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G전자, 34만원대 스마트폰 'LG X6' 출시…트리플 카메라 탑재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에도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오는 14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탁월한 카메라 성능을 비롯해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과 넉넉한 저장 공간까지 갖춘 'LG X6'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LG X6는 제품 후면에 1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추출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주는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600만 화소 표준 카메라와 심도 카메라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하고 인물은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한 120도 화각은 보이는 그대로의 넓은 장면을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 또한 LG X6는 가장 높은 해상도로 촬영해도 1만5000장 이상 저장할 수 있는 64GB의 대용량 저장 공간과 3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화면은 6.26인치 대화면으로 중앙 상단 카메라 부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싼 '뉴 세컨드 스크린'으로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시켰다. 뉴 세컨드 스크린은 상태표시줄로 쓰거나 메인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댁'과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 사운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DTS:X 기술이 적용됐다.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 외에도 다양한 편의기능을 밀스펙으로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넣었으며 일반 마그네틱 결제는 물론 NFC 결제 방식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 온라인 쇼핑을 하다가 다른 결제 앱을 작동할 필요 없이 지문 인식 센서에 손가락만 갖다 대면 된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으로 뛰어난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11 11:18:4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중고나라,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 오픈…국산·수입차 등 다양한 차종 전시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 매매단지 오토허브에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을 6월 11일 오픈 했다. 중고나라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은 중고나라가 오프라인에서 첫번째로 선보인 자동차 매장이다. 수입차와 국산차, 경차부터 SUV까지 40여대의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장과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다과를 즐기며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중고나라는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인증 딜러를 직영매장 전면에 배치해 상담 고객에게 최적화된 중고차 추천은 물론, 차량관리 및 폐차, 금융 상품 등 입체적인 자동차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고나라는 2017년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자체 개발한 5단계 검증 프로그램 'J5(justice 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을 선발해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와 '내차팔기' 서비스를 론칭하며 자동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내차팔기 서비스는 최단 2시간 내에 비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지난 5월 기준, 론칭 1년 9개월 만에 누적 등록 4만87대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64대가 이용한 것으로, 국내 1위 중고차 기업의 동일 서비스 36대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실적이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중심축이 네이버 카페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앱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중고나라 앱 내에 중고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소유 중인 자동차를 중고나라 앱에 등록하면 차량 주기에 맞춰 금융 정보와 중고차 트렌드를 제공하는 '내 차고' 서비스도 시작했다. 장경선 중고나라 자동차사업팀장은 "단일규모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용인 오토허브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고차를 사러 오는 것이 아닌, 자동차를 즐기러 온다는 느낌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1 11:16: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기협회, 한국형 전기설비기술기준 수출길 열어…베트남 산업무역부 MOU 체결

한국형 전기설비기술기준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첫 시작은 최근 전기산업 분야에서 신흥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이다. 대한전기협회가 6월 10일(현지시간)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전기설비 관리시스템 기반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전력시장을 관리·감독하며 전력 및 에너지 관련 법·정책·발전전략·개발계획 등을 관장하는 정부부처로 우리나라의 산업통상부에 해당한다. 특히 베트남 유일의 전력 구매자이자 전력 유통단계를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전력공사(EVN)를 산하에 두고 있다. 이번 업무체결로 양 기관은 ▲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규정 수립 지원 ▲전기설비 관리시스템과 관련한 법률, 기술기준, 규정의 개선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전기설비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전방위 사안에 대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전기안전관리 분야에 있어 ▲검사·감시평가 및 기술향상을 위한 기술인력양성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기준 및 규정 제·개정 작업, 신기술·신공법 동향 등 전기설비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정보교류 ▲전기안전제도 개선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에 대해서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기설비 관리시스템 개선에 있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적합한 제도와 규정의 구축"이라며 "해외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개선해 나가고자 추진 중에 있는 베트남 정부에 한국의 전기설비기술기준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설비의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기관으로 최근에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제정을 완료하는 등 전기 분야 기술기준의 자립 및 국제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19-06-11 11:11:52 양성운 기자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도입

-세계적 컨설팅 기업 '톰슨 로이터社'의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해외 주재원, 컴플라이언스 담당 직원 등 600여명 대상 교육 시작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톰슨 로이터사의 '자금세탁방지(AML·Anti-Money Laundering)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국내외 감독기관의 규제 및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해당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준을 글로벌화 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톰슨 로이터사는 세계 110개국의 국가 기관과 기업에서 인정받고 있는 컨설팅 선두기업이다. 특히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해외점포 주재원들과 본점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담당 직원 및 관련 부서 실무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자금세탁방지제도와 경제 제재 조치에 대한 개념, 법규 및 제도, 업무처리 절차, 주요 자금세탁 거래 유형, 최근 동향 등을 숙지하면서 업무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향후 신한은행은 기존에 활용 중인 국내 전문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이 교육 과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행원부터 경영진까지 이르는 신한은행 전체 직원들은 각 직급별·직무별로 체계화 된 커리큘럼을 이수하면서 국내 법령에 근거한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글로벌 업무 기준을 더한 내용까지 숙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신한은행은 심화 교육 과정을 추가로 운영해 국내 및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에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전행적인 차원에서 자금세탁방지 관련 리스크도 점차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11 11:11:0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아톰릭스랩과 디지털자산관리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해 디지털자산 보호기술을 가진 아톰릭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와 정우현 아톰릭스랩 대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톰릭스랩은 금융, 블록체인 설계,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암호 기술을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 보호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자산 보호기술과 스마트컨트랙트 적용 방안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면서 디지털자산 분야의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톰릭스랩의 혁신 기술과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 인프라 및 정보보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금융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자산관리 분야에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다양한 기술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1 11:03:2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서울 오피스텔 투자주의보...수익률 '최하위'

서울에서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철저한 수익률 분석이 요망된다.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낮아서다. 리얼하우스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4.87%로 5월 전국 평균 오피스텔 수익률(5.46%)에 비해 0.59%포인트 낮았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투자금액 대비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연 수익을 나타내는 것으로 투자 판단에 필수적인 지표다. 서울 속에서도 도심권과 동남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4.4%로 서울 동북권(5.13%), 서남권(5.28%)에 비해서도 낮다. 경기 지역도 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서울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5.33%다. 반면 광주광역시의 오피스텔 수익률의 경우 8.4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어 대전광역시가 7.12%이며 대구, 인천, 부산, 울산 등도 모두 6%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낮은 이유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월세를 매매가격으로 나눠 계산한 것이다. 오피스텔 투자수익률 4.4%를 기록한 서울 도심권의 오피스텔 단위면적(㎡)당 가격은 690만원으로 광주광역시 153만원에 비해 4.5배 이상 높다. 서울 동남권도 오피스텔 단위면적(㎡) 당 가격도 68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높아지는 오피스텔 분양가도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에 한 몫하고 있다. 최근 공급된 서울 마포 H오피스텔 전용 77㎡의 분양가는 15억91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용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785만원에 달한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분양평가팀장은 "공동주택은 분양가가 분양승인 시 심사대상에 포함되지만 오피스텔은 예외다"며 "오피스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경우 분양가와 임대료를 잘 따져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6-11 10:59:2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국내 첫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개소

국내 첫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개소 반려동물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상담센터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문을 열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과 충주시가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센터장 이진홍)를 종합강의동 스타트업 스페이스 내에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법률 분쟁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관련한 각종 분쟁 사례를 건국대 법학 교수와 변호사들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동물법연구회, 한국동물보호협회,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한 연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법률자문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국대 LINC+사업단은 충주시를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식품, 의료, 뷰티산업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 이진홍 교수는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를 통해 지자체, 유관 산업체와 충실히 상생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선도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6-11 10:57:3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KB證 "금융 세금, 이렇게 줄이세요"…학습 동영상 배포

-'지.키.세(지금 키워야 할 세금지식) 쉽고 재미있는 금융상품과 세금'시리즈 -투자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세금지식 담은 콘텐츠 꾸준히 제작할 계획 KB증권은 11일 투자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세금지식을 다룬 학습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등 KB증권 SNS채널과 홈페이지, 모바일앱(MTS) 등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키.세 쉽고 재미있는 금융상품과 세금' 동영상 시리즈는 '펀드'편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한 개 카테고리씩 업로드 할 예정이다. '지.키.세'는 '지금 키워야 할 세금지식'의 줄임말로 KB증권의 자산관리 세금지식 브랜드다. 이번 시리즈는 KB증권 소속 세무전문인력(세무사)과 진행자가 각각 과외선생님과 학생 역할을 하며 쉽고 재미있게 금융상품 세금지식을 풀어나가는 컨셉으로 제작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필요한 동영상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금융상품인 펀드, 채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ELS), 랩어카운트, 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7개 상품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질의응답 형식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한 동영상을 추가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이 동영상 콘텐츠는 KB증권을 거래하는 고객은 물론 일반인들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HTS, MTS와 같은 거래시스템을 비롯해 KB증권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도 업로드한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금융상품 투자나 자산관리에 있어서 세금의 중요성은 매우 큰데 반해 투자자들이 이해하고 이를 고려해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금융소비자께서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할 세금지식 콘텐츠를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11 10:56:46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되살아난 서울] (49) 프랑스 모네의 정원 부럽지 않은 종로 '삼청공원'

북악산 동남쪽 산기슭 밑에는 오래된 수령의 소나무가 울창한 삼청공원이 있다. '삼청'이라는 지명은 물이 맑고 숲이 맑아 사람의 마음마저 맑아지는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됐다. 삼청공원은 1934년부터 삼림공원으로 관리돼왔다. 이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계획공원 1호로 지정, 1940년 3월 12일 개원했다. 당시 공원 면적은 43만2000㎡였다. 삼청공원은 반세기 만인 1990년 3월 서울시가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원 선선한 봄바람이 부는 지난달 20일 오후 삼청공원을 찾았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북촌 한옥마을 방향으로 약 20분을 걸었다. 녹음이 우거진 숲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청공원 표지석 왼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내려왔다. 나뭇잎에 반사된 햇빛은 별처럼 반짝거렸다. 공원에는 소나무 외에도 산벚나무, 팥배나무, 진달래, 철쭉 등이 심어져 있었다. 이날 공원에서 만난 이영숙(55) 씨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나 나들이 나왔다"면서 "그냥 작은 공원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크다. 동네 마실 나온 게 아니라 등산하러 온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공원 한켠에는 '백로가'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었다. 백로가는 고려 시대의 충신 정몽주의 어머니가 아들이 간신과 역신의 무리와 어울리지 않도록 훈계하기 위해 지은 풍유시다. '까마귀가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마라 / 성낸 까마귀가 흰빛을 샘낼까 염려스럽구나 / 맑은 물에 기껏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는 시 구절에서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취업준비생 정모(28) 씨는 "정독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머리식힐 겸 해서 나왔다"며 "도서관이 집이랑 꽤 먼데 공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자주 오게된다"고 말했다. 정독도서관 외에도 삼청공원에는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아름다운 도서관이 하나 있다. 종로구의 13번째 작은도서관인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이다. 종로구는 공원 내 낡고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해 2013년 10월 북카페형 열린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구는 "주민 자립형 도서관으로 마을공동체가 운영 중이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생태 프로그램,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의 허파 공원에서 가장 시끌벅적한 곳은 유아숲 체험장이었다. 유아숲 체험장은 숲 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 자연형 놀이터다. 구는 지난 2014년 6억9200만원을 투입해 삼청공원 내에 1만2000㎡ 규모의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다. 체험장은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동심의 숲',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자연과 하나 되는 '물의 숲', 울창한 나무 아래에서 자연을 배우는 '숲속의 숲'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서울 중구에 사는 임모(36) 씨는 "맨날 키즈카페만 가니까 애가 답답해 하는 것 같아서 밖에서 뛰어놀 만한 데를 찾다가 삼청공원에 오게 됐다"면서 "여기가 유아숲 체험장을 잘 만들어놨다고 들었는데 소문대로 정말 괜찮다"며 눈을 반짝였다. 유아숲 체험장은 높은 곳에서 나뭇잎과 꽃을 관찰할 수 있는 '하늘 놀이대', 나뭇가지를 이용해 공작 놀이를 할 수 있는 '나무공작소' 등의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성스레 쌓아 올린 돌무덤, 가지런히 놓여 있는 나뭇가지 등 체험장 곳곳에서 아이들이 놀다 간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직장인 최상철(33) 씨는 "회사가 근처에 있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자주 들른다"며 "머리가 복잡할 때 공원을 걷는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고 말했다. 도심 속 휴식처로 각광받는 삼청공원은 '도시 공원일몰제'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정해놓고 20년 넘게 공원을 조성하지 않은 경우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10월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땅에 도시계획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이를 집행하지 않으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도시계획법(4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내년 7월이면 삼청공원은 도시 공원에서 해제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2020년까지 사유지 공원 2.33㎢를 매입해 보존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는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복지사업 확대, 노후 도시인프라 재투자 등 대규모 재원이 수반되는 중장기 투자사업으로 인해 가용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하지만 도시공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프라이자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인 만큼 모든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06-11 10:54:2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