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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기획] MZ세대의 지갑, 왜 열리나?

'자신을 위해 거침없는 세대.' MZ세대를 수식하는 말이다.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구매력은 코로나19 사태에 더 빛났다. 명품을 사기 위해 백화점 개장 전부터 줄을 서고, 과거라면 장난으로 치부할 컬래버레이션(협업)이나 이색상품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모두 자신을 위해서다. 정계를 포함해 금융, 유통 등 전분야가 MZ세대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6월30일, 명품 브랜드 샤넬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 개점 시간 전부터 대기 중인 오픈런 족들의 모습. 샤넬은 7월부터 전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MZ세대가 쓸어간 명품에 세계 1위 쟁취한 백화점…과시하려고 샀다? 2021년 백화점업계는 1조 클럽 11곳으로 마무리했다. 전년도 1조클럽이 5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는 백화점을 피해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신세계 강남점은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매장 기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매출을 견인한 세대는 30대가 30.5%를 차지했고, 명품을 포함한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올해 30% 이상 신장했다. 여성·남성복 매출도 20~30% 신장했다. 신세계는 신세계 면세점 자리까지 매장을 확장하면 향후 3년 내 3조원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도 1990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영업면적 대비 평(3.3㎡)당 월 매출은 1100만원 수준이다. 글로벌 톱 명품 백화점의 평균 월 매출 860만원을 크게 상회한다. 폭발적인 인기에 명품을 판매하는 채널도 크게 늘었다. CU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협업해 CU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면세품 판매 기획전을 열고 완판시켰다. 기획전을 시작한 날 오후 4시 포켓CU 접속자 수는 전주 동시간 대비 293.9% 급증했다. 발란, 트렌비, 캐치패션 등 온라인 명품 앱 기업들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머스트잇은 최근 누적 거래액 9000억원을 돌파했고, 캐치패션은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500% 늘었다. 트렌비는 월 거래액이 40억원 이상 증가 중이다. 이들 3사에 따르면 고객 연령은 2534세대가 1순위, 3544세대가 2순위인데, 성비는 49:51 수준으로 반반이다. MZ세대가 명품을 쓸어가는 데에는 역설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MZ세대는 이른바 '중고나라' 세대로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데에 익숙하면서 동시에 한정상품의 '프리미엄'을 경험한 세대다. 명품은 이러한 프리미엄이 붙는 상품 중에서도 발품만 팔면 살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 특정 명품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공지하면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오픈런'이 펼쳐진다. 개점 후 1시간이면 중고거래 플랫폼에 상품이 등장한다. MZ세대에게 명품은 '나를 나타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불안정한 고용 상황이나 부족한 임금에 숨통을 트여줄 투자처다.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컬래버레이션한 곰표 밀맥주. 곰표 밀맥주는 한때 카스·테라·하이네켄 등 대형제조사 제품을 누르고 CU 맥주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SNS에 올릴 인증샷' MZ세대에게는 중요 구매요인 지난 2월 문을 연 여의도 더현대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쏟아지는 방문객으로 매장마다 줄이 길게 늘어졌다.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입점하지 않았지만 방문객과 매출은 여느 백화점 못지 않다. '인증샷'을 위한 MZ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덕분이다. 매장 면적 대비 영업 면적이 51%에 불과하고 보이드 공간을 통한 실내 채광과 실제 식목을 식재한 조경 등으로 여의도 더현대는 이른바 '인생샷 건지기 좋은 곳'으로 소문났다. MZ세대의 주요한 특성 중 하나는 이전 세대와 달리 온라인에서의 자신과 현실에서의 자신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손정희 한양대학교 시각디자인 연구원에 따르면 MZ세대가 다른 세대와 뚜렷하게 구분되는 부분은 공정, 문제해결 기준, 도전의식 등이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능숙도와 이해다. 이들은 SNS에 게시물을 게재할 때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주요하게 고려한다. 단순히 온라인에 게재하는 글과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서 더 나아가 여기서 얻는 관심도를 곧 자신의 가치로 여기는 경향도 있다.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계속 이어진 것 또한 여기에 있다. CU가 2019년 곰표와 협업해 '곰표 팝콘'과 '곰표 나쵸'로 큰 인기를 얻은 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와 상품이 협업하는 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CU에 따르면 단독론칭 상품 5개를 포함해 15개 내외의 곰표 컬래버 상품의 월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841.8%에 이른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곰표'를 검색하면 12월 현재 3만4803개의 결과가 나오고 '곰표맥주'는 4만6872개가 나온다. 11월 코스트코에만 출시한 '곰표 오징어튀김'도 구입 성공을 '인증'하는 글이 수백개에 이른다. 이들의 곰표 상품 구입 이유는 상품의 질이나 가격, 필요성 보다는 SNS 인증과 호기심에 있다. 괴식(怪食)이 트랜드가 된 것도 유사한 이유다. 인터넷 밈(Meme, 유행콘텐츠)으로 확산하면서 입소문을 얻는 괴식 상품들은 어디까지나 '재미있어서' 팔린다. 농심은 2020년 첵스 파맛에 이어 첵스 팥맛을 내놓았다. 배우 김영옥과 외국인 DJ들이 논밭과 경운기를 배경으로 랩을 하는 광고는 MZ세대가 열광하는 감성을 가져왔다. 팔도도 '맛있는 상품' 대신 라임향을 첨가한 '라임 왕뚜껑 라면'을 내놓았다. 지난 5월에는 우유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GS25는 파란색 커스터드 크림이 든 소다향 호빵을 선보였다. 당연히 주요 고객은 2030, MZ세대다. 괴식 상품이 등장하면 출시와 함께 유튜버들이 앞다퉈 리뷰 혹은 챌린지 영상을 게시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구매해 또 도전해보는 게 당연한 통과의례처럼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색 상품이 나오면 사람들이 맛있다, 맛없다 싸우지만 어디까지나 온라인 놀이의 일종이다"며 "특이하지 않으면, 재미있지 않으면 MZ세대의 선택을 받기 어려운데 여기에 온라인 상에서의 반응이 어떠한가도 주요한 성공 조건 중 하나가 된지 오래"라고 밝혔다. 지난 3월 IFC몰 스프링 페스티벌이 열린 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L3층 사우스 아트리움 봄꽃 정원에서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뉴시스 똑똑하게 다른 세대가 미처 보지 못한 투자처를 찾고 재미있고 신기한 상품에 선뜻 지갑을 여는 MZ세대. 그러나 MZ세대를 둘러싼 설문조사나 현실은 우울하다. MZ세대는 자산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겪는 중이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MZ세대(1982~1996년생)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2.9%가 2000만원 미만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반면, 5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이보다 많은 23.9%였다. 이 가운데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도 16.1%나 됐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측은 MZ세대를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은 세대"라며 "평균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는 데다 노후 대비가 충분치 못할 것이란 불안감이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2-01-02 09:17: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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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체제

손연호 대표, 경영 총괄…김 신임 대표, 혁신 주도 역할 김종욱 신임 경동나비엔 대표. 경동나비엔이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기존 손연호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임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원 출신이자 개발 전문가다. 특히 김 대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모두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예측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경영인으로 손꼽힌다.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테크윈 CTO를 역임한 뒤 지난 2019년 6월부터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홈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기여해왔다. 최근엔 경동나비엔 부사장으로서 개발, 생산, 품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손연호 대표는 전사 경영을 총괄하며 기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김종욱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2022-01-02 09:12: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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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건학 이래 사상 최초 동문 총장 선임

김건희 덕성여대 제12대 총장/덕성여대 제공 학교법인 덕성학원(이사장 이면재)은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2021년도 제17차 이사회 심의·의결'에 따라 덕성여자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식품영양학전공 김건희 교수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덕성여대는 건학 이래 사상 최초로 동문 총장이 탄생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20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4년이다. 덕성여대는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직접선거를 실시했으며, 교수 70.5%, 직원 13.5%, 학생 12.5%, 동문 3.5% 등 환산득표수에 의한 투표 참여비율에 따라 결과를 도출했다. 선거는 총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달 14·15일 양일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1위 득표자의 환산 득표수가 전체 환산 득표수의 과반에 이르지 못해 21일·22일 결선투표를 시행했으며, 김건희 후보가 57.98%의 환산 득표율로 이사회에 보고돼 제17차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건희 신임 총장은 "동문으로서 첫 총장 선임에 대한 영광도 있지만 향후 덕성여대의 발전을 모색하고 많은 대학들의 재정위기 등에 대한 현실적인 상황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희생의 각오를 남달리 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덕성여대에 부임했으며, 중앙실험관리실장, 식물자원연구소장, 산학협력단장, 영재교육원장, 자연과학대학장, 과학기술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또 전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한국식품조리과학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해양바이오학회 부회장, 서울특별시 영양사회 회장, 한국식생활문화학회 회장,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08년 국민근정포장, 2011년 인계식품화학상, 2006년 및 2016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11년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2015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교육부분, 2015년 리딩 사이언스 오브 더 월드(Leading scientists of the world), 2021년 3M 학술대상 등이 있다. 김 신임 총장은 특히 연구활동에도 매진해 국내외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400여편 및 학술대회 발표 500여편, 국내특허출원·등록 48건 및 국제특허출원 4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정 중점연구소사업 및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해양수산생명과학기술개발사업 등 연구비 수주 약 200억원 이상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한편, 김 신임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근검절약의 정신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20일부터 즉시 정상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1-02 09:1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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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21 혁신계획 우수작성 기관'에 선정

243개 기관 중 3곳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1년 혁신계획 우수작성 기관'으로 뽑혀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비대면·디지털 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대응, 지역산업발전 등 한국판 뉴딜 선도를 중심으로 혁신 계획을 수립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혁신 계획을 제출한 243개 기관 가운데 중진공을 포함해 3개 기관이 수상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촉진,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 국민 신뢰 확보를 혁신 목표로 삼고 지난해 ▲정책자금 지원 방식 디지털화 ▲스마트공장 확산 ▲수출 지원 시스템 비대면 전환 ▲해상·항공 물류애로 해소 ▲제조 현장 저탄소화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역산업 혁신 프로젝트 등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산업구조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 지원 사업의 신규 추진에 필요한 전담부서와 지역별 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소기업의 미래 경제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학도 이사장(사진)은 "중소벤처기업이 뉴노멀 시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ESG 경영, 디지털 전환,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대응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중재자로서 역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01-02 09:0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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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최준우 주금공 사장 "정책 모기지 확대하고 전·월세보증 지원 강화할것"

최준우 주택금융공사/주택금융공사 "가장 약한고리가 쇠사슬의 전체강도를 결정한다. 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 노후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 초기비용을 낮추겠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환경속 주거불안을 겪는 이들과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올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그는 "무주택 서민이 적은 비용으로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의 맞춤형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임차인이 전세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세금 반환보증의 상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집값 하락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원도 강화한다. 최 사장은 "집값 하락에 따른 한계차주 보호를 위해 유한 책임 정책 모지기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저가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 도 안정적 노후를 영위할수있도록 주택연금 가입 초기비용을 낮추고 더 많은 월 지급금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 사장은 "별도의 서류를 내지 않아도 취약계층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등 주요사업이 완전 비대면 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 최 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전액 소셜채권으로 발행되는 해외 커버드 본드의 발행규모와 횟술르 확대하는 등 공사의 모든 주택금융상품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요 의사결정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경영 자문단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02 09: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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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인공지능 분야 비즈니스 확장나서

AI기업 클레온과 MOU…조인트 벤처도 설립 교원그룹이 클레온과 맺은 협약 체결식에서 신영욱 교원에듀 대표이사(왼쪽)와 진승혁 클레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 교원그룹이 인공지능(AI) 분야 비즈니스 사업 추가 확장에 나선다. 2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AI 전문기업 클레온과 AI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AI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공동 서비스 개발과 함께 올해 조인트 벤처도 설립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의 교육사업 노하우와 독보적 콘텐츠, 클레온의 딥휴먼 AI기술을 접목해 AI 중심의 에듀테크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교원그룹은 지난 36년 동안 교육사업을 통해 구축한 역량을 바탕으로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육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킬러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클레온은 딥휴먼 등 AI응용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며, 교육 영역에 적용 가능한 AI기술 확보에 나선다. 클레온은 지난해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프라이즈에서 1위를 수상한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생성이 가능한 '딥 휴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나간다. AI튜터 등 가상인물 서비스를 고도화해 유초등 교육시장을 넘어 이러닝, 화상과외, 공공교육 등 B2B, B2C로의 대외 서비스 영역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지속적으로 첨단 기술을 신규 개발하고, 기술 우위를 확보해 미래형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딥러닝 분야의 노하우를 가진 클레온과 교원이 서로 가진 장점을 더해 AI 기반의 에듀테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AI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에듀테크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육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선보여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2 08:44: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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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올해 금융질서 변혁의 교차점…금융안정 초석 마련할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지난 29일 소상공인·서민의 재기 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모습/금융위원회 "금융안정, 금융발전, 경제성장의 세가지 과업이 조화를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고 포용금융의 기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위기와 경제·금융질서 변혁의 교차점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 금융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관리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량관리에 기반하되 시스템관리를 강화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 하겠다"며 "분할상환·고정금리 대출을 높이는 한편,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발전을 위해 혁신·경쟁을 촉진하고 규제체계를 쇄신한다. 그는 "금융업권별로 빛바랜 제도는 정비해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들이 신사업에 진출하고 다양한 사업모델 활동을 영위할 수있도록 업무범위 등을 폭넓게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결합제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물지원을 강화해 경제성장을 견인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정책금융에는 200조원 규모의 자금이 공급된다. 금융위는 뉴딜펀드에 4조조원을 공급하고, 뉴딜분야 정책금융에 18조4조원+@를 공급한다. 고 위원장은 "ESG 공시 투자를 적극 유도해 실물경제의 구조적 전환 뒷받침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코넥스시장 제도개선, 공모펀드 경쟁력강화등 자본시장제도를 혁신하여 더 많은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용금융을 확대한다. 고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고 신용회복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등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금융소비자법 시행을 계기로 금융시스템 전반과 금융관행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고금리·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보이스 피싱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02 08:3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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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 선정

고용노동부·고용정보원 시행…3년간 유효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시행하는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 뽑혔다. 2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기관 인증평가는 2018년부터 민간 위탁사업 수행기관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준법성, 재정건전성 등 1단계 평가가 후 2단계 역량평가(현장평가·성과평가)에서 700점 이상 취득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기관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메인비즈협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정부 일자리 사업 및 고용서비스 운영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석용찬 협회장은 "중소기업 및 청년·중장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중소기업인력공동관리협의회, 미래청년인재육성사업, 민간 맞춤형 뉴딜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01-02 08:34: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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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액 '역대 최고', 무역 순위도 8위로 상승

지난해 대한민국이 수출액과 무역액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은 물론, 9년 만에 세계 무역 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6445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8%, 수입은 6150억5000만달러로 31.5%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무역수지는 294억9000만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기존 최고치인 2018년의 6049억달러보다 약 396억달러 웃돌며 2018년 이후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동시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2018년 수출이 5.4% 증가하며 6000억달러대에 처음 진입했으나 2019~2020년 미·중 무역 분쟁, 코로나19 등 세계 경기 및 무역 둔화로 2년 연속 수출이 감소됐다. 연간 수입도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넘으며 무역액도 1조2596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무역 순위는 9년 만에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수출 순위는 작년과 동일한 7위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은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자동차 등 15대 주요 품목 수출액이 모두 두 자릿수대의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석유화학 등 대표 수출품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고,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의 수출도 연간 최고치를 기록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스템 반도체·친환경차·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으로 수출품목이 고도화가 이뤄지는 한편, 화장품·농수산식품·플라스틱 제품 등 새로운 수출품목도 눈에 띄게 성장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또 9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모두 증가했다.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남미,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등 지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2021년 수출실적을 주도했다. 이중 중국, 미국, EU, 아세안, 인도로의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문승욱 산자부 장관은 "2021년 한국 무역은 새로운 역사를 쓰며 전 세계에 한국경제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수출 성과가 핵심 원동력이 돼 주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하고 글로벌 경제대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년 우리경제가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뤄가는데 산업과 수출이 주역이 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제는 '수출 7000억달러 시대를 향해 가야 할 때'로서 달라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에 대외무역법상 무역의 범위를 서비스·디지털 무역까지 확장해 새로운 무역 체계를 정립하고, 공급망·환경·노동 등 새로운 통상 규범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메가 FTA(자유무역협정) 가입 검토와 함께 신북방·중남미·중동 등과 FTA 추진을 가속화 해 수출시장도 더욱 넓혀갈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재편 가속화에 따른 경제안보 리스크에도 적극 대응해 '글로벌 제조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1-01 14:32:02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