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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마지막이란 각오로 모든 것 바쳐 뛰겠다… 결론은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선)를 8일 앞두고 "아직 가야할 길이 더 멀고 더 험난한 게 사실이지만, 남은 8일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모든 것 바쳐 뛰겠다"며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자유 박탈당할 수 없단 단호한 신념이 하나로 모여, 내 집과 내 재산 지키겠단 확고한 의지가 선거 판세를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온갖 세금 규제, 대출 규제에 묶여 집 팔고 싶어도 못 팔고 살 수 있어도 못 산다"며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의 참담한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가 6·3 지방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 정권이 국민의 삶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현실을 똑바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3 지선만 끝나면 당장 현실이 될 일이 또 있다"며 "'이 대통령 재판 취소 특검'"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되자마자 자신의 5개 재판을 멈추고, 대법관을 늘리고 '4심제' 만들고 '법왜곡죄'를 만들었다"며 "국민의힘 의원 한 명이라도 늘려서 민주당과 이 대통령 입법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6·3 지선 후보들을 겨냥해서는 "결국 이 대통령의 '독재 도우미'"라며 "국민이 아니라 개딸(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서울 '칸쿤' 정원오는 주취 폭행의 부끄러운 과거를 5·18로 덮었다."며 "성동구만 봐도 주거문제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부산 '까르띠에' 전재수의 '통일교 사건'은 경찰이 덮어줬다"며 "인천 박찬대는 인천 시민 재산을 약탈할 것"이라고 공세했다. 아울러 "울산의 '미스터 대부' 김상욱은 서민을 위해 일한다면서 대부업체 사내이사였다. 후원금 받고 필리핀 놀러다녔다"고 했다. 장 대표는 "'보수 어머니' 경기도 추미애는 딸 식당 매출 올려주고 군대 수료식 기름, 밥값 결제하다 벌금 물었다"며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 법인카드 어떻게 쓰겠나"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강원도 '홍제동' 우상호는 낮에는 5·18 추모하고, 밤에는 축배를 든다. 경남 드루킹 김경수는 '조작의 달인'이다. 조작 능력이 도정 능력이 될 순 없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인천 송영길은 우상호와 '5·18 술판' 벌인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지방선거 맡기고 대한민국 미래 맡길 수 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르다"며 "모두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일꾼들이다. 지역과 나라를 살릴 선택, 결론은 국민의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6-05-26 11:37:55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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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K-푸드 수출다변화 시동...남미진출 거점 상파울루서 1700만불 성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브라질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등 K-푸드의 남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8~21일 나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6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6)'에 참가해 총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브라질에선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수출업체 9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APAS SHOW는 전 세계 900개 이상의 기업과 15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찾는 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aT 관계자는 "한국 농식품의 수출 신시장인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특히 'aT 한국미식관'을 별도로 구성해 중남미의 넥스트 K-푸드 전략품목인 스트리트 푸드와 음료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전 밀키트, 잡채, 비빔밥 등 한국관만의 특색 있는 제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류 수출기업 관계자는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소주를 선보였는데, MZ세대의 이목을 끌며 성장 가능성을 봤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남미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농식품 400여 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한 남미 유통업체의 담당자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접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국 음식을 즐기는 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K-푸드가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4월까지 대(對) 브라질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9% 증가한 744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라면(+92%), 음료(+52%) 등의 품목이 인기를 이끌고 있다.

2026-05-26 11:28: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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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극우만 바라봐… 돌아오는 건 보수 궤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극우에게 표를 구걸해 봤자 돌아오는 건 보수의 궤멸"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극우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광기와 망상의 윤석열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중동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경쟁이 돼야 할 6·3 지방선거를 민주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 선전 중상모략(中傷謀略)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 등 일부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5·18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모독한 극우세력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이들의 망동을 선거판까지 끌어들여 혐오와 조롱을 선동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힘은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사회 대개혁을 부정하고 윤석열 내란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6월 3일 국민과 함께 우리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며 "대한민국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완수할 지역 일꾼이 필요한데, 이번 지방선거는 바로 그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했다. 또 "중동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대도약을 실현할 후보가 바로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026-05-26 11:06:0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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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공학 장학생 107명 선발…“AI 시대 전력 전문가 육성”

2005년부터 1580명 지원…졸업 후 3년 내 한전 채용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 한국전력(한전)이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전력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한전은 지난 2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26년도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사업이다. 장애인·학생가장·다자녀 등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58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 51개 대학교의 전기공학 전공 장학생 10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한전은 대졸 수준 신규 채용 시 전기공학 장학생에게 선발일로부터 졸업 후 3년 이내 기간 동안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을 부여한다. 장학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원조를 넘어 실제 채용까지 연계되는 우수 인재 확보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전 세계는 전력을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전력분야 핵심 인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 국가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6 10:5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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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남권 대도약'으로 표심 공략… 오세훈은 '동북권 신성장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투표를 9일 앞둔 25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서남권과 동북권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서남권 대도약', 오 후보는 '동북권 신성장론'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 강서·양천·금천·영등포구 등 서남권 4개 지역을 찾아 첨단 산업 육성 비전, 교통 인프라 구축, 주거 환경 개선 등 '서남권 대도약'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인 강서구 마곡나루역 유세에서 GTX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거론하며 "(오세훈) 시장이 안전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도 관심이 없고 안전을 등한시하고 공사하는 분들도 등한시했다는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오 시장은 약속한 8만 호 (공급의) 절반도 못 지켜 지금 주거난이 발생했다"면서 "본인이 약속한 것도 지키지 못하는 시장이 또 약속하고 있다. 31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는) 일 못하는 사람은 투표로 심판해서, 바꿔서 새롭게 일할 기회는 주는 것"이라며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서 우리도 효능감 좀 느끼자"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후에는 양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를 차례로 찾아 연휴에 인파가 많이 모이는 백화점, 쇼핑몰 주변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또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찾아 자신의 부동산 공약인 '착착 개발' 구상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와이셔츠에 소매를 걷은 모습으로 유세차 연단에 올랐는데, '유능한 행정가' 이미지와 역동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강조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오세훈 후보는 이날 관악구로 일정을 시작해 도봉·노원 등 강북권 유세를 통해 '동북권 신성장론'을 펼쳤다. 강북권은 오 후보에게는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오 후보는 도봉산 입구에서 등산객들과 만났고, 홈플러스 방학점 앞과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그리고 중구와 광진구, 강남구, 성동구를 찾았다. 특히 성동구는 정원오 후보가 3선 구청장을 한 곳이다. 오 후보는 우선 문화·예술 인프라 낙후 지역이었던 서울 동북권을 문화와 산업·교통이 융합된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서울의 미래를 견인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규모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창동·상계 일대 바이오메디컬 단지 조성 등 일대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또 '서울투어노믹스'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악산·북한산 등 서울만의 자연환경으로 등산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한마디로 '3377'로 요약된다"며 "3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한 명의 관광객이 들어와 300만원을 지출하도록 하고, 한 번 들어오면 7일은 머무르고 70%는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최근 울 아파트 분양가 급등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장했고, 정 후보를 향해 "대통령 뜻을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25 16:31: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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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서울시 전 부시장들 "오세훈, 태도·언행 경악… 사과하고 현장점검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전 행정·정무부시장들은 25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태도와 언행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서울 시민께 사과하고 당장 현장점검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전직 부시장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지금이라도 철근누락사태와 관련한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서울 시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견문에는 강태웅·기동민·김우영·김원이·김종욱·류경기·윤준병·임종석·조인동·진성준 전 부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 후보는) 철근누락 사태를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면서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건을 보고받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의 경험에 비춰볼 때 납득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지하 5층 기둥 80개에서 주철근 2570여개, 약 178톤이 누락된 사실이 인지됐음에도 즉시 시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건 서울시 행정체계가 마비되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가 철근누락사태를 확인하고서도 공사를 계속 진행토록 한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일"이라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성 검사와 보강공사를 실시한 뒤 공사를 재개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행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성보 행정 2부시장이 오세훈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직무 정지 된 후 이틀만인 4월29일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 사태를 보고했다"며 "부시장 때에는 시장 보고조차 생략했던 장본인이 서울시장 직무대행이 되자마자 주무 부처에 보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6개월여를 끌어오다 하필 오 후보가 직무 정지된 직후에야 (국토부에) 보고한 것인지, 오 후보 책임을 면해 주려는 의도가 아니고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준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오 후보 측이 국토교통부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책임을 면하려 엉뚱하게 국토부를 끌고 온 것"이라며 "(해당 사태 관련해) 감리회사 책임이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감리회사에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6-05-25 16:11:1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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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투트랙 유세… 텃밭·스윙 지역 동시 공략

여야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선) 투표가 9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지도부의 '투톱'이 텃밭과 스윙보터 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숨은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이끌어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승리에 도움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북과 충남권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충남권을 찾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 대표인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인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각각 전북과 충남을 찾았다. 전북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현재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분류된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 정읍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전북 지역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다면 이원택을 전북지사로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민주당 정부와 손발을 맞춰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원택"이라며 "전북 민심을 믿는다. 민주당에 부족함을 느끼고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만큼 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아끼고 선택해달라"고 거듭 말했다. 이후 정 위원장은 전주로 이동해 전북 지역 후보자 지원 유세를 했다. 이어 충남 서천과 보령에서 유승광 서천군수,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를 각각 지원사격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이날 정읍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후 충남 논산과 천안을 찾아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첨단 방위산업 관련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국방산단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에 조성 중인 국가국방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한 법안이다. 민주당은 국방산단 특별법 제정에 이어 당내에 국방산단특별지원단을 구성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원내대표로서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당 차원에서 국방산단 활성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황명선 최고위원과 시·도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전은수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했고, 천안으로 이동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함께 충남·대전 행정통합 및 핵심 현안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는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국민의힘 역시 당 투톱이 다른 지역을 도는 '투트랙'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을,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스윙 보터가 많은 충남 지역을 찾았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오후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을 찾아 후보들을 격려했다. 장 위원장은 비전선포식에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입만 열면 통합과 지역 경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 갈라치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에게 대구와 경북을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 진정한 경제 전문가, 경제시장인 추경호 후보, 그리고 그동안 경북지사로서 유능함을 인정받은 이철우 후보, 이 두 분이 대구와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장 대표는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도보유세를 했고,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도 유세를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충남으로 향한다. 송 위원장은 충남 당진시장 오거리 일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유세를 도운 뒤, 공주 산성시장으로 이동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 유세를 도왔다. 특히 공주산성시장 유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해 지원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에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후 대전과 충남 공주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은 탄핵 이후 9년 만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25 16:11: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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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故 육영수 생가 방문…"국민의힘 후보 도와주세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1년 만에 방문하며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원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5월 27일, 21대 대통령 선거일(6월 3일) 직전에도 김문수 후보 지원을 겸해 어머니생가를 방문한 때로부터 약 1년만이다. 이날 박 전근혜 대통령의 지지자와 국민의힘 후보자, 신변보호·질서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인력, 정치 유튜버, 언론사 취재진 등 약 1000명이 일시에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생가에 머문 시간은 약 20분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어머니 육 여사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 후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을 향해 "건강이 중요하다.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주변을 에워싼 선거구민 등에게 "국민의힘 후보를 도와주세요. 이분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세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환 후보가 박 전 대통령에게 "육 여사와 정지용 시인, 우암 송시열, 중봉 조헌 선생 등 옥천이 낳은 인물의 한곳에서 보고 배우는 공간(역사인물전시관)을 건립하는 충북지사-옥천군수 후보 공통공약을 발표했다"고 하자 박 전 대통령은 "두 분이 꼭 당선하시고, 협업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어머니 생가를 방문한 후 박 전 대통령은 옥천읍내 한 식당에서 박덕흠 공동선대위원장, 김영환·전상인 등 후보자 등과 점심 회동을 한 후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로 이동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번주 부산·울산·경남과 강원도 원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는 일정이다. 27일에는 박형준 부산 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 기장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28일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약 2㎞ 떨어진 옥천읍내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시종(전 충북지사) 중앙당 상임선대위원장, 임호선·이연희·이재한 충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 등이 모였다.

2026-05-25 16:04:0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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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엎드려뻗쳐”…민주당 광양 유세장 얼차려 논란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 지역 유세 현장에서 한 지지자가 후보자들에게 군대식 얼차려를 시키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남 광양시 옥곡5일장에서 열린 민주당 후보자 합동 유세 도중 지지자 A씨가 무대 마이크를 잡고 후보자들을 줄 세웠다. A씨는 후보자들을 향해 "차렷", "열중쉬어" 등의 구령을 외친 데 이어 "앉아", "일어서" 등을 반복 지시했다. 이후 움직임이 늦어지자 "엎드려뻗쳐"라고 말했다. 유세 차량 앞에 서 있던 다수 후보자들이 실제 바닥에 엎드리는 장면이 현장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현장에 있던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는 상황 직후 마이크를 잡고 "진행자가 조금 과하게 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비판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선거 후보자들에게 군대식 군기를 잡는 모습이 부적절하다", "유권자 입장에서 보기 민망한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쟁 후보 측도 공세에 나섰다. 무소속 박성현 광양시장 후보는 논평을 내고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낮 거리에서 집단으로 엎드려뻗쳐를 하는 장면은 충격적"이라며 "권위주의적 정치 문화와 공천 권력에 대한 종속 의식이 드러난 사례"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권향엽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장은 SNS를 통해 "A씨를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에서 해임하고 전남도당에 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6-05-25 15:56: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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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지금 북구 여론조사 표본, 정치적으로 오염돼…엉터리 수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민식 후보는 25일 오전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민심을 들어보면 여론조사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현재 북구 여론조사 표본이 정치적으로 오염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쪽 사람들이 여론조사에 특화돼 있다"며 "여론조사를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여론조사를 잘 나오게 해서 선거 도구로 활용하는 데 특화돼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인 2020년 4월9일 발표된 조사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58.1%, 저는 31.8%로 27%포인트 차이가 난다고 보도됐다"며 "그러나 실제 총선 결과에서는 전 후보 48.733%, 박민식 46.795%로 불과 1.938%포인트 차이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당시 해당 방송이 9시 헤드라인 뉴스에서 전국 관심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이후 해당 화면이 지역에 대량으로 유포됐다"며 "5%포인트 차이도 큰데 27%포인트 차이라고 하면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고 싶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24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직 보좌진이 전 후보가 친분 있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조사 일정을 조정하고, 조직을 동원해 유선전화 착신전환까지 지시했다고 폭로했다"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과거 총선 여론조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박민식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전략기획실장을 했다. 그 대선판에도 여론조사 상당히 안 맞더라"고 말했다. 지금도 여론조사에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는 "그라운드(선거)에 나왔으면 열심히 뛰고 이기려고 하는 게 플레이어(후보자) 태도라 본다"면서도 "여론조사가 객관적인 데이터 참고자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거운동을 할 때 상당히 악용되기에 한 마디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어제 나온 비전코리아인가 그 여론조사는 튀어도 너무 튄 여론조사"라며 "공교롭게도 그런 여론조사할 때인가, 하자마자인가, 그 캠프에서 여론조사 번호까지 해서 다 준비하라고 오더를 내렸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도 그렇고 언론 전문가들도 지금 북구 표본이 오염되어 있다고 본다"면서 "그런 엉터리 수치에 의존하지 않고 북구 주민들의 진심에 기댈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명확히 그었다. 박 후보는 "주민 선택권을 무시한 정치공학적 셈법에 불과하다"며 "(하정우 후보와) 기본적인 가치와 입장이 완전히 달라서 단일화를 말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동혁 당 대표와의 공동 유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남은 9일 동안 하루 2000명 이상을 만나 골목골목 돌며 악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KBS의뢰로 한국리서치가 2020년 4월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북구강서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2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5-25 15:27:24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