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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정례회 대비 상임위별 주요 현장 방문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제297회 정례회를 앞두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재한)는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감염병대응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찾아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의원들은 정신건강 및 감염병 대응 체계, 청소년 정책 전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시설 운영 개선사항과 안전관리, 프로그램 보완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앞서 위원회는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를 위한 사업대상지를 13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정신건강과 감염병 안전, 청소년 지원은 행정이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은 정례회 심사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설진서)도 같은 기간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광명청년예술공장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정책 효과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도시농업 확대 가능성, 청년 창작 공간 지원 체계,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안정성 등을 살피며 관계 부서에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설진서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복지·문화·도시 정책이 실제로 시민 삶 속에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발견된 개선사항은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5 02:05: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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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 "105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해양·치안 인프라 구축해야"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급격한 도시 성장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법·치안 등 국가기관 기반이 제때 확충되지 못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화성특례시는 2005년 29만 명에서 20년 만에 105만 명을 넘어섰지만 국가기관 기반은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송 의원은 특히 화성시의 사법·치안 인프라 부족을 강조했다. 그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지방법원이 없는 곳은 단 두 곳뿐이며, 우리 시는 그중 하나"라며 "일반 경찰 1인당 주민 수는 1,007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해 시민 안전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에서 비롯된 해양안전 문제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화성시는 69km에 달하는 해안선과 유인도 3개를 포함한 23개 섬을 보유해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광대한 연안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해역 관할은 평택해양경찰서 산하 평택파출소와 안산 대부파출소가 분담하고 있어 주요 갯벌과 어항 지역 상당수가 두 기관 모두의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파출소는 2005년 인구 29만 명 기준으로 설립돼 현재 화성시의 해양안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장의 사고 발생 현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5년간 화성 연안에서 총 2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다수가 갯벌 고립 사고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갯벌 체험객 2명이 구조 지연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역시 잠재적 위험 신고가 지속되고 있다. 송 의원은 "화성 해안은 조석 변화가 크고 조류 속도가 최대 초속 180cm에 달한다"며 "해양 활동과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훨씬 세밀하고 상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해양경찰서 산하 '화성해양경찰파출소'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성특례시는 더 이상 수도권의 외곽 도시가 아니라 105만 시민이 살아가는 자족도시이자 수도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며 "市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경찰 인프라 확충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가 부지 제공과 행정 인허가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중앙정부 및 평택해양경찰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11-15 02:05: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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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고려대-中 해양대 연구소와 학술 교류 MOU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고려대학교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중국해양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8일 중국 칭다오 중국해양대 노산캠퍼스에서 개최된 '제4회 동아시아 맥락 속 한국학 청년 교사 워크숍 및 해외 한국학 중핵·씨앗형 대학 단장 협의회'에서 진행됐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학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청년 인문학 국제화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에는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김동길 베이징대 한반도연구센터 단장, 이춘영 산동과학기술대 단장, 조참훈 시난대 단장 등 한·중 주요 한국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려대, 중국해양대와 공동 연구, 연구자 및 학생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한국학과 인문학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연구소의 핵심 아젠다인 청년인문학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고려대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는 연세대 비교사회문화연구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한림대 한림과학원과 함께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3.0 컨소시엄형 사업 '문명 전환기 K-인문학의 미래적 전회'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중국해양대 한국학연구센터는 한국 교육부 한국학진흥사업단의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한국학 거점 구축과 해외 한국학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국내외 연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젠다 간 융합 연구를 추진하며 동아시아 청년 인문학 연구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5-11-15 02:0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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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소셜미디어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어워즈는 디지털소통효과측정지수와 콘텐츠경쟁력지수를 종합 평가해 디지털 소통 분야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BPA는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항만을 쉽게, 소통은 깊게'를 실천하며 국민에게 항만의 역할과 가치를 전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항만 지식을 숏폼으로 제작한 '알.프.신.잡', 항만 용어를 카드 뉴스로 설명한 '해.바.용', 공사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활용한 웹툰 시리즈 등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BPA는 또 'BPA 뉴스'와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콘텐츠로 전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도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항만을 주제로 한 디지털 굿즈를 배포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이라는 전문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콘텐츠 제작과 소통 방식 개선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2:0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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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아 PBV 공장 준공으로 미래차 메가허브로 부상

기아의 PBV(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이 준공되면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 생산 거점으로 부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PBV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이번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기업 투자 안정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형 PBV를 생산하는 EVO Plant East(제4공장)의 준공과 대형 PBV 생산을 위한 EVO Plant West(제5공장)의 기공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PV5 양산 체제 구축과 PBV 전략 방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송옥주·이준석 국회의원,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정·관·산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공된 EVO Plant East를 찾아 조립 라인을 둘러보고, 송호성 기아 사장의 PBV 전략 설명을 들은 뒤 생산 예정 차량인 PV5를 살펴봤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수출항 '(가칭)화성항' 신설을 건의했다. 이는 포화 상태인 평택·당진항의 물류 부담을 분산해 자동차 산업 등 주력 수출 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PBV(Purpose Built Vehicle)는 택배, 이동 서비스, 픽업 트럭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차량을 의미한다. 기아는 화성 오토랜드 내 PBV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총 30만 375㎡의 부지를 확보하고, 시설 및 연구개발 분야에 약 4조 원을 투자한다. EVO Plant East는 9만 9,976㎡ 규모로, 패신저·카고·샤시캡·휠체어 탑승 지원 차량(WAV) 등 PV5를 연간 10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이다. EVO Plant West는 13만 6,671㎡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6월 PV7·PV9 양산을 목표로 구축이 진행된다. 기아는 이와 함께 장기 방치된 국유지(347,645㎡)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생산 방안 등 RE100 이행을 위한 친환경 제조 체계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공장 준공은 화성특례시의 산업 기반, 신속한 인허가 절차, 기업 지원 행정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기반시설 확충, 교통 인프라 개선 등 기업 투자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계속 추진 중이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PBV·반도체·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동부권 K-반도체 벨트(ASM 혁신제조센터·ASML 캠퍼스) ▲서해안권 K-미래차 클러스터(기아 PBV 공장) ▲남부권 K-바이오 산업을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첨단산업 기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11-15 02:0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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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무지개가족합창단 콘서트 종료...노래로 엮은 가족의 화음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가 운영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이 지난주 열린 '무지개콘서트'를 끝으로 올해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만든 이 합창단은 총 17회에 걸친 연습을 통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이어왔다. 무지개가족합창단은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배경이 다른 가족들이 음악을 통해 유대를 다지고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번 합창단 활동은 7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꾸준히 진행됐다. 합창단은 연습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함께 익히며 가족 간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체득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한 무대에 올라 부른 가족합창은 큰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발표회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마무리 행사인 무지개콘서트는 그간의 연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로, 무대에 오른 가족들은 정성껏 준비한 합창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참여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하며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다. 이안국 센터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며 진정한 하모니의 의미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가족관계 지원,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11-15 02:03: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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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장애인주차구역 집중 점검 실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청송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주요 관광숙박시설과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단속에 앞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법적 보호구역'임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동 편의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청송군은 실질적인 불편 해소와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방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부당사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적치, 두 개 이상의 주차면을 가로막는 행위, 표지 미부착 차량의 주차, 보행상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의 이용,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등으로 다양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시 10만 원, 2면 이상을 막는 경우 50만 원, 주차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지정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장치"라며 "주민 모두가 배려와 인식을 함께 높여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1-15 02:02: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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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군정 전반 행정사무감사 착수...“군민 눈높이에서 살핀다”

청송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의 운영 실태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는 절차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이번 감사를 이끄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3일 제284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신영 의원, 간사는 황진수 의원이 맡았으며, 윤영경·권태준·정미진·조찬걸 의원이 참여해 총 6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감사는 제285회 정례회 회기 중 30일 일정 중 일부로 편성됐으며, 청송군 본청의 16개 실·과와 2개 직속기관, 1개 사업소, 8개 읍·면 등 전 행정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일정에 따라 일자별로 부서별 감사가 진행되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실질적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3일 읍·면과 기획감사실, 총무과 ▲14일 소통홍보과 등 3개 부서 ▲17일부터 20일까지 재무과, 농정과, 종합민원과, 건설새마을과 등 주요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21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등 3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특별위원회는 제3차 회의에서 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7일간의 휴회를 결의하고, 12월 1일 제4차 회의를 통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결과는 같은 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식 보고되며, 감사 중 발견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시정 및 건의사항으로 정리되어 집행부에 전달된다. 박신영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시각에서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의 계기로 삼겠다"며 "청송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소속 위원들도 "행정부의 현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과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1-15 02:02: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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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26회 백암온천축제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가을 정취 속 온천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6회 백암온천축제'를 오는 11월 15일 온정면 백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고속도로와 철도 접근성 향상에 힘입어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구성된 힐링형 지역 축제로 꾸며진다. 백암온천축제는 울진을 대표하는 유황온천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 특산물과 전통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체험형 관광축제로 마련됐다. 유황온천수의 효능을 주제로 한 '백암온천의 역사' 전시를 비롯해, 온천수로 삶은 계란 시식과 온천수 기반 화장품을 활용한 마사지 체험 등이 준비돼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온정 지역의 전통을 담은 양떡음떡마을의 떡매치기 체험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떡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세대가 함께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야생화 화분 만들기, 곤충 만들기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각종 공연이 쉼 없이 이어지고,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곳곳에 배치돼 참여형 축제로서의 재미를 더한다. 현장에는 바비큐와 파전 등 지역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존, 울진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함께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근성 역시 한층 개선됐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과 대구에서 백암광장까지의 이동 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됐고, 국도 88호선 영양~평해 구간의 도로 선형 개선 공사도 완료돼 차량 접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철도 이용객은 평해역에서 하차한 후 관광택시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울진군은 관광택시 요금의 60%를 지원하며, 4시간 이용 기준 32,000원의 비용으로 온천욕과 축제 참여, 지역 관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백암온천은 울진을 대표하는 치유 자원"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백암온천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을 울진의 매력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5 02:01: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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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고려대서 노벨 심포지엄 열린다…한·스웨덴 SKERIC 포럼 17일 개최 外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오는 17일 서울캠퍼스 SK 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2025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 Sweden Korea Education Research and Innovation Collaboration)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국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행사로, 한국의 고려대·서울대·포스텍(POSTECH)과 스웨덴의 룬드·KTH·우메오·웁살라·예테보리 등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한다.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며, 연구자·스타트업·연구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연구지원 프로그램 'Horizon Europe(호라이즌 유럽)' 워크숍이 포함됐다. 한국은 올해 '준회원(Associate Member)' 자격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럽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연구 기금 연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2027년까지 총 955억 유로(약 120조원)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혁신 프로젝트다. 노벨 재단의 공식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노벨 심포지엄(Nobel Symposium)'도 고려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경제·문학 등 각 분야의 석학들이 노벨상 정신을 기리고, 양국의 연구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SKERIC의 원년 멤버로서 양국 8개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더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학문과 연구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하대, 난분해성 항생제 '메로페넴' 제거 위한 고도산화 촉매 개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 연구실 소속 김광민·최아영 학생이 물속 난분해성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몰리브덴 기반 산화철 촉매를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광민·최아영 학생은 수막염과 패혈증 등 세균 감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 메로페넴을 수계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몰리브덴(Mo)을 도핑한 철산화물 촉매를 합성했다. 이를 과황산염과 함께 활성화해 높은 분해 효율을 구현했다. 특히, 개발된 촉매는 철의 자성을 활용해 촉매를 손쉽게 회수하고 재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산화공정에서 외부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경제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최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의약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의 잔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향후 환경기초시설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내용이 담긴 '몰리브덴으로 개질된 산화철과 과산화이황산염에 의한 메로페넴의 분해 촉진'(Molybdenum-modified iron oxides mediated enhanced degradation of meropenem by peroxydisulfate)을 주제로 한 논문은 환경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mpact Factor: 13.4, JCR 상위 5%)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논문은 'Dr. Dion Dionysiou Memorial Issue: 수처리를 위한 고급 산화 공정 혁신의 유산 기념' 특별호에도 포함된다. 디오니시오스 디오니시우 교수는 고도산화 분야 세계적인 연구자로 이번 연구가 특별호에 게재된 것은 고도산화 처리기술 분야 연구에서 큰 학술적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환경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환경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연구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성과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광민, 최아영 인하대 고분자환경융합공학 전공 학생은 "이번 연구는 난분해성 오염물질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촉매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환경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과 양자연구교류사업(한국-체코) 지원 과제 No. RS-2025-0046193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사이버한국외대-더블에스코어, '택시에서 배우는 1분 외국어' 시리즈 공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더블에스코어(대표이사 오승종)와 이달부터 외국어 학습 콘텐츠 시리즈 '택시에서 배우는 1분 외국어'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와 ㈜더블에스코어는 대중교통 및 모빌리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선보인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In Vehicle Information+Entertainment) 플랫폼 카카오 T RSE 지면을 통해 '택시에서 배우는 1분 외국어' 콘텐츠를 송출하게 됐다. '택시에서 배우는 1분 외국어'는 사이버한국외대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학습 콘텐츠로, '여행과 일상이 더 재미있어지는 외국어 한 마디'라는 테마로 시청자가 일상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언어로 구성되었으며, 각 언어권의 원어민 교수가 직접 등장해 발음과 억양 지도는 물론 문화적 맥락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카카오 T RSE를 통해 '택시에서 배우는 1분 외국어' 콘텐츠를 접하는 많은 분들이 이동 중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쉽고 친근하게 외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사이버한국외대는 ㈜더블에스코어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어 교육의 대중화와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의 '택시에서 배우는 1분 외국어' 콘텐츠는 카카오 T 택시 내부에서 약 2주일 주기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중순서부터는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 루마니아 드미트리 칸테미르 크리스찬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2일 루마니아 드미트리 칸테미르 크리스찬대학(DIMITRIE CANTEMIR CHRISTIAN UNIVERSITY, 이하 DCCU)와 서울사이버대 A동 501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DCCU는 1990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 세워진 사립대학이다. DCCU 측에서는 President Corina A. DUMITRESCU, Vice rector for AI Ok-hwa Lee, Vice rector for Digitalizatio Narcisa Isaila, IT Expert Adrian Sava이 참석했으며, 서울사이버대 측에서는 이은주 총장, 허묘연 국제교류처 부총장(협동총장), 정상원 교무수석부총장, 천지영 교무처장, 김환 대학원장이 함께 하였으며, 교양학부 Gerstner Nicki Lois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이번 협약은 학술협력을 촉진하고 교육, 문화, 기술적 유대를 강화하여 양측 간의 이해를 높이고 캠퍼스의 국제화를 지원하며, 각 지역 사회의 복지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나 아드리아나 총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보유한 서울사이버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DCCU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측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덕 성신여대 교수, '화장품의 정석' 2025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김주덕 뷰티산업학과 교수의 저서 '화장품의 정석'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기술과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화장품의 정석'은 김주덕 교수가 30여 년간 학계와 언론에서 다뤄온 화장품 관련 지식을 집대성한 교양서로, 소비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화장품 정보들을 바로잡고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제시해, K-뷰티 산업을 학문적으로 조명한 도서로 평가받았다. 세종도서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된 학술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우수 학술 및 교양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국가 독서진행 사업이다. 올해 교양부문에는 심사를 받은 총 4628종의 도서 중 총 423종이 최종 선정됐으며 기획·내용·편집·가독성·흥미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김주덕 교수는 "SNS를 통한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국민 모두가 화장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때 진정한 K-뷰티 리더십이 완성된다"라며 "이번 세종도서 선정을 계기로 올바른 화장품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는 ▲보건복지부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장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위해평가 자문위원 ▲공정거래위원회 화장품 전문가포럼 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발전협의회 위원장 ▲서울시 뷰티산업육성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산업과 학계를 연결하는 전문 연구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 세종대 김대종 교수, 학생들과 한국경제인협회 방문…시장경제·기업 역할 직접 체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11일 김대종 경영학과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경제인협회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학생들에게 시장경제의 원리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종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일자리의 90%는 기업이 만든다"며 "기업이야말로 나라의 근간이며, 정부와 국회는 기업이 더 많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2025년 대학생 청년 취업률은 약 45%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노란봉투법, 주 4.5일제 등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켜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인세를 21%에서 15%로 인하하며 전 세계 제조업 1위 국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며 "한국도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우버(Uber)만 허용해도 3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며, "한국은 현재 타다, 에어비앤비 등 신산업이 모두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포지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지 않는 한 모든 분야에서 창업이 가능한 '네거티브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교수는 "세종대학교는 시장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시장경제 원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며, "국가와 기업을 위해 더 많이 일하고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인협회는 기업가정신을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새로운 K-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더 많은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한국경제인협회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질적 경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는 "앞으로도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4 19:30: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