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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데이터전문기관 추가 지정…오는 25일 설명회

금융위원회가 데이터 전문기관을 추가로 지정한다. 금융과 비금융 간 데이터 결합이 활성화되면서 데이터 결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신청 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데이터 전문기관을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데이터 전문기관은 ▲신뢰성 ▲전문성 ▲개방성의 원칙이 충족돼야 한다. 우선 금융위는 데이터 결합에 대한 사회적 신뢰확보를 위해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 보안체계과 이해상충방지체계를 평가한다. 이해상충방지체계는 예를 들어 결합된 데이터를 기관 내부에서 활용하는 경우 데이터의 가명처리 수준을 완화해 운영하는 등 전문기관 업무와 기관업무 간 이해상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단, 금융위는 정보보호수준 평가점수가 일정 이하인 경우 전문성 등 타 평가결과가 우수하더라도 전문기관으로 지정하지 않는다. 또 데이터 결합업무가 신속하게 수행되는 지 전문성을 확인한다. 데이터 업무 경험·인력·설비·및 데이터 업무 수행 체계 등을 통해 데이터 결합 분야 전문성을 중점 심사한다. 아울러 향후 데이터 특성에 따른 독과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개방·공유하는 기관을 지정한다. 데이터 개방·공유 적극성 및 실적, 관련 업무방향 및 전문성 등을 통해 심사한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신청 설명회를 갖는다. 이후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 등을 토대로 평가를 통해 올해 상반기중 데이터 전문기관을 신규지정할 예정이다.

2022-01-12 15:48: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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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폐지하고 디지털 노마드 도입하고' IT업계 따라잡기 나선 유통가

티몬 임직원이 자택에서 장윤석대표가 진행하는 신년 타운홀 미팅을 시청하고 있다. 티몬은 상반기내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 체제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티몬 유통업계, 특히 이커머스 업계가 업무 환경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기술과 온라인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게 중요해지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 업무 환경 개선이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이커머스 사업군은 이날부터 전 직군에 '커리어 레벨제'를 시행한다. 기존 담당-대리-책임-수석 등 수직적 직급이 사라지고 팀장과 팀원 등 직책만 남은 수평적인 체계로 운영하며 각 개개인에게 타인에 공개되지 않는 성장 지표 등급인 '레벨'을 각각 부여한다. 과거 신입사원이 수석까지 이르는 데 13년이 걸렸지만, 레벨제에서는 7년이면 가능하다. 박달주 롯데온 경영지원부문장은 "'커리어 레벨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인사제도"라며 "기존 연공서열을 탈피해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공정한 평가 및 보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이 동반 성장하는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예상보다 성과를 못 거두자 안팎에서 거대 조직의 수직적 의사결정 체계가 트랜드에 뒤처지게 만든 결과라는 지적이 있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김상현 전 미국 P&G 부사장을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부회장으로 지목하고 기업문화 쇄신을 주문했다. 티몬도 지난 7일 전직원이 참여한 신년 타운홀미팅에서 업무환경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 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상반기 내 시행하여 앞으로는 물리적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오피스로 출근하게 될 것"이라며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공간적인 자유를 얻은 만큼 성과 위주로 일하게 될 것이며, 구태의연한 산업화 시대의 업무 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을 추구해달라"고 당부했다. 티몬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결정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현재 방역차원에서 시행 중인 재택근무도 새로운 형태로 쇄신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치동 본사 외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오피스 도입 등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최대한 빨리 도입할 방침이다. 유통가가 잇따라 발표하는 근무환경 변화는 IT업계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롯데온이 이번해 직급제를 폐지했지만 IT업계에서는 직급 없이 영어이름을 부르거나 모든 사원의 직급을 매니저로 통일한 곳이 많다. 티몬에서 내건 리모트&스마트워크 또한 IT스타트업계에서 한동안 크게 유행해 정착한 '디지털 노마드'와 같은 형태다. 실제로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한 달에 한 번 국내외 IT업체 유명인사를 초빙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실행하며 IT업계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 SSG닷컴은 제1회 마스터클래스 세미나 연사로 박세헌 당근마켓 부사장을 초빙하고 스타트업계의 자유로운 근무환경에서 오는 이점과 고려할 점을 듣기도 했다. IT업계 배우기에 나선 유통가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경직된 업무환경을 바꾸고 기업이 젊어질 수 있는 기회라는 평도 있지만 '성과주의'를 내건 변화에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선망 받는 직장으로 꼽히며 사내 구성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카카오는 지난해 3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 구성원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은 성과주의에 입각해 각 구성원이 서로를 '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를 평가하고 통보하는 등 인사평가제도에 대한 고통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성과주의를 '결과주의' '실적주의' '서열적 경쟁주의'로 잘못 해석한 데서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성과주의라고 하는 말에 대부분 구성원들은 실적 이상으로 떠올릴 수가 없다"며 "장기적인 투자와 단기적인 손실을 동시에 감수해야 할 프로젝트는 성과주의 안에서 불가능한 이야기일텐데, 그렇다면 성과주의가 조직 발전에 큰 도움이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2022-01-12 15:45: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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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메리어트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PLCC를 선보였다. ◆신한카드,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 선봬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약 1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38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 78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포인트 적립을 통한 무료 숙박 등의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큼 연회비는 낮추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기회를 늘려 일상의 소비가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했다. 먼저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간 기프트(1만 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또한 기본적립, 추가적립, 특별적립을 통한 다양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담았다. 이용금액 1000원 당 1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기본 적립해주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1000원 당 0.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호텔에서 ▲호텔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금액 1000원 당 4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연간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보너스 포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회비 주기 내 누적 5백만원 이상 이용시 1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을 시작으로 누적 1천만원 이상 이용시 추가 1천5백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총 2,500 포인트), 누적 1천5백만원 이상 이용시 추가 5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총 7,5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카드 발급과 동시에 메리어트 실버 엘리트 등급(객실 상황에 따라 체크아웃 연장 우대 서비스 등 혜택)을 카드 보유 기간 동안 부여하며, 이용 실적에 따라 골드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밖에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월 최대 2잔, 연 최대 4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연 2회)을 제공하며 고객 등급 유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실적인 엘리트 숙박 크레딧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 14만 7000원, 국내전용 14만 4000원이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플랫폼 그룹장은 "작년 출시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호텔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두 번째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KB페이 리뉴얼 오픈 KB국민카드가 고객이 여러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카드 모바일홈'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 'KB페이'를 전면 리뉴얼 오픈 했다. 이번 리뉴얼은 하나의 앱으로 주요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의 출발점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 기능을 'KB페이'에 담아 고객의 사용 흐름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인'KB페이 머니'와 타임라인을 통한 '즉시결제', 비용을 분담 할 수 있는 '더치페이'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돼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 고객은 기존 모바일홈 앱에서 가능했던 ▲결제예정금액조회 ▲즉시결제 ▲분할납부 ▲할부개월 변경 ▲카드발급 ▲이용한도조회 ▲결제일·결제계좌 변경 ▲내정보 변경 ▲카드사용등록 ▲도난분실 등록·해제 서비스 등 주요 서비스를 KB페이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KB페이 머니는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으로 계좌·포인트리·상품권포인트 등으로 충전할 수 있다. 오픈뱅킹과 연계해 소액 보유 계좌에서 KB페이 머니로 일괄 송금할 수 있는 '통장 잔액 모으기', KB페이로 결제 시 선택한 카드와 가맹점 등 조건 충족시 목표한 금액을 본인 계좌에서 KB페이 머니로 자동 적립하는 '자동모으기' 서비스도 추가됐다. KB금융그룹 내 모바일 플랫폼 기반 시너지 강화 및 오픈페이먼트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KB증권 체크카드도 'KB페이'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결제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즉시결제 서비스는 고객의 카드 사용 타임라인에서 본인이 결제한 내역을 조회 중 즉시결제를 원하는 경우 해당 거래 건을 선택하여 길게 누르면 'KB페이'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더치페이 기능을 이용하면 한 명이 결제한 후에 여러 명이 비용을 나누어 부담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의 전문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역량과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기술이 결집된 'KB페이'가 금번 리뉴얼을 통해 한 층 더 진보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며 "향후 확장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업종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 페이먼트 기반'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페이 리뉴얼 오픈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응모하고 KB페이 신규 서비스인 KB페이 머니 충전, 결제금액 즉시결제, 더치페이 기능을 사용하는 지정 미션을 수행할 경우 미션 별 2000포인트, 최대 6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01-12 15:45:1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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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안 속 투자 대안처 '리츠' …"정부 규제 완화"

증권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20년 만에 자산 최고치를 경신한 '리츠(EITs·부동산투자회사)'가 투자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리츠의 상장·공모 활성화에 나서며 리츠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 차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공모·상장리츠 운영과 자금 모집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장 유인을 부여하기 위해 '공모·상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리츠의 투자 수단과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연기금 투자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리츠 총자산이 사상 첫 70조원을 돌파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리츠 수는 전년 대비 34개가 증가한 316개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코스피에 상장된 18개 리츠 종목 평균수익률은 17.1%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를 4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해 상장 리츠의 평균 배당률은 평균 5.8% 수준이다. 이처럼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보이는 것도 리츠의 인기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년 1조6500억원→2019년 2조2600억원→2020년 5조7700억원→2021년 9조8200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불어났다. 상장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주가변동과 상관없이 이익의 90%를 반드시 배당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적 배당성향의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대형 리츠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현재 공모를 통해 18개 종목이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다. 지난해 디앤디플랫폼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SK리츠, NH올원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등 5개 리츠가 상장했다. 올해에도 4~5개 리츠가 상장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업계는 올해 상장 리츠 시장도 지난해 이어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금리 인상까지 자본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리츠는 인플레이션 헤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물가가 상승하면 부동산 가격도 함께 올라 리츠의 수익과 자산가치가 증가하고 수익은 투자자에게 배당된다. 또 대기업들이 신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보유 중인 부동산을 현금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삼성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비용 증가 압력 등이 다양한 산업에 위협요소로 작용하지만 임대료 상승과 차입조달 다변화로 상장 리츠의 배당금은 훼손되기보다 오히려 상승세를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1분기 내 신규 리츠 상장을 목표로 이달 중 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금융투자 본사 건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올해 1호 상장 리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1-12 15:44: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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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1월 효과'…LG엔솔發 수급 이슈

통상 새해 들어 증시가 상승하는 '1월 효과' 기대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에 수급 분산 효과가 나타나면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0포인트(1.54%) 상승한 2972.48에 장을 마감했다. 새해 들어 0.54% 하락했다. 지수는 2900선을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특히 배당락일이 자나자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 중에서도 연말 연초의 배당차익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투자의 자금 이탈이 가팔랐다. 지난 11일까지 6거래일간 기관은 코스피 3조9953억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2조2021억원, 외국인은 1조8160억원을 매수해 증시 하방을 지지했다. 전문가들은 수급 이슈의 가장 큰 요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시가총액 70조원, 공모 예정 금액만 12조7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공모 청약을 통해 증시 자금을 대거 흡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과거 대형 기업공개(IPO) 종목이 상장했을 때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경우가 많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삼성생명, 2014년 삼성SDS와 제일모직(삼성물산),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 2021년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이 상장하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대형 IPO 종목 상장에 따라 기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대한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월간 기준으로 IPO 종목 시총이 코스피 시총의 2% 수준이 넘으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LG 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시총 70조원을 가정하면 코스피 시총의 3%가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급상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펀더멘털한 시장 하락 요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을 펀드 내에 편입하려는 물량 확보 경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코스피200 대형주 수급환경을 제약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2차전지 대장주로 등극하면 모든 상장지수펀드(ETF)가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LG 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하는 수급은 국내 2차전지 ETF 중 KODEX2 차전지산업ETF 1조3000억원, Tiger 2차전지테마 ETF 1조3000억원, Tiger KRX2 차전지K-뉴딜 ETF 5370억원 등 약 3조원 규모로 신규 편입 수급이 예상된다"며 "각 ETF에서 LG화학의 비중은 각각 17.0%, 7.6%, 21.1%로 해당 비중이 그대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치환된다고 가정할 경우 약 4438억원의 매수 수요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부진 이유로 미국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도 꼽힌다.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 이후 금융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을 우려했다. 이날 의사록 공개 직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0%를 돌파하고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유동성 축소 우려에 시장이 타격을 입기도 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긴축 우려는 최근 주식시장에 다소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월, 3월 FOMC에서 이러한 우려가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 현 주가지수 수준은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2022-01-12 15:38: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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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워라밸 지원 위한 거점 오피스 'CJ Work ON' 도입

CJ그룹 임직원들이 거점 오피스 CJ Work ON 일산에서 근무하고 있다/CJ그룹 CJ가 1월부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공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CJ Work On'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자기주도 몰입환경 설계 및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 Work ON'은 수도권 CJ 주요 계열사 사옥을 거점화해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 CJ CGV) ▲서울 중구(CJ제일제당센터) ▲경기 일산(CJ LiveCity)에 160여석 규모로 우선 시행되며 향후 강남 등 수도권 핵심지역을 비롯해 경기, 제주도 등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CJ Work ON'에는 베이직한 워크스테이션(Work Station)부터 프라이빗한 몰입 좌석, 카페 같은 오픈 라운지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업무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정규 오피스와 동떨어진 공간에 별도로 마련되어 업무의 독립성이 보장되며, CJ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간단한 사전 예약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지난주 'CJ Work ON'을 이용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무 환경, 위치 접근성, 시스템 편의성 등 장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CJ그룹 거점 오피스 CJ Work ON 서울역/CJ그룹 CJ는 거점 오피스 도입으로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선택,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개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시간 선택 근무제(하루 4시간 필수근무시간 외 주중 근무시간 자유조정)와 더불어 업무 시공간 자기 주도 설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CJ 관계자는 "근무시간 유연성 강화와 더불어 근무 공간 역시 사무실/재택/거점 오피스 등으로 탄력적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라며 "'하고잡이' 인재들이 자율성에 기반해 스스로 업무 환경을 설계하여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개인과 기업 모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계열사 차원의 거점 오피스를 도입한 곳도 있다. CJ ENM은 앞서 지난해 10월 제주 월정리에 'CJ ENM 제주점'을 오픈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까지 한 달에 10명씩 총 30명이 숙박비, 교통비 명목의 지원금(200만원)을 받으며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실현했으며, 올해부터는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정식 운영한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또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 근무가 끝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고 일괄 자율활동으로 전환하는 'B.I+(비아이 플러스, Break for Invention Plus)'를 도입, 사실상 '주 4.5일제' 시행을 선언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재택문화 확산으로 고정된 사무공간에 모여 일하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으며, '워라밸'을 넘어 '워케이션'으로 일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현장 의견 및 국내외 트렌드를 다양하게 수렴해 지속적인 일자리 문화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2 15:3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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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임상위 "엄격한 K방역, 현 의료체계 오미크론 대유행 감당 못해"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2022 오미크론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기존의 엄격한 K-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공공 의료기관 뿐 아니라 동네 병원까지 전체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에 동참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오미크론을 통한 코로나19 종식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는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오미크론 대응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설 연휴 전에 오미크론 전국 확산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비상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2월 1주 0.3%였으나 1월 1주 12.5%로 급증한 상태다.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오미크론은 델타 바이러스와 확연히 다르다"라며 "기존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로는 오미크론 대유행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감염자 입원율은 델타변이의 40~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달 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오미크론 확진자 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중 21명(52.5%)은 증상이 있었고 19명은(47.5%) 무증상이었다. 증상이 있는 환자들도 모두 치료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이었다. 이 때문에 무수히 많은 경증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려면 그동안 유지해온 K-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오 위원장은 "그동안 모든 코로나19 환자 진료는 중증 폐렴 진행과 사망의 가능성에 대비해왔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무수히 많은 경증환자를 발생하게 한다"며 "엄격한 K-방역은 유연한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에 동참하는 의료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 위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은 코로나19 진료, 민간은 비코로나19 진료라는 이분법적 전략으로는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대유행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려면 코로나19 진료를 기존 의료 서비스 체계로 편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오미크론을 통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오미크론을 잘 넘으면 의료 체계의 정상화를 앞당기고, 진정한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미크론이 팬데믹에서 넘어야 할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 고비를 넘는데 2개월이 안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2 15:27: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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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위스키 시장 이례적인 성장…브랜드 입지 확고히 할 것"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발렌타인의 2022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을 앞세워 위스키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 페르노리아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배경, 그리고 성장의 중심에 있는 발렌타인의 올 한해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58% 증가하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대세였던 스카치 위스키에 더해 몰트 위스키와 고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을 꼽았다. 실제로 각각 2021년 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59%, 64% 성장했다. 김경연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발렌타인의 2022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위스키 음용 소비자의 폭이 넓어진 것 또한 성장요인으로 꼽았다. 어른들의 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20대의 위스키 음용률이 2019년 대비 2021년에 3%가 성장했고, 여성의 위스키 음용 비율도 무려 7%나 더 커지면서 중저가 위스키 카테고리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위스키를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으로 즐기는 다양한 위스키 음용법이 소개되며 다이닝과 함께 케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는 인식이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김 전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업계 선두 브랜드로써 지난 한해 두드러진 이 3가지 위스키 업계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다"며, "2021년 발렌타인이 국내 수입 위스키 시장을 리드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렌타인은 싱글몰트 3종 론칭 및 라인업 확장, 발렌타인 팝업 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또 발렌타인 30년만을 위한 드링크 리추얼 키트 제작 및 고급 레스토랑과의 협업, 정통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발렌타인의 새로운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주지훈(가운데)과 민호(오른쪽)가 캠페인 영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페르노리카 코리아 올해는 발렌타인의 새로운 브랜드 엠버서더로 배우 주지훈과 민호를 선정해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김 전무는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의 성장은 무엇 보다 '시간의 주는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의 인식이 견인하고 있다"며, "2022년 발렌타인은 발렌타인의 주요 브랜드 가치인, '시간이 주는 깊이'를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앰버서더 주지훈, 민호와 함께 의미 있는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다양한 세대에게 다가가면서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발렌타인의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업계를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주지훈, 민호가 함께 한 발렌타인의 2022년 글로벌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 캠페인 영상은 발렌타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1-12 15:23: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