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곽경택 감독이 초자연적 현상과 미스터리 스릴러를 접목한 영화 '희생부활자'로 올 가을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곽경택 감독이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에서 일단 흥미를 유발한다. 게다가 '희생부활자'라는 참신한 설정 역시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 영화 '희생부활자'의 첫 장면은 비가 내리는 날, 횡당보도를 사이에 둔 엄마 명숙(김해숙)과 아들 진홍(김래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7년 전, 그날 명숙은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확실한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은 종료됐고, 시간이 흘러 진홍은 검사가 됐다. 그리고 어느 날 누나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죽은 엄마가 살아서 집에 돌아와있으니 어서 귀가하라는 것.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충격도 잠시, 엄마 명숙이 생전 끔찍이 아끼던 아들 진홍을 향해 칼을 휘두른다. '도대체 왜?' 영화의 몰입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사건의 진범은 아들 진홍이라는 것일까? 진범으로 몰리게 된 진홍은 자신이 직접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퍼즐처럼 하나하나 그날의 조각들을 맞춰나간다. 영화 '희생부활자'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살아 돌아온 심판자 RV라는 독특한 설정, 아들을 사랑했던 엄마가 되려 아들에게 복수하려한다는 점에서 관객의 몰입을 유발한다. 감독은 원작의 믿기 힘든 초현실적 소재에 몇 가지 설정을 덧댔다. 희생부활자들이 심판을 할 때에는 항상 비가 내리고, 심판을 마친 뒤에는 체내발화를 통해 소멸하는 것이다. 이는 물과 불을 인간이 함부로 통제할 수 없듯 초자연적인 RV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함이다. 비 내리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영화의 색감은 시종일관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이런 분위기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색을 짙게 하지만, 관객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겠다. 영화 중반부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와 함께 어두운 장면이 지속되기 때문에 다소 루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영화 중간중간 삽입된 스타일리시한 CG(화염이 온몸을 감싸며 체내발화하는 RV)가 이러한 약점을 커버한다. 무엇보다 영화는 '김해숙이 다했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국민 엄마 김해숙은 '희생부활자'를 통해 이때까지 본 것중 가장 충격적인 엄마를 연기한다. 아들밖에 모르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희번득한 눈빛을 뿜어내며 아들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일순간 돌변하는 김해숙의 연기는 캐릭터에 사실감을 부여하며 관객에게 설득력있게 다가간다. 아마 영화가 끝난 뒤에도 김해숙의 모습이 뇌리에 한동안 남아있을 것이다. 함께 모자 연기를 펼친 아들 진홍 역의 김래원의 연기도 몰입을 높인다. 끊임없이 사건 당일 자신의 행적을 쫓으며 의심하고 헷갈려하는 감정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아쉬운 점은 영화의 주제인 모성애를 후반부에 가서 급하게 강조한 점이다. '희생부활자'는 초반까지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엄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진범으로 몰리는 아들의 이후 행보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꼬아놓은 실타래들을 한꺼번에 풀어놓음과 동시에 영화의 주제인 모성애를 떠먹인다. 이 과정에서 아마도 관객은 충분히 사건의 내막을 예측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게다가 길지 않은 러닝타임 덕분에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캐릭터들의 사연은 관객의 큰 공감을 얻기엔 역부족이다. 감동과 스릴,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는 영화가 얼마나 어려운지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영화 '희생부활자'의소재(RV)는 참신했지만, 주제(모성애)때문에 영화가 묻혀버린 느낌이다. 어쨌뜬 주사위는 던져졌고, 관객의 평가만 남았다.

2017-10-12 14:16: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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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디바' 박정현, 로엔 산하 레이블 문화인과 전속 계약 체결(공식)

가수 박정현이 인디 전문 레이블 문화인으로 이적한다. 문화인은 12일 "박정현과 전속 계약서를 체결하고, 음악적 동료이자 동반자로서 같은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그간 밟아온 음악적 궤적에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시도를 더하기 위해 이번 이적 절차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정규앨범에서 Mot, 몽구 등 인디신 뮤지션들과 협업으로 신선함을 선보여온 박정현은 지난 2014년부터 발표해온 EP시리즈 '싱크로퓨전'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 전과 다른 음악적 자취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정현의 이번 이적은 최근 보여온 음악적 행보의 연장선이다. 인디 뮤지션과의 협업, 실험적 음악을 본격화하겠다는 취지다. 문화인은 "쉽지 않은 결정과 선택을 해준 음악인 박정현에게 존경심을 보낸다"면서 "더불어 음악을 대할 때의 진솔함과 열린 시각, 그리고 진지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팬분들께서도 한층 새롭게 거듭난 모습으로 마주할 박정현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8년 1집을 내고 데뷔한 박정현은 독보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인 디바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임재범과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비롯해, '꿈에', '유 민 에브리싱', '나의 하루' 등의 히트곡을 줄곧 발표해왔다. 특히 MBC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2017-10-12 13:04: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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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BIFF 개막작 매력 포인트는?

'유리정원' BIFF 개막작 매력 포인트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하는 가운데,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이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첫 상영된다. 이에 화제의 중심에 선 '유리정원'의 스토리와 비주얼, 배우들의 연기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요소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가을에 어울리는 문학성 올 가을 가장 궁금한 화제작 '유리정원'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상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은 매 작품마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섬세한 연출로 심도 깊은 주제의식이 담긴 작품들을 그간 선보였다. 감독의 전작들이 일상 속의 판타지를 그렸던 것과는 달리 '유리정원'은 판타지적인 요소 속에 현실적인 공감을 녹여내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방식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타인의 욕망에 의해 삶이 파괴되거나 꿈과 이상이 현실에 의해 좌절된 캐릭터들은 지극히 현실적으로 다가선다.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소재를 독창적인 스토리와 촘촘하게 짜인 빈틈 없는 전개와 더불어 주연배우인 문근영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아름다운 소설 한 편을 읽은 것 같았다"는 것처럼 문학성 역시 기대감을 전한다. ◆숲이라는 공간이 전하는 힐링 또한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로케이션과 세트장들의 몽환적인 비주얼도 작품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제작진은 숲이라는 공간이 선사하는 경남 창녕의 우포늪 부근 미지의 숲을 발견했고 자연이 선사하는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풍경에 매료되어 촬영을 진행했을 정도. 영화에 등장하는 숲 속 실험실인 '유리정원'은 특히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빛의 반사로 인한 초록의 느낌과 더불어 내부는 각종 실험도구와 녹조 배양액들로 가득차 있는 등 영화의 개성을 한껏 살렸다. 신수원 감독은 "숲을 여행하는 듯한, 힐링을 전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이 배우들의 조합, 칭찬해 이중 영화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요소는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문근영의 행보다. 문근영은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과학도로 분하며 또 한 번의 인생연기를 예고했다.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특유의 순수함과 상반되는 압도적인 눈빛 연기는 놀라움 그 이상의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문근영뿐만 아니라 욕망에 사로잡힌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김태훈과 서태화의 내공 깊은 연기와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박지수도 함께해 완벽한 연기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는 내용은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3시 30분 하늘연극장 상영 후 GV 행사, 15일 오후 3시 해운대 오픈토크 행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근영 배우를 비롯해 김태훈, 서태화, 박지수, 임정운 등 출연배우들도 부산을 찾아 더욱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제를 장식한 후 10월 25일 개봉한다.

2017-10-12 11:4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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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10주년 기념 공개 오디션 실시

'노트르담 드 파리' 10주년 기념 공개 오디션 실시 2008년 세종문화회관 한국어버전 초연 이후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018년 6월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10주년 기념공연에 함께 할 댄서들의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표적인 송쓰루 뮤지컬로서 배우가 노래와 연기, 춤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기존 뮤지컬과 달리 전문 싱어, 댄서(현대무용, 비보이), 아크로뱃 등 각 파트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리시켜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10월 30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개 오디션에서는 현대무용, 아크로뱃, 브레이커 등의 전문 댄서를 선발한다. 이번 오디션은 프랑스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심사로 이루어지며 26일 오후 1시까지 이메일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소설을 원작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 작곡가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모여 완벽한 뮤지컬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1998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이래 프랑스를 포함해 전세계 12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흥행작으로서 프랑스 뮤지컬의 부흥을 일으킨 기념비적 작품이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 시적인 가사로 표현하는 뮤지컬 넘버는 댄스와 아크로바틱의 화려한 볼거리, 상직적인 무대미학이 완벽히 조화되어 걸작 뮤지컬로 평가 받는다. 뮤지컬 '노트르드 담 드 파리'는 2005년 첫 번째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과 2006년 앵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고, 2012년, 2016년 선보였던 오리지널 팀의 영어버전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뮤지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08년 초연한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누적관객 100만을 동원하며 명실공히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표하는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7-10-12 11:31: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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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상하이 공연 마무리…한국 공연 개막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상하이 공연 마무리…한국 공연 개막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790석 규모의 중국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펼쳐졌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는 중국 내 인기 있는 뮤지컬 배우들인 빈센트 역에 마오하이페이, 쫑슌아오와 테오 역에 취이, 손도우얼이 출연하였으며 첫날부터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관객들은 공연 내내 시종일관 집중된 표정으로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으며 무대 위 '빈센트'와 '테오'에 완벽히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관계자는 "관객들이 배우의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의 음악, 영상 기술 등에 놀라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고흐의 명작들이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영상 기술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현재 관객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라는 콘텐츠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성공적인 일본 공연에 이어 이번 중국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와 그의 명작들이 영상으로 살아 숨쉬는 무대, 또한 그의 삶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풀어낸 선우정아의 음악까지 완벽한 조화로 이 작품만이 가지는 작품성과 흥행성이 더욱 증명 되었으며 또한 이 부분에서 중국 관계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아 라이선스 수출이 성사 된 것으로 알려졌다. HJ컬쳐 한승원 대표는 "우리가 만든 공연이 세계 무대에서 공연 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 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빈센트 반 고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1월 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한국 공연이 진행 되며 '빈센트'역에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조상웅과 '테오'역에 김태훈, 임강성, 박유덕, 유승현이 출연하며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 되기도 했다. 오늘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2017-10-12 11:3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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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표 가을송' 통했다…'나에게 넌'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 석권

그룹 다비치가 음원퀸의 저력을 보여줬다. 다비치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에게 넌'을 발매했다. '나에게 넌'은 발매 다음날인 12일 오전 8시 기준 지니 뮤직과 엠넷, 벅스, 올레, 소리바다 등 5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멜론 6위, 네이버 13위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두각을 보였다. 음원 강자들이 다수 포진된 10월 상반기 가요계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다. '나에게 넌'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50 X HALF'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다비치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틱 팝 스타일의 가을 발라드다. 성큼 다가온 가을을 닮은 쓸쓸한 일렉 기타와 깊고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를 입힌 피아노 구성의 미니멀한 편곡이 특징이다. 다비치는 '가을에 문득 찾아온 그리움'이라는 테마로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가을이면 밤이 더 길어져 그래" "널 보고 싶다면 좀 이기적인 걸까"와 같은 서정적인 가사에 세련된 멜로디가 더해져 이별을 경험해 본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더욱이 '나에게 넌'의 음원차트 상위권 장악은 긴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발라드 여제' 다비치와 최고의 '히트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작업물로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 다비치는 블랙아이드필승의 트렌디한 감각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다비치는 2008년 정규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시작으로 '슬픈 다짐' '시간아 멈춰라'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또한 두 사람은 2008년 'MAMA 여자 그룹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9년 '골든 디스크' 디지털음원 본상, 2012년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2013년 '멜론 뮤직어워드 톱10', 2016년'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 여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2017-10-12 09:32: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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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원하는 걸 얻으려면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일정구간을 기준으로 기본운임을 낸다. 기본 구간을 넘어서 가려면 추가운임을 더 지불한다. 물론 버스도 그렇고 택시도 마찬가지이다. 교통수단만 그런 건 아니다. 세상의 모든 물품에는 저마다의 가격이 있다. 자동차나 의류가 그렇고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 그리고 생활에 쓰이는 크고 작은 제품들이 그렇다. 가격만큼의 가치와 효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무엇이든 더 싸게 심할 때는 공짜로 이용하려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만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원하는 게 있으면서도 그에 따른 가격을 지불하지 않으려 하는 건 오히려 손해를 불러올 수도 있다. 자기가 원하는 해결책을 얻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 염치와 인성의 문제가 된다. 절에서 불공을 드릴 때도 비슷한 사람이 있다. 아무런 정성도 올리지 않고 부처님께서 가피만 내려주기를 바란다. 하다못해 정성어린 마음도 드리지 않으면서 복덕을 얻기만을 바라는 심보인 것이다. 그것은 불공이 아니라 욕심일 뿐이다. 부처님이 항상 중요하게 여기신 것 중의 하나가 보시이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자기가 가진 것을 베풀라고 항상 말씀하셨다. 그런데 절에 발길을 하면서 보시는 하지 않고 가피만 바란다. 이런 마음은 어찌 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걸 바라는 것이다. 보시는 자비의 마음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재물을 올리는 것 말고도 보시를 행할 수 있는 것들은 수없이 많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이웃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은 훌륭한 보시에 해당한다. 부처님에게 불공을 드리러 절에 갔을 때는 그에 맞는 보시를 하면 된다. 그런데 복이 들어오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면서 자기는 아무것도 드리려고 하지 않는다면 못된 심보에 지나지 않는다. 팔자상담을 오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닥친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중요한 사항을 알아보고 결정하는 일인데 지나치게 돈에 연연하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얻기 어렵다. 어렵다면 자기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게 좋다. 문제의 해결을 바라면서 아까워만 한다면 복이 들어올 리 없다. 지하철을 타고 필요한 거리를 가려면 그에 맞는 가격을 지불하는 게 이치이다. 어떤 물건을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자기의 삶에 관한 조언이나 도움을 원한다면 소중한 것은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가치가 있어 진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2 06:33:5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