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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 열려

K-뷰티의 면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뷰티 전시회가 사흘간 펼쳐진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가 열린다.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가 함께 하는 올해 전시회에는 K-뷰티 기업 521곳과 56개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 18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망 K-뷰티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1987년부터 매년 이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협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엑스 A홀·B홀·로비 공간에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상담 부스가 차려진다. 또 참가 업체 중 혁신성을 인정받아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14개사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관이 꾸려진다. 부천산업진흥원·제주테크노파크·인천테크노파크 지원 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단체관과 프리미엄 브릿지 존도 설치된다. 아울러 유럽에 1000여개 판매점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인 프낙 다르티(Fnac Darty), 캐나다의 백화점 체인 홀트 렌프루(Holt Renfrew), 중남미 이커머스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를 포함한 해외 대형 구매자들과 참여 업체 사이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이 마련된다. 그밖에 글로벌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 각국의 규제 정보 및 맞춤형 진출 전략을 자문받을 수 있는 컨퍼런스, 참여자 간 교류 시간 등이 예정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수출액 114억달러(약 17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매년 최대 수출 실적을 내고 있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의 중심에는 중소 브랜드사들의 혁신 역량이 자리 잡고 있다"며 "화장품뿐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친환경 원료, 포장재 등 뷰티 생태계 전반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K-뷰티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4:1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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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 서부 스낵박람회서 '식혜·쌀과자' 인기몰이

북미대륙 최대 스낵전문 식품박람회에서도 K-푸드의 진가가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쌀과자와 식혜 등 쌀 가공 제품이 인기를 모았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식품수출기업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스낵전문 박람회 '2026 Sweets&Snacks Expo'에 참가해 1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꾸려 10개의 K-스낵류 벤더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식혜와 쌀과자 등 쌀 가공 스낵을 비롯해 다양한 맛과 식감의 스낵과 젤리 등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현지인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미국 대형유통사 코스트코의 브로커 신디 씨는 "K-스낵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맛에 건강한 요소가 어우러져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쌀을 기반으로 한 스낵류는 글루텐 프리 트렌드에 부합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벤더 자격으로 참가한 G사의 마이클 대표는 "미국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적인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박람회 기간 중 샘플 요청과 거래 상담이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Sweets&Snacks Expo'는 미국 제과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제과·스낵 전문 박람회다.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수출입 상담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B2B 박람회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는 허쉬, 페레로 등 글로벌 식품기업을 포함해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방문객 1만6000명 다녀갔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올해 4월 말 기준 한국 과자류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제1 수출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가 벤더들의 제품이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7 14:07: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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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대구경북서 로봇산업 발전 현장 목소리 청취

대구·경북 지역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제조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27일 대구 달성군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퍼시픽엑스코리아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5극 3특' 정책 방향에 맞춰 올해 신설된 지역 산업성장 프로젝트 2.0의 핵심 사례인 대구·경북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기획했다. 중진공은 대구, 경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지난 13일 '대구·경북 지역 로봇 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지역 로봇(부품) 제조 및 활용 기업 10개사는 AI와 디지털 전환(DX) 확산으로 로봇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제조 AI 및 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로봇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해외시장 신규 진출 지원,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의 정책 건의 사항도 언급했다. 한편 중진공은 간담회 전 '찾아가는 이사회'를 열고 중진기금 운영 계획과 정책 추진 방향을 의논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대구·경북은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와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를 토대로 국내 주요 로봇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로봇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4:0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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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온실가스 분야 등 ESG 전문인력 양성 돌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사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인력 양성 방침은 기관 주요업무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관점을 반영한다는 목표 아래 마련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사회적 가치 확대 등을 도모한다는 중장기 계획이다. 전문인력은 실무 중심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계별 교육체계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의 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기초 및 종합과정 ▲환경정책 및 법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생물다양성 대응 ▲주민참여 협력체계 ▲공시 검증 과정 등이다. 직무별 특성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또 부서별 전담제를 도입해, 각 부서 업무를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관리할 실무담당자를 지정한다. 연 2회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어 부서 간 협업과 실천사례 확산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해 조직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2단계에서는 온실가스 관리 등 직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3단계에서는 전문자격 취득자와 심화과정 이수자를 중심으로 사내 전문인력군을 구성해 관련 업무 전문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계획을 통해 관련 업무 경험과 사례를 조직의 공동 자산으로 축적하고, 기관 고유 업무에 지속가능 가치를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은 공공기관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27 13:48: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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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은 정청래, 국힘 향해 "대전·충남 통합 무산 책임, 삼척동자도 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27일 충남을 찾아 대전·충남 통합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향해 "대전·충남 통합 무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날을 세웠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에서 김영빈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공주가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공주시장을 뽑아내고 의원을 만들어주시면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가 발전하려면 대통령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며 "그래서 우리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충남 통합에 반대한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도 퍼부었다. 정 대표는 "충남 출신으로서 전남·광주가 통합된 것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며 "전남·광주는 지금 1년에 5조원, 4년간 20조원을 받으면 어디에 쓸까를 걱정하고, 고민하고 연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충남과 대전의 통합이 먼저 이뤄질 줄 알았는데, 국민의힘 충남지사와 대전시장이 먼저 통합하자 해놓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무산됐다"며 "이 무산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충남과 대전을 통합해서 4년간 20조원을 끌어와서 여러분들의 복지와 삶을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당에서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유세는 이전과 달리 '유세 송'이 생략된 채 비교적 차분하게 이뤄졌다. 정 대표 등은 거리 유세 없이 다음 일정 장소로 향했다. 정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충남 논산시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이 시간에 요란하게 율동하고 로고송을 크게 틀고 하는 선거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2026-05-27 13:41:1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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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이 대통령 "YS 꿈꿨던 해양강국 韓 도약 앞당길것… 해양강국 비전을 동남권에서 실현"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민주권정부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꿈꿨던 해양강국 대한민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해양수산대학교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유라시아와 인도·태평양을 잇는 중심축이 돼 자유로운 항행과 열린 무역 질서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996년, 김영삼 정부의 해양수산부 출범은 해운과 항만, 조선과 해양산업,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우리 대한민국을 해양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다"며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지금, 이제 바다는 단순한 물류와 산업의 공간을 넘어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좌우하는 최전선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해양 통상 질서와 공급망이 재편되는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세계 경제의 핏줄인 바다의 안전과 주도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면서 "모두가 바다를 함께 누리고, 바다에서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해양 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는 든든한 토대가 바로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우리 해운·항만의 저력"이라며 "정부는 해운산업이 단순한 물류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와 안보를 굳건히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우리 해운·항만사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그동안 주춤했던 글로벌 해운 공급망 회복에 속도를 내 우리 손으로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해운 공급망을 새롭게 구축하겠다"며 "해운과 조선의 상생 발전 생태계 구축, 해상보험과 선박금융, 해운 서비스 산업도 폭넓게 육성하여 우리 해운산업의 기초체력을 든든하게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능한 선원 양성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바다를 통해 세계를 잇고, 평화의 길을 열고, 공동 번영의 터전을 만드는 진정한 해양 강국의 비전을 바로 이곳,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실현하겠다"며 "동남권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남부 해양수도권'으로서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은 특정 지역 개발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인 동시에 해양강국의 비전을 일자리와 지역의 활력으로 직결시키는 균형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동남권은 세계 최고의 해양 거점으로 도약할 지정학적 잠재력과 역량을 품고 있다"며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거대한 관문,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한 종합 산업의 거점, 대한민국 첨단 제조업의 든든한 심장, 동남권의 독보적인 역량이 바다와 함께 하나로 연결될 때 '남부 해양수도권'의 가치는 활짝 꽃피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압도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을 가능성과 기회가 넘치는 새로운 경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항만, 공항, 철도, 도로가 이어지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해안 전체를 아우르는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해 '해양 경제권'으로 키워내고, 부산에 본격적인 해양수산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해운기업과 관련 공공기관은 물론, 입법이 완료된 해사법원을 조속히 설립하고, 국회 논의가 끝나는 대로 이미 약속드렸던 동남권 투자 공사까지 모두 집적된 해양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견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바다를 선택한 청년 여러분의 기대에 정부가 반드시 부응하겠다"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동남권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해 국가 필생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바다의 날은 국민에게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세계로, 바다에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해양 강국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군 해경 관계자, 해양수산 업 단체, 한국해양대학교 학생과 해양수산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 내외는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남색·하늘색·흰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혜경 여사는 짙은 푸른색 투피스를 입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27 13:37:0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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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 집·재산·월급 지키는 선택은 국민의힘…李, 안보·자존심 내팽개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이번 선거는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지키는 선거다. 선택은 국민의힘"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6·3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민께서 '3고(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지옥'에서 벗어나 진짜 풍요를 누리실 수 있도록 올바른 경제 정책을 세우고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입에서 사라진 단어들이 있다"며 "바로 물가 대책, 환율 대책, 금리 대책"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로지 주가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며 "주가 올리는 건 기업이다. 물가, 환율, 금리 챙기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역할인데 정작 자신들이 해야할 일들은 다 망쳐놓고 기업이 이룬 성과를 자신들의 것인냥 생색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요즘 이재명과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이재명만 사는 세상, '명사세'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은 '3고 지옥'이 성공의 비용이라는 SF 판타지급 경제이론을 내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서민들은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고, 대출 금리가 치솟아 생활비까지 줄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고환율로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며 "누구의 성공비용을 국민이 대납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서 환율이 올라갔다고 또다시 '남 탓 경제학'을 시전하고 있다"며 "선거용으로 돈을 잔뜩 뿌렸으니 환율도, 물가도 더 오를 것인데 그때 가서 또 누구 탓을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합의문 초안에서 아예 빠졌다. 러시아가 삭제 요구했고, 미국은 이란핵만 신경썼다. 우리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유감 표명만 하다가 끝났다"며 "북한은 중국, 러시아를 앞세워 핵 보유국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는 동맹인 미국의 지지조차 담보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와중에 북한 여자축구단 응원한다고 혈세 3억을 가져다 바쳤다. 민주당 시장의 수원시는 3000만원 들여 환영 꽃길까지 바쳤다"며 "그런데도 북한팀은 북측이라고 불렀다고 기자회견 뛰쳐나가고 친북 단체들에게조차 눈길 한번 안 주고 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안보도 자존심도 다 내팽개쳤다. 굴종과 짝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며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다. 선택은 국민의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6-05-27 13:32:34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