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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 멸종위기 식물 소개 가이드북 제작

스타벅스, 제주 멸종위기 식물 소개 가이드북 제작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의 환경보호를 위해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 올레길 멸종위기 식물을 소개하는 가이드 북을 제작하고, 책 제작을 위한 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책은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들풀과 들꽃을 소개하는 '제주에서 자주 만나는 들풀·들꽃'(제주 올레 식물 가이드북)으로, 올레길의 조망을 해치는 인공 설치물 안내판을 대신할 수 있도록 책으로 제작됐다. 제주 지역 내의 다양한 멸종 위기 식물들이 소개되어 있는 이 책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및 제주올레 족은 안내소를 방문하거나 제주도내 17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나 머그를 구매한 고객에 한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8일에는 제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올레길을 방문해 멸종위기의 들풀과 들꽃으로 조성된 꽃밭을 가꾸고 올레길 주변 환경을 재정비하는 클린올레활동을 전개하며, 올레길의 깨끗한 환경 유지와 멸종위기 식물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에도 멸종위기 식물 가이드북 제작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제주올레에 전달한 바 있으며, 제주 올레길 조성 봉사활동 등 제주지역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2019-05-30 12:26: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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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암표 기승하는데… 韓 규제법 '0'

[b]아이유·블랙핑크 콘서트, 많게는 80만원 얹어 온라인 재판매[/b] [b]외국, 온라인 암표 등 처벌 강화… 정부·국회 대안 마련 나서야[/b] 온라인 티켓 불법 재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금지 규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공정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R석은 당초 2만5000원이었지만, 방청객이 몰리자 100만원짜리 암표까지 등장했다.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하고 배 이상 가격으로 파는 전문 암표상까지 등장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온라인 암표·부당 거래는 지난해에도 기승을 부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8년 국정감사 '온라인 티켓 재판매 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6만원이던 티켓은 온라인에서 220만원에 재판매됐다. 또 대중문화예술상 무료 티켓은 15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11월 열린 그룹 세븐틴 콘서트는 11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같은 달 열렸던 아이유·블랙핑크 콘서트 티켓 등도 최소 70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 이상의 웃돈이 얹혀 다시 팔렸다. 현재 경범죄 처벌법은 3조 2항에 따라 현장(오프라인) 암표 판매에 대해 2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암표 거래 등을 방지할 규정안은 없는 실정이다. 국회도서관은 외국 입법정보를 제시하며 "한국도 인터넷 등을 통해 공연·운동 경기의 표를 부당한 가격으로 재판매하고,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에 대한 명시적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특정흥행입장권의 부정전매금지 등에 의한 흥행입장권의 적정한 유통 확보에 관한 법'에 따라 특정 흥행 입장권을 불법 거래하면 산 사람과 판 사람 모두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엔(약 108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일본은 당초 각 도도부현별 조례를 통해 승차권·입장권 등을 공공장소에서 전매하는 암표상 부당거래를 단속했다. 하지만 규정이 각 지역마다 다르고, 인터넷 암표상 행위도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해당 법을 마련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기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서의 암표거래 규제를 요구한 것도 한 몫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지난 2017년 온라인 티켓 불공정 재판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1000여건 넘게 나오자 재판매 시 금액을 원가보다 올릴 수 없도록 '공정거래법'을 개정했다. 주(州) 내에서 여는 스포츠·문화 행사 표를 '최초취득가'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다른 사람에게 다시 팔지 못한다. '최초취득가'는 공식판매업자가 최초구매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인 '최초공급가'에 수수료 등 거래비용을 합한 금액이다. 거래비용은 최초공급가의 10%를 초과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개인은 최대 2만2000달러(호주달러·약 1800만원), 법인은 최대 11만달러(약 90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 정부는 현재 암표·매크로 방지 관련 법 개정안 마련을 위해 국회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자유 제한 ▲사익 및 개인의 사적자치 영역 제한 ▲암표 등 재판매 행위의 불법 등 법제화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위반 행위를 규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암표 형태가 다양하고, 온·오프라인 결합 양상의 거래 등은 개별 부처가 나서서 대응하기엔 범위가 포괄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 법령에서 우선 다룬 다음 개별법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단 의견이다. 현재 국회에는 현행법상 암표매매 규정에 인터넷 상에서의 매매를 명시적으로 추가해 암거래 행위를 규제한다는 경범죄 처벌법 개정안 등이 계류 중이다. 또 온·오프라인 등 모든 형태의 암표매매를 처벌할 수 있도록 표현을 정비하고, 처벌 수준을 6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등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의 개정안도 나왔다.

2019-05-30 12:25:45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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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K팝에서 뷰티까지…BTS로 달아오른 '新 한류'

K팝에서 뷰티까지…BTS로 달아오른 '新 한류'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차트서 K팝 최초 기록 수차례 경신 아시아 넘어 전 세계 'K팝' 한류 열풍 이끌어 10년간 경제적 파급효과 평창올림픽 수준 "신 한류 지속 위해 '제2의 방탄소년단' 나와야" "두 유 노우 BTS(Do you know BTS)?" '신(新)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무대로 거세게 불고 있다. K-POP(팝)을 필두로 한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아프리카·남미 등으로 빠르게 향하고 있다. 신 한류의 선봉에 선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그룹 최초의 기록을 연속으로 써내려가며, K팝을 주류 문화로 끌어올리는 데 톡톡히 한몫 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신화를 업은 신 한류는 문화뿐 아니라 정치·경제·외교 등 다양한 영역으로 그 영향력을 넓히며, 한국 사회의 신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문화콘텐츠의 힘…역대 최대 한류흑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18 한류 파급효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9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소비재 및 관광 수출 증가율은 0.5% 감소한 데 반해, 문화콘텐츠 상품은 22.8%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진흥원 측은 지난해 총 상품 수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을 고려할 때, 한류가 문화콘텐츠 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출과 경제 성장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류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킨 중심에는 방탄소년단이 있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의 인기 상승이 외국인 관광객 수와 소비재 수출을 늘리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79만6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관광 목적으로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입국인 수(1041만6000명)의 7.6%에 달하는 수준이다. 연평균 소비재 수출액 증가 효과는 11억1700만 달러로, 지난해 전체 소비재 수출액 652억 달러의 1.7% 수준이다. 의복과 화장품, 음식류 등이 주로 영향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한 K팝의 성장세는 '한한령'으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올해 1분기 '한류 흑자'를 견인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지 흑자는 1억1470만 달러다.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지는 K팝 음원, TV프로그램 판권, 영화, 콘서트 수입 등 콘텐츠를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에서 우리가 외국에 지급한 부분을 뺀 것을 의미한다.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수지는 지난 2015년 2억4000만 달러에서 2016년5억 2000만 달러로 급증했다가, 2017년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직격탄을 맞으며 2억800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한중 관계의 회복, 방탄소년단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북미 활동이 증가 등을 바탕으로 2016년 3분기(1억3240만 달러)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흑자폭을 기록했다. ◆신 한류 지속, '제2의 BTS' 나와야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0년(2014~2023년)동안 불러일으킬 경제적 효과는 약 56조 원이다. 이는 생산유발효과 41조86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4조3000억 원을 합한 것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정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41조6000억 원)를 웃도는 수치다. 방탄소년단과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이 각 분야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정부를 비롯한 각계에서 '신 한류'를 지속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연계 관광이 추진되거나, K팝 스타를 앞세운 화장품 마케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가적 관점에서도 한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K팝, 드라마 등 한류 문화에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다. 제2의 방탄소년단, 제3의 한류가 가능하도록 공정하게 경쟁하며 창작자가 대우 받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신 한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선 '제2의 방탄소년단' 등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글로벌 뮤지션을 꾸준히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탄탄한 음악적 실력과 '소통'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 세계 'Z세대'를 공략,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따라 벤치마킹을 통한 해외 진출 모색도 필요하단 시각도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또 다른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한다. 좋은 뮤지션들이 계속 나와야 이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방탄소년단의 사례도 이례적 사건으로 끝나게 된다. 가요계가 좋은 뮤지션을 대중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05-30 12:10: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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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1664블랑 생맥주 판로 확대

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1664블랑 생맥주 판로 확대 하이트진로가 크로넨버그1664 블랑(이하 1664블랑)의 생맥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30일 경남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1664블랑 브랜딩 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1664블랑의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생맥주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 '프랑스의 향을 맛보세요(Taste the French way of Life)'라는 광고 카피 아래,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중시하는 프렌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창원NC파크 2층 테라스석 부근에 위치한 브랜딩 존은 기둥마다 코발트블루 계열의 1664블랑 이미지로 꾸며 놓았으며, 아기자기하고 모던한 테이블 세팅을 통해 1664블랑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1664블랑 생맥주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기린 이치방, 발라스트포인트, 맥스 등 하이트진로 제품 외 다양한 브랜드의 생맥주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10여 종의 다양한 국내 및 수입 맥주, 써머스비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1664블랑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6년간 평균 300% 이상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본국인 프랑스를 제치며 2017년에 이어 2년연속 전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2016년 생맥주 판매를 시작해 호프집 등 유흥용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크로넨버그1664 라거를 본격 출시하는 등 국내 판매를 확대해오고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올해부터는 야구장에서도 1664블랑 생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1664블랑의 인기와 더불어 생맥주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19-05-30 12:09: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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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델몬트&롯데주스 180㎖ 소병 리뉴얼

롯데칠성음료, 델몬트&롯데주스 180㎖ 소병 리뉴얼 롯데칠성음료는 주스 브랜드 '델몬트주스'와 '롯데주스'의 180㎖ 소병 제품 10종 전체를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과일 본연의 이미지는 한층 더 살리고 시대에 맞는 세련미를 더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델몬트주스 소병 제품은 프리미엄과 오리지널 라인으로 나눠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 오렌지, 포도, 사과 등 프리미엄 라인 제품 3종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검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뚜껑, 병목 필름, 델몬트 로고 등에 변화를 줬다. 오렌지, 골드망고, 그린매실, 토마토, 알로에 등 오리지널 라인 5종은 기존 델몬트 로고의 녹색을 주 색상으로 적용해 정통성을 살렸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진복분자 2종으로 구성된 롯데주스 소병 제품은 각 제품의 과일과 잘 어울리는 색상을 뚜껑에 적용하고, 은색의 병목 필름과 엠블럼을 활용해 국내산 과일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라인별로 디자인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제품별 과일 색상을 활용한 통일성 있는 삼각형 투명 패턴을 적용한 라벨 디자인으로 가시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곡선 구간이 없는 일자형 유리 용기로 변경해 내구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롯데주스 소병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라며 "새로워진 주스 소병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30 11:4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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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문제 해결위해 중기중앙회·소상공인聯·전문가 뭉쳤다

30일 '소상공인정책위원회' 정식 발족, 활동 본격화 최저임금등 대응, 불공정 개선·성장기반 마련키로 설문결과, 매출 ↑ 영업이익 ↓ 최저임금에 고용 ↓ 소상공인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뭉쳤다. 관련 전문가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사업체수(2016년 기준) 314만 개, 종사자수 620만 명에 달하는 등 소상공인이 거대한 경제주체로 자리잡고 있지만 창업은 쉽게 하고, 오래가지 못하는 '다산다사형' 구조에서 경쟁 격화, 최저임금 급등, 골목상권 침범 등 소상공인을 둘러싼 수 많은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신속하게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소상공인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아울러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편의점가맹점협회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도 참여했다. 이외에 학계와 연구계, 관련 전문가들도 두루 정책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회장을 맡은 김기문 회장은 "소상공인은 경제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대응이 필요한 정보화 시대와 지역경제의 자립적 발전이 필요한 지방분권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정책대상"이라면서 "당면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불공정한 사회 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소상공인들의 혁신과 성장 루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범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인 만큼 다양한 과제에 대해 건설적인 정책대안이 많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상당히 비관적이다. 생존을 위해 장사를 시작했지만 경쟁 업종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온라인 시장까지 급성장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수 침체와 최저임금 급등 등 외부 요인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이날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이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 기초현황 및 지원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당시 1억8060만원이던 소상공인 한 곳당 매출액은 2015년엔 2억1920만원으로 21.4%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900만원에서 2510만원으로 13.3% 감소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인건비 등 관리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손에 쥐는 돈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2015년 현재 소상공인의 월평균 소득은 209만원으로 같은 기간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329만원보다 크게 낮은 모습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4~5월에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실시, 이날 내놓은 자료에서도 응답 소상공인들의 80%는 전년에 비해 올해 '경영수지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호전됐다'는 답변은 2.2%에 그쳤다. 또 1년새 매출액이 줄어든 업체는 77.4%였지만, 증가한 업체는 3.8%에 불과했다. 인력도 추가 채용하겠다는 소상공인보다 오히려 줄이겠다는 곳이 더 많았다. 올해 인력운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1.4%가 신규채용을, 3.4%가 인력감축 의사를 각각 밝혔다. '변동없다'는 곳은 50%였다. 1인기업은 응답자의 45.2%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가 앞서 소상공인 사업주 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으로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 후 종업원 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1~3명(이상 포함) 증가했다'는 답변은 4.2%에 그쳤다. 반면 47.2%가 '1~3명(이상 포함) 감소했다'고 답했다. '변동없다'는 38.5%였다.

2019-05-30 11:3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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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환율 상승해도 원자재 비용만 올라, 이득 아냐"

한경연, 환율 전망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 조사보고서 원·달러 환율 10%↑할 때, 영업이익률 0.5%p↑, 수출 1%p↑ 그쳐 기업들, 환율 변동 수출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41.4%, '부정적' 56.5% 환율 상승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거나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율 상승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환율차익을 만들어 수출 기업에 이득이라는 통념과 반대다. 오히려 원자재 재료비용 부담만 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국내 비금융업 1000대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환율 전망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을 조사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10% 올라도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수출 증가율은 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환율 상승에도 기업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환율 10% 상승에 응답자의 32.9%가 영업이익률 '영향 없음'이라고 답했다. '0~2%포인트 개선'(17.8%), '2~4%포인트'(13.8%), '-2~0%포인트'(7.9%)가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42.8%, '감소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4.3%로, 환율 10%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은 0.5%포인트에 그쳤다. 환율 상승의 수출 개선 효과도 기대 이하였다. 환율 10% 상승 시 수출이 '늘어난다'고 응답한 기업은 47.7%, '영향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37.9%로, 수출 개선 폭은 1.0%포인트로 미미했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이 영업이익률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이유로 "최근 한국의 산업구조는 기업들이 다변화된 글로벌 공급망을 갖춘 복잡한 생태계"라며 "환율 상승이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이 늘어난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환율 상승이 오히려 비용만 높여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최근 환율 변동으로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물어보는 문항에 '원자재 재료비용 부담 증가'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높았다. 이어진 응답은 '외화환산이익 증가'(30.9%),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대'(12.5%), '수출 가격경쟁력 확대'(10.5%) 순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이 수출 가격경쟁력 확대 등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1.4%인 반면,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6.5%로 약 15%포인트 더 많았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이 기업과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기대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에 유리한 게 통상적인 사실이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원화 가치 절하는 우리 경제 사정이 안 좋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는 국제 경쟁력이 사실상 나빠졌고,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있단 의미여서, 기업들이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상의 이익보다 현재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체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환율 변화에 따른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응답 기업의 62.5%는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조치가 시급하다고 답했으며, 수출 관련 금융·보증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15.8%였다. 특히 종업원 300인 이하 기업은 '비용절감 등 원가절감'(24.6%), '환헤지상품 투자 확대'(21.7%) 보다 '대응책 없음'이 31.9%로 가장 많아, 규모가 작은 기업의 환율 대비책이 부족했다. 환율 변동에 대응책이 없다고 답한 기업도 전체 4분의 1(24.4%)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환헤지상품 투자 및 수출단가 조정 등 대비책을 마련한 기업 외에 대비책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한 반면, 기업의 체질변화와 경쟁력 강화는 더뎌,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반등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있는 만큼, 급격한 외환시장의 변동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들이 2019년 사업계획 수립 시 설정한 원·달러 환율은 1096.7원이었으나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직전까지 급등했다. 연초 대비 원화 가치가 6.9% 하락했다. 5월 현재, 연평균 환율은 달러당 1147.2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어, 연초 설정한 환율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05-30 11:31:5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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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글리아티린' 장기임상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입증

종근당은 28~29일 서울 신라호텔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직접 참석해 연구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아멘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아멘타 교수는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병을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또 환자의 이상행동반응과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이번에 발표한 3년 중간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점수가 기준치 대비 2점 감소했으며 단독 투여군은 5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5점 이상 상승했지만 병용투여군은 5점 상승에 그쳐 두 가지 평가지수에서 모두 단독투여군 대비 병용투여군의 인지기능이 더 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도구사용능력(BADL, IADL) 역시 병용투여군이 단독투여군 대비 증상 악화 지연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환자의 신경정신학적 증상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NPI-F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NPI-D 측정값도 병용투여 군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멘타 교수는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증상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초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단계 환자의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아스코말바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약물에 대한 임상연구 중 최장기간 진행된 연구"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콜린 알포세레이트를 주성분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를 뇌로 공급해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이중작용으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 악화 지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2019-05-30 11:28:4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