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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평화로 교통혼잡 완화…중앙버스전용차로 중단 효과 확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중단 이후 7개월간의 교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결과, 신평화로 주요 구간의 교통흐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는 2018년 개통 당시 민락2지구에서 도봉산역까지 총 8.6km 구간 중 4.4km만 운영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시는 올해 4월 운영을 중단한 이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요일별·시간대별 교통량을 조사해 혼잡 완화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가장 혼잡한 민락동 BRT 정류장에서 도봉산역까지 평일 출근 시간대 평균 16분, 퇴근 시간대 17분이 소요 운영 중단 전보다 약 4분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통행속도도 약 50km로 향상,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졌다. 시는 이러한 개선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도로 재포장, 교통안전시설 정비, 신호체계 조정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경찰서 및 교통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운영 중단 이후 교통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시민의 이동 편의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교통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 혼잡 해소는 시민의 생활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1:08: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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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공소자 의원, 체육회 정상화 및 부조리 근절 대책 촉구

공소자 고양시의원이 13일 제299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 체육회의 심각한 내홍과 체육정책과의 관리·감독 부재, 과도한 시간외근무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공소자 의원은 발언에서 "민선 2기 출범 이후 고양시체육회는 조직 내 부조리, 채용 비리, 임원 공석 등으로 정상적인 체육 행정 기능을 상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의 부적절한 시간외근무는 근로기준법과 내부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으며, 보조금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체육정책과의 무기력한 대응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공 의원은 "고양시체육회의 과도한 시간외근무는 이미 월 200만 원 이상의 시간외근무수당이 6건 이상 발생하는 등 직원들의 높은 수당 수령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도 체육회 예산에는 시간외근무수당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무국 직원들은 2024년부터 초과근무 사전허가서를 작성해 결재를 받는 등 수당 수령을 위한 근거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시의 보조금 사업 운용과 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2023년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에서 고양시체육회가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음을 강조하며, "이는 시 체육정책과의 장기적 관리 부실이 낳은 결과로, 반복되는 관리 실패에 대해 이제는 부서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27조제1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방보조사업에 대하여 매년 성과 평가를 시행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 평가 결과를 예산 편성에 반영해야 하며,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제28조제4항에 따라 성과 평가가 미흡 등급인 지방보조사업의 경우에는 예산을 증액할 수 없고, 매우 미흡 등급인 경우에는 지방보조금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공 의원은 끝으로 "체육회 내부 부조리와 부적절한 시간외근무 문제에 대한 고양시의 감시·관리 노력과 계획을 묻는다"며 시장에게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시 체육회의 행정 부조리와 관리 실패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향후 체육회 조직 정상화와 체육 정책의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14 11:07: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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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치매안심센터,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2기 수료식 개최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초평동 건강생활이음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 '오순도순 기억다락방'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오산시 치매안심센터 초평동 분소에서 운영됐으며, 본소와 거리가 먼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교실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을 돕는 레크리에이션 운동교실 ▲두뇌 활력 증진을 위한 통합 인지교실 ▲건강지원(구강교육, 한방교육, 영양교육) 등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사진과 참여자 소감을 담은 추억 앨범과 수료증을 전달해, 참여자들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참여자는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구도 사귀고 기억력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아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증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관련 상담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14 11:0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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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권 철도, 국가계획 반영 반드시 필요"

안양시는 13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열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시민과 전문가들과 함께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병덕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책연구기관 자문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과 추진 경과 발표, 시민 건의문 낭독,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문영숙 안양시 철도기획팀장은 "안양권 철도망 구축은 관내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해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을 소개했다. 시민대표들은 건의문을 통해 절박한 마음을 전했다. 김의중 씨는 "안양권 철도망이 동서남북으로 구축되면 서울 주요 거점과의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고속철도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그럼에도 정부는 수도권·지방광역권 GTX만 우선 검토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나현정 씨는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5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안양시민 57만 명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문가들도 사업 필요성을 적극 지지했다. 철도 분야 한 전문가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박달스마트시티,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대규모 개발로 늘어나는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안양권 철도망은 필수적"이라며, "위례과천선 연장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서울서부선 연장은 관악산 우회로를 단축해 통행시간을 크게 줄인다. 국가계획 반영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와 시민들의 의지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충분히 전달하고,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사업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계획에 반영되어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와 민자적격성조사를 거쳐 추진 가능하다. 안양시는 지난해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 ▲월판선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제안한 상태다. 이번 설명회는 안양시민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2025-11-14 10:4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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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시가지 상권 활성화 행사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2일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센터장 빈미선)와 신시가지 상인회(회장 권우호)가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 신시가지 일원에서 상권 활성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소비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연출했다.행사 현장에서는 지역 셀러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을 통해 수공예품, 디저트,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사전 응모 및 추첨을 통해 지역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 '회식비 이벤트',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으로 참여하는 '럭키볼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거리 한켠에서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퇴근길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신시가지 상권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시가지 상권이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 29일 시청 앞 도로에서 '의정부 차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행사는 반려견 패션콘테스트와 겨울철 먹거리 잔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청 앞 도로를 도심 속 체류형 거리로 전환해 사람 중심의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공공장소 활용도를 높여 도심·상권의 활력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2025-11-14 10:48:0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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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유튜브 홍보 전략 추진

지방자치단체 유튜브가 단순한 행정 홍보를 넘어 콘텐츠 실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봉화군은 트렌드보다 진정성을 앞세운 접근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주목받는 홍보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봉화군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새로운 행정 홍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짧은 영상 포맷인 '쇼츠'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일상과 행정을 쉽고 재치 있게 풀어내며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공무원의 가요톱텐 무대?홍보가 기가 막혀' 영상은 제작 일주일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기획예산실 공보팀 소속 오혜진 주무관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출연까지 맡은 이 영상은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지역 유튜브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봉화군은 단순한 유행 추종 대신 지역성과 일상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콘텐츠 전략을 펴고 있다. 기존의 브이로그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공무원 다큐' 시리즈를 통해 예산팀의 실제 업무 과정을 소개하는 등 군정 이해도를 높이는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영상마다 군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고, 공무원 스스로 기획과 연출에 참여하면서 친근함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영상에는 관광지와 지역 먹거리도 함께 담아, 단순한 이벤트 소개를 넘어선 입체적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다.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사례도 눈에 띈다. 수원시와 함께 운영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 콘텐츠는 두 도시의 공보팀이 직접 현장을 촬영하고 기획해 공동 제작한 것으로, 자연과 휴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낸 이 영상은 "가보고 싶다"는 반응 속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다른 자치단체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은어축제, 송이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 현장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 유튜버와 협력해 콘텐츠 다양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구독자 참여를 유도하고, 온라인에서의 관심이 실제 방문과 소비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봉화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년 사이 1천 명 이상 증가했다. 댓글에는 "아이디어가 톡톡 튄다", "다음 영상이 기다려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주민은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오혜진 주무관은 "트렌드는 바뀌지만 지역의 진정성은 오래 간다"며 "봉화의 이야기를 봉화만의 방식으로 담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재헌 공보팀장은 "올해는 유튜브 콘텐츠에 다양한 실험을 담아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도와 협업으로 지역의 존재감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지방 소도시에서 시작된 봉화군의 유튜브 실험은 단순한 SNS 운영을 넘어 지역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공된 이미지 대신 일상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이 실험은, 행정 홍보의 방향을 바꾸는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25-11-14 10:46: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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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어린이 교통·유괴 예방 캠페인 전개

청송지역이 아침 등굣길을 '안전 교육의 장'으로 바꿨다. 청송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교통안전과 유괴 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 캠페인을 펼치며 어린이 보호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은 14일 오전 8시부터 청송초등학교 앞에서 '안전띠 일상화 및 어린이 안전수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송군청, 청송군의회, 청송경찰서, 청송녹색어머니연합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약 40분간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으며,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과 정지 의무 준수를 집중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전 행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단순한 교통안전 계도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유괴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안내도 병행됐다. '낯선 사람의 음식과 선물 받지 않기', '보호자 허락 없이 따라가지 않기', '위험 상황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이 강조됐다. 남정일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공동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아동 대상 범죄 예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0:46:2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