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주시,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영주시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은 독립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며 후손들이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영주시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1월 17일,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추모탑 광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현대에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영주시의회 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헌화와 분향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엄숙한 표정으로 순국선열을 추모했고,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그 의미를 다시금 가슴에 새겼다. 기념사에서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선열들이 지켜낸 이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책무가 있다"며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운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더욱 나은 영주,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6:25:0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도심 공원 산불 방지 현장 점검 진행

부산시설공단은 11월 한 달간 중앙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등 4개 공원·유원지를 대상으로 산불 방지 대비 태세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조한 계절을 맞아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산림 자원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공단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산불 상황실 운영과 재난 매뉴얼을 점검하고, 진화 장비 구비 상태와 산불 초소, 방화선 구축 현황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단은 이와 함께 산불 조심 캠페인을 통해 시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작은 실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기 및 인화 물질 반입을 금지해달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현장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점은 보완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조기 진화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앞서 산불 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방화선 33.7ha 구축, 산불 경보 단계별 조치 강화, 자체 진화대 편성 및 진화 훈련, 산불 감시 인력 배치 등 체계적인 대 응체계를 마련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대한 실질적 준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6:24: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아트센터, 광명·파주문화재단과 문화예술기관 협력망 구축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 내 지역 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으로 기관 간 협력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11월 14일 광명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7일에는 파주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교류와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핵심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공동 문화행사 프로그램 기획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경기아트센터와 광명문화재단은 이미 2020년 첫 협약을 맺고,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 <유월>을 2021년 2월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번 재협약은 그 성과를 기반으로 두 기관의 자원과 노하우를 집약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아트센터는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향유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남부와 북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경기도 전역이 문화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광역 문화예술기관으로서, 문화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1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광명문화재단과 파주문화재단을 포함한 도내 19개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도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논의는 12월 3~4일 열리는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통해 보다 구체화될 예정이다.

2025-11-17 16:24: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수험생들 힐링 여행지 부상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지친 마음을 달랠 힐링 여행지로 울진군이 떠오르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함께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은 수험생활의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주목받는다.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동해선 울진역 개통 이후 철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기차를 이용해 울진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곧바로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관광택시는 지역에 익숙한 기사들이 직접 안내하며, 정해진 코스 외에도 수험생의 일정에 맞춘 맞춤형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전체 요금의 60%를 울진군이 지원해 비교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울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 체험은 수험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 손꼽힌다. 한 시간 남짓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요트를 타다 보면 수험생활의 스트레스가 서서히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울진의 또 다른 명소인 금강소나무숲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곧게 뻗은 금강송이 빼곡히 들어선 숲을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힘을 얻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랜 시간 노력한 수험생들이 울진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울진은 철도와 관광택시가 연계된 편리한 교통망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여행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11-17 16:19:0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을 사로잡은 발레 동화 '헨젤과 그레텔' 무대 성료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무대에서 아이들이 꿈을 펼쳤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발레 공연 <헨젤과 그레텔>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와이즈발레단과 함께하는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된 가족 대상 발레 공연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 형제의 고전 동화를 바탕으로, 길을 잃은 남매가 과자집에서 겪는 모험을 중심에 둔 이야기다. 서울 와이즈발레단은 고전 발레의 형식에 현대적 안무와 연출을 접목해 몰입감을 더했으며, 오페라 음악과 조명,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전 세대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은 영덕 어린이발레단이었다. 진저쿠키로 분한 지역 초등학생 24명이 주요 장면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이후 1년간 꾸준한 훈련을 이어왔고, 이번 무대에서 한층 성숙한 무대 매너와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문 무용수와의 협연은 지역 예술 교육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공연장을 찾은 한 영덕읍 주민은 "작년에 비해 아이들의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며 "아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프로 무용수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지역 안에서 마련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지역 아이들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 만든 무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교육과 공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25-11-17 16:18:1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성료…의료 공백 해소 성과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운영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6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장 진료를 제공해 건강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오지 및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과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이동형 진료 프로그램이다. 울진군은 5개 마을에서 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X-ray 촬영 등 다양한 검진을 진행했다. 울진군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 검사도 병행했다.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에게는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한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병원까지 갈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진료를 받아볼 수 있어 고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 기회를 제공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소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6:17:2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강구시장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 실시...수산물 사면 최대 30% 환급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김장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마련한다. 강구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장보기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김장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구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른 멸치, 굴 등 김장재료는 물론 명태, 고등어, 방어 같은 대중 어종 구매 시 최대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강구시장 내 지정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한 뒤, 당일 온누리상품권 환급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총 2,000장의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지급되면 기간 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가 김장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7 16:17:0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2025 STAY영덕 중등축구 왕중왕전’ 성료…충남천안 U-15 우승

미래 축구 스타들이 영덕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2025 STAY영덕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전국 64개 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STAY영덕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영덕군 전역에서 개최돼 중등 축구 유망주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영덕군축구협회·영덕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64개 권역 대표팀에서 모인 약 2,000여 명의 선수단은 각 지역을 대표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여줬다. 결승전은 16일 영해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열렸으며, 충남천안축구센터(U-15)와 서울목동중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 끝에 충남천안축구센터(U-15)가 3?2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왕중왕전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단과 가족, 방문객들이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를 이용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고래불해수욕장과 블루로드 등 관광지의 방문객 수도 증가했다. 영덕군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국제 규모 대회 개최를 더욱 확대해 사계절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선수들이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으로 만들어낸 감동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6:16:1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본격 추진

부산시는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미래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5조 6000억원을 투입해 여의도와 비슷한 면적인 2.8㎢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을 조성하고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다.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해 총 15년간 진행된다. 사업 시행은 '스마트 시티부산'이 맡는다. 이 법인은 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 등 공공부문과 LG CNS·신한은행·현대건설 등 11개 민간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법인 수익은 전액 스마트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재투자되며 민간의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도시 운영에 반영하는 민·관 공동 사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오전 10시 에코델타시티 내 입주 단지 2곳에선 로봇 도입 시범 사업 오픈식이 열렸다. 스마트 시티부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입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곳에선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 밀착형 로봇 서비스 4종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순찰·바리스타·짐캐리·청소 로봇이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동주택 대상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도입은 국내 최초 사례다. 짐캐리 로봇은 지하 주차장에서 집 앞까지 짐을 자동으로 운반한다.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를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공공부문 출자자로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가시범도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6:15: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