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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연말 뮤지컬, 클래식 등 문화 공연 풍성

완도군은 군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1월 26일에는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 뮤지컬 공연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 공연을 유치하는 사례는 드물어 완도군의 문화 예술 기획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군민들을 만난다.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 날을 통해 군민들께 수준 높은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말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8:50: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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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토마토뿔나방 방제 자재 지원 및 맞춤형 현장 교육 실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자재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 작기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과실을 직접 갉아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으로 월동 개체가 늘고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내년 작기에 앞서 농가별 맞춤형 방제 자재를 배부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지원은 정기적인 예찰 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교육에서는 방제 자재의 안전한 사용법과 함께, 예찰 트랩 설치와 관리 요령, 교미교란제 활용법 등 실질적인 기술이 전수됐다. 더불어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시기 판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용환 영덕군 농업기술과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찰 트랩과 교미교란제 같은 친환경 방제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토마토 재배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8:49: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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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기도형 교수, 국내·국제 인간공학 최고 권위상 동시 수상

계명대 산업공학과 기도형 교수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K FELLOW'로 선정됐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인간공학 관련 학술·기술 발전과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대표 학회로, 매년 인간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이거나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 1명을 선정해 ESK FELLOW 상을 수여한다. 기도형 교수는 대한인간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인간공학회(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 IEA)로부터 'IEA FELLOW'에도 선정됐다. IEA FELLOW는 국제적으로 인간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각국의 제휴 학회가 추천한 학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기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차기 국제학회에서 공식 수상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 4명의 인간공학자만이 IEA FELLOW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학회 회장 역임자 또는 주요 연구중심대학 소속이다. 비수도권대학 연구자로는 기도형 교수가 최초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기도형 교수는 30여 년 동안 근골격계질환 위험 요인 평가와 예방을 위한 자세부하 평가체계 개발, 시스템 안전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금까지 논문·저서·특허 등 230건이 넘는 연구 실적을 냈으며, 구글 스칼라 기준 3,700회 이상 인용됐다. 또 국제산업인간공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계명대 연구실적 우수상 및 업적 우수상 각 2회,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인간공학회 창립 40주년 '인간공학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지난 10월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 존 이오아니디스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명단에도 포함돼 대한인간공학회 회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기도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인간공학 분야 연구자 모두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간 중심 설계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한층 심화해 나가겠다. 연구가 산업현장과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1-14 18:49: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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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 본격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14일 사단법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산업협회와의 맺은 협약의 첫 사례로, 의료기기를 비롯한 인공지능(AI)·첨단 제조 산업 등 첨단산업 전반의 투자유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영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기기 기업 유치와 투자를 촉진하고, 산업 육성·판로개척·해외진출 등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첨단 제조(의료기기) 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융합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유치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왕숙지구 투자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회의 전문성과 시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돼 지역 상생 산업생태계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기업 유치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의료기기를 포함한 첨단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형 자족도시 완성을 직접 발로 뛰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4 18:48: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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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저출생 대응 정책 '하동형 육아수당' 시행...군민 75% 긍정

하동군은 저출생 대응 현금성 지원 정책인 '하동형 육아수당' 시행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대다수 군민이 정책을 지지하고 추가 확대 필요성까지 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출생순위와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1세 미만 아동에게 출산축하금 200만원을 1회 지급하고, 7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양육수당 6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구 4만 명 붕괴 위기 타개를 위한 이 사업은 2024년 1월 추진계획 수립 이후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제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득한 끝에 지난 11월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을 받았다. 설문 조사는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123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저출산 대응 현금성 지원정책 시행에 대해 긍정 75%, 보통 16%, 부정 9% 순으로 나타났다.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 76%, 보통 16%, 도움이 되지 않는다 8%로 응답했다. 하동형 육아수당이 본인과 가족의 출산계획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72%, 아니다 28%로 나타났으며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의에는 도움이 된다 68%, 보통 19%, 도움이 되지 않는다 13%로 집계됐다. 정책의 한계로는 ▲주거·일자리·교육 등 인프라 부족(31%) ▲출산의향이 없는 가정 무의미(28%) ▲지원금액 부족(20%) ▲대상 연령 및 기간이 제한적(18%) 등이 지적됐다. 특히 지원금액 부족과 대상 연령 제한이 38%를 차지해 정책 확대 필요성을 시사했다. 하동군은 이를 반영해 하동형 육아수당 시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청년타운, 일자리창업지원센터, 평생학습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기타 의견도 면밀히 검토해 정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하동군 인구 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지원 대상, 지급방법, 추진절차 등 세부지침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2025-11-14 18:4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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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8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4일(금) 오후 13시부터 산촌문화광장 상설공연장에서 영양원놀음보존회(회장 이상원) 주관으로 제18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영양원놀음은 조선시대 정월 초순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노는 관아를 모방한 모의재판극이며 풍자놀음이다. 마을 주민 중 학식깨나 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 여러 가지 배역을 정해 죄인을 익살맞게 다스렸고 죄인은 전곡으로 죄값을 치렀다. 이때 모인 전곡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였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단절되었다가 1970년대에 복원하여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영양여고 학생들이 매년 지역축제에서 시연을 이어온바 있다.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2007년 영양원놀음보존회를 발족, 매년 창립 시기 전후로 정기발표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겨울의 문턱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영양문화원에서 원님행차를 모방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13시부터 민요 식전공연과 개회식, 본 행사인 영양원놀음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영양원놀음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애써오신 보존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행사가 소중한 전통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8:47:40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