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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송산지소 족구장 시설 개선 완료…이용객 89% 증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영종도 운북사업소 송산지소 족구장의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개선된 체육시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 이용객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기존 마사토 코트 이용 시 발생하던 흙먼지, 장마철 배수 불량, 야간 조도 부족 등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선 사항은 ▲비산먼지를 차단하고 공의 바운드를 안정화하는 고품질 인조잔디 포장 ▲고효율 LED 투광등 전면 교체 ▲진입로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이용객들은 "바닥이 울퉁불퉁해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 경기장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송산지소 족구장 이용객은 2024년 1,815명에서 2025년 3,432명으로 약 89% 증가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송산지소는 중구 중산동 일원 하수를 하루 3만 톤 처리하는 지하시설로, 상부에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주민편익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산지소 족구장은 1일 3부제(09~12시, 13~16시, 17~20시)로 운영되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추첨제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산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03 11:20:4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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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6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ICC)'가 2월 26일부터~3월 2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러시아·중국·코스타리카 등 국내외 7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합창단원과 동반 가족, 행사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4,000명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 체류에 따른 직·간접 경제효과는 약 173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대회는 어린이·청소년·성인 합창단을 비롯해 동성·혼성·시니어 합창단, 종교·민속·팝&재즈 등 9개 카테고리로 운영됐다. 본 경연은 인천대학교에서, 제5회 아시아합창그랑프리대회는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렸다. 외국인 참가자 환영행사는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돼 인천 전역이 합창 축제의 장이 됐다. 개막식에는 약 1,000명, 아시아합창그랑프리대회에는 1,120명, 폐막식에는 1,500명이 참석했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 호르헤 발레리오 대사를 비롯해 필리핀 차관, 러시아 서기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송도와 개항장 일대를 방문해 인천의 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과 협업해 전용 리플릿 배포, 웰컴 기프트 제공, 소비쿠폰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관광 소비 확장 모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역 아동기관과 문화취약계층을 주요 공연에 초청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외국 합창단 참가자들은 공연과 관광, 쇼핑, 문화 체험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재참가 의사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제1회 대회를 계기로 향후 정례 개최를 추진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세계적인 합창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지상 사장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관광·상권·지역사회가 결합된 복합형 국제행사 모델"이라며 "문화관광 융합 글로벌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1:20: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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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미국 "가장 강력한 공격 남았다"…중동 체류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대이란 군사 공세 확대도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지역 미국 시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상업 교통편을 통해 즉각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대상 국가는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사실상 중동 전역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가장 강력한 공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이란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군사 행동 확대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CNN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24시간 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대폭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며, 다음 단계는 미사일 생산시설과 드론, 해군 전력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해군력과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 무력화라고 설명했다. "누가 이란을 통치하든, 미국을 위협할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해 이스라엘과 페르시아만 내 미국 자산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출국 자체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중동 다수 국가의 공역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제한되면서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UAE,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이라크 상공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미국은 공격 확대를 예고했고, 이란은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2026-03-03 11:13:1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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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다자녀 가정 주택대출 이자 최대 480만 원 지원

영주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2026년 사업 계획을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자녀 성장에 따른 주거 공간 수요를 반영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자녀 수 증가에 따라 넓은 주거 공간이 필요한 현실을 고려했다.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이 정책 배경으로 제시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3자녀 이상 가구다. 자녀 중 2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은 1억 3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1주택 가구가 해당된다. 지원 범위는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의 구입 자금 대출 이자다. 소득 기준과 자녀 수에 따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동일 기준 내에서 지원 한도를 적용한다. 신청은 연 2회 진행한다. 1차는 2026년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다. 2차는 2026년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다자녀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주거 복지 향상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9: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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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4세 청년 대상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광주시는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취업, 소득,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1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2001년 1월 2일생부터 2002년 1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다. 신청 기간은 3일 오전 9시부터 4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또는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기준 발급본, 주소 이력 전체 포함)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은 자동 제출된다. 군 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부모 또는 형제자매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수령자 가운데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접수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오는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및 광주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03 10:59: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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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 11월까지 운영

영주시보건소는 공공 방역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거지 주변과 골목길 등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까지 생활 방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인력과 장비 제약으로 관리가 쉽지 않았던 생활권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가와 소규모 시설 등 방역 공백 지역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스스로 방역하도록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이다. 보건소는 휴대용 방역소독기 11대와 초미립자 분사기 4대를 마련했다. 장비 대여 시 희석 소독약품도 함께 제공한다. 기본 안전수칙을 안내한 뒤 장비를 인계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문의로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역창고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회 3일이며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보건소는 생활권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감염병 예방 강화 효과를 기대한다. 방역 민원 감소와 현장 대응력 향상도 목표로 제시했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행정 중심 방역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형 방역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9: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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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신학기 첫날 학생통학 순환버스 현장 점검 실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신학기 개교일인 3월 3일 오전 새롭게 도입된 학생통학 순환버스에 직접 탑승해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감일교차로 정류장에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심상웅 신임 교육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첫차를 기다리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한 이 시장은 직접 버스에 올라 통학 사각지대는 없는지, 노선 운영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하남시는 등교 시간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의전 절차를 생략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통학 순환버스는 총 3개 노선에 5대가 투입돼 감일·위례 신도시 중·고등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한다. 북위례와 위례중·고교를 연결하는 1노선을 비롯해 신도시 지구를 횡단하거나 원도심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노선이 포함돼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하남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의 모습"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통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향후 통학버스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요 변화에 따라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6-03-03 10:59: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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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 씨앗부터 다진다…우량목재 향한 자원 육성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헌)는 우량 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채종임분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영양군 영양읍에 조성된 15년생 낙엽송 임분 2ha가 대상이다. 채종임분은 생장이 우수하고 형질이 뛰어난 나무를 선발해 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관리하는 산림이다. 산지가 명확한 종자를 생산해 품질 신뢰도를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건강한 묘목을 키워 장차 우량 목재자원으로 육성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ha당 잔존본수를 350본 미만으로 조정했다. 나무 간 간격을 넓혀 가지 발달과 종자 결실 환경을 개선했다. 생육 여건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조치다. 나무 높이도 6∼7m에서 3∼4m 수준으로 낮췄다. 단간작업을 통해 종자 채취 효율을 높였다. 작업로를 개설해 접근성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환경개선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향후 10년 이내 1kg의 우량 종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연간 약 25만5천 본의 낙엽송 묘목 생산으로 이어진다. 약 85ha 규모의 산림 조성이 가능한 물량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량 종자는 건강한 숲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채종임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종자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8: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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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지원금 지급

파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6년 3월부터 11~18세 파주시 여성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생리용품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파주시에 주민등록, 외국인등록, 국내거소 신고가 되어있는 11~18세의 여성청소년으로 월 14,000원씩 연 최대 168,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해당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매 전용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온라인의 경우 3월 5일 14시부터 경기민원24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금은 신청 이후 자격 조건 검증을 통해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신청 자격 확인을 위해 최소 2주 이상의 검토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파주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4개 편의점(지에스(GS)25, 시유(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과 배달특급 앱의 생리용품 전용몰(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사용처에서 지원금 사용을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 및 가입이 필수인 점에 유의가 필요하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보편지원 대상자 전원 지급이라는 목표를 세운 만큼 자격이 있는 모든 분들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아 가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3 10:58: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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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3일 개통…도심 단절 해소

영주시는 3월 3일 영주역 구내 철도 선로를 가로지르는 안전연결통로를 개통한다. 철길로 인해 우회 이동을 감수해야 했던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연결통로는 휴천2동 영주역 인근에 설치됐다. 연장 190m, 폭 3m 규모의 보행교다. 역사와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주 통로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시민 요구에서 출발했다. 2020년 8월 3,295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이 추진 동력이 됐다. 이후 기본 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가 본격화됐다.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는 당초 85억 원에서 140억 원으로 늘었다. 영주시는 분담금 8억 5천만 원을 14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재정 부담이 커졌으나 사업 중단 없이 공정을 이어갔다. 그동안 영주역 인근 주민들은 선로로 인해 수백 미터를 돌아가야 했다. 역사가 가까워도 접근이 쉽지 않았다. 연결통로 개통으로 철길 위를 통해 역사와 반대편 시가지로 곧장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도 대비한다.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40년 넘게 도심을 갈라놓았던 철길이 이제는 소통의 길이 됐다"며 "사업비 증액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응원으로 개통에 이르렀고 복선전철화 시대에 맞춰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0:58:2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