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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5월 27일 월요일 (음 4월 23일)

[쥐띠] 36년 껍질을 깨뜨려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48년 흉년에 땅을 사면 원망을 듣는다. 60년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니 남을 미워 마라. 72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84년 살면서 생긴 지혜가 진정한 지혜. [소띠] 37년 우는 아이는 우선 달래야 한다. 49년 배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바람이 아니고 돛이다. 61년 마음이 우울하나 답이 없다. 73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85년 하나를 뿌려서 열 개를 수확하는 운이 좋은 날. [호랑이띠] 38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할 일을 다 한 듯. 50년 잘못을 인정하면 만사가 잘 풀린다. 62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74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86년 잠시 주변을 돌아보라. [토끼띠] 3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처리. 51년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때를 기다리자. 63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 75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87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굳센 마음이 필요하다. [용띠] 40년 결핵성의 질병에 유의. 5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당신 손안에 있다. 64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6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88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 [뱀띠] 41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53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65년 새로운 기회로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 77년 삶의 중심은 항상 신념이 있어야 한다. 89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말띠] 42년 세월은 기억력을 빼앗는 대신 통찰력을 준다. 54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도 좋다. 66년 구설에는 묵묵부답(??不答)이 최선 일듯. 78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90년 분수에 맞는 소비를 해야. [양띠] 43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55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67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 7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91년 의견이나 주장이 있어도 싸우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56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68년 사소한 실수로 그동안 공들였던 일이 무산될 위기. 80년 소문난 잔치에 먹은 것은 별로 없다. 92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열심히 움직여라. [닭띠] 45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69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81년 봄 처녀 마음처럼 설레는 하루. 93년 구름이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개띠] 46년 지나친 자존감이 오히려 해를 끼친다. 5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온종일 마음이 불편. 70년 업무가 힘들다면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라. 82년 가까이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94년 행복은 결과가 고유한 것이니 공부하라. [돼지띠] 47년 돼지우리를 만들고 돼지를 사러 나가라. 59년 추위가 닥쳐오니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라. 71년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마시자. 83년 동분서주해봐야 이익이 별로 없다. 95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으로 결정.

2019-05-27 06:46: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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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가 같으면 복덕도 같을까.1

사주팔자의 해석에 대한 여러 이론은 설이 많다.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태어났어도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이 같지 않기에 나오는 주장들이다. 그 이유가 뭘까. 사실 같은 연월일시에 태어났다고 해도 살아가는 인생의 길이 같지만은 않다. 이는 확률에 의한 통계가 사주명리학의 기본 원리이며 이 원리를 얼마만큼 해석을 잘 해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같은 연월일시에 태어났다고 해도 각자가 짓는 말과 행동과 뜻으로 짓는 업력의 차이에 의해 그 받는 과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같은 생년월일 태생이라 하더라도 사는 삶의 복덕이나 여정의 차이에 대한 일화로는 당태종에 관한 얘기가 있다. 물론 정사에 실린 것은 아니고 야사라 하니 후대에 누가 지은 얘기인지도 모르겠다. 당태종은 천하를 지배하는 천자의 위치에 있었지만 넓은 국토와 만백성을 다스리자니 고민도 많았다. 나라걱정 백성걱정에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당태종은 의문이 생겼다. 자신과 똑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의 삶은 어떤가 하고 궁금해진 것이다. 이에 황명으로 당나라 전체를 통틀어 자신과 태어난 연월일시 그 태어난 시(時)의 분까지 똑같은 사람을 수배하라 하였다. 찾아보니 전 중국 천지에 당태종까지 세 명이 있었다 한다. 그 사는 모습을 보니 한 명은 몹시 가난하였고 한 명은 모두 만석꾼인 팔형제를 가진 부자였다 한다. 아들들이 효심도 지극하여 밤과 낮 행복하고 맘도 편하였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여 하루에 두 끼 먹기도 힘들어 낮에는 몹시 심신이 지치고 힘들었으나 저녁만 되면 마음이 몹시 행복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밤에 잠자리에 들면 매일 꿈마다 꿈속에서 천하를 호령하는 황제가 되어 더할 나위없는 권력과 행복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황제는 생각하기를 "나는 낮에는 천하를 호령하고 세상에서 제일 높으나 밤에는 나라걱정 백성걱정으로 근심이 많으니 밤과 낮만 바뀌었을 뿐 저 가난한 사람의 처지와 다를 것이 없구나. 그런데 저 만석꾼 부자는 밤과 낮 가릴 것 없이 맘도 편하고 삶도 풍족하구나" 라며 그 원인이 궁금해졌다.

2019-05-27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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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상처를 다스려주는 '쑥'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상처를 다스려주는 '쑥' 한방에서 쑥은 여자에게 좋은 본초로 많이 쓰인다.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임신을 순조롭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태아를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여성 생식기의 상처를 다스리며 하혈하는 증상에도 처방되는 것이 쑥이다. 약재로 쓰이는 쑥은 한방에서 '애엽'이라고 한다.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애엽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음부가 붓고 헐었을 때 이를 다스리고 새살을 돋게 하며 하혈을 멎게 한다." 그래서 옛날에는 쑥을 난산으로 고생하는 소에게 쓰기도 했고 산모의 약으로도 사용했다. 민간에서 음식으로 쑥을 먹을 때는 쓴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보다는 떡의 재료로 많이 활용해서 먹었다. 쑥은 성질이 따뜻해서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본초이다. 그래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봄철에 손발이 차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냉증으로 인해 주변 온도와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아랫배가 시리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이런 사람들은 쑥을 우려내 차로 1~2잔씩 마시면 몸을 덥히고 혈액 순환도 좋아진다. 쑥에는 비타민 A를 비롯해서 항균, 항염, 항노화 등의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위염이나 위궤양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환절기에 약해지는 호흡기에도 도움이 된다. 기침, 가래, 천식,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줄이고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다. 세포나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빨리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화장품의 성분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공기 오염이 심할 때는 피부도 쉽게 거칠어지고 노폐물이 많이 생성되어 약해지기 쉬운데 쑥이 피부의 노폐물은 제거하고 재생력은 높여준다. 따라서 칙칙하고 거칠어진 피부에는 쑥을 우려낸 물로 세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훈이나 좌욕에도 많이 사용하는데 여성들의 경우 일주일에 1~2회 정도 쑥을 우려낸 물에 좌훈이나 좌욕을 하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

2019-05-27 05:11: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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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머리를…" 효린 학폭 논란, 사실일까

가수 효린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제목과 함께 15년 전 효린에게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효린의 졸업사진과 동창생과 주고받은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효린은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며 "제 친구는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서 쌍방 폭행이 되게끔 했다"고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어 "3년 동안 제자신이 자살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다. 하교 길에 놀이터로 가고 싶지 않아서 교통사고라도 나길 기도했다. 당시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도 못했고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또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며 "15년이 지난 아직도 TV에 나오면 밥 먹다가도 갖다 버리고, 노래도 전혀 듣지 않는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SNS 메시지로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했더니 결국 답장은 오지 않았다. 권선징악이라는 건 없나 보다"고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효린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은 접하였으며, 현재 효린 본인은 15년 전에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9-05-26 18:07:13 김유미 기자
5월 26일 - 부고

▲ 이희선씨 별세, 이향아씨 부친상, 이민호(에쓰오일 화학생산본부장·부사장)씨 장인상 = 26일 오전 11시30분께,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8일 오전 6시. ☎ 02-2258-5940 ▲ 이숙희씨 별세, 양성욱(셀트리온 상무)·양성복씨 모친상, 이상미·백미경 씨 시모상 = 26일 오전 5시17분께,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 02-6986-4456 ▲ 노대길(전 금성통신 과장)씨 별세, 노현정(일산 도래울초등학교 교사)·노희준(이데일리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 26일 오전 9시12분께,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 02-6986-4458 ▲ 최임순씨 별세, 최춘식·최춘자·최명식·최운식·최춘옥씨 모친상, 이희범(전 산업자원부 장관)·이왕근(글로벌렌탈)씨 장모상, 최문섭(이화여대)씨 조모상 = 26일 오전 7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8호, 발인 28일 오전 9시, 장지 강원도 춘천 선영, ☎031-787-1508 ▲ 배호권씨 별세, 배태준씨 부친상, 오석원·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대외부총장)씨 장인상 = 26일 오전 3시10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030-7903 ▲ 신남철씨 별세, 신영권·신영휘·신영호·신영애·신영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장)씨 부친상 = 26일 오전 2시께,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6분향소, 발인 28일 오전 9시. ☎ 062-973-9166

2019-05-26 17:47: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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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전문은행, 키움·토스뱅크 모두 탈락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고배를 마셨다. 키움뱅크는 혁신성에서, 토스뱅크는 자금조달능력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혁신성·안정성·포용성 등에 대한 평가의견 및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감안해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2곳의 예비인가를 불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 등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기본적인 자료인 자본금·주주구성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신청서류가 미비해 신청이 반려됐고, 최종 키움뱅크와 토스뱅크만 외부평가위에 올랐다. 외부평가위는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보안·리스크관리 등 7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 및 신청자별 사업계획에 대해 청취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외부평가위는 2개 신청자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신청자 모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도 외부평가위의 평가의견을 감안해 예비인가를 불허하는 내용의 심사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키움뱅크는 사업계획의 혁신성,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미흡했으며, 토스뱅크는 출자능력 등 지배주주 적합성과 자금조달능력 측면에서 미흡해 예비인가를 권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9-05-26 17:23: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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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니콘 기업 8개 중 7개가 모태펀드 투자받아

중기부, 정부 출자 모태 자펀드 투자 성과 공개 정부, 4.5조원 투입→22.4조 규모 벤처펀드 조성 모태 자펀드 투자 기업 평균 15개 일자리 창출 국내 유니콘 기업 8개 중 7개가 정부가 출자한 모태펀드로부터 자금을 받은 벤처펀드(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태 자펀드가 창업 초기 투자를 통해 혁신 창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모태 자펀드 투자를 받은 기업당 평균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 창출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 8개 사 중 7개 사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은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뜻한다. 모태 자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7개 유니콘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엘앤피코스메틱 ▲옐로모바일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크래프톤(구 블루홀) ▲쿠팡이다. 모태펀드는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된 모펀드(Fund of funds)다. 민간의 벤처캐피탈이 모태펀드와 민간출자자 등의 출자를 받아 모태 자펀드인 벤처펀드를 운용하면서 벤처·창업기업에 투자한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중기부를 포함한 10개 부처가 모태펀드에 약 4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모태펀드는 민간자금 등을 끌어들임으로써 마중물 역할을 해 예산의 5배인 22조4000억원의 모태 자펀드를 조성했다. 모태 자펀드는 지금까지 5400여개의 벤처·창업기업에 약 15조6000억원을 투자했다. 7개 기업에 대한 모태 자펀드의 첫 투자 시점은 창업 이후 7개월 차부터 10년 차까지 다양했다. 7개 사 중 4개 사는 창업 3년 이내인 창업 초기 단계에서 첫번째 투자를 받았고, 3개 사는 업력 3년 이후 성장 단계에서 첫 투자를 유치했다. 모태 자펀드가 투자를 통해 혁신 창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성장한 유니콘 기업들은 모태 자펀드 투자를 받은 유니콘 기업 7개 중 6개 사가 글로벌 투자자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 A사는 2013년 창업 이후, 2015년 20억원, 2016년 6억원 규모의 모태 자펀드 투자를 받았고, 투자 직전년도인 2014년 약 1000만원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 약 540억원으로 뛰어 약 4270배 이상 성장했다. 2010년에 설립된 B사도 2015년 모태 자펀드로부터 100억원의 대규모 성장 자금을 투자받아, 투자 직전년도인 2014년 대비 2018년에 매출이 두 배로 뛰었다. 모태 자펀드 투자를 받은 유니콘 기업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었다. A사는 모태 자펀드를 받기 전인 2014년 말 기준으로 9명을 고용하고 있었으나, 투자 유지 후인 2018년 말 169명을 고용했다. 이는 투자 전보다 18.8배 늘어난 수치다. B사도 2014년 말 842명에서 2018년 말 2.1배 늘어난 1804명을 고용했다. 유니콘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모태 자펀드 투자유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도 뛰어났다.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모태 자펀드가 투자한 기업 2332개사의 2018년 말 기준 고용인원은 약 10만명이었다. 이는 투자 직전년도 대비 3만5000명이 늘어난 수치다.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당 평균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특히, 국내 벤처펀드 투자유치 기업 2978개사가 같은 기간 동안 기업당 평균 1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과 비교해 보면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더 높았다. 2015년 모태 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모바일 게임회사 C는 투자 직전년도인 2014년 7명을 고용하고 있었으나, 투자 유치 이후 189명을 고용해 182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이 회사는 매출도 100만원에서 1248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또한, 5년간 모태 자펀드 투자를 받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1218개사의 경우 2018년 말 기준으로 투자 직전년도 대비 기업당 14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청년창업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가 뛰어났다. 중기부가 청년창업펀드의 투자를 받은 청년창업기업 440개를 별도로 분석한 결과, 투자 직전년도 대비 2018년 말 기업당 고용 증가는 18명으로 높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였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혁신벤처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서는 벤처투자의 확대가 필수적이다"며 "과감한 재정투입과 모태펀드의 적극적인 출자를 통해 모태펀드가 유니콘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26 16:46:1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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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 화웨이, 무너지는 중국굴기

화웨이가 완전히 고립됐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등 유럽에서도 화웨이와 손을 끊으려는 모습이다. '중국 굴기'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이 같은 영향이 국내 산업계에 긍정적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영국 ARM으로부터 거래 중단을 통보 받았다. ARM은 반도체 설계 업체다.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AP 제조업체 상당수가 ARM의 기술을 빌리고 있다. 화웨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만드는 AP 기린 역시 ARM 기술을 상당 부분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RM 라이선스를 받지 못하면 화웨이는 자체 AP를 만들 수 없게 된다. '플랜B'가 완전히 무산된 셈이다. 유통망도 화웨이를 외면하려는 분위기다. 영국 EE와 보다폰 등 통신사들이 화웨이 신제품 메이트20X 출시를 중단했으며, 메이트X 등 차세대 모델 역시 판매가 어렵게된 상황이다. 일본 NTT도코모도 예약 접수를 중단하면서 화웨이 제재에 동참했다. 5G 통신장비로도 화웨이 제재는 번져나갈 조짐이다. 최근 미국 상원에서 중국 화웨이와 ZTE가 만든 5G 장비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다. 내년 5G 상용화에 화웨이 장비를 유력시하던 나라에서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만 TSMC도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화웨이는 여전히 태연한 모습이다. 아직 제품 재고가 6개월여 수준이나 남아있다는 이유다. 그러나 벌써부터 구글과 MS가 화웨이 제품을 지원 목록에서 삭제한 만큼, 기존 사용자 이탈과 판매량 급감은 불가피하다.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산업 전체도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이 여러 국가에 대중국 제재 동참을 요구하면서 자동차 전장과 인공지능(AI), IoT 등 부문에서도 거래 중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화웨이의 고립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중갈등으로 삼성전자 등이 최대 1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활약이 점쳐진다. 최근 화웨이 등 저가 공세로 점유율을 빠르게 잃고 있었지만, 올해 새로운 중저가 제품인 A 시리즈 등을 출시함과 동시에 경쟁자도 자연스럽게 사라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최근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보상판매 기준을 발표했다. 애플 아이폰 X(64GB)에는 845달러,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에도 755달러라는 높은 기준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반면, 오히려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당장 화웨이 장비를 쓰는 LG유플러스가 좌불안석에 놓였다. 미군이 LG유플러스 사용을 중지하거나, 미국에서 LG유플러스 로밍을 허용하지 않는 내용을 검토중이라는 소문도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품사 충격도 우려된다. 국내 반도체 업계 화웨이 의존도는 10% 수준으로 전해진다. 중국 소비자들이 미중 제재 심화 후 미국 애플 등 제품 불매 운동을 시작하면서 애플 판매량 감소도 점쳐진다.

2019-05-26 16:45:5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