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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인 관련 재직증명서 공개 여부에 "정부 공권력 이용해 확인하면 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부인 김건희 씨가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내역을 기재해 제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앞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이어 재차 선을 그었다. 윤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총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는 모습.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부인 김건희 씨가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내역을 기재해 제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앞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이어 재차 선을 그었다. 재직증명서를 공개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엔 "정부 공권력을 이용해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건물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개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성기업 정책 제안 전달식에 참여한 뒤 기자들을 만나 김 씨 관련 질문을 받았다. 윤 후보는 부인의 허위 경력·수상 내역 기재 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관훈토론에서 다 말씀을 드렸으니까 참고하라"고 답을 피했다. 윤 후보가 결혼한 뒤에도 교수 임용을 지원할 때 허위 이력서를 작성한 사실이 있다는 질문엔 "저는 모르는 일이고 허위라는 것이 뭐가 있나"라며 "저는 아직 금시초문인데, 또 뭐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김 씨는 지금까지 2001년 한림성심대 시간강사, 2004년 서일대 시간강사,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2013년 안양대 겸임교원,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허위 이력 의혹을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기자가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재직 증명서를 공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하자 윤 후보는 "교육부하고 대학들하고 오래된 자료까지 받아 보는데, 그런 재직증명서를 지금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관련 대학과 정부 공권력을 이용해 받아서 확인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최승훈 전 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이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씨가 협회에 근무한 적이 없으며,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게임산업협회 명의의 재직증명서가 첨부돼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 문서의 진위 여부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저는 (부인이) 연합회 이사로 일을 했고 재직증명서를 발급 받아서 학교에 제출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YTN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지원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음과 동시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기재했는데, 이것이 사실과 다른 허위 경력과 수상 내역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보도는 김 씨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허위 경력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고 수상 기록에 대해선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윤 후보는 이날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보도에서 사실은) 수상 경력이라고 하는 것은 제 처가 회사의 운영과정과 작품의 출품에 깊이 관여했다"며 "부사장으로 그것을 개인의 경력으로 이야기하지 않았고 산학연계 겸임교수 자료니까 참고자료로 썼다"고 해명했다. 또한 "게임산업연합회 비상근 이사는 실제로 이사의 직함을 갖고 그 일을 상당 기간 도왔고 수원여대인지 폴리텍대학 겸임교수 신청을 낼 때 재직증명서는 정당하게 발급 받았다"고 반박했다.

2021-12-14 16:19: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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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기술인들 만난 안철수 "제2의 한강의 기적 만들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경기 시흥시 마팔하이테코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숙련기술인들과 함께하는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은 안 후보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야만 우리나라가 앞으로 존재할 수 있다"며 과학기술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안 후보는 최근 스타트업, 공유경제, 기후변화, 노동개혁 등 을 논의 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를 만나는 등 대선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안 후보는 14일 경기 시흥시 마팔하이테코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숙련기술인들과 함께 하는 현안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는 강한 제조업이 필수라는 취지로 말했다. 안 후보가 이날 방문한 마팔하이테코는 정밀금속 절삭공수를 생산하는 업체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제품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본 기업이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3대 메가트렌드를 코로나19·4차 산업혁명·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라고 소개한 안 후보는 "이런 와중에 국가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제조업"이라고 말했다. 독일의 예를 든 안 후보는 "독일은 히든 챔피언(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이라는 분야의 정말 세계적인 선두에 있다. 이런 강소 기업들이 독일을 위기에서 구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가 가야 될 길이 그 길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그래서 저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이 숙련 기술인들을 새롭게 양성하고 기존에 열심히 하고 계시는 숙련기술인 분들을 제대로 대우해 드리는 것이 우리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숙련 기술인들을 치켜세웠다.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도 안 후보는 독일의 중소기업을 일컫는 '미텔슈탄트'를 직접 찾아간 일화를 소개했다. 안 후보는 "전 세계에서 한 개밖에 없는 대형 선박용 기어박스를 만드는 회사에 찾아 갔는데, 기계나 로봇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숙련 기능인들의 손을 거쳐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런 분 한 분 한 분이 독일을 제조업 강국으로 만들고 이런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독일이 무릎 꿇지 않고 계속 경제를 유지시키는 근본 동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제 1호 공약인 우리나라가 제2의 과학기술로 입국(立國)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서 세계 5개 경제 강국에 들겠다는 것인데, 더 열심히 노력해서 가능한 현장의 목소리들을 제대로 담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들을 만들고, 발표하고, 국민들을 설득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엔 홍종흔 (사)대한민국명장회 회장, 지창환 (사)기능한국인회 이사 등 숙련기술인 23명이 참여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12-14 16:16: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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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핵심광물 기업 만나 간담회…공급망 현안 챙긴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후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호주 기업인들과 직접 만나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사이몬 크린(Simon Crean) 한-호주경제협력위원회(AKBC) 회장, 이안 갠덜(Ian Gandel) ASM 의장, 스티븐 그로콧(Stephen Grocott) QPM 대표이사, 조 카디라벡(Joe Kaderavek) 코발트블루 대표이사, 톰 시모어(Tom Seymour) PwC 호주 대표이사 등 호주 핵심광물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SM은 희토류, QPM의 경우 니켈·코발트, 코발트블루는 코발트를 각각 생산하는 호주 기업이다. PwC 호주는 핵심 광물 등 에너지·자원, 인프라 등에 관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다국적 컨설팅 회사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호주경제협력위원회(AKB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를 계기로 안정적인 공급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추진을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광물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호주와 이차전지, 전기차 등 관련 산업에서 핵심광물 수요가 많은 우리나라 간에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한편 양국 경제 회복과 성장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공급계약, 투자 등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는 점을 평가한 뒤 "이러한 기업인들의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호주 기업인들은 양국 기업 간 광물자원 분야에서 오랜 기간 상당한 신뢰가 쌓였고, 물류 체계도 원활한 점을 강조한 뒤 "향후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가 전날(13일, 현지시간)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앵거스 테일러(Angus Taylor)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자원·물 장관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한·호주 간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니켈, 리튬, 희토류와 같은 핵심광물은 경제적·산업적 가치가 크고 수요가 높으나 일반적으로 공급·환경 리스크가 큰 편이다. 문제는 전기차·이차전지·신에너지 등 미래 전략 산업의 필수 소재로 사용돼 국가별로 매장량 편차가 크고 가격 변동 및 수급 리스크가 큰 편이기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선 확보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꼽힌다. 이에 간담회를 주최한 1978년 설립된 대표적인 한-호 양국 기업인 간 협력 협의체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는 최근 '한-호 핵심광물 협력 가능 보고서' 발간 등 핵심광물 분야 투자 협력에도 주도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새로운 에너지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광물'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돼 간담회를 가진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청와대는 간담회로 핵심광물 부국인 호주와 전략적 협력 확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13일)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로 철광석, 유연탄과 같은 기존 전통적인 자원·에너지 협력을 미래 지향적인 핵심광물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산업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이날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호주 핵심광물 협력 대화' 등 채널에서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1-12-14 16:13: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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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bhc 인수 후 첫 오픈한 '하남 스타필드점' 문전성시

아웃백 하남 스타필드점이 고객의 큰 관심 속에 스타필드 인기 매장으로 급부상했다./bhc그룹 bhc 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bhc 그룹에 인수된 후 첫 오픈 한 '하남 스타필드점'이 만석을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픈한 '하남 스타필드점'은 아웃백의 10번째 와인 특화 매장으로 240석을 갖춘 아웃백 와인 특화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남 스타필드점'은 오픈 당일 점심 및 저녁시간에 예약 고객과 방문 고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러한 고객의 큰 관심속에 현재 하남 스타필드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모임을 위한 예약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점'은 최대 규모에 걸맞게 매장 입구부터 대형 투명 와인셀러가 비치되어 있으며 벽면과 천장 등 곳곳에 아웃백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아트웍 인테리어가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웃백은 늘어나는 와인 소비 수요에 발맞춰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 및 대형 아울렛을 중심으로 신규 와인 특화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와인 라인업 강화, 디캔팅 서비스 제공 등 특화 매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백 와인 특화 매장은 현재 하남 스타필드점을 비롯해 대전 신세계점, 동탄롯데점, 광교 갤러리아점, 대전 현대아울렛점, 대구 신세계점, 남양주 현대아울렛점, 부산 센텀시티점, 경기 신세계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등 전국 10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bhc 그룹 관계자는 "아웃백 하남 스타필드점은 현재 스타필드 하남의 몰 활성화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많은 고객들인 찾는 인기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고품질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차별화된 와인 특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 육성해 업계를 리딩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14 16:1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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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뷰티 중심에 서다…화장품·명품 주고객층으로 자리 잡아

패션과 뷰티 등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의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티 이미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패션·뷰티 시장의 중심이 남성들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1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여성들 사이에 '화장품 다이어트(덜어내기)' 현상 등 화장, 몸매에 정형화되고 강박적인 미적 기준을 벗어나자는 분위기가 퍼지는 반편, 남성들에게는 능력뿐 아니라 외모도 경쟁력으로 가꾸자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남성 소비자의 뷰티 제품 구매액(1분기 기준)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부 관리를 위한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메이크업 쿠션, 컬러 립밤 등 남성 전용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Z세대 남성들을 위한 메이크업 브랜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난 2019년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비레디(BeREADY)'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 비레디는 브랜드를 론칭한 지 1년여 만에 국내 남성 메이크업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장품 플랫폼으로 유명한 글로우픽, 화해 등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잇츠한불 역시 남성화장품 브랜드 '퀘파쏘'를 론칭해 남성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고 브린그린, 마녀공장 등의 기능성 클린 뷰티 브랜드도 처음으로 남성 화장품 라인을 내놓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화장품 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 중이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은 2020년 기준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그 중에서 메이크업 시장도 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해외보다 국내 남성 메이크업 시장 규모가 더 크고 실제로 남성 브랜드에서는 앞다퉈 남성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업계에서도 남성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행의 선두주자라는 백화점 업계가 공을 들이는 영역이 '남성 명품' 분야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7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남성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은 188㎡(약 57평) 규모이며, 지난달부터 기존에 입점해 있던 수입 남성 브랜드를 새단장하기 시작해 탄생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루이 비통 외에 남성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도 서울 소공동 본점 5층 전체에 남성 고객을 위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켰다.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루이비통 맨즈 등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들을 가득 채워넣으면서 지난 10월 기준 남성명품 매출 45%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남성앱' 전문을 표방한 패션 플랫폼도 론칭 3년도 안 돼 다운로드 수 600만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남성앱 하이버의 누적 거래액은 해마다 300%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고, 3주년을 맞이한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론칭 초 대비 1800% 규모로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성 의류를 포함한 패션의류 전체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수치다. 하이버 측은 "국내 남성 패션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2574억원, 2018년 1조2918억원, 2020년엔 1조3098억원을 기록하며 커지고 있다"며 "포화상태에 이른 여성패션 시장과 달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남성 패션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다. 패션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을 겨냥해 남성 패션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6:08: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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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이석우 대표, 나스닥 언급에 '관련주 상승'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관련주가 14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계획을 언급한 점이 상승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이날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스닥 상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연 초에 쿠팡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하면서 두나무도 나스닥에 가면 좋겠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보도가 되고 기정사실화되면서 여러 투자은행이나 회계펌(법인)에서 미팅하자고 찾아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바라보는 두나무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기업가치가 10억원이 안 됐을 때 투자한 카카오벤처스와 두나무 지분을 6% 넘게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투자 기관인 대성창투, DSC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날보다 8.09% 오른 66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시장에서각각 4.48%, 2.81% 오른 5360원과 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상장을 고려하겠지만 여러 가지 요소를 감안해 추후 결정이 나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설은 올해 초부터 IB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5월에는 두나무가 주요 주주들을 대상으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날 두나무가 공개한 올해 실적을 보면 올 3분기까지 매출 2조8209억원, 영업이익 2조5939억원을 올렸다. 올해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액만 1조원 (약 9902억원)에 이른다. 한편, 두나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파트너십에 기반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인 '분산', '분배', '합의'의 틀 안에서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6:07: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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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자체 개발 항암신약 'T세포 림프종 완전관해' 확인"

보령제약이 자체 항암신약인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을 투여한 말초 T세포 림프종(PTCL) 환자에게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13일 보령제약은 미국혈액학회(ASH)에서 'BR101801' 임상 1a(초기) 결과를 공개하며, 총 9명의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임상 1a 결과는 PTCL에 대해서 기존의 표준요법을 포함한 다른 치료제로 1차 이상 치료를 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환자들 대상으로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향후 PTCL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보령제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젝트 'BR2002'을 통해,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 감마(γ), PI3K 델타(δ) 그리고 DNA-PK를 동시에 삼중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를 전세계 최초로 개발해왔다. 전임상을 통해 간독성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난해부터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 1a 시험을 진행해왔다. 임상 1a는 BR101801의 용량제한 독성반응(DLT)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최대허용용량(MTD)을 설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50mg, 100mg, 200mg, 325mg의 4가지 임시 용량에 대해 코호트를 설정하여 매일 1회씩 경구 투여한 결과, 200mg을 다음 2상 임상용량으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PTCL 환자 2명에게서 투여 2개월차에 부분관해가 확인됐다. 이후 추가적으로 다른 1명에서 투여 5개월차에 부분관해가 확인되었고, 이 환자의 경우 9개월 차에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까지 관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PTCL 환자 총 9명 중 1명을 제외한 8명이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와 함께 병변이 더 심각해지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질병통제율이 '88.9%'로 확인됐다. 보령제약은 이번 임상 1a를 통해 PTCL에 대한 BR1018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PTCL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1b와 2상을 동시에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이미 이러한 변경된 내용의 임상계획을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받았고, 국내 임상계획 또한 지난 12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조만간 임상 1b(후기)와 임상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령제약 김봉석 R&D센터장은 "이번 결과는 임상 초기 단계에서 T세포 림프종에 대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PI3K 감마, PI3K 델타, DNA-PK를 삼중으로 동시에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었던 만큼, 신속한 후속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4 16:07: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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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모바일 입원수속' 시작..스마트 병원 전환 속도

삼성서울병원이 원무창구를 들려야 했던 입원 수속 절차를 모바일로 옮겨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서울병원이 비대면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를 도입, 운영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원절차가 10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되어 환자들이 체감하는 입원수속 시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은 기존 원무창구에서 진행해 오던 입원수속과 더불어 모바일 입원 수속을 서비스중이다.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안내해 온 병실 확인, 입원 동의서 작성 등 입원 절차를 모바일로 옮겼다. 각종 동의서 서명도 최대 5번에 나누어 하던 것을 '한 번'에 모두 할 수 있다. 환자들은 입원 당일 문자로 받은 개인화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병실 확인 및 희망 병실 신청 ▲코로나 문진 및 검사결과 입력 ▲입원 동의서 ▲상급병실 동의서 ▲신속대응시스템 동의서 ▲간호간병·입원 전담의 병동 입원 동의서 등을 한 번에 확인, 작성할 수 있다. 모바일 입원수속을 마친 후 원무창구에서는 환자·보호자 인식용 팔찌와 입원 안내문만 전달받고 곧바로 병동으로 이동하면 된다. 환자들의 입퇴원이 겹치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평균 20 ~ 30분 가량 걸리던 입원수속 시간이 5분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서울병원 원무담당자는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 혁신을 모색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병원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14 16:03: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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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편의점, 한국문화 업고 날개 달다

말레이시아CU IOI시티몰의 모습. 하루 평균 3000명의 현지인이 다녀가는 인기 점포다. K-POP 열풍에 이어 K-편의점도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성장 정체를 피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 편의점들의 잇따른 성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GS25는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베트남 현지인을 가맹점주로 한 가맹 1호점을 열었다. 이번 현지인 가맹 가입을 시작으로 GS25는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 하고 제2도약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2018년 1월 처음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현재 14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써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현지에 4년 이상 먼저 진출한 주요 해외 편의점 브랜드와 함께 '빅3'를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 중인 CU도 해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달 BGF리테일과 몽골 CU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센트럴익스프레스는 몽골 IPO 사상 최대 규모 공모액 250억 투그릭(약 103억원)을 목표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총 5영업일 간의 공모 끝에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목표 금액의 1.6배가 넘는 401억 투그릭을 달성하고 1만여 명의 청약인원을 모았다. 총 공모금액과 청약 인원 모두 몽골 IPO 최대 규모다.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몽골 CU는 올해 65개 신규점을 오픈해 연말 총 170개 점포를 거느릴 예정으로 매출은 1월에서 10월 기준 전년 대비 83.7% 급성장했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낸데 이어 10월 다섯 번째 매장을 출점했다. 해외로 진출한 K-편의점들은 모두 현지화 전략보다는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종의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끄는 GS25의 경우 K푸드 강화 전략을 현지에 적용하면서 첫 진출 도시인 호치민에서부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즉석떡볶이, 한국형 호빵, 라볶이 등은 매출 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현지인 가맹점주도 이같은 'K-푸드의 현지화 전략'을 수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으로 선택됐다. 1호점 가맹점주는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CU도 비슷하다. 몽골 CU의 점포당 하루 방문객 수는 1000명 수준으로 한국식 간편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이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배달 상품에서는 한국식 핫도그(1위), 한국식 도시락(4위), 김밥(5위), 삼각김밥(10위) 수준이다. 지난 4월 마이뉴스 홀딩스의 자회사 MYCU 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후 진출한 말레이시아에서도 유사하다. 11월 기준 20호점까지 낸 말레이시아 CU는 오픈과 동시에 한국 편의점의 평균 객수 3배 이상의 고객이 몰리고 IOI시티몰점에서는 하루 평균 3000명의 고객이 방문 중이다. 떡볶이, 김밥 등 즉석조리 간편식과 PB상품이 점포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의 잇따른 해외 진출은 편의점 전체 점포수 5만개에 이른 국내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일정 거리 내 편의점 개점을 막는 편의점 업계의 자체 규약으로 국내서는 계약 끝난 가맹점주 모셔오기 외에는 신규 점포 확장이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경우 수익성은 낮아도 PB상품 수출을 통한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한류가 큰 인기인 동남아시아 등에는 자본 투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편의점 업계가 눈독을 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14 16:02:0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