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하동군, 기상 이변 피해 농가에 딸기묘 유상 공급

하동군은 집중 호우와 가을 장마로 딸기 농가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보식용 딸기묘 2만 5000주를 유상 공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 호우와 가을 장마로 딸기 정식 후 다수의 딸기묘가 고사하는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딸기 농가들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은 데 이어, 최근 이어진 장마로 일조량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기상이변은 생산율을 떨어뜨리고 위황병·탄저병 등 병해를 확산시켜 딸기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시범 생산한 묘종을 확보했다. 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보식용 딸기묘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조기 생육 안정과 생산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고품질 딸기 주산지로, 청정 자연 환경과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딸기를 생산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 조성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육성, 재배 기술 연구, 스마트팜 보급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30 09:28:2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지방보훈청-동서대, ‘턴투워드 부산’ 홍보 영상 공개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홍보영상 '고개 숙인 이유'를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버디팀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 지난 광복 80년을 기념해 선보인 '그들의 바람을 기억합니다' 홍보 영상에 이어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과 시선을 통해 감사와 추모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고개 숙인 이유는 '오늘의 우리가 고개를 들 수 있는 이유는, 고개 숙여 기억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평화를 위한 묵념의 의미를 표현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영상 공개와 함께 여기보훈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한 문제를 풀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기념품이 증정된다. 이남일 청장은 "이번 홍보 영상은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된 의미 있는 협업으로, 젊은 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기억할 수 있는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8:1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 APCEIU 세계시민교육강좌 2년 연속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등교육 부문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 및 정례화를 장려하고, 국내 대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범교과적 확산 기반 마련을 통해 유네스코 교육 2030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 1학기 국제지역학부 주관으로 학부생 대상 글로벌 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운영했다. 정법모·문기홍 교수가 사업 전담을 맡아 다문화주의, 세계시민교육, 국제 개발 협력, 경제 정의, 국제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을 초청해 글로벌이슈 현안과 해결 방안을 다뤘다. 내년 1학기에도 같은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국제지역학부는 학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수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기홍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국제개발협력학전공 교수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시민의식 실천적 역량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APCEIU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2000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0-30 09:27: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한·중·일·ASEAN 대표단과 기후협력 강화…포스코 현장 시찰

한·중·일 및 ASEAN 주요국 고위급 기후 대표단이 28일 포항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APEC 2025 KOREA'와 연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관한 '한·중·일+ASEAN 기후 협력 세션' 이후 진행됐다. 대표단은 포스코 역사관과 제철소 공정 라인을 시찰하며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녹색성장 도시로 전환 중인 포항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찰에는 즈시 슈지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 키앗차이 마이트리웡 태국 상원의원, 다카시 혼고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회 위원, 수바티라이 시바쿠마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개발재원국장, 에이탄 렌코 바운드리스 재단 CEO, 소냐 메디나 CIFF 생태계 전략 총괄 등 국제기구 및 주요 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은 오랜 기간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 포항에서 처음 개최한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통해 녹색성장이라는 글로벌 의제를 선도해 나가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과 그린웨이 프로젝트,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녹색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포항이 세계 각국과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의 녹색성장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GGGI, TCS, IETA, CIFF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국제기구 총회 및 포럼의 포항 개최를 적극 제안했다. 시는 특히 2026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7년 ICLEI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통해 산업도시에서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10-30 09:27:4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슐런 동호인 대회’ 성료

경북도는 28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경상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렸다. 도내 17개 시·군, 3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뤘다.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의 전통 스포츠로, 나무보드(슐런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밀어 네 개의 관문에 넣어 점수를 내는 경기다. 장애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세분화해 운영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또 참가자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와 선수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됐다. 경기 결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경북협회 김천시지회팀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지적장애인 부문 김현민(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총 4명의 참가자가 각 장애 유형별 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기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도내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 슐런 동호인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나눈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장애인 스포츠뿐 아니라 복지시설 접근성 개선,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7:3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성료…미래 100년 도시 비전 제시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자치행정국, 복지국, 환경국, 도시안전주택국, 남·북구보건소,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과 관광·마이스(MICE) 산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76개 과제와 연계한 시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신산업 육성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추진해 글로벌 선도도시에 걸맞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첨단 신산업 성장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에 대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하댐과 해수담수화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나선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I 산업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연구타운 조성, 청년 천원주택 확대, 국제학교 유치 등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전문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시의 녹색성장 사례를 기반으로 기후·탄소중립 분야 국제회의 유치에도 나선다. 시는 국제행사에 필수적인 특급호텔과 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확충해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상권 회복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2,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해 포항형 돌봄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꿈꾸고 생각하는 만큼 도시의 미래는 현실이 된다"며 "첨단산업 육성, 인재 양성, 기업 활동 지원, POEX 건립 등 시민의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과 정책을 멀리 내다보고 추진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세계 속의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09:27:2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美 초음파 검사 자격 시험 22명 합격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는 2025년 미국 초음파 검사 자격 시험 SPI(초음파물리)에서 22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 배출로, 학과가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국제 경쟁력과 임상현장 역량 강화에 중요한 성과가 됐다는 평가다. 방사선학과는 3학년부터 체계적인 초음파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음파 물리 이론과 실습, 임상 케이스 스터디, 자격 시험 대비 특강, 융합전공 프로그램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학과 지도교수와 동문, 외부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학과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전공 일반대학원을 개설해 초음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원 개설 이후 대학원생들은 ARDMS 및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을 취득해 초음파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양성희 지도교수는 "이번 22명 합격은 학과가 추구해온 실무 중심의 초음파 전문 교육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지와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팀워크가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계된 고급 초음파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과는 산업체 및 의료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10-30 09:27: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