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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리인상과 떡볶이값

"대파값부터 고추장값, 어묵값까지 줄줄이 다 올랐어요. 가격이 많이 오른 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재료값 오른 데에 비하면 조금밖에 안 올렸어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파트 장에서 떡볶이 한 접시를 사서 귀가하려다가 떡볶이값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분명 한 접시에 3000원이던 떡볶이값이 무려 4000원으로 오른 것이다. 놀란 마음에 "생각보다 많이 올랐네요?"라고 묻자 아주머니는 한숨을 내쉬며 이 같이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자 떡볶이값만 오른 게 아닌 채소, 반찬, 돈가스집 모두 가격을 올렸다. 더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파트 장을 돌기 어려워져 급히 발걸음을 돌렸다. 떡볶이 가게 아주머니의 말처럼 최근 우리나라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기준으로 농림수산품과 식료품지수는 전월보다 각각 1.5%, 0.8% 상승했다. 당연히 신선식품지수도 전월 대비 4.7% 올랐다. 주요 식자재로 꼽히는 토마토(46.7%), 배추(53.5%), 물오징어(20.4%), 돼지고기(13.5%) 등도 크게 뛰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직격탄을 끼치고 있다. 물가는 도무지 꺾일 생각을 하지 않는데, 한은은 이를 대응하기 위해 자꾸만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 든다. 문제는 금리가 오르면 서민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질까 하는 우려다. 물가는 쉽게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병목에 대한 변수도 여전하다. 그런데 금리만 자꾸 올리면 결국 서민들의 부담만 높아진다. 대출받아 장사하는 소상공인은 이자 부담에 판매 가격을 자꾸 올릴 테고, 물건값을 올릴수록 서민들은 지갑을 꽁꽁 닫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부는 물가를 잡겠다며 자꾸 ▲외식쿠폰 ▲통신비 지원 등의 대책만 내놓는다. 이는 오히려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더이상 금리인상만의 문제가 아니다. 금리만 올린다고 뭔가 잡히지 않는다. 모든 기관이 힘을 합쳐 서민들의 지갑을 지켜내야 한다. 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물가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2022-01-12 11:0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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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시대착오적 위문편지 강요...군인에게 오욕만

시대착오적 발상의 위문편지를 쓰게한 학교와 교사의 잘못일까, 국군장병을 조롱한 위문편지를 쓴 학생의 잘못일까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소재 진명여고의 위문편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복수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육군 병이 사진을 받아든 사진이 개재됐는데, 사진의 말미에 씌여진 날짜가 지난해 12월 30일이었던 것으로 미뤄볼 때 최근에 발생한 일임을 알 수있었다. 사진 속 편지에는 대충 잘라낸 종이에 흘겨적은 글씨, 엉망으로 덮은 삭제흔적 등이 남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편지에는 '저도 이제 고3이라 뒤지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군대에서 노래도 부르잖아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어쩌구~', '추운데 눈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의 조롱이 담겨있었다. 진명여고의 또 다른 편지에는 '아름다운 계절이니만큼 군대에서 비누는 줍지마시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씌여져 있었다. '비누를 줍는다'는 표현은 대중목욕시설에서 남성 간의 동성애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진명여고의 위문편지가 웹상에 널리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자, 자신을 진명여고 학생으로 밝힌 'dogdrip.net'의 한 유저는 "당시에 위문편지 쓰라했을 때 반발 엄청 심했는데 학교측에서 가이드까지 나눠주면서 쓰라고 시켰고요"라면서 "애들 반발한답시고 단체로 저런 편지만 써서 보냈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 유저에 따르면 학교측은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위문편지 쓰기를 학생들에게 강요했고, 거부할 경우 강제로 봉사활동시간을 빼겠다는 식으로 학생들을 종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학생들은 위문편지를 왜 여중·여고에만 강요하느냐고 항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 유저는 학교가 제시한 '위문편지 작성에 대한 유의사항'도 함께 공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군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는 '힘들어서 나같으면 살고싶지 않을 것 같다', '추운데서 고생해서 불쌍하다' 등의 내용은 피하라고 정해져 있다. 이같은 일이 사실인지 그리고 차후에도 무리한 위문편지 보내기를 강행할 지를 진명여고측에 질의했으나, 학교 관계자는 "현재 학교 선생님들이 논의 중이다. 질의내용을 전달하겠다"라는 짧은 답변만을 내놓았다. 진명여고는 1906년 순헌황귀비의 사촌동생 엄준원이 창립한 진명여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민족자본으로 처음으로 세워진 명문교인만큼, 이번 위문편지 논란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2022-01-12 10:59:2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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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1년 대외기관 평가 성과 ‘탁월’

진주시는 2021년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37개 부문에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주관별 수상 내용은 중앙부처 13건, 경상남도 15건, 외부기관 9건으로 시정업무 37개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3억2300만 원의 시상금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전국 중소도시 중 1위로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최우수기관상 수상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2년 연속 수상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 ▲치매극복의 날 우수기관상 등 13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 평가에서도 ▲도시 숲 조성과 녹지관리 운영 우수로 제21회 푸른 경남상 수상 ▲지방세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산림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분야 우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가축방역 특별평가 우수 ▲도로 정비업무 최우수 기관 등 1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2021년 도시재생 우수 지자체(일자리 창출 부문) 수상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2년 연속 수상) ▲2021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 선정 ▲소셜 아이어워드 2021 수상(공공기관 카카오톡 채널 부문 대상, 시군구 지방자치기관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등 9건을 수상하여 진주시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2 10:5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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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현안 대통령 선거공약에 반영요구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공약에 영종지역 현안을 포함시켜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홍복, 前중구청장)는 지난 6일 영종국제도시 시민단체 대표들과 지역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단체 대표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행료무료화, 9호선직결, 종합병원유치, MRO단지조성 및 활성화, 인천김포공항통합, 제2공항철도 건설, 국제학교 유치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단체 대표들은 "영종국제도시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대선에 여당 후보의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홍복 공동위원장은 "현안문제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현안문제를 자세히 검토해서 최대한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국립항공의료센터유치위원회, 인천김포공항통합추진위원회, 인천관광협회중구지회, 국제학교유치위원회 등에서 참여했다. 유능한자치분권혁신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지방자치 혁신과 관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2-01-12 10:56:4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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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자치분권 획기적으로 확대

광주광역시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이 1월1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은 1988년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것으로, 주민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 지방자치단체 행정 효율성 강화 등 획기적 자치분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법'에 근거를 둔 '주민조례발안법'을 별도로 제정해 주민이 의회에 직접 조례안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며, 주민조례발안 주민감사청구의 인구 요건을 완화하고, 참여 연령을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 주민참여의 폭을 대폭 넓혔다. 중앙부처의 자의적인 사무배분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적인 사무는 지역에 우선 배분하는 보충성의 원칙 등 국가-지방 간 사무배분 원칙과 준수의무를 규정하고, 자치단체의 국제교류·협력 추진 근거도 마련됐다. 또한, 법령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한 사항에 대해 하위법령에서 위임의 내용과 범위를 제한하거나 직접 규정하지 못하도록 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을 강화한다.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임용권을 의회 의장에게 부여하고,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등을 지원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한다. 또한, 지방의원이 직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겸직금지 의무 규정을 보다 구체화하고, 겸직이 허용되는 경우라도 의무적으로 겸직 내역을 공개하도록 했다. 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지방의 주요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국무총리, 시도지사, 중앙행정기관장 등이 참석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설치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교통·환경 등 지역의 공동 대응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구성 근거를 구체화하고, '행정협의회' 설립 절차(의회 의결 → 보고)를 간소화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직 인수위원회의 운영 근거를 마련한다. 시는 지방자치법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된 자치법규 67건에 대한 제·개정을 완료했다. 인수위원회 조례 등 6개 조례에 대해서는 오는 3월까지 입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2월24일에는 광주광역시의회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운영 등 업무 전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지원토록 했다. 김일융 자치행정국장은 "전부개정의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2.0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며 "지역의 강화된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자치분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2 10:56: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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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2년 신생아 양육지원금 확대 지원

전남 함평군이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함평군은 현재 양육지원금 제도(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700만원, 넷째아 1,000만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출산축하선물 행복함 지급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 만남 이용권'도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출생 순위,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외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소멸된다. 단, 유흥업소·사행·레저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로', '정부24' 등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2 10:55: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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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2년 식량작물분야 농촌진흥사업 추진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과 식량작물분야 병해충 사전대응을 위한 2022년 농촌진흥사업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 시범 ▲벼·밀·콩 보급종 차액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기상재해 대응 병해충 방제 지원 ▲친환경 볍씨 자동온탕소독 지원 ▲친환경단지 공동방제단 운영 ▲종합검정실 운영이다.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친환경 콩 재배가 가능한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잡초 경감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분해성 멀칭필름, 친환경 약제, 콩 종자 등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추진한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은 2,900만 원 규모다. 올해부터는 벼, 밀, 콩 품목을 확대 지원하며 정부 보급종을 신청하여 공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1포대 당 벼 1만 원, 밀 7천 원, 콩 4천 원을 지원한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배와 사과 과원을 중심으로 국가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30ha의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상재해 대응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벼 먹노린재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단지에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사전방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마을이장에게 배부한 사업신청 홍보 안내서를 참고하여 오는 2월 4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 상담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22년은 '흙 살리기 종합 추진계획'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실천, 토양복원과 지력증진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의 영농기술 보급하고 식량작물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2 10:53:50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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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정원 생태관광 허브 만든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비전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숲 정원을 조성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의 5개 주제정원 중 3개 정원(하늘·별빛숲·와일드) 조경공사를 올해 초 마무리 하고, 2개 정원(어울림·프라이빗) 조경공사와 매표소·게이트 건축 및 온실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아름다운 빛이 쏟아지는 숲속 정원으로 지방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례수목원에 확충될 편의시설은 방문객 서비스 증진을 위한 ▲식물판매장 및 카페 ▲피크닉가든 ▲그늘쉼터 ▲탐방로 정비 등이다. 식물판매장과 카페 위치는 숲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1층은 식물판매장, 2층은 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서 걷기 힘든 탐방로를 정비하고, 식물보식 및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한 관람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물의 어원, 꽃말, 특징, 유래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을 제작·설치하여 방문객의 감성과 흥미유발 및 편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생명치유 가옥단지 조성사업은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리산정원 내 숙박시설 9동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대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대자연 속에서 치유하는 편안한 안식처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은 5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산수유휴양림 내 숙박시설 11동과 휴양시설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이용객들에게 34㏊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과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실내에 자동관수 및 조명제어, 냉난방과 제습 환기 시스템 등이 탑재된 큐브형과 벽면형이 혼합된 실내정원을 설치하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내 식물생태 교육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휴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구례수목원 내 보행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를 고려한 경사도 8%이하의 보행로 2㎞와 점자안내판·안전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공모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산역사문화관은 2021년 10월 재개관 이후 '큰 산 아래 사람들'이란 기획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추억의 교복체험 등 다채로운 모습 재현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관외 학생들과 각급 기관단체 등 관람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에는 역사문화관 프로그램으로 ▲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추억의 버스킹 공연 ▲전국교원 직무연수과정 ▲지리산 역사알리기 등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례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비대면 유튜브 동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체험학습 기회가 줄어든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목재문화체험의 메카로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구례군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을 연계하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핫플레이스 공간 조성과 차별화된 숲길 체험, 야경 감상, 야생화 특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리산정원과 구례수목원을 연간 10만 관광객이 다녀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2-01-12 10:53:36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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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 화상 환우 지원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 성료

(왼쪽부터)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의 김기현 사무국장,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고객과 함께 화상 환우 치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는 닥터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닥터지 피부유형 테스트'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테스트 참여 시마다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2차 테스트에서 평균 피부 점수가 향상될 경우 1000원의 기부금이 추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챌린지를 통해 8090명의 고객이 자신의 피부건강 관리와 동시에 화상 환우를 지원하는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이 되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한 금액은 총 5000만원으로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를 통해 모금된 누적 기부금액 약 1000만원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조성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화상 환자 및 급성기 화상 치료, 피부 재건, 흉터 복원 및 재활 등 중화상 환자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림화상재단에 전달된 기부금과 별도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19년부터 매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피부 질환 및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외계층 아동 환자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총 5000만원의 지원금 및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이주호 신임대표는 "이번 '피부건강 나눔 챌린지'는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자'는 기업 이념을 실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의 피부 건강 관리를 독려할 뿐 아니라 화상 환우를 도울 수 있었기에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올해 새롭게 선정된 모델 배우 송중기와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더마코스메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2 10:50:53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