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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2일 우수창업기업 10곳과 함께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진행

인하대학교 '2021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인하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22일 우수 창업기업 10곳과 함께 '2021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 10곳이 참여해 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벤처케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의 평가와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1부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육성한 학생 창업자 4팀의 발표가 진행된다. AR을 기반으로 초등용 환경교육을 지도하는 올인원 교보재 제작기업 '에코드인', 원하는 감정을 물약처럼 마시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주는 음료 브랜드 '포셔너블', 예술 전공 학생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Yeha', 물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로비고스'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한 기업 중 선정된 4팀의 홍보가 이어진다. 가열 기능이 있는 속눈썹 성형기 제조기업 '헤이데이', 항공화물 원스톱 출고시스템을 연계한 화물운송 플랫폼 '카짱', 실시간 통신량을 활용한 AI 기반 영상통합 관제 시스템 '어웨이프롬', 초정밀 제어환경 대응을 위한 산업용 환경제어 시스템 '인하앤니즈랩'이 기업 홍보를 펼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광자집적회로 솔루션 기업 '포토니솔',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와 지능화를 선도하는 건설자동화 전문가 그룹 '스마트컨텍'이 발표에 나선다. 데모데이는 인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과거 인하대학교는 벤처산업 태동기에 많은 벤처 창업자들을 배출하며 '벤처가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 인하대가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53: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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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 유권자 노렸나…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페미니스트' 정치인로 꼽히는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영입했다. 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신지예 대표 임명으로 윤 후보가 2030 여성 유권자 표심을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 참석한 가운데 신 대표 영입을 두고 "국민이 생각하는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들여다보기 위해선 다양한 활동을 해온 분들을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틀에서 서로 으르렁거릴 이유가 없고,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하고, 결론이 나면 다 같이 따르는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가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서 페미니즘 이슈와 관련 이준석 대표와 논쟁을 벌인 점에 대해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특히 신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콘텐츠에서 "왜 대선 주자들은 여성의 표에 관심을 갖지 않는가. 최근 일어난 정치적 백래시 시작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부터 시작"이라며 "30대 당대표가 처음 당선된 과정에 '펨코'라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이 대표를 겨냥, 비판하기도 했다. 2030 남성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펨코'가 이 대표 지지기반인 만큼 여성 표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이에 신 대표의 새시대준비위 합류로 국민의힘이 2030 여성 유권자까지 포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신 대표는 이날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여러 고민이 있었다. 윤 후보가 여성 폭력을 해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좌우를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줘서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정권교체와 그 너머의 세상인 공정하고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 특정 권력이 약자들을 맘대로 짓밟을 수 없는 세상, 구악 정치가 발 디딜 틈이 없는 세상, 대통령의 제왕적 권위주의가 사라지는 세상, 어떤 권력도 약자를 짓밟을 수 없는 세상, 승자독식이 아닌 공생의 정치가 이뤄지는 새 시대를 열겠다는 윤 후보 약속에 함께 서기로 했다'는 취지로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신 대표는 2004년 한국청소년모임 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 2016년 20대 총선(녹색당 비례대표 5번), 2018년 서울시장 선거(녹색당), 2020년 21대 총선(무소속),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무소속) 등 진보진영 위주로 활동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작은 정부론' 등에 대해 언급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주장한 이 대표에 대해 지난 7월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혐오 정치"라며 규탄하는 등 국민의힘 측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에 신 대표 영입으로 당 정체성이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윤 후보는 "대화를 해보면 국민의힘에 계신 분들과 큰 차이가 없다. 선입견을 걷어내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그런 어떤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저희가 다 들여다봐야 한다"고 옹호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새시대준비위에는 당원 자격 없는 사람도 올 수 있다"며 관련 우려를 일축했다.

2021-12-20 10:52: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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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공시가 제도보완…"1주택 실수요자 보호, 재산세·종부세 부담 상한 조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보완 대책에 뜻을 모으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세(稅) 부담 상한 조정을 비롯해 올해 공시가격을 내년에 그대로 적용하는 방안과 1주택 고령자의 종부세 납부 유예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시가격 관련 제도보완 방향 당정협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해 1주택을 보유한 서민과 중산층들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재산세·종부세·건강보험료 등 제도별 완충장치를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2022년도 보유세(재산세+종부세) 산정 시, 올해 것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내용 중 하나"라며 "(올해 공시가를) 활용한다고 하면 연동돼 '동결'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종부세도 유예하는 방법도 있고, 상한을 조정하는 것도 있다"며 "당은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집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박 정책위의장은 "당은 정부에게 2022년 공시가격 변동으로 1세대 1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세심한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며 "정부는 제도별 영향분석을 토대로 다양한 방안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보완 대책을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정은 지난해 수립된 '공시가 현실화'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해 공시가격의 적정성을 지속,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2030년까지 각각 요율이 있는데 이것은 건들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세 부담 완화나 공시가격을 활용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지, (공시가 현실화) 틀을 건드는 것은 아니다. 다 열어놓고 검토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앞서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통계 인프라인 공시가격은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적정가치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나,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의 급격한 부담 증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올해도 1세대 1주택에 대한 재산세율 인하 및 종부세 과세기준 상향 등 제도를 보완한 바 있다"며 "내년도 공시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보유세, 건보료 등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살피고,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와 중산층 등 국민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20 10:45: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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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이장호-육사 이한솔 연구팀, 소셜로봇의 언어교육 효용성 입증

왼쪽부터 이장호 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 이한솔 육군사관학교 교수./ 중앙대 인간의 동작과 표현을 구현하는 소셜 로봇이 언어 교육에서 갖는 효용성과 이를 교실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중앙대학교는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가 육군사관학교 이한솔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셜로봇이 언어교육에서 발휘하는 교육적 효과를 증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 언어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나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접목해 인간과 소통·교감 가능한 특성을 바탕으로 교사나 동료의 역할을 보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셜 로봇 활용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다. 그동안 소셜 로봇이 구체적으로 어떤 효용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했다.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여러 종류와 방식의 소셜 로봇이 구현됐고,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연구들이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이장호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의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메타분석 기법을 활용해 소셜 로봇의 교육적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했다. 일반적인 교사 중심의 수업이나 태블릿 PC 같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수업에 비해 소셜 로봇을 이용한 수업이 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학습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소셜 로봇의 긍정적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학습자의 나이는 물론 모국어와 외국어 등 학습 목표로 삼은 언어, 조교·동료와 같은 소셜 로봇의 역할, 일대일 또는 그룹과 같은 활용방법 등이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소셜 로봇을 활용한 연구들 가운데 국내에서 실행된 연구도 상당히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 교사가 부족한 곳이나 여러 이유로 교실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이번 연구 결과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호-이한솔 교수 연구팀은 소셜 로봇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의 활용이 언어교육에 미치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용 지수(Impact Factor) 7.803을 기록한 세계 교육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에듀케이셔널 리서치 리뷰(Educational Research Review)에 12월 6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38: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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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2022 범띠 해 영상보안업계 '타이거(T.I.G.E.R)' 주목해야

한화테크윈 2022 영상보안 트렌드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등이 내년 영상 보안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테크윈은 2022년 임인년 범띠 해를 맞아 주목해야 할 '영상보안업계 5가지 트렌드'로 '타이거(T.I.G.E.R)'를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T는 'AI(인공지능) 엣지 컴퓨팅'의 시대(The era of 'AI Edge Computing')를 말한다. 영상보안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영상보안에서 '엣지 컴퓨팅'은 CCTV가 영상을 자체적으로 처리,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카메라가 데이터를 가공해 서버로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서버에 걸리는 부하도 덜어준다. 이를 위해서는 영상의 화질과 분석 성능을 좌우하는 시스템반도체(SoC) 경쟁력이 필수적이다. 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해 '엣지 컴퓨팅'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I는 무한한 가능성의 'AI 솔루션'(Infinite possibilities of 'AI solution')을 뜻한다. 인공지능(AI)이 결합되면서 CCTV는 보안의 영역을 넘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CCTV가 사람의 '눈'처럼 시각정보를 수집하고 AI는 이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다. 한화테크윈은 향후 CCTV와 AI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G는 '서비스형 비즈니스 모델의 대세'를 말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진화하고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영상보안 업체는 '솔루션 제공업체'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북미에서 출시한 와이즈넷 SKY를 필두로,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영상보안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는 '책임있고 윤리적 사용(Ethics of Technology)'을 의미한다. 얼굴인식 기술이 다양한 곳에서 접목되면서 생체정보의 활용과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설계에서부터 실사용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이버보안기능들을 적용해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인 'UL CAP'을 획득했다. 얼굴, 차량번호판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개발 중이다. 마지막으로 R은 경계를 허무는 '기술융합'이다. 네트워크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의 발달은 다양한 기기, 기술들의 연계와 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자체 오픈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0:2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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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리포트] NFT 광풍 속 관련규제는 오리무중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존 자산을 토큰화하는 수단이란 점에서 미술, 게임, 방송 부문에서 상품화가 활발하다. 다만 NFT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저작권 문제가 부상한 가운데 정작 관련규제가 없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실과 가상 경계 허문 NF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세계에 대한 발전으로 이어졌다. NFT는 모든 영역의 자산을 대상으로 디지털로 변환된 자산에 대한 가치와 희소성을 보장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NFT 시장은 최근 1년 사이 급성장해 암호화폐에 이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NFT는 '논 펀지블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어로 직역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토큰'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암호 화폐(비트코인·알트코인 등) 일종을 의미하지만 NFT는 하나의 NFT가 다른 NFT와는 다른 고유한 성격을 지녀 NFT끼리의 대체가 불가능하다.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위조가 불가능하고 상호교환도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연예인의 사진과 동영상, 가상공간 속 부동산, 미술작품, 창작물 등을 디지털 파일 NFT로 만들어 판매된다. 또한 NFT 전문 옥션이나 사이트에서 거래 중인 NFT를 구매해 향후 더 높은 가격에 되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 올 3분기 기준 NFT 거래대금은 107억달러로 전년 동기(2800만달러) 대비 약 382배 늘었다. 올 1분기 거래량은 12억달러로 3분기부터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최근 거래된 NFT를 살펴보면 장콸 작가의 '미라지 캣3' NFT는 0.0416 비트코인(약 300만원)으로 시작해 최종 3.5098 비트코인 (약 2억 5400만원)에 판매됐다. 기존 실물 작품들이 300만~4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억'소리나는 성과다. 미디어아트팀 '태싯그룹'이 만든 'CRYPTO 헐헐헐'이라는 NFT는 작품은 0.6999비트코인(약 4200만원)에 팔렸고 트위터 창립자가 올린 한 줄 짜리 첫 트윗도 32억원에 팔리기도 했다. 이처럼 NFT거래대금과 NFT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기업들은 NFT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으로 국내 1호 가상자산 사업자인 두나무는 NFT를 내년 중요한 신사업 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와 NFT를 연계해서 커뮤니티화를 만드다는 것. 박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 등 확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로 대중화 단계까진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많은 기업들이 관련 준비를 활발히 하면서 내년 이후 주류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잇단 저작권 침해…"규제 필요" NFT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저작권 문제도 잇달아 지적되고 있다. NFT시장은 영상, 사진 등 작품 형식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관련법이 생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워너비인터내셔널은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그림 실물을 스캔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NFT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하려 했지만 유족 등 실물 원본 저작권자의 반발로 중단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버킨백'을 주제로 만든 NFT가 출시됐다. '메타 버킨스'라는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은 메이슨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의 작가가 버킨백의 디지털 그림 파일에 원하는 소재와 색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려 작품으로 내놓은 것으로 이 버킨백 NFT는 약 10억원어치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에르메스 측은 '메타버킨스'를 동의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NFT 발행과 구매 시 자산의 모든 법적 권리를 양도받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NFT 자체만으로 기초자산의 소유권, 저작권, 독점적 이용권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디지털 자산만 존재하는 경우와 달리 NFT가 실물자산과 연계되는 경우에는 실물자산을 NFT화 하는 것이 저작권법 등 관련 법령에 위배되는 것인지 따져봐야 된다. 실물 작품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별도의 양도 계약이 없는 한 저작권까지 양도되진 않기 때문에 NFT 발행을 위해선 작품 소유권자와 저작권자 모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만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 NFT 디지털 상품의 소유권을 두고 잡음이 많다. 현재 NFT는 국내와 더불어 해외까지 법리적·제도적 발전 단계에 있다. 암호화폐 시장처럼 좋은 투자처지만 NFT를 가상자산의 범주화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확답도 없는 초기단계다. 지난해 7월부터 관련법 발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두 계류상태여서 법제화를 통한 시장 안정화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암호화폐 과세 부분에서도 NFT가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았고 투자자보호법도 만들어지지 않아 일각에서는 NFT 거래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암호화폐와 비슷한 NFT도 관련법을 만들어 토큰시장 정비가 필요하다"며 "저작권 문제로 인한 잡음이 올해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정부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NFT는 현재 투자방어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NFT 기술의 응용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투자 시장은 버블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2021-12-20 10:19: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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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 컬러 합금·성형기술 개발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이 전이 에너지와 상 제어 기술을 활용한 Brilliant 컬러 합금·성형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컬러 합금 기술은 금속 자체 색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에 사용되던 표면 처리 공정의 단점을 보완했다. 영구적으로 색을 유지하면서 금속 특유의 질감과 광택을 강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기존의 합금 소재 컬러 구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유색금속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유색금속은 자동차 가니쉬 적용 소재 산학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소재라 생각했다"며 "현재 다양한 유색 합금을 개발하고 있고, 자동차 내장재뿐 아니라 가전기기 및 고부가가치 금속 소재에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가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외에서는 스위스에 있는 Richemont Group의 Frederic Diologent과 공동 연구 수행을 협의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의 개발 결과는 'Recent Development of Coloring Alloys'라는 제목으로 2021년 소재 분야 상위 1.27%인 국제저널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mpact factor 37.35)'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1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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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X-마스·연말 겨냥 프로모션 활발

연말을 앞두고 카드업계의 프로모션에 불이 붙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중단되면서 주춤했던 소비 분위기가 주목된다. 먼저 크리스마스 완구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대형마트와 제휴한 카드사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홈플러스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에서 신한·삼성·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로 7만원·1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7000원에 제공한다. 대상은 마이태그를 신청한 고객으로 연말까지 선착순 5만명에게 평일·주말과 상관없이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비씨바로카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겐 싱글 콤보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메가박스에서 페이북으로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머니박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KB국민·우리카드는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생활금융플랫폼인 하나멤버스에서 연말을 맞아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에서 5000머니 결제 시 500머니가 적립되며 최대 5000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카드 송금 시 100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당 20·50·100만원 이상 이용 시 응모할 수 있으며 각각 7000·1만5000·2만5000 포인트리가 적립된다. 단, 가장 큰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1회만 인정한다. 우리카드는 추첨을 통해 총 2022명에게 최대 우리WON꿀머니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WON카드 앱의 '웰컴 2022 룰렛 이벤트'에서만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이마트24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이마트24 블록세트 구매 시 각각 1·2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캐시백을 비롯해 10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26일까지 '플렉스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플렉스 위크는 매월 MZ세대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로 결제 시 엘포인트를 7% 추가 적립 해주는 이벤트다. 이달의 브랜드에는 롯데백화점·아울렛 해외패션·명품 브랜드 편집숍인 ▲엘리든 ▲엘리든 플레이 ▲롯데탑스가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로 결제 시 7% 현장 할인과 함께 플렉스 위크 대상 매장 7% 적립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이달 말까지 국내 전 가맹점에서 4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이용금액 40만원 당 1개의 추첨권이 1개씩 부여되며 최대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 경품은 ▲1등 순금열쇠 10돈(1명) ▲2등 스타일러 5구(3명) ▲3등 공기청정기(5명) ▲캐시백 1만원(500명) 등으로 구성됐다.

2021-12-20 10:18:29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