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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초당적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진행하지 않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국정을 수습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 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이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제 겨우 한고비 넘겼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해결해야 될 과제는 산더미"라며 "연말 특수는 사라졌고, 국민의 일상은 멈췄다. 불확실성 때문에 증폭된 금융시장의 위험은 현재진행형이다. 외교 공백으로 국제사회의 신뢰도는 떨어졌다. 내란 동원으로 국방과 안보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에 찾아온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체인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모든 정당과 함께 국정 안정과 국제 신뢰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가 대한민국 전반에 불어닥친 위기를 조속히 매듭지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는 근본적, 구조적인 것이 아니다. 도도한 강물 위의 풍랑처럼 표면적이고 일시적인 것"이라며 "이 위기는 반드시 극복돼야 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또 극복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일궈온 대한민국의 시장경제 시스템과 경제 당국의 역량은 충분하다. 금융·외환 관리 당국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시켜 달라"며 "어느 때보다 정부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국회 제1당인 우리 민주당도 시장 안정화, 투자보호조치 등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술과 산업을 지키고, 성장 동력을 키우는 산업 정책과 통상외교 전략을 전방위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침체된 민생경제에 물꼬를 틔우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도 빈틈없이 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입장 발표 후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 내에 한덕수 국무총리, 지금은 대통령 직무대행에 대해 이번 내란 사태의 책임과 기존 국정 난맥의 책임을 물어 탄핵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상태로서는 총리께서 직무대행으로 확정이 됐고 너무 많은 탄핵을 하게 되면 국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겠다는 판단 때문에 일단을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14일) 한 직무대행과 전화통화를 나눴다고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한 직무대행에게) 이제는 여당이 중심이 아니라 여야 가리지 말고 정파를 떠나서 중립적으로 정부의 입장에서 국정을 해나가셔야 한다고 했고 이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거부권 행사는 여야 간, 1당과 2당 간의 정책적 정치적 입장차가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거부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편향일 수 있다는 말씀도 함께 드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회는 총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대표는 "해야할 일은 사실 내수 부족에 따른, 정부 재정 역할 축소에 따른 소비 침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추경을 신속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15 13:55: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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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곡물생산단지 들어선다...수입비중 큰 밀 등 특화 재배

전북 새만금 내 농생명용지에 대규모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이곳을 밀 등 그간 수입에 크게 의존해 온 기초 식량작물의 특화재배 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식량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식품원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7-1공구에 대규모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기술 수용성이 높은 청년농 등 농업법인이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을 접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콩·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특화단지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는 499ha(499만㎡)를 100ha 이상의 3개 구역으로 나눠 규모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사업지역인 군산시·김제시·부안군에 있는 농업법인에 최장 10년간 임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임대대상자는 내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의 공모를 통해 농업법인이 제안하는 사업계획서를 전문가가 평가한다. 이어 고득점자순으로 2배수를 선발한 뒤 공개추점을 거쳐 최종적으로 3개 농업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영농은 임대차계약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공모에 앞서 이번 달에 공모계획 사전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새만금 농업용지 이용 계획은 수요가 크게 줄어든 밥쌀 대신 타 작물을 키운다는 정책 목표와 맞닿아 있다. 앞서 지난 9월 농식품부는 새만금을 포함한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을 고시하고 '농어업의 미래 성장산업 전진기지화'를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종합계획은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한 번씩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19년도의 1차 계획 이후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올해 2차 계획을 세웠다. 농식품부는 국가가 관리하는 임대간척지 내 일반벼의 재배면적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 오는 2030년까지 모조리 폐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업인 등이 신규로 임대할 시 밥쌀 재배가 금지되며 대신 가루쌀 등의 타 작물을 도입해야 한다. 또 간척지 내 스마트팜을 비롯해 첨단농업연구, 육종 등의 활용을 확대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및 전남 영산강 등 대규모 간척지의 경우, 향후 법인당 임대 규모를 20ha 이상에서 50ha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15 13:54: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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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코트라 사장, 인도 수출기업 방문… "글로벌 사우스 수출현장 점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지난 13일 글로벌 사우스 주요 국가인 인도에 5G 통신장비 부품을 수출하는 기업을 방문해 기업 애로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이 방문한 경기도 동탄 소재 이랑텍은 2017년 설립했으며, 기지국 핵심부품인 상호간섭제거 필터와 5G RF(Radio Frequency) 필터를 개발해 국산화한 기업이다. 2022년 코트라 지사화 사업에 참가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현지 기업과 합작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인도시장에 대해 "향후 통신장비시장에서 빅 마켓이 될 중요한 곳"이라며 코트라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경성 사장은 "이랑텍이 인도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으며 애로사항이 있을때마다 즉시 알려달라"고 했다. 인도 경제는 매우 빠르게 성장중이며 향후 5년 내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의 협력은 제조업 투자에서 반도체, 인공지능, 우주항공, 제약 등 신흥 첨단기술로 확대중이다. 우리 주요 기업들은 인도에서 이미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무역과 투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정 협상도 진행중이다. 강 사장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국가인 인도시장 수출현장 점검을 위해 이랑텍을 방문하게 됐다"며 "새로운 기회 요인이 우리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코트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5 13:28: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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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EU 집행위에 "탄소국경조정제도 역외 기업에 차별 적용 안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측에 2026년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우리 정부와 업계 우려를 전달했다. 산업부는 안 장관이 유럽연합 신집행위원회 출범 계기, 훅스트라(Wopke Hoekstra) 기후·넷제로·청정성장 집행위원에 보낸 취임 축하 서한에 이같은 우려사항을 담아 송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안 장관은 서한을 통해 2026년 1월 본격 시행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관련, 제도 도입 초기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가 국제통상규범에 입각해 역외 기업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앞서 유럽연합이 동 제도 시행 계획을 발표한 2021년 이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반(TF)', 업계 간담회·설명회,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지속 개최하며 정부 입장을 수립하고 유럽연합과 적극적인 협상을 전개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고위급 면담과 정부입장서 제출 등 우리 의견을 지속 개진해온 결과, 기업의 민감정보 보호 및 생산공정별 배출량 산정방식 등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발표된 이행법안에도, 우리 측 요청이 반영돼 수출기업이 유럽연합 내 수입업자를 거치지 않고 등록부에 직접 관련 정보를 제출할 수 있게 돼, 절차가 간소화되고, 기업 민감정보 보호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유럽연합의 탄소규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노력을 지속 증진할 예정"이라며 "유럽연합의 탄소규제 대응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여러 유사입장국과 공동대응을 강화해 글로벌 협상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5 13:12: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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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제 혁신해야 소멸 막는다"...농식품부, 16일 각 지자체 사례·계획 취합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전문가 협의체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역별 농촌경제 혁신 방안'이 주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광역지자체(8개 시·도), 지방 연구원(8개 권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농식품부와 지방연구원은 '농촌지역의 경제혁신'이 소멸 대응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지역별 주요 경제혁신 이슈와 과제 및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농촌지역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충북), 들녘특구(경북)와 같이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강원), 농생명산업지구(전북) 등 전후방산업까지 다양한 혁신 사례를 통해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지방연구원들은 사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민간 협력, 과감한 규제 완화 및 지원, 지역 내 전담조직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농촌 자율규제혁신지구 도입에 대해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지역에서 소멸위험 농촌지역의 혁신계획을 세우면 정부는 농지 등 규제 특례, 재정·투자 등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 등 의견을 반영해 추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소멸위험 농촌지역 지정과 함께 지구 지정 근거법령 마련, 시범지구 지정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아름 농식품부 농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소멸위험 농촌지역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을 것"이라며 "지방연구원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농촌지역에 맞는 경제혁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5 13:06: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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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해면 공생 희귀 방선균서 항암 및 항염증 효과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민물해면과 공생하는 희귀 방선균에서 항암 효과와 항염증 효과를 동시에 가진 신규 물질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민물해면은 바다에 서식하던 해면류가 민물 환경에 적응한 종으로, 주로 수심 2~5m에 있는 나뭇가지, 물풀, 자갈 등 다양한 물체 위에 서식하며, 약 150종이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담수 환경에서 희귀 방선균과 이들이 생산하는 유용 물질의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희귀 방선균에서 신규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화학적으로 합성한 뒤, 항암 및 항염증 작용 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방선균은 항생제 등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세균으로, 특히 자연에서 발견이 어려운 스트렙토마이세스(Streptomyces) 속 외의 방선균은 '희귀 방선균'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희귀 방선균은 독특한 구조의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약 개발에 중요한 자원으로 간주된다. 연구진은 해당 물질이 암 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두 가지 단백질(MDM2, MDMX)을 억제하며, 기존 항암 물질인 뉴트린-3 대비 단백질 저해 효능이 최대 8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물질에 대해 지난달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물질은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증 효과도 보유하고 있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증 부작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희귀 방선균이 생산하는 신규 물질이 기존 항암 물질보다 뛰어난 암 세포 사멸 능력과 항염 효과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희귀 방선균에서 유래한 유용 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5 12:02: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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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 위해 논의의 장 마련

환경부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리나라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마련하기 위한 '기후미래포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 29일 기후위기 헌법소원 결정의 후속조치로, 각계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논의한다. 다양한 장기 감축경로를 마련하고 부문별 감축 수단과 사회·경제적 영향도 검토해 입법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5건의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헌법재판소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8조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에너지, 산업, 수송, 건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 경제, 과학기술, 법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과 미래 세대, 산업계, 시민사회,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포럼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연구원의 포럼 운영 계획 발표 후, 참석자들은 온실가스 감축 경로 수립 방향, 분과별 역할, 추진 일정 등 포럼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입법대안을 내년에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논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기후미래포럼의 논의가 우리나라 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에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지향적인 탄소 감축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5 12:00: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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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모집

고용노동부는 내달 3일까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에 참여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안전보건 분야에서 협력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며, 우수한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을 조성한다. 대기업에서는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에 컨설팅, 교육, 보호구 등을 지원하고, 정부는 기술·재정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노력을 뒷받침한다. 올해에는 대기업 228개소, 사내·외 협력업체와 지역중소기업 3209개소가 참여해 안전을 위한 공정 개선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했다. 이번 상생협력사업에서 공단은 기술 지원과 함께 컨소시엄의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하고 상생활동 계획이 원활히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사업 간 연계를 통해 50인 미만 협력업체에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안전동행사업 등 보조·융자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는 자율 실천기간이 부여되며, 참여기업은 1년, 우수기업은 추가로 1년이 더 부여된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가점 부여, ESG 평가 점수 반영, 우수기업 선정서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100인 이상 기업(건설업 제외)은 사내·외 협력업체, 지역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에 전자우편,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산재예방을 위한 투자 여력과 정보가 부족해 중대재해 발생 비중이 높다"며 "상생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대기업은 안전보건 지식·기술·경험을 적극 전수하고, 중소기업은 안전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5 12:0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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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권한대행, 美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한미동맹 흔들림없이 유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국내 상황과 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며, 그 회복력을 평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15분 바이든 대통령과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한국의 국내 상황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간 지 약 12시간 만에 이뤄진 통화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고, 한미동맹 또한 흔들림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지속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권한대행의 설명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아울러 "철통같은 한미동맹은 여전히 변함없다"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한국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발전시켜온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과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2024-12-15 11:36: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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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화로 사용 시 화재 주의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15일 겨울철 갬핑 또는 실내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에탄올 화로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이다. 최근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불멍'이 유행하면서 캠핑 시 텐트 내부 또는 주택 실내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에탄올 화로에서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등 통계에 따르면 2022년~2024년 6월까지 에탄올 화재는 27건, 부상 9명으로 집계됐다. 에탄올 화로 관련 주요 화재사고는 밝은 곳에서 화로의 연소 불꽃이 잘 보이지 않아 불꽃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고 연료를 보충하다 발생한 사례가 많다. 또 실내 또는 화로 내에 유증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 점화하다가 발생하거나,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져 유출된 연로로 인해 큰 화재로 이어진 경우 등이 있다. 국표원 등은 에탄올 화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고 제품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연소중이거나 뜨거울 때 연료 보충하지 말 것 ▲물을 이용해 소화하지 않고 전용 소화 도구를 이용할 것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고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국표원 등은 에탄올 화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관련 판매처 등에 배포하고, 제품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5 11:06: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