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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칠성기도 정성

서양의 종교는 유일신 개념이라 오로지 그 한 분에 대해 기도만 하여도 되는 것이지만 동양은 기본적으로 범신론 개념인지라 두두물물(頭頭物物)에 신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불교에서는 보살 도를 성취하여 보살의 지위를 얻게 된 수많은 불보살이 중생들의 어려움을 두루두루 살피고 피한다고 하는 믿음이 굳건하다. 사람마다 발원의 내용이 다르고 근기가 다르듯이 불가의 불보살님들도 각기 전공(?)이 있다. 즉,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인간의 몸에 대한 이해와 병의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은 어느 수준 이상이지만 각기 심장 전문의, 폐 전문의처럼 나름의 특장 전문이 있듯이 우리 중생들의 고통의 원인에 따라 자비하신 불보살들에게도 각별히 칭호만 들어도 알만큼 우선적인 효험을 구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 것이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작은 월광사 신도분들이나 주변의 독실한 불자들을 뵙자면 신심도 훌륭하고 겸손하다. 나름대로는 주변의 인연들에 알게 모르게 형편껏 덕을 베푸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니 복덕이 스스로 오는 것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이분들의 기도를 보자면 무조건 "나, 이거저거 되게 해 주세요."가 아닌, 스스로 성의를 다하면서 가피를 구하는 모습이다. 역시 필자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신도 한 분은 매월 음력 칠일마다 칠성 기도를 올린다. 가족들이 직장과 공부로 인해 떨어져 살고 있기에 먼 길 떠난 식솔들의 안녕과 무탈함에 감응을 해 주시는 기도가 칠성 기도이다. 민간적으로는 칠성 기도와 같이 장독대에 정갈히 물 한 그릇 담아 올리며 하던 기도는 이 집 저 집 할 것 없이 행해지던 정성이다. 칠성 기도는 수명의 장원 자손의 점지 건강은 물론 타지에 나간 식솔들의 안녕에도 감응이 탁월하다.

2024-12-11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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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새 EP 'SO WHAT!' 발매! 유쾌+반항적 사운드 6곡 수록

아티스트 그리즐리 (Grizzly)이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각종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EP 'SO WHAT!' 발매 소식을 알렸다. 가장 먼저 공개된 앨범 티저 영상에는 차에 기대어 있는 그리즐리의 무력한 모습과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공개된 타이틀곡 'FTS'의 음원 일부가 담긴 숏폼 영상에서는 파격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멜로디가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함께 오픈된 리릭 포스터에는 타이틀곡 'FTS'와 수록곡 'From. heaven'의 가사 일부가 감각적으로 나열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9일 공개된 타이틀곡 'FTS'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은 빈티지한 질감의 영상미와 거침없는 매력의 가사가 통쾌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즐리의 새 EP 'SO WHAT!'은 음악과 패션, 언어 등 그 어떤 것에서도 경계를 두려 하지 않는 아티스트의 생각을 자유롭고 반항적인 사운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앨범의 전반적인 무드를 관통하는 타이틀곡 'FTS'를 비롯해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즐은 앞서 발매한 싱글 'Pretty Lady', 'Gorgeous', 'I gotta go'에 이어 올해 아티스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완성하는 강렬하고도 유쾌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그리즐리의 새 EP 'SO WHAT!'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2024-12-10 14:09: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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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 '아는 노래', 웃음 넘어 감동까지…新 시그니처 코너로 급부상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아는 노래'가 감동적인 이야기와 웃음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한 '아는 노래'는 익숙한 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음악 개그로, 지금까지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 변진섭의 '숙녀에게',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선곡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미니 뮤지컬을 선보였다. '아는 노래'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울렸다. 국민 짝사랑 송으로 알려진 '사랑의 바보'를 '딸 바보' 아빠의 이야기로 재해석한 것. '원하는 좋은 사람 나타날 때까지 / 난 잠시 그녈 지켜줄 뿐이야', '어느 날 말없이 떠나간대도 그 뒷모습까지도 사랑할래' 등의 가사를 미혼 남성이 아닌 딸 가진 아빠의 시선으로 노래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방송에선 '숙녀에게'의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라는 가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청각 장애가 있는 이성에게 첫눈에 반한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강조하고, 수어로 "사랑은 들리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 웃음도 똑같아요. 저희가 여러분에게 웃음을 드릴게요"라고 표현한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편에서는 연인 사이의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사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야기라는 반전을 선사했다.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라는 가사를 보호자를 기다리는 반려견의 마음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더했다. 출연진들의 열연은 '아는 노래'의 감동을 두 배로 배가시켰다. 특히 송필근과 나현영은 마치 정극을 보는 것 같은 실감 나는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사랑의 바보' 편에서 '아빠' 송필근은 '딸' 나현영의 결혼식 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여보! 오늘 우리 딸 시집간다, 이 정도면 잘 키웠지?"라고 외쳐 많은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 '숙녀에게' 편에서 나현영은 청각장애가 있는 여성 역을 맡아 수어와 표정만을 활용해 주인공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정범균, 박은영, 윤승현 등 '아는 노래'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들은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맏형 정범균은 몸을 사리지 않는 감초 연기로, 자칫 무겁게만 흘러갈 수도 있는 코너의 분위기를 환기하며 웃음과 감동의 밸런스를 맞췄다. '아는 노래' 무대를 담은 영상은 수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공식 SNS '아는 노래' 영상 합산 조회수가 약 88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아는 노래'가 시청자들로부터 2000년대 중반에 방송됐던 인기 코너 '뮤지컬'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아는 노래'는 '개그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가 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 앞으로 '아는 노래'가 어떤 노래와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12-10 14:03: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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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정식 데뷔 전 선공개곡 '무한대' 발표…'新 K-POP 세대' 등장

그룹 누에라(NouerA)가 정식 데뷔를 앞둔 가운데 공식 SNS 채널에 선공개곡 '무한대(無限大)' 프로모션 타임테이블과 함께 판, 린, 기현, 현준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누에라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정식 데뷔 전 자신들의 특별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 '무한대'를 발표하고 팬들과 만난다. 누에라의 첫 콘셉트 포토에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녹아든 콘셉트 포토에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호기심과 선공개곡 '무한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에라는 '무한대' 발매에 앞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준비와 10일 오후 유섭, 미라쿠, 준표의 콘셉트 포토가 팬들을 찾아가며, 11일과 12일엔 새로운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는다. 13일에는 무한한 시너지를 품은 단체 콘셉트 포토를 선물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14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하는 누에라의 첫 선물 '무한대(無限大)'가 정식으로 선발매된다. '무한대'발매 이후 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2024 MUSIC BANK GLOBAL FESTIVAL IN JAPAN)' 무대에 오른다. 누에라는 잊지 못할 특별한 퍼포먼스로 '무한대(無限大)' 선발매를 자축하는 동시에 정식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겠단 각오다. 한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누에라의 글로벌 인기가 남다르다. 일본 팬 미팅을 성황리 마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은 것. 아울러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POP 루키'를 품에 안아 화제를 모았다. 누에라는 '연결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누아(NOUER)'와 '시대'라는 '에라(ERA)'의 조합으로, 탄생한 이름이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내겠단 각오를 품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정식 데뷔한다.

2024-12-10 13:55: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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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글로벌 영화 시장서 영향력 확대

CGV가 진화된 상영 기술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을 선보이며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CGV는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극장에 오픈한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 '스크린엑스 원 앤 스크린엑스 골드 원'(SCREENX 1 & SCREENX Gold 1)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크린엑스 원 앤 스크린엑스 골드 원' 상영관은 영화관의 핵심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SCREENX PLF(Premium Large Format),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골드클래스 좌석을 보유한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이다. 관객에게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해 오픈 후 일주일 동안 평균 60%의 객석률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골드클래스 좌석은 관객들의 높은 선호도로 객석률 90%를 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영관은 세계적 규모인 20m 이상의 정면 스크린을 비롯해 좌, 우 벽면까지 3면 스크린이 270도로 광활하게 펼쳐지고,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를 겸비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1~2층으로 구성된 복합층에 총 460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SCREENX 기술 특별관 최초로 선보인 골드클래스 좌석을 비롯한 프리미엄 좌석에서 영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12월에는 '무파사: 라이온 킹', '크레이븐 더 헌터', '수퍼 소닉3' 등 다양한 작품도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기술 특별관에 관심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V는 향후 진화된 기술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10 09:2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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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쥐띠] 36년 어려운 일을 주변 도움으로 해결. 48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해야. 60년 피로를 느끼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72년 저축으로 무리 없이 집 매수할 기회를 잡게 된다. 84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소띠] 37년 상대에게 배려는 바라지 않아도 보답으로 돌아온다. 49년. 울적하지만 음주는 주의하자. 61년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하루. 73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시작. 85년 지난 일은 접고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호랑이띠] 38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50년 주변을 책망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62년 사람 만나는 것이 보람되다. 74년 계획에 없던 지출로 경제적 곤란을 겪으니 허세는 주의. 86년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토끼띠] 39년 죽은 나무에 이제는 물을 주지 마라. 51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63년 뜻만 세우고 노력은 하지 않는다. 75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사히 처리. 87년 길거리 다닐 때 핸드폰을 보다가 사고 날까 걱정이 드는데. [용띠] 40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해결된다. 52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64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76년 여행하려니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어려운 하루. 88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지출도 많이 발생. [뱀띠] 41년 진로수정은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53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65년 낭비 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77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89년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말띠] 42년 가족과도 금전거래는 신중히. 54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 보자. 66년 시작부터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78년 공연한 논쟁은 비효율적 소모이다. 90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양띠] 43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55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 유지가 최선. 67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감사. 79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영업거래가 성사된다. 91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직장에서 도와준다. [원숭이띠] 44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56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68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80년 지지를 받고자 하면 논쟁을 만들지 말도록. 92년 사랑이 찾아오니 가족에게도 좋은 일이 생긴다. [닭띠] 4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 57년 후배가 길을 터주니 감사. 69년 잃을 게 없다면 두려울 것도 없다. 81년 꽃 피고 새가 울어대니 어떤 일이나 시작해도 좋을 것. 93년 추위가 오기 시작하니 건강을 조심. [개띠] 46년 평소 쌓아둔 실력으로 좋은 결과를 보게 된다. 58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70년 인색한 고집으로 스스로 힘들다. 82년 꾸준히 일하다 보면 기쁨은 따라오게 마련. 94년 실비보험은 필수이니 아직 안 들었다면 들어야 할 것. [돼지띠] 47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없으니 허탕. 59년 좋은 결과는 청정한 선택에서 비롯됨을 명심. 71년 헛된 희망을 품지 마라. 83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방법이 보인다. 95년 제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뒤돌아보는 시간을.

2024-12-10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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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과거시험과 수능

2025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수능시험이 지난 11월 7일에 치러졌다.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서인지 해외 뛰어난 신문에서도 우리나라의 수능시험에 대한 단상들이 실렸다. 대학입시의 첩경인 수능시험에 대하여 "대학입시 때문에 한국이 멈춰 섰다."라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나 "증시거래마저 보류시킨 65만 한국인들의 대입 시험"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글귀까지 보인다. 한국의 교육열은 영미권 등 해외 국가에서는 이름이 높다. 이는 고려나 조선 시대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유전자처럼 내려오는 문(文)을 숭상하는 전통에서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명문대학에 입학해야 공직에서의 출세나 유수 기업에의 취업은 물론 사회적으로 높은 연봉과 미래가 보장되는 등용문에의 시작이기도 한 것이니 목숨 걸고 높은 점수를 얻고자 하는 바람은 부모나 학생 모두의 현실적인 열망이 아닐 수가 없다. 조선 시대 때의 문과 과거시험에 있어 과거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자체가 양반 이상이어야 했다. 가문의 영광을 걸고 응시를 하는 과거생들의 부담은 어쩌면 지금의 수능생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어쨌든 수능 입시생이 있는 가정은 최소한 1, 2년간은 온 가족이 살얼음판에 비견될 긴장 상태 속에 지내게 된다. 이 또한 단 하루 수능 입시일 제도를 가진 우리나라 가정들의 숙명 아닌 숙명이다. 시험으로 단칼에 가늠하려 하기보다는 보다 합리적이고 공감될 수 있는 수험제도의 마련을 위해 이런저런 보완조치를 마련해오고는 있으나 길은 멀어 보인다. 사주학에서 공부에 특징이 있는 신살은 문창성(文昌星)이다. 이 신살이 있는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녹봉과 작위를 받을 기운을 타고났으니 시험과 관련해서는 매우 유리하다.

2024-12-10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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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팬콘서트 성료…'유쾌 입담+예능감' 대방출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대열, Y,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 '2024 골든차일드 팬콘 '챕터'(2024 GOLDEN CHILD FAN-CON 'CHAPTER')'(이하 '챕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챕터'는 골든차일드가 6년 만에 개최하는 팬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재계약 후 7인 체제로 재편된 골든차일드의 첫 공연이자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와이(Y)의 팀 활동 복귀 후 첫 공연으로 개최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챕터'에서골든차일드는 '안아줄게(Burn It)'와 '원(ONE)(Lucid Dream)' 두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골든차일드는 "여러분이 좋아하실만한 곡으로 꽉꽉 채워서 왔다"라는 반가운 인사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내 눈을 의심해', '아이 러브 유 크레이지!(I Love U Crazy!)', '도망가지마', '그녀에게', '넌 모를 거야', '펌프 잇 업(Pump It Up)', '필 미(Feel me)', '담다디', '모든 날' 등 수많은 명곡들을 선보였다. 지난 일본 공연에서는 일본 곡인 '크레용(CRAYON)', '위켄즈(Weekends)', 그리고 '안아줄게(Burn It)'와 '담다디'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6년 만의 팬콘서트에 걸맞게 골든차일드가 준비한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메모지를 읽고 질문에 답하거나 소원을 들어주며 분위기를 달궜고, 서로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골차 골든벨'을 통해 가요계 대표 '예능돌'다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다. 또한 골든차일드는 '골든 노래방' 코너를 통해 정승환의 '변명',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대성의 '날 봐 귀순', 싸이의 '연예인',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임재범의 '고해'까지 실제 자신들의 노래방 애창곡을 직접 불르며 발다드에서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간 객석으로 향한 골든차일드는 가까이서 마주한 팬들의 손을 잡아주거나 손하트를 완성하고, 즉석 셀카를 찍어주는 등 초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공연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TAG, 김지범, 최보민 또한 객석에서 멤버들과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팬콘서트 '챕터'를 끝마친 골든차일드는 "귀한 시간 내서 와준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여러분과 또 한 장의 소중한 페이지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많이 보고 싶었고, 앞으로 더 자주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12-09 16:02: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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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팔자의 관점

팔자 센 여자라는 말을 들으면 일반적으로 이런 것들을 떠올린다. 결혼을 못하고 혼자 살거나, 남편과 헤어지고 홀로 아이를 기르거나, 남편을 일찍 잃거나, 아이를 못 낳아서 집안 불화가 심하거나, 바람나고 살림 돌보지 않는 남편과 사는 여자. 그렇게 사는 여자를 팔자 센 여자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팔자 좋은 여자라는 건, 돈 잘 버는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정에 충실하고 자상한 남편이 있는 여자.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것이다. 그 생각은 인생을 정해진 틀에 놓고 보아서, 옛날 관점에서 여자의 인생을 보고 풀이한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결혼 안 하고 전문분야에서 일하는 여자가 있다고 하자. 팔자가 세다고 할 수 있을까. 엄청난 연봉을 받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데 결혼하지 않았다고 팔자가 세다고 할 수는 없다. 팔자가 센 게 아니라 타고난 사주대로 자기 인생을 잘 개척한다고 봐야 한다. 결혼했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돈을 잘 번다면 그건 어떤 사주일까. 옛날 같으면 남편 복 없는 사주라고 했겠지만, 요즘은 남자 사주가 아내 복이 많은 것이고 주변의 부러움을 듬뿍 받는다. 그 여자 또한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사주이다. 배우자와 헤어지는 게 좋지 않은 일인 것은 맞다. 그렇지만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우리나라 이혼율을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그만큼 헤어지는 부부가 많다는 의미인데 이혼했다는 이유로 팔자가 세다고 할 수도 없다. 남편과 화목하고 아이들 잘 기르며 살아가는 걸 팔자 좋은 여자 사주라고 부르는 것도 현실이지만.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좋은 사주라고 보는 게 적합하다. 시대 변화에 따라 명리의 코드에서 인생을 보는 관점도 변하고 있다.

2024-12-09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