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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들, "北도발 유감, 고립 자초하는 것"

야권의 대선주자들은 12일 일제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무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여러 차례 경고에도 도발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게다가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런 도발을 하는지 불순한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북한이 이런 식의 도발을 계속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측도 이날 대변인 격인 박수현 전 의원의 서면 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은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남북 대화를 위한 북한의 전향적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며 이를 규탄한다"면서, "우리 정부나 미국이 계속 제재일변도 정책을 펴는한 북한의 추가 도발은 통제하기 어렵다"며 "더구나 미국이 군사적 제재를 가한다면 우리는 국가안보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남과 북 모두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유엔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단호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북한의 미사일발사는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라면서, "강대강의 정면충돌이 아닌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정부는 안보위기 관리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2-12 15:27:46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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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결혼하면 큰돈 안들어요"…이용료 단돈 6만6000원

"시민청에서 결혼하면 큰돈 안들어요"…이용료 단돈 6만6000원 서울시 시민청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는 이용료는 단돈 6만6000원, 서울연구원 뒤뜰을 야외결혼식장으로 이용할 경우는 무료다. 이처럼 큰 비용부담 없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야외결혼식' 신청접수를 받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결혼식장 이용을 원하는 커플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3년 시작된 시민청 결혼식은 현재까지 모두 140쌍의 부부를 탄생시켰으며 평균 경쟁률이 2대 1에서 3대 1에 달할 정도로 점차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명소'로 선정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시민청 결혼식은 7월~12월 사이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매주 일요일만 가능했던 것을 신청자가 늘면서 확대한 것이다. 시민청 결혼식은 하객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며 결혼식을 협력업체에 맡기거나 예비부부가 직접 만들어갈 수도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9월 첫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예식을 진행해야 한다.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주는 기존 결혼문화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적은 비용으로도 의미 있는 예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시민청 태평홀의 예식 횟수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12 15:24: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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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재소환..."이번주 중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종합)

'비선실세' 최순실과 삼성 간 '뇌물죄'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3주 만에 이 부회장을 재소환 한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후 영장 재청구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13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을, 오전 10시 박상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황성수 전무을 각각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 관련 추가 사안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지난달 19일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특검은 3주라는 기간 동안 삼성 임원 등을 비공개로 만나 추가 조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법원은 삼성의 뇌물공여 수수자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없는 만큼 뇌물죄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당초 이달 초로 전망된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 이후 이 부회장의 영장 재청구 등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9일로 예정된 대면조사가 불발된 이후 사실상 대통령 대면조사가 기약 없이 지연되자, 이 부회장이 신병을 먼저 처리할 방침으로 해석된다. 이 특검보는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에 있어 대면조사가 필요하지만 일방적으로 할 수 없다. 추후 이를 고려해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씨와 조카 장시호씨, 딸 정유라씨 등에게 '대가성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두 회사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이라 보고, 이 부회장이 이 같은 뇌물공여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7-02-12 15:22:0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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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파리·뉴욕으로"…삼성·한섬 등 패션업계, 글로벌 사업 '잰걸음'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꼽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을 주축으로 한 K패션이 선진화된 패션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연매출 1000억 브랜드 '구호'가 지난 11일 뉴욕 맨하탄에서 2017년 FW(가을·겨울)시즌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앞서 구호는 지난해 9월 노드스트롬과 레인크로포드, 싱가폴CLUB21 백화점과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센스와의 계약을 각각 성사시키며 뉴욕에 처음 입성했다. 삼성물산은 구호의 이번 FW시즌 준비를 앞두고 컬렉션보다 쇼케이스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선택했다. 최근 뉴욕은 '실용패션'을 중시하고 있어 토리버치, 케이트 스페이드, 랙앤본 등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컬렉션보다 프리젠테이션을 선호한다고 삼성물산측은 설명했다. 구호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와 버그도프굿맨, 니만 마커스, 삭스 피브스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백화점 바이어와 온라인 바이어, 패션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구호는 오는 24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 뉴욕 법인에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와 프레스 등을 초청해 여성복 구호를 세계 패션 시장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3월에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파리사무소에도 쇼룸을 열어 유럽 지역의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호는 올 FW시즌 컨셉으로 '향기'를 보티브로 한 '조향사'를 선정했다. 감정과 창작성을 토대로 향을 모으는 센서티브한 조향사라는 직업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의 아름다움을 옷으로 디자인했다. 이번 시즌에는 코트를 중심으로 오버사이즈, H실루엣의 시그니쳐 실루엣 등 목깃이 변형된 아우터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삼성물산 직물사업부가 개발한 이중직 소재를 핸드메이드 공법으로 아우터에 적용, 우수한 착용감을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사업으로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에잇세컨즈를 꼽을 수 있다. '이서현 브랜드'로 통하는 에잇세컨즈는 2012년 론칭해 지난해 9월 중국 상하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해 에잇세컨즈의 연매출은 약 1700억원 수준이다.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10조원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한섬도 자사 대표브랜드 시스템옴므, 시스템을 프랑스 파리에 진출시켰다. 파리의 대표 백화점 라파예트에 아시아 남성 브랜드 최초로 시스템옴므를 입점했다. 또 시스템은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 유명 패션 컬렉션에도 참여한 적 없는 토종 남성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나 편집숍 입점 등의 사전 테스트 없이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옴므 매장이 들어서는 남성전문관 2층에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옴므', '쟈딕&볼테르', H&M 프리미엄 라인 'COS' 등이 같이 자리한다. 여성복 시스템은 지난 1월 라파예트 본관 편집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었다. 편집매장에 입점한 10여개 브랜드 중 1월 매출을 기준으로 톱3에 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 라파예트도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의 기획 능력, 상품성 등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했다고 현대측은 설명했다. 두 브랜드의 프랑스 패션 시장 안착을 위해 라파예트측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다. 샤넬과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를 주로 선보였던 1층 외관 쇼윈도 전시를 시스템옴므와 시스템 옷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세계 4대 패션컬렉션 중 하나로 꼽히는 파리 패션 위크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해당 쇼윈도 전시가 진행된다. 한섬은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을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해 소재 및 디자인 개발 등 끊임없는 혁신과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현대의 글로벌 사업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패션 산업이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2-12 15:21: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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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병준, "문재인 집권해도 개혁 실패할 것. 연정·협치가 중요"

김병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현 국민대 교수)가 '문재인 대세론'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내비쳤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정국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논란 끝에 물러난 김병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10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반기업정책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문 전 대표가 집권할 경우 노동시장 개혁, 빈익빈부익부 등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금 한국은 노동시장 개혁·고령화·빈익빈부익부·교육개혁·외교·재벌문제·기업 경쟁력 강화 등 엄청난 난제를 갖고 있다"면서 "다음 정권은 연정·협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정정파가 단독 집권하면 예전과 같이 개혁은 실패하게 된다"며 "개혁에 성공하려면 다양한 정파들이 책임을 갖고 연정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정부의 개혁과정에서 연정은 불가피하고, 이에 각 정파들의 책임있는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김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독주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민주당 경선결과는) 현재 상황으로 보면 문재인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면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지율에서는 앞지를 수도 있겠지만, 민주당 내 조직표에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반적인 국민 지지 의사 표시와 경선인단 등록은 다르다"며 "일반 중도보수 국민 지지층이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투표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최근 문재인 전 대표의 여러 가지 논란도 측근에 둘러싸여 있고, 측근의 충성경쟁(영입경쟁)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의 세력은 공고화·패권화 돼 있어 집권할 경우 반대세력의 개혁참여를 유도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방공단에 다녀보니 기업인들의 걱정이 태산이었다"며 "문재인 전 대표가 집권할 경우 어떤 정책을 펼칠 지 우려가 깊고, 일부 반기업정책에 벌써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김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현실적으로 볼 때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무너지고, 탄핵안이 인용될 경우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반문(반문재인)의 큰 연합체가 구성될 가능성도 있다. 그럴 때 새로운 흐름이 생길 것"이라면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고, 자유한국당이 '반문' 역할을 해야 한다. 저도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에 대해서 "영국 등 민주주의가 오래된 나라에서는 청문회에서 우선 잘못을 특정하고 대통령을 기소·탄핵했을 것"이라면서 "(탄핵) 절차의 민주주의가 잘못됐다. 국회에서 먼저 탄핵소추를 하고 청문회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목표점이 바람직해도 절차가 지켜져야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2-12 15:21:0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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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핵 기각? 국민 의사에 반하는 것…헌재도 탄핵"

야권의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반드시 인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12일 안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도 국회도 대통령도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고 주인은 국민이다. 지금도 80% 이상이 (박 대통령 탄핵을) 원한다"면서, "탄핵을 기각하면 머슴이 주인인 국민이 원하는 것에 반하는 결론을 낸 것이고, 그 결론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인은 그 머슴을 해고하고 주인 뜻에 배반하는 헌재도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대선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게 경쟁할 장이 만들어지면 이른 시일 안에 우세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야권 연합에 대해서는 "야권연합 전선과 통합·연대가 안 되면, 후보 단일화가 안 되면 승리 가능성 적어지고 승리한 후에도 소수 정치세력이 돼 국정개혁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외연을 확장하는 것은 좋은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국정을 혼란에 몰아넣은 국정농단 세력과 수구 기득권 세력에 책임을 묻고 청산해 공정한 새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나라를 한 발짝도 미래로 전진하지 못하게 했던 국가와 재벌 대기업의 강고한 동맹을 깨고 야권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해 진정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공화국, 부패 없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7-02-12 15:14:0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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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식문화, 전통술·떡 만들기 체험 등…이색관광 '원모어트립'으로 1700만 관광객 유치

한국 회식문화, 전통술·떡 만들기 체험 등…이색관광 '원모어트립'으로 1700만 관광객 유치 외래 관광객에게 한국의 독특한 회식문화를 체험하게 하거나 전통술과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보게 하는 이색체험관광 '원모어트립'이 석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올 한해 외래 관광객 17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트렌드는 단체유람형 관광에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15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개별 관광객이 73.8%에 달할 정도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여행후기를 토대로 스스로 여행일정을 설계하고, 현지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지난해 11월부터 석달간 외국인 개별관광객과 한국내 이색 관광콘텐츠 공급자 간 다리를 놔주는 온라인 오픈마켓 '원모어트립'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원모어트립을 통해 상품을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해소주가에서 전통주 체험을 하고 아버지를 위해 소주 1병을 구입했다는 중국인 황루웨이씨는 "처음으로 직접 술을 만드는 경험이 무척이나 새로웠고 향과 맛도 은은하니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중림동 마을걷기에 참여한 호주 출신 알렉산드라씨는 "빌딩숲으로 이루어진 서울 도심 한 복판에 이렇게 역사가 깊은 가톨릭 성당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일반적인 유명관광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제격"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사이트를 더욱 활성시키는 작업에 나선다. 우선 사이트 주 이용객이 외국인인 만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일본어 사이트 추가 개설, 검색방법 및 디자인 개편 등 사이트 기능고도화를 통해 이용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상품과 여행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전담하는 상담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등록상품의 확대와 더불어 구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명한 여행 관련 사이트, 서울에서 열리는 MICE행사 주관사와 협력하여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이트를 집중 홍보하고 해외 팔로워가 많은 외국인 파워블로거를 모집, '원 모어 트립'의 상품체험과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주) 대표이사는 "원모어트립은 서울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사이트"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급자들이 참여, 재미난 체험 콘텐츠로 가득한 마켓이 될 수 있도록 상품관리,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5:1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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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 58.4kg...미·중·일보다 많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우리나라가 2013~2015년 기준, 1인당 연간 58.4㎏의 수산물을 소비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 통계를 인용해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일본이 연간 50.2㎏의 수산물을 소비했고, 중국이 39.5㎏, 미국이 23.7㎏, EU가 22㎏를 소비했다.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을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OECD 회원국은 24.7㎏, 선진국은 22.7㎏, 개도국은 19.6㎏, 최빈국은 13.2㎏으로 나타나 소득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수산물을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1인당 수산물 연간 평균 소비량은 1960년대에는 9.9kg에 불과했지만 지난 50년 동안 연평균 3.2%씩 증가해 최근 3년(2013~2015년) 평균 20.2kg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21.8kg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수산물 소비가 증가한 원인은 양식업 활성화에 따른 수산물 생산량 급증, 소비자의 건강식품 선호 경향 확산, 소매 판매업체를 비롯한 수산물 판매처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FAO는 수산물 수요 증가, 국가 간 교역량 확대, 수산물 보존 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2025년까지 세계 식용 수산물 교역량이 2014년 3915만 톤보다 18.4% 증가한 4636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수산물 교역에서 개발도상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특히 2025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 수출량의 67%는 아시아권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IMG::20170212000015.jpg::C::320::/연합뉴스}!]

2017-02-12 15:09:4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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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정보경·권유정, 2017파리그랜드슬램 동반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 정보경(안산시청)과 유망주 권유정(한국체대)이 2017 국제유도연맹(IJF) 파리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48㎏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보경은 문크흐바트와 치열한 신경전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하면서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문크흐바트에게 당했던 지도패를 되갚았다. 여자 57㎏급에서는 권유정이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83위에 불과한 권유정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과 3회전에서 롤라 베나로쉐(프랑스)와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을 모두 한판으로 무너뜨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요시다 쓰카사(일본)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오른 권유정은 헤레네 레세보(프랑스)을 모두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유도의 간판 안창림(수원시청)은 73㎏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안창림은 결승전에서 랭킹 2위의 하시모토 소이치(일본) 허리채기 절반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대회 첫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 일본(금3·은1·동2)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2017-02-12 14:59:5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