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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방재정 적극집행 실적 평가 ‘최우수 지자체’

거제시가 경남도 주관 2025년 하반기 재정 적극집행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거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5억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거머쥐었다. 1분기·2분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 우수 기관 선정으로 각 4000만원, 상반기 경남도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는 단순한 예산 조기 집행을 넘어 예산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적기에 투입되도록 관리하는 효율적 재정 운용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의미가 크다. 특히 관행적으로 발생하던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면밀한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매분기 재정 집행 점검 회의를 열어 사업별 추진 상황을 관리했다. 집행 잔액이 예상될 경우 추경예산을 통해 즉시 현안 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예산 불용을 철저히 차단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무조건 빨리 예산을 쓰는 속도전보다 낭비 없이 온전히 쓰이도록 하는 정확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둔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확보한 인센티브 2억원은 지역 주민 숙원 사업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2026-03-06 08:51: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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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남해군,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사천시와 남해군이 우주항공산업 성장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지자체는 오는 6일 남해군수실에서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에 제5차(2026~2035)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사천우주항공선은 진주역~우주항공청역~삼천포항역을 잇는 총 연장 26.6㎞ 규모의 국가철도 노선이다. 사업비는 약 1조 974억원 투입이 추정된다. 노선이 완성되면 수도권에서 사천까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번 공동 건의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MRO 산업 확대 등으로 늘어나는 인구 이동과 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사천·우주항공청 일대는 도로 중심 교통 구조에 머물러 있어 앞으로 수요 급증에 한계가 있다는 게 양 지자체의 공통된 판단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 특성상 대규모 장비·부품 물류와 전문 인력 이동이 빈번한 만큼 철도 기반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건의 핵심 논거로 내세웠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광역 교통망 구축 필요성도 반영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이 본격 성장하는 시점에서 광역 철도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사천우주항공선은 우주항공 산업과 관광 산업을 동시에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 전망 및 개발 방향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공청회를 거쳐 하반기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2026-03-06 08:51: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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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술 창업, 비수도권 1위… 전국 평균 웃돌아

전국적인 창업 감소세 속에서도 경남도의 신규 기술 창업이 오히려 늘며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창업 기업 동향'에 따르면 2025년 경남의 신규 기술 기반 창업 기업 수는 1만 1357개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로는 4위다. 증가세도 뚜렷하다. 경남의 신규 기술 기반 창업은 전년 대비 4.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2.8%를 크게 웃돌았다. AI·디지털 기술 보급에 따른 경영 컨설팅 창업 증가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성화로 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 창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남의 기술 창업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도내 전체 창업 가운데 기술 창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16.4%, 2023·2024년 17.5%에서 2025년 19.42%로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연간 약 1만 1000건 내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창업인·투자사·지원 기관 간 정보 허브 역할을 위해 '경남창업포털' 누리집을 운영 중이며 미래성장펀드 조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기술 창업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경남이 비수도권 기술 창업 1위를 달성했다"며 "창업 거점 조성 등 신규 기술 기반 조성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1: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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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 지역 구조센터 방생률 ‘전국 1위’

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2025년 전국 17개 야생동물구조센터 가운데 가장 높은 방생률을 기록했다. 센터는 지난해 총 1045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 이 가운데 492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생률 47%로 2024년 38% 대비 9%p 상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구조 규모도 2023년 872마리, 2024년 938마리, 2025년 1045마리로 3년 연속 늘었다. 구조 동물은 조류가 약 80%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19%, 파충류 1% 순이었다. 방생률 향상의 배경으로는 수의사 인력 충원과 조기 치료 개입, 재활훈련 강화, 표준화된 치료·관리 체계 구축 등이 꼽힌다. 한편 야생동물팀 김희종 팀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천연기념물 유공' 공로패를 수상했다. 2017년부터 대한수의사회 천연기념물 치료경비 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야생동물 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구조된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재활훈련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문적 진료와 재활 관리로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1:0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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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과천 경마장 이전 대응 전략 점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5일 경기도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천 경마장 이전 문제와 관련한 경기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경마장이 도외로 이전할 경우 발생할 막대한 세수 유출과 지역 경제 타격에 대한 의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경기도 차원의 관철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보고 자리에서, 경기도 레저세의 핵심 세입원인 경마장 이전의 파급 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경마장은 단순한 레저 시설을 넘어 경기도 세수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경마장이 경기도 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과천 경마장에서 발생하는 레저세는 경기도 재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2025년 기준 전체 레저세 4,238억 원 중 2,171억 원(51.2%)에 달한다. 이전 부지가 도외로 결정될 경우 지방재정 운용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경기도가 도내 이전을 반드시 관철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협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도 도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향후 경마장 이전 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경기도의회 차원의 공식 의견 표명과 관련 상임위원회와의 연계 대응도 적극 검토할 계획임을 전했다.

2026-03-06 08:50: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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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비만 동반 간암’ 악성화 핵심 고리 규명

비만, 대사질환 환자에게서 간암이 빠르게 악화되고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이유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은 간 섬유화 과정에서 분비되는 신호 물질 '엔도트로핀(Endotrophin)'이 암세포 표면의 'CD44' 수용체와 결합, 암을 악화시키고 항암제 내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암학회(AACR) 공식 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2월 1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비만과 대사질환은 간 조직에 만성 손상을 입혀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대사 연관 간암'은 암세포 증식이 빠르고 기존 표적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컸다. 엔도트로핀은 이런 환자에게서 높은 수준으로 검출돼 왔지만, 암세포에 어떤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지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만 상태의 간 조직에서 과도하게 생성된 엔도트로핀이 CD44 단백질과 결합하면 암세포 내부의 'STAT3' 신호 경로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경로가 켜지면 암세포는 폭발적으로 증식하며 주변 조직을 침투하는 공격적 성질을 띠게 된다. 동물 실험에서는 CD44 단백질과 엔도트로핀 생성을 동시에 억제한 실험 쥐에서 종양 발생 빈도가 낮아지고 크기도 현저히 줄었다. 특히 엔도트로핀 결합을 차단하자 기존에 효과가 없던 표적 항암제 소라페닙에 대한 반응성이 회복됐으며 간 섬유화와 염증 증상도 함께 완화됐다. 박지영 교수는 "엔도트로핀과 CD44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하는 약물을 개발한다면 공격적인 간암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생명과학과 조우빈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3-06 08:50:1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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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장입지 기준 확인' 제도 활성화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부터 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공장입지 기준 확인' 제도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장 설립 및 운영 초기 단계에서 부지 매입 전 입지 가능 여부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 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장 설립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수도권 규제 속에서도 이천시를 찾는 기업은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인들은 공장 입지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일일이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해 시간적·행정적 부담이 컸다. 이번 제도 활성화를 통해 공장 설립 전 개별법에 따른 규제 사항을 10일 이내에 신속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투자 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천시는 사전 입지 적합성 검토를 통해 기업 편의를 높이고, 신규 공장 설립 활성화와 지역 투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공장입지 가능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06 08:50: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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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청주서 '제889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개최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5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제889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진행했다. 청주는 충북권 의료 중심지로 상급종합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어 교통사고와 중증질환 수술 등으로 혈액 수요가 꾸준하다. 이번 단체헌혈은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과학이 발달했어도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어 누군가의 기증으로만 확보된다"며, "헌혈은 자신의 피를 나누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들과 시민들이 가족의 건강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 이웃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었다. 개회식에서 임군빈 충북혈액원 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울 때마다 변함없이 헌혈로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축사했으며, 이옥규 충청북도 도의원도 "회장님께서 헌혈을 통해 어머니 마음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헌혈은 오후 4시가 넘도록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문진표 작성 후 차분히 순서를 기다렸으며, 현장에는 충북혈액원 의료진이 배치돼 혈액검사와 문진을 통해 헌혈 적합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전윤정(52세) 씨는 "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위러브유는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창원, 제주 등 국내뿐 아니라 호주,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에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한 사람의 헌혈이 두 사람, 네 사람으로 이어져 모두가 함께 생명나눔의 선순환을 이루자'는 취지의 범세계적 캠페인으로, 2004년 한국 시작 이후 64개국에서 진행돼 13만7,100여 명이 참여했고, 6만2,000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2025년 기준). 1명의 헌혈이 3명을 살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약 18만6,000명의 생명을 살린 성과다. 위러브유의 이웃사랑 활동은 헌혈 외에도 다양하다. 설 명절을 맞아 청주를 포함한 전국 60여 지역 1,900여 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하고,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를 도왔다. 지난달 11일 성남판교지부에서는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 행사를 열어 미국,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등 26개국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450여 명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주한 필리핀·캄보디아·몽골 등 외교관도 참석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지난 30년간 환경보전, 긴급구호, 건강보건, 교육지원 등 1만9,000여 회의 복지활동을 펼쳤으며,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1,000회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청주를 포함한 충청북도 지역사회 지원도 꾸준히 이어졌다. 위러브유는 청주 무심천, 제천 의림지, 충주 문화동, 보은군 보청천, 음성군 읍내 등지에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6-03-06 08:49:5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