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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동군은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 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2025년 하동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제3대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4일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지탱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행사는 소상공인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제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날과 회장단 교체가 같은 무대에서 진행되면서 지역 상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로서 상징성이 깊어졌다. 김옥진 신임 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귀 기울이고,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든든한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김행균 이임 회장의 노고에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소상공인은 하동 경제의 뿌리이자,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하동군은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빠르고 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5-11-18 09:1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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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 성료

김해시는 17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가야홀에서 인제대학교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북극항로 시대,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2022년부터 시작해 4년째를 맞았으며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유관 기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항로와 국가 스마트 물류 허브로서 김해시의 역할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홍성원 영산대학교 교수가 '북극항로 시대 당면과제와 김해시의 역할'을, 이응혁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진원실장이 '글로벌 허브 항만 발전 모델과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송지현 선진 전무가 김해시가 발주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내용을 토대로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비전과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2021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김해 동북 물류플랫폼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진행했으며 현재 내년 6월을 기한으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최강림 경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인제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부산연구원, 폴라리스쉬핑 등 다양한 기관의 물류 전문가들이 실행 과제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는 트라이포트 기반의 우수한 교통망과 산업·물류 복합 잠재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한 국가 스마트 물류 허브 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트라이포트 기반의 동남권 중심 물류도시로 성장하고, 나아가 유라시아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유관 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5-11-18 09:16: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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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홍보로 생활 속 행정서비스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관내 이장 회의 현장을 순회하며 '스티커형 실내 건물번호판'을 배포하고,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QR 사용에 대해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플랫폼'의 이용을 증진하고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공동주택 승강기와 마을 게시판 등에 부착 가능한 '스티커형 실내 건물번호판'을 2,020개 제작한 바 있다.해당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도로명주소 △안전신고 △시 정책 및 행사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티커 디자인에는 다산 정약용 '여유당' 이미지를 적용해 도시미관은 물론, 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함께 살렸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퇴계원읍·진접읍 이장 회의에서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이 QR코드를 직접 스캔해 시정 소식·생활 안전 정보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에 진건읍·오남읍 등 다른 회의에서도 안내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민 부동산관리과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소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산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16: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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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메트로 한줄 뉴스

11월 18일 메트로 한줄 뉴스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11월 정기국회 내에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개정안 7건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안전보건 공시제와 과징금제도 도입 등 기업의 산재 예방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TF(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은 김주영 의원은 '산재 예방 TF 11월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회'에서 "TF는 △안전보건 공시제 도입 △재해조사 보고서 공개 △위험성 평가 미실시에 대한 제재 신설 △명예산업안전관리감독관 위촉 의무화 △신고포상금 제도 신설 △안전한 일터위원회 설치 △과징금제도 신설 등을 11월 국회 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현직 광역·기초자치단체장의 '임기 성과 설명 프레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당헌·당규 개정을 한 후 내달부터 현직 지자체장을 상대로 평가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7박10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안권섭 특검(60·사법연수원 25기)은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조인력과 부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금융·부동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온누리상품권'의 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논의된다. 기존 법안에 매출 제한이 없고 법률적 사각지대도 많았던 만큼, 가맹점 등록 기준을 명확히하고 매출 기준도 마련해 그 수혜가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카드업계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 9·7, 10·15대책 등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멈췄다. <자본시장>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자 정부 안팎에서 '서학개미 탓'을 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개인투자자가 미국 빅테크를 대거 사들이기 위해 달러를 환전하면서 시장 수급을 왜곡했다는 주장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이탈, 기업의 환전 보류, 국민연금·보험사의 비헤지 해외투자 확대까지 겹치며 달러 수급 자체가 틀어진 게 더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협회 역사상 첫 연임에 도전한다. 현직 금융투자협회장의 재선 도전은 사실상 전례가 없는 일로, 제7대 협회장 선거는 서 회장과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의 '3파전' 양상이 만들어졌다. ▲삼양식품의 주가가 17일 13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15일 53만7000원이었던 주가는 1년 만에 약 2.4배(142%)로 뛰었다. 국내 유가증권에서 1주당 가격이 삼양식품보다 높은 회사는 효성중공업(216만6000원)뿐이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지목된 내수 업종인 데다, 매출 2조원이 채 되지 않고, 주력 제품도 라면에 집중돼 있는 회사가 주당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자리를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국채 금리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재정 불안이 맞물리면서 채권시장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부>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부품 협력 중소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본격 지원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탄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투자 확산으로 HBM 수요가 폭증하며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용 저전력 D램까지 오르면서 스마트폰 업계는 부품 원가 부담 속에서도 소비자 가격 인상을 억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BYD가 중국 정저우에 배터리·완성차·체험·교육을 한데 모은 초대형 전기차 복합단지를 조성하며 '테슬라의 대안'으로 도약하는 행보를 드러냈다. ▲AI 서버 중심 스토리지 수요가 기존 메모리 사이클을 뛰어넘는 속도로 늘어나면서 HDD·낸드플래시·SSD 컨트롤러 등 주요 저장장치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D램을 넘어 전반적인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발생한 천안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이랜드패션의 물류망이 마비되고 주요 플랫폼 내 품절 사태가 빚어지는 등 연말 대목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이랜드는 대체 물류 확보와 생산 증대 등 비상 대책을 가동하며 영업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포족(김장포기족)' 증가로 포장김치 시장이 확대되고,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김치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국내 김장철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생산 기지 구축 및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서며 안팎으로 시장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일약품이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핵심 품목인 자큐보정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2026년 매출 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미 팩트시트로 온라인플랫폼법·망 사용료법이 사실상 무력화되며 미국 빅테크 규제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ICT 업계는 '역차별'과 '데이터 주권 약화' 우려를 표하고 있다. ▲LG CNS가 피지컬 AI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협력을 앞세워 산업계의 로봇 전환(RX)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네이버가 숏폼 플랫폼 '클립'에 창작자 보상 모델과 정보 태그 기능을 강화하며 일평균 1000만 이용자 기반의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1-18 07:01: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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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이주태 포스코 홀딩스 사장과 상생협약 체결

성남시는 17일 오후 2시,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2부지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열고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포스코그룹의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전진기지이자,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상징적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 관계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기념사·축사, 상생협약 체결,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글로벌센터'는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부지 4만9308㎡(축구장 7개 규모)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수도권 핵심 거점 기능과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약 3300명의 상시 고용 창출과 16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성남시와 포스코홀딩스㈜는 '위례지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육성 ▲산·학·연 기술협력 확대 ▲공공시설 개방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및 세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오늘 기공식은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주) 관계자는 "위례 포스코글로벌센터는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분원이자 전략기지로, 이를 통해 포항-광양-수도권(성남)-해외를 연결하는 그룹 산학연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와 함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와 함께 위례 지역을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성남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17 16:3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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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파크골프협회,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 성료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과 화합의 장이 영덕에서 펼쳐졌다.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가 지역 동호인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덕군파크골프협회(회장 황희호)가 주최·주관한 '제1회 영덕군파크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상호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덕군 각지에서 모인 28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클럽 간 경쟁과 응원의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가 열린 고래불비치파크골프장은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영덕의 대표적 해안 코스로,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경기를 즐기며 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의 매력을 한껏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는 지역 파크골프 인구의 성장과 생활체육의 결속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6:25: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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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중학생 대상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서울캠프 운영

울진의 청소년들이 서울로 떠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서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캠프-서울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이어온 교류 프로그램으로, 울진과 서울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오가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청소년 30명이 울진을 방문해 해양스포츠와 지역문화 체험을 즐기는 '울진캠프'가 진행된 바 있다. 서울캠프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주관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대한민국 수도의 역사와 현재를 체험하며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강 유람선 투어, 남산타워와 북촌 한옥마을 탐방, 뮤지컬 관람,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이 포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를 직접 걸어보며 진학에 대한 목표가 더 또렷해졌고, 꿈을 향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서울캠프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동기를 안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진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1-17 16:25:2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