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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스크류바 外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허밍버드/조유미 지음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써야 했던 나날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지 못했던 순간들, 과정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신음했던 시간들까지 스스로 흔들렸던 내밀한 경험을 고백하고, 그 안에서 얻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이 시대의 청춘이 겪는 삶의 희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율의 그림이 사려 깊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264쪽, 1만3800원.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예담/도대체 지음 SNS 500만 뷰의 화제의 네 컷 만화'행복한 고구마'를 그린 도대체 작가의 그림 에세이다.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자신의 삶에 균형을 유지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만의 삶의 기술을 쌓아가는 저자의 순간포착 폭풍공감 에피소드가 담긴 책이다. 272쪽, 1만3800원. ◆트렌드 코리아 미래의 창/김난도 外 8명 지음 '트렌드 코리아2009'가 출간된 이래로 어느덧 10주년을 맞은 '트렌드 코리아'시리즈.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매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키워드 발표 12년을 기념하는 특별판으로, 지난 12년의 키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그로부터 대한민국 최근 10여 년간의 메가트렌드를 분석하는 특집 원고를 마련했다. 책에서 저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과 불안한 사회로부터 자기만의 안식처인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아 나서는 현상이다. 경기 침체와 개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스스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460쪽, 1만8000원. ◆서울 부동산의 미래 알에이치코리아/김학렬 지음 '서울 부동산 투자'에서는 서울 5대 생활권을 분석해 프리미엄을 찾을 수 있는 입지를 살펴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장기플랜 노하우를 제안한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위축되는 시장 속에서도 반드시 투자의 기회가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서울에서 내 집마련의 꿈과 새로운 투자의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00쪽, 1만6500원. ◆스크류바 창비/박사랑 지음 '스크류바'에는 오랫동안 애정으로, 삶과 이야기에 대해 고민해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날카로운 시선과 단단한 질문이 담겨 있다. 삶과 이야기 사이,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하는 소설가 박사랑의 첫 걸음이 소설가로서의 길 곳곳에 신선한 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 자못 기대된다. 274쪽 ,1만2000원. ◆대량살상 수학무기 흐름출판/캐시 오닐 지음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WMD의 특징을 상세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파헤침과 동시에 알고리즘의 힘을 '신' 같은 존재로 비유한다. 알고리즘의 의사결정 과정은 수학과 IT기술로 숨겨져 있어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들다. 각 영역의 최고 사제들, 즉 수학자와 컴퓨터 과학자 들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내부의 작동 방식을 알 수 없다. 페이스북의 사례에서 보듯이 오히려 인간은 알고리즘의 결정을 자발적인 선택이라고 믿는다. 392쪽, 1만6000원.

2017-10-29 21:35: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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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직쏘' '기억의 밤'…스릴러 봇물

'오리엔트 특급 살인' '직쏘' '기억의 밤'…스릴러 봇물 11월 극장가에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걸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다.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열었으며,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힌 애거서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 중 최고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여기에 '토르: 천둥의 신' '신데렐라 '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덩케르크'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등에 출연하며 제8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제8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제59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페넬로페 크루즈, '저스티스 리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윌렘 대포, 제7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디 덴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컨저링' '애나벨'을 제작한 제임스 완이 '쏘우' 시리즈의 새 이름 '직쏘'로 관객들을 찾는다. 최근에는 CGV 영화관에서 진행한 할로윈 데이 이벤트로 예비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직쏘'는 도심 한복판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고 모든 증거는 범인으로 '직쏘'를 가리키며 벌어지는 퍼펙트 스릴러. 북미에서는 할로윈 데이 박스 오피스 1위를 예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공개되는 영상마다 핵폭탄급 조회수를 기록하며 개봉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1월 2일 제임스 완 감독과 함께 게임의 시작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장항준 감독의 기대작이자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기억의 밤'이 2차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을 후끈 달구고 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최근 2차 예고편을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엇갈린 기억으로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동생 '진석'과 형 '유석'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감각적인 음악과 세련된 영상미를 통해 이제까지의 스릴러 영화들과는 결이 다른 강렬함과 전율을 선사하며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11월 29일 개봉한다. [!{IMG::20171029000064.jpg::C::480::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10-29 21:3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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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호투' 기아, 두산 5-1로 제압…KS 우승까지 단 '1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3번째 우승을 가져왔다.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이 남았다. KIA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선발투수 임기영의 호투와 로저 바나디나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제압했다. 선발 임기영은 5.2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첫 번째 한국시리즈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KBO는 임기영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5일 광주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앞세우고도 3-5로 패했던 KIA는 2~4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KIA는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통산 11번째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KIA와 두산의 5차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MG::20171029000099.jpg::C::480::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5대1로 이긴 KIA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10-29 17:50: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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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SK핀크스 클래식 연장서 이정은 제압…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혜선(20)이 '대세' 이정은(21)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선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489야드)에서 열린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3개홀 연장전에서 이정은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최종 3라운드는 강풍으로 취소됐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또 상금랭킹 56위로 간신히 시드를 유지했던 김혜선은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상금 순위 20위권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쳤다. 1시간 늦게 시작한 경기는 챔피언조가 2번홀을 마쳤을 때 일시 중단됐으며, 이후 경기위원회는 3라운드를 취소하고 36홀로 축소했다. 경기가 축소됨에따라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혜선과 이정은은 연장전을 치러 우승 가리기에 나섰다. 희비는 18번홀에서 갈렸다. 김혜선이 파를 유지하며 연장에서 이븐파를 친 반면, 이정은은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물 웅덩이에 빠져 벌타를 받았고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비록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시즌 5승을 놓쳤지만 시즌 상금왕을 확정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준우승 상금 6900만원을 따낸 이정은은 총 10억8133만원을 확보했다. [!{IMG::20171029000091.jpg::C::480::김혜선이 지난 28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17번홀에서 아이언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29 16:50: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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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내달 1일 국내 도착…'G-100' 축제 본격 시작

조직위, 29일 그리스 行…31일 성화 인수 주자 7500명, 전국 17개 시·도 136개 지역 2018km 순회 차범근 전 감독·차두리 코치 등 주자 합류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잔치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마침내 우리나라에 온다. 대회 개막(2018년 2월 9일)을 꼭 100일 앞둔 11월 1일, 성화의 도착과 함께 'G(Game)-100' 축제도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9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그리스 아테네로 떠났다. 성화는 고대 올림픽이 태동한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지난 24일 불꽃을 피웠다. 이후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 우리나라 축구 영웅 박지성 등 505명의 봉송 주자의 손을 통해 8일 동안 그리스 내 2129㎞를 순회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등은 30일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에서 성화 국내 봉송 계획을 전 세계에 발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이어 31일 오후 5시(현지시간 31일 오전 11시)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전달받는다. 대리석으로 이뤄진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은 1896년 제1회 하계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열린 역사적인 유적이다. 인수단은 성화 인수 후 곧바로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으로 향하며, 11월 1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성화 도착 행사를 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다. 내년 1월 개장을 앞둔 인천국제고항 제2터미널의 첫 손님인 성화는 도착한 날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성화 로드'를 달린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 136개 지역을 경유하는 성화는 주자 7500명과 총 2018㎞ 구간을 달린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성화봉송 후원사 등이 공들여 선정한 봉송 주자 가운데는 눈에 띄는 인물도 다수 있다.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이 그 중 하나다. 차 전 감독은 성화봉송 주자로 달린 바 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일하던 당시, 주관 방송사 대표로 영국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달렸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도 우리나라에서 봉송했다. 그러나 1988년 이후 30여 년만에 국내에서 올리는 올림픽이자 첫 동계 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뛰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나라 축구를 대표하는 영웅인 만큼 일부 구간에서 축구 꿈나무 11명이 차 전 감독과 함께 뛸 계획이다. 구간은 다르지만 차 전 감독의 아들이자 축구대표팀 코치인 차두리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차 코치는 지난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한 축구 선수 신영록과 함께 성화를 운반할 계획이다. 평창조직위는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총 구간을 2018km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국내 봉송을 상징하는 숫자로 '101'을 결정했다. 개막까지 남은 100일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미로 하루를 더했다.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 테마를 모두 담아 전세계에 선보일 성화 봉송 레이스는 평창올림픽 개막일인 2018년 2월 9일 평창 도착과 함께 마무리된다.

2017-10-29 16:5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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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리슨'·SM '스테이션'…음원 플랫폼이 증명한 '음악의 힘'

미스틱과 SM의 음원 플랫폼 '리슨'·'스테이션' 음악적 가치 우선해 장르·차트 경계 허물어 대중에게 보다 넓은 음악적 선택 폭 제공 '호평' '듣는 음악'의 시대가 돌아왔다. 경계를 허문 콜라보레이션이 속속 등장하고, 유행의 흐름을 벗어난 음악들이 쏟아지면서 대중의 음원 소비 형태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찾아 듣는 음악의 가치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음원 차트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음원 시장의 거대화, 그 속에서 막강한 권력의 중심으로 존재했던 것이 바로 음원 차트다. 차트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대하지만 차트를 '역공'하는 음악들이 차례로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하면서 공고했던 먹이사슬 관계도 다소 완화된 모양새다. 사실 차트 밖 음악을 듣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시작이 어려울뿐이다. 최근 역주행에 성공한 윤종신의 '좋니'가 그 대표적인 예다. 차트 밖 음악에 신뢰를 갖게 된 대중은 곧 '찾아 듣는 음악'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게 되고, 이는 곧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이 바탕에는 새로운 음원 플랫폼의 등장이 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리슨(Listen)',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스테이션(Station)' 등은 정기적, 간헐적으로 꾸준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티스트의 소속, 음악적 장르는 한계가 되지 않는다. ◆미스틱의 '리슨(Listen)' 미스틱의 '리슨'은 지난해 12월 출범된 음원 플랫폼이다. 양질의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발매하는 시스템으로 '저스트 오디오(Just Audio)'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슬로건처럼 '리슨'은 오직 듣는 음악에 집중한다. 퍼포먼스 등 음악 이외의 것은 '리슨'에 존재하지 않는다. 대중이 가사와 멜로디, 분위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이유다. '월간 윤종신'과 '리슨' 모두 윤종신의 손 안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이지만 서로 다른 갈래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은 눈 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월간 윤종신'은 지난 2010년 출범한 미스틱의 또 다른 음원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매월 디지털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표하고 이를 연 단위로 모아 앨범으로 완성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17번째 곡을 내놓은 '리슨'은 비정기적으로 음원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월간 윤종신'과는 다소 형태가 다르다. 또한 '월간 윤종신'에선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분위기의 곡이 주를 이룬다면, '리슨'은 윤종신 본연의 음악에 보다 충실한 것이 차이다. 그럼에도 두 플랫폼의 곡들은 높은 퀄리티와 꾸준함, 이를 바탕으로 쌓아올린 신뢰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물론 두 개 플랫폼은 최소한의 마케팅만을 추구하기에 대중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음악 본연의 힘만을 강조한 미스틱의 독보적인 행보는 숨어 있던 명곡들을 차트로 끌어당기는 역할까지 해내며 가요계에 가치있는 흔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SM의 '스테이션(Station)' SM이 지난해 1월 론칭한 '스테이션'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활발히 진행하며 성공적인 음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 '스테이션'은 경계 없는 협업을 추구한다. 비(非) SM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브랜드와 장르를 넘나드는 만남으로 새로운 음악적 가치를 생산 중이다. 미스틱과 협업한 '눈덩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도 양사가 그간 쌓아온 기반 덕분이다. SM과 미스틱이 함께한 '눈덩이 프로젝트'는 '레모네이드 러브(Lemonade Love)', '환생', '덤덤(Dumb Dumb)', '쟤 보지 마(U&I)', '지금' 등 5개 음원을 발매했다. 또한 '2017 눈덩이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생각지 못한 조합의 콜라보레이션은 '스테이션'을 기대하는 이유다. '스테이션'이 출범했던 지난해만 해도 레드벨벳 웬디와 에릭남의 '봄인가 봐(Spring Love)', 소녀시대 효연과 JYP 소속(당시) 민, 조권의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엑소와 유재석의 '댄싱 킹(Dancing King)' 등이 큰 화제를 모았고, 오는 11월 3일에는 엑소의 첸과 십센치의 콜라보 '바이 베이베(Bye Babe)'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스테이션'은 새로운 창구다. 아이돌 명가 SM에 소속된 수많은 아이돌들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창력과 실력을 '스테이션'을 통해 선보일 수 있다. SM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테이션'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음악 그 이상의 가치를 생산하는 데도 쉬지 않고 있다.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아티스트의 재능 기부 발판을 마련해 음악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완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는 것. 지난해 연말 '스테이션1'의 '너의 목소리'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 대표 아이돌들이 총출동한 곡으로 음원 수익금 일부는 베트남 지역 어린이들의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이렇듯 미스틱의 '리슨'과 SM의 '스테이션'은 각기 다른 가치를 지향하지만 오직 '음악' 본연의 힘을 바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 대중에게 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음원 차트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이들의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다.

2017-10-29 15:3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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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23명을 30일 오전 10시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발표한다. 다음 달 예정된 콜롬비아(10일), 세르비아(14일)와의 평가전에 나설 '신태용호 3기' 태극전사들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 지역 7개 고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2017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털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 일본 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는 한국인 수비수 윤석영이 햄스트링을 다쳐 남은 시즌을 못 뛰게 됐다. 지난 21일 J리그 30라운드 오미야와의 경기 때 부상 당한 그는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6주에서 8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의 티켓 판매율이 0.2%에 그치고 있다. 흥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민적인 관심과 홍보가 절실하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3개를 실행, 개인 최고점에 도전한다. ▲경남지역 장애인 전문체육과 지역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경남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창단됐다. 이성섭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단장을 맡고 박근영 감독, 최은숙 코치 등 코치진과 김형희, 최진근, 서범조 등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공식 은퇴한 프로농구 레전드 주희정이 오는 29일 오후 3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열고 팬들과 '작별 행사'를 치른다. ▲배우 전소민이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시작을 알린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내년에도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 거포 제이미 로맥과 함께 한다. 켈리는 총액 175만 달러, 로맥은 85만 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 ▲프로농구 2017-2018시즌 개막 후 나란히 5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에 오른 서울 SK와 원주 DB가 28일 잠실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2017-10-27 14:54: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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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안형섭X이의웅, 데뷔앨범부터 작사 참여…트랙리스트 공개

안형섭, 이의웅의 첫번째 싱글 앨범 트랙리스트 영상이 공개됐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7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형섭X의웅'의 첫번째 싱글 앨범 '눈부시게 찬란한'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좋겠다' 음원이 약 20초 가량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은 타이틀곡 '좋겠다'와 수록곡 '좋아해 소녀'의 미리듣기는 물론 '#1 교복', '밝은 햇살 같은 두 소년',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보여준 '청춘' 콘셉트 포토의 연장선으로 밝고 찬란하게 빛나는 두 소년의 미공개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좋겠다'는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뉴이스트W의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등을 작업한 루프탑컴퍼니의 히트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한 감미로운 기타선율의 힙합곡이다. 또한 프리 데뷔인 첫 싱글 앨범부터 이의웅이 작사 참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의웅은 수록곡 '좋아해 소녀' 작사에 참여, 비주얼과 랩에 이어 음악적 실력까지 고루 드러낸 만큼 향후 프로듀싱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습생에서 가수로 발돋움하는 안형섭과 이의웅은 그 '처음'의 의미를 첫 싱글앨범 '눈부시게 찬란하게'에 담았다. 달콤한 보이스의 안형섭, 개성 있는 랩을 구사하는 이의웅이 어떤 음악적 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협섭X의웅'의 타이틀곡 '좋겠다'의 풀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월 2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7-10-27 14:33:0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