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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기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본격 가동

부산시교육청이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별 맞춤 통합 지원 실현을 위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 심리·정서, 건강, 복지, 진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미리 발견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새 학기부터 학교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상 학생을 선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 '부산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생별 상황에 적합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단위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을 직접 접수해 통합 진단과 지원을 수행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3월에는 학생 지원 관련 부서와 내부협 의체를 차례대로 구성하고, 지자체, 복지관, 병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센터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현장 행정 부담 경감을 위한 디지털 도구도 함께 도입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정책 해석과 업무 절차, 사례 적용 등 자동 응답 기능을 갖춘 '학생맞춤통합지원 AI 비서'와 단순·반복 문의에 즉시 답변하는 부산교육콜센터 상담 챗봇 '알리도', 표준 서식 등을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학생 지원 방식을 체계화하는 정책적 전환"이라며 "AI 기반 지원 체계와 실무 연수를 통해 현장의 부담은 줄이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지원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0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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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하와이 독립운동가 ‘이만정 지사’ 서훈 결실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국립창원대학교의 연구 성과가 역사적 결실을 봤다. 국립창원대는 자교 연구팀이 발굴·고증한 하와이 지역 독립운동가 이만정 선생(1870~1949)이 정부에서 독립유공자로 최종 서훈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훈의 출발점은 지난해 3월 이만정 지사 후손의 전화 한 통이었다. 대를 이어 보관해 온 편지와 사진들이 국립창원대 조사단에 공개되면서 독립운동의 행적이 세상에 드러났다. 유물에는 하와이 이민자로서 삶과 함께 동료들과 조국 독립을 모의한 생생한 기록이 담겨 있었다. 특히 별세 당시 묘비 사진과 생전 사진은 인물 신원 확정과 공적 입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구팀은 유물을 토대로 하와이 현지에서 직접 묘비 조사를 진행하고, 고고학 자료인 묘비와 사료의 교차 분석을 통해 포상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록 발굴을 넘어 잊혀가던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역사에 다시 새긴 국립대의 사명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전 세계 독립유공자 약 1만 8000명 가운데 하와이 지역 관련 인물은 70여 명에 불과하다. 이만정 지사는 하와이 안에서도 빅 아일랜드 지역 활동가로는 최초 서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3·1절 계기 서훈자 중 하와이 독립운동 관련으로는 이만정 지사와 헨리 닷지 아펜젤러(Henry Dodge Appenzeller)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과 후손 간 신뢰도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7월 후손들이 유물을 국립창원대에 기증했고, 연구팀은 감사의 뜻으로 직접 채집한 묘비 탁본을 후손에게 전달했다. 지사의 후손 이은환 씨는 "오랜 세월 잊힐 뻔했던 증조부의 헌신을 국립창원대의 도움으로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전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발자취를 끝까지 찾아내는 것은 국립대학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며 "역사 속에 묻힌 독립운동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0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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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107억 조달청 계약 등 성과 속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AI 서버·데이터 센터 전문 기업 글로벌탑넷이 대규모 공공 계약 수주와 정부 R&D 과제 선정, 상장사 투자 유치를 연달아 성사시키며 AI 데이터 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에 따르면 글로벌탑넷은 최근 조달청과 약 107억원 규모의 컴퓨터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410대 규모로 고효율·고집적 서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공공시장 내 고성능 AI 서버 공급을 본격화했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센터 효율화 관련 정부 R&D 과제에 선정돼 차세대 AI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소화 신소재 적용 서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플루오린화케톤(Fluorinated Ketone) 기반 친환경 냉각·소화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자 유치도 이어졌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ATUM)에서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하며 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양 사는 에이텀의 고효율 전력 변환·파워 모듈 기술과 글로벌탑넷의 AI 서버·데이터 센터 통합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고효율 AI 서버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고, 조달청 사업 및 에지 데이터 센터(Edge DC)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기관에 서버를 납품해온 글로벌탑넷은 2023년 부산대표기술 창업기업 브라이트클럽 선정, 2025년 MUST IR 연계 등 부산창경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 성장해온 보육 기업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현호 글로벌탑넷 대표는 "공공 레퍼런스 확보, 정부 과제 선정, 상장사 전략적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며 기술과 사업 양 측면에서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데이터 센터 고효율 서버 분야에서 실적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0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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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신입생·학부모 대상 워크숍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이 지난달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신입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는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와 진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차례대로 진행됐으며 2026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이후 우주항공 특성화 교육체계 구축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대학 비전 공유와 신입생 조기 적응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첫날 통영에서는 드론 교육 및 제작 체험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항공우주공학의 기초 원리를 직접 손으로 익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전공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튿날 진주 가좌캠퍼스에서는 우주항공대학의 교육 과정, 연구 분야, 글로벌 협력 계획, 진로 및 취업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졸업생 대표 축사를 통한 선배와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마련됐으며, 학부모-교직원 간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은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 가치와 진로 전망을 공유함으로써 우수 인재 유치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대학은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협력 확대로 세계적 수준의 우주항공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6-03-05 08:5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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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함양군이 이달 1일부터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1일이며 방문과 비대면 신청을 동시에 운영한다. 비대면 신청은 전년도 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 경영체 등록 정보가 일치하는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인터넷·ARS 세 가지 방법 가운데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반면 신규 신청자나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등록 정보가 바뀐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야 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실경작 검증 강화다.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실제 영농이 가능한지를 의학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일반 농작업 등 영농 활동이 가능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담긴 진단서와 이장·이웃 농가 2인 이상이 서명한 '경작사실확인서'를 함께 갖춰 방문 신청해야 하며 비대면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면적 오류도 주의해야 한다. 묘지·건축물 부지·주차장·폐경지·농지 전용 허가 면적은 신청 대상에서 빠진다. 잘못 신청하면 직불금 전액 환수나 감액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사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등록 정보를 실경작 면적에 맞게 정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한 내 신청 누락이 없도록 하고, 부당 수령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2026-03-05 08:59: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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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홀딩스, 부산 제96호 나눔명문기업 가입… 4억 기부

백송홀딩스가 부산 제9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오후 르엘 리버파크 센텀 모델하우스에서 백송홀딩스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과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의 방향에 대해 뜻을 나눴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앞으로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하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백송홀딩스는 이번에 1억 1000만원을 기부하며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4억 11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해운대 지역 무료 급식소 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백송홀딩스는 종합 부동산 개발·운영 및 건설 전문 기업으로, 1998년부터 이어온 모태 기업의 경험을 계승해 해운대를 중심으로 주거·상업시설 개발에 힘써왔다. 지역 일자리 확대와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골프·문화 예술·스포츠 분야 후원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정삼 회장은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정했다"며 "기업 성장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백송홀딩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6-03-05 08:4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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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3기 출범...체계화된 공공외교 교육 과정 운영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지난 2월 26일 전라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1·2기 성과발표 및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17개 시·도 최초로 중·고등학생 대상 공공외교 교육을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1·2기 학생외교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3기 학생외교관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외교관과 학부모, 교사지원단, 객원교수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전남형 학생 공공외교 교육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함께 나눴다. ■ 국내·외 공공외교 활동 및 국제개발협력 실천 성과 공유 2기 학생외교관들은 지난 1년간 국내 공공외교 활동과 함께 미국 워싱턴·뉴욕·샌프란시스코 등 국제 현장을 방문해 민주주의·인권·환경·외교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실천 중심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1기 학생외교관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으로 운영된 공공외교스쿨 심화과정인 '국제개발협력 실천 과정'에 참여해 ODA의 구조와 추진 체계를 학습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개발협력과 공공외교의 연계 가능성을 현장에서 탐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 영상 상영과 운영 경과 보고, 학생 대표 발표가 이어졌으며, 2기 학생외교관과 국제개발협력 실천 과정 참여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 "전남을 대표하는 학생외교관으로"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3기 학생외교관 24명에게 임명장과 외교관증이 수여되고, 교사지원단에 대한 위촉이 함께 진행됐다. 3기 학생외교관들은 선언문을 통해 전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책임 있는 공공외교 주체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범식 종료 직후 역량강화과정에서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객원교수인 김완중 전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 김희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문현철 호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통해 공공외교의 가치와 학생외교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공적 스피치 구조화와 핵심 메시지 설계, 전달력 향상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뉴욕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 백세민 서기관의 화상 강연에서는 유엔의 구조와 한국의 국제사회 역할을 소개하며 국제 정세를 읽는 통찰과 규범 기반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세계 현안을 이해하고 실천으로 연결하는 전남형 공공외교 교육"이라며, "1·2기 성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연간 프로젝트 ▲세계 현안 독서 활동 ▲언어 역량 강화 ▲SNS 기반 공공외교 실천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공공외교와 국제개발협력을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3-05 08:47:2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