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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기업인 인천 연수 추진

영주시가 여성기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했다. 실무 중심의 제조 공정 견학과 자기주도성 강화를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이 병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여성기업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여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주지회(회장 강점숙) 회원들이 참여해 인천에 위치한 중견기업 풍전비철㈜ 본사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성장 전략과 ESG 경영 방식을 중심으로, 생산 공정 및 품질 관리, 인력 운영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실무 중심의 정보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 현장 견학 이후에는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도 이어졌다. 자기주도적 목표 설정, 조직 내 소통 기술, 업무 관리 역량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교육은 실제 경영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운영 방식과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셀프리더십 강의는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점숙 영주지회장은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회원들에게 시야를 넓히는 중요한 자극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학습 기회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여성기업인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8 14:14: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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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17일 ▲기획조정실 소속 정책기획과, 예산과, 법무과, 정보통신과 ▲시민소통관 ▲감사관 ▲공보관 ▲미디어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정책기획과에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례 정비, 정책 결정 및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시민소통관에는 SK 반도체클러스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국가산단 등 대형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치용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민간위탁 정산 과정에서 임금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산이 가능한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예산과에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기관별 평가 등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길수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처인구청 신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법무과에는 필수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조례 전수조사 용역 수행을 요청했으며, 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와 조아용 캐릭터 간 협업 추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병민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처인구청 이전 부지 및 잔여 부지 활용 방안 마련 및 타 기관 유치 가능성 검토를 요청했다. 예산과에는 행사성 재정사업의 실질적인 피드백이 가능한 평가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으며, 정보통신과에는 내구연한을 초과한 노후 전산장비의 적기 교체를 통한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감사관에는 기간제 채용 관련 반복 지적을 해소하기 위한 매뉴얼 마련 및 배포, 공보관에는 언론사 광고비 집행 대비 효과 분석 및 신중한 예산 운용을 강조했다. 미디어담당관에는 SNS 운영 위탁의 법적 근거 마련과 활성화 추진을 제안했다. 신나연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QR코드를 활용한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를 요청했다. 예산과에는 예산낭비신고센터 홈페이지 개선 등 시민 접근성 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고, 정보통신과에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 제공을 요구했다. 시민소통관에는 시민참여플랫폼을 시민 편의 중심으로 세부 구성 강화를, 미디어담당관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일반시민 홍보대사 위촉 확대 등 홍보대사 활동 다각화를 제안했다. 안지현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내부 업무 시스템 고도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법무과에는 소송 규모에 비례한 고문변호사 위촉을 요청하고, 감사관에는 반복되는 감사 지적사항 해결과 감사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를 당부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TV 시정뉴스 조회수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이상욱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 자료 작성 시 실 수혜자 기준 산정으로 정확성 확보를, 시민소통관에는 갈등관리 교육의 심화·확장 운영을 통한 실효적 대응력 강화를 요청했다. 감사관에는 타 지자체 사례를 반영한 공무원 사칭 예방 방안 마련과 총괄부서로서의 대응체계 강화를, 미디어담당관에는 조아용 유튜브 채널 콘텐츠 다양화와 참여 지표(구독·좋아요) 향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창식 의원은 정책기획과에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인구정책 마련을 강조했으며, 감사관에는 청년시민감사관 선발 시 지역 안배의 적정성 확보를 요청했다.

2025-11-18 14:13: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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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 개최

안양시는 17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발전, 주민참여형 마을사업 기획 및 실행 전략, 주민자치 리더십과 소통 역량(심화),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방법 및 주민자치 예산운영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주민자치제도의 원리를 배우고, 마을 의제를 직접 기획·토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활동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는 등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문귀철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제14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생 88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맞는 주민자치를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변화를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이 지방자치 실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자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14:06: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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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후 교통사고 18.4% 감소… 서울시 확대 추진

서울시가 교차로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자 안전시설 확대에 나선다. 시는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18.4%(377건→308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행자가 많은 지역과 동시 보행신호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2012~2023년 설치된 대각선횡단보도 217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전·후 교통사고 건수, 보행자 이동거리, 차량 통행속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교차로의 전체 사고 건수가 줄었으며, 차 대 사람 사고는 27.3%(99건→72건), 횡단 중 사고는 25.8%(66건→4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충격 사고의 주요 원인인 '보행자보호의무위반'도 절반 수준(34건→17건)으로 줄었다. 특히 모든 방향 보행신호가 켜지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차량 우회전·좌회전 관련 보행자 사고가 각각 35.3%, 44.8% 감소해 안전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자 이동거리도 평균 17.2% 줄어 설치 전 두 번 건너야 했던 대각선 이동이 한 번에 가능해지면서 이동 편의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송파초교 인근(송파구), 당산동아아파트 교차로(영등포구), 광진교남단사거리(강동구)에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은평구 제각말아파트 교차로와 중랑구 상봉역 3·4번 출구 앞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송파초·영동초 인근 교차로는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봉역과 천호역 일대는 환승 이동 동선이 단축돼 보행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대각선횡단보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보행자가 주인이 되는 교통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3:27: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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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강북·중랑 모아주택 7곳 확정…3867세대 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 7개 지역의 사업시행계획안을 확정해 총 3867세대 주택을 공급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과 동시에 시행계획이 신속히 결정됨에 따라 개별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7일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외 6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강북구 번동 458-2번지 일대 △강북구 번동 471-118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29-28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27-1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동 317-64번지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86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814세대는 임대로 공급된다. ■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2030년까지 473세대 공급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는 7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총 473세대(임대 95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세대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을 높였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구릉지형으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이 지역은 이번 심의를 통과해 인접 모아주택(금천구 시흥동 943 일대)과 동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단지는 호암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동서 방향으로 통경축을 만들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계획했으며, 개방형 발코니 및 태양광패널(BIPV)을 적용해 친환경 입면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카페)을 계획해 인근 지역 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강북구 번동 458-2번지 및 471-118번지 일대 1099세대 강북구 번동2지역(번동 454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곳 추진으로 기존 843세대보다 256세대 늘어난 총 1099세대(임대 266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환경이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지난해 1월 '모아타운'으로 지정, 현재 모아주택 사업 총 3개소가 추진되는 곳이다. 번동 458-2번지,471-118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12개 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적용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했다. 대상지는 반경 600미터 이내 수유역(4호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양호하고 수송초등학교, 수송중학교와 바로 연접하고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입지적 특성이 있다. 번동 45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이후 두번째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주변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주택 4개소…2031년까지 2295세대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4개 사업이 동시에 통과되면서 총 2295세대(임대 453세대 포함)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가깝고 중랑천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자연환경이 모두 우수한 지역이나,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곳이다. 지난해 11월 14일 모아주택 6개소가 사업추진 구역으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4개 모아주택은 모두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세입자 손실보상과 정비기반시설 설치를 이행할 경우 용적률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도 적용된다.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6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559세대(임대 106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중화동 329-28번지 일대 모아주택(2-2구역)은 6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557세대(임대 110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화동 327-1번지 일대 모아주택(2-3구역)은 7개 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644세대(임대 145세대 포함)를 공급한다.태릉시장 특화거리와 연계한 커뮤니티가로, 중랑천로에 면한 휴게공간을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중화동 317-64번지 일대 모아주택(2-5구역)은 8개 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535세대(임대 92세대 포함)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은 모아타운 내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해 이주갈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라며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2:1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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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교까지 헌법교육 전면 확대된다…학교 현장 중심 법교육 체계 구축

학교 현장의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헌법교육이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장관 최교진), 법무부(장관 정성호),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지성수)은 올해부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헌법교육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헌법교육은 학생들에게 헌법의 가치와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법무부는 학생 대상 헌법 전문강사 강의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205개교 603학급, 중학교 71개교 311학급 등 총 276개교 914학급에서 법무부 소속 헌법 전문강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 기본권과 인권, 법의 역할 등이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 대상 헌법교육은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교원 대상 헌법교육은 헌법재판연구원이 담당한다. 교수진이 직접 헌법의 기본 원리, 헌법재판의 기능과 절차, 주요 결정 등을 강의하며 전국 5개 시·도교육청(대구·경기·충북·전북·제주)에서 운영된다. 18일 전북과 제주에서 시작해 충북·경기·대구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강의 대상에는 일반 교사뿐 아니라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시·도 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등이 포함된다. 지난 9월에는 중앙교육연수원 교(원)장 자격연수 국가정책과정 연수 대상자 347명을 대상으로 총 3회의 헌법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부는 이 과정을 2026년 약 3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10월 헌법교육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헌법이 멀리 있는 법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학교 교사도 "헌법이 단순한 법조문이 아니라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가치와 태도의 기반임을 학생들과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혜란 교육부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은 "헌법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학생과 교원 모두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사고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헌법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8 10:3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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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전국 동호인 1,000명 참가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영주에 집결한다. '제6회 영주시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영주국민체육센터와 영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영주시는 제6회 소백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오는 11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남·여 복식, 혼합 복식 등 종목별로 나뉘고, 참가 연령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영주국민체육센터와 영주생활체육관 내 총 18개 코트에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되며, 이를 위해 심판 24명과 운영요원 30여 명, 의무지원팀이 현장에 배치된다. 참가자를 위한 휴게공간과 안내데스크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소백산 자락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영주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영주의 매력도 충분히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8 10:37:0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