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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기도 공약 발표, '교통망 확충·성장동력 발굴·제3현충원 조속 추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성장 동력 구축, 제3국립현충원 신축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 공약 7가지를 발표했다. 윤 후보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성장 동력 구축, 제3국립현충원 신축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 공약 7가지를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광역 교통망 확충 공약으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D·E·F 노선 신설안을 재차 확인하고 경기도 전역에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 편리를 증진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수도권 남부와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D·E 노선과 수도권 거점 도시를 한바퀴 보는 순환선인 F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A·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GTX 이외의 조밀한 광역 교통 네트워크를 확충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물류 흐름을 촉진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구체적인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서울~동두천~연천 남북 고속도로 건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송파~양평 고속도로 조기 착공 ▲여주~양평(37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 ▲경전철 위례ㆍ과천선 안양 연장 ▲제1순환고속도로 부천~계양 구간 지하화 ▲지방도 309호선(과천대로) 지하화 ▲평택~안성~부발 단선전철 신설 등을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의 미연결구간 완성 조기 추진 등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을 위한 공약도 내놨다. 그는 경기도에 4차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융복합 R&D(연구개발) 단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형 제조산업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수도권의 양적·질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는 미개발 지역이 여전히 많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춘 지역에서는 신산업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도내 미개발·낙후 지역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로봇 등 4차산업 R&D 컴플렉스를 구축해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윤 후보는 각 권역별 산업 특성과 인근 성장동력 단지를 연계해 하나의 혁신단위로 묶어 구조 고도화를 도모한다. 구체적으로 ▲파주메디컬 클러스터와 고양테크노밸리가 연결된 바이오 클러스터 ▲파주 LCD 산단과 양주테크노밸리가 결합된 디스플레이·ICT(사물인터넷) 클러스터 ▲고양영상밸리 등을 활용한 K-컨텐츠 클러스터 ▲용인·안성·이천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기존 산업단지의 재생과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이어 경기도 접경지역의 규제를 완화해 경기도 각 권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통해 미래형 도시를 건설한다. 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연천에 제3국립현충원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유치 등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2 16:01: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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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여야와 공동 정부 구성해 진정한 정권교체 이룰 것"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2일 대통령 당선 후 여야와 공동 연립 정부를 구성해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복지대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만 바뀐다고 살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여당이 국회의원이 약 200명이다. 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바로 여당이 탄핵 절차에 들어간다"며 "정권 교체를 해봤자 아수라장이 되고 국가 권력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경영이 대통령이 돼야, 여야 정치인들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고 여야가 받은 표만큼 장관을 임명해서 같이 공동으로 연립 정부를 구성하겠다"며 "그러면 여야가 싸울 일이 없는데, 지금 야당이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여야가 끝없는 전쟁만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자신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언론사와 여론조사업체를 비판했다. 허 후보는 "대선 후보를 불평등하게 대하고 있다"며 "내가 나가면 자기들이 설 곳이 없으니까 그런 것 같다. 호주머니 안에 있는 송곳은 언제가 나온다고 본다. 이번 대선에서 허경영 태풍이 불어서 당선된 날이 올 것"이라고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 허 후보는 자신의 공약 홍보에도 나섰다. 허 후보는 1000만 반려동물 인구를 위해 국가가 반려동물의 무료 진료를 지원하고 안경을 쓴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안경 구매 카드(10만원 이내)도 제공한다. 또 허 후보는 전국에 친환경 식당 500개를 만들어서 국가가 약 50%를 지원하고 30세까지 무료 식사 카드를 지급해 청소년·청년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후보는 "허경영이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테니 이번 선거에서 꼭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1-12 16:00: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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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SDS 패소…이란 다야니家 배상금 지급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 정부가 다야니가(家)와의 국제중재(ISDS)판정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신속히 추진한다. 지금까지 정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따라 중재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미국 해외자산통제실(OFAC)을 통해 배상금 송금을 허용하는 특별허가서(Specific License)를 발급받음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미국 해외자산통제실(OFAC)으로부터 다야니측에 대한 송금을 허용하는 특별허가서(Specific License)를 발급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다야니가는 자신들이 소유한 엔텍합(Entechab)이 2010년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합병(M&A)하려던 과정에서 우리정부가 공정·공평한 대우 원칙을 위반해 인수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약 578억원)을 몰취해 다야니 측에 손해를 입혔다며 2015년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2018년 6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중재판정부는 계약금 몰취가 BIT상 투자자보호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우리 정부에 "청구금액 935억 중 730여억원을 다야니 측에 지급하라"는 판정을 내렸다. 정부는 영국 고등법원에 판정 취소소송을 냈으나 2019년 12월 기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배상금을 지급하려했지만 대이란 제재로 금융거래가 제한돼 배상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 금융위는 "이번 미국 정부의 허가서 발급을 계기로 다야니측과의 중재판정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다야니측과 합의하고, 관련 금융기관과의 협조, 법률 검토를 통해 신속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12 15:59: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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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극초음속미사일 성공, 北 군사주도권 UP...南 DOWN

1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국방과학원이 극초음속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12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핵보유 5개국이 발표한 '핵전쟁 방지 및 군비경쟁 금지 공동성명'을 무색하게 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9월과 지난 5일 시험발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김 위원장이 지난 3월 이후 약 2년만에 침묵을 깨고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11일 발사된 극초음속 미사일의 활공 비행체(HGV)는 발사지점 600㎞지점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해 240㎞를 선회기동했다. 비행거리도 한국군 당국이 밝힌 700여㎞보다 300㎞를 더 날아가 설정표적에 명중했다. 북한이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형상은 지난해 9월 때와는 달랐지만, 지난 5일에 발사된 '원뿔형 탄두부'를 갖춘 미사일과는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북한이 사거리를 늘리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양산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활공비행체가 고속으로 선회비행을 하기때문에 포물선 형태로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는 일반 탄도미사일보다 요격이 더 어렵다. 북한의 주장과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처럼 마하10(음속의 10배)의 속도라면 서울상공까지는 수분 내에 도달하기 때문에 대응이 쉽지않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리 군대의 현대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며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력사적인 성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들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의 발사를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성과라고 자축하는 반면, 한국 정부 당국은 애써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향후 군사주도권이 북한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에 발사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합참은 최대속도는 마하 10내외로 지난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렇지만 앞서 5일에는 미국과 해외 전문가들의 평가와 달리 "최대속도가 마하6에 이르렀다"면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의미의 '극초음속미사일'은 아니다"고 평가 절하했다. 정부는 11일(현지시간 10일)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아일래드, 알바니아 등이 UN안보리 회의에 앞서 낸 북한 미사일 규탄 성명에도 불참했다. 이에 대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 그리고 대화 재개를 위한 모멘텀 유지 필요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2-01-12 15:56:5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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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린뷰티' 마녀공장, 일본서 돌풍…코스닥 시장 상장 발판되나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한국식 '클린 뷰티', '비건 뷰티' 등의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본 대형 온라인몰들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더니 이달 다이마루백화점 도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마녀공장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쿄역 근방에 위치한 다이마루 백화점 2층에서 브랜드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선구매 예약을 받으며, 현지 구매자를 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녀공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녀공장은 일본의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로프트'의 메인 채널인 도쿄 시부야, 긴자, 오모테산도점을 비롯해 17여 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한 바 있다. 또 숍인 형태로 40개 매장과 일본 최대 멀티 브랜드샵인 엣코스메의 14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오프라인 본격 공략 전에 마녀공장은 일본 최대 오픈 마켓 플랫폼에서 연이어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큐텐재팬에서 출시와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조기 품절을 달성했다. 아마존일본에서는 지난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26일) 전년 대비 1만11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 '비피다 트레저 기획세트'와 '퓨어 트레저 기획세트'도 얼마전 라쿠텐에서 판매를 시작해 실시간 랭킹 1,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마녀공장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화장품 회사들이 타격을 입었지만 마녀공장은 한국산 화장품의 착한 성분과 비건 뷰티를 내세운 클렌징폼, 클렌징 오일 등으로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 2020년 매출은 393억원으로 전년(276억원) 대비 42.4% 가량 늘었으며, 영업익은 65억원으로 240% 이상 급증했다. 2021년에도 전년도의 매출 성과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마녀공장 지분의 70%를 소유한 엘엔피코스메틱은 이 같은 브랜드의 성장을 발판 삼아 향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녀공장이 대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모회사인 엘앤피코스메틱의 IPO 재개 가능성도 높아졌다.

2022-01-12 15:53: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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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작성…매출 76.4조, 영업익 9.2조

포스코가 지난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이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면서 철강 생산을 감소함과 동시에 전방 산업 수요 증가 덕분이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7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3.8% 늘었다. 이로써 포스코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70조원대와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대 매출은 지난 2011년 기록한 68조9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 2008년도 달성한 7조2000억원이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9조90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6%, 영업이익은 484.6% 증가했다. 포스코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중국의 철강 생산 감소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과 함께 철강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석탄이나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올랐지만 포스코는 이를 철강 제품 가격에 적극 반영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40만원 가량 인상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현대차·기아와 협상해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자동차용 강판 가격도 톤당 5만원과 12만원씩 인상했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오른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실제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의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50.6% 증가한 39조9000억원을, 영업이익은 484.6% 증가한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결 기준 증가폭 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면서 그룹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스코는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달 초 세계철강협회는 2022년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글로벌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8억9600만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수요 회복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철강업계의 호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철광석과 제철용 유연탄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철강업체들의 수익선도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선박 수요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따른 차량 생산 확대 등으로 올해도 여전히 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1-12 15:50: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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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유동화 시스템 구축 협약

SK증권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펀블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디지털 유동화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펀블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매매 및 주요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SK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부동산 유동화 과정부터 보관, 유통, 청산 등 시스템 전 과정에 참여한다. 고객이 투자한 DABS와 일대일 매칭된 신탁 수익증권이 예탁원에 전자등록이 되면 SK증권이 DABS 거래를 고객 계좌로 실시간 반영하는 구조다. 기존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들은 고객의 투자 편의성은 높였지만,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 서비스를 보완해 제도권 편입에 맞춘 한국형 STO(증권형토큰발행·Security Token Offering)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디지털 자산은 SK증권 비즈(Biz)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Digital)사업본부를 포함한 Digital부문을 확대 신설하고,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를 임명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파트너사인 펀블은 지난해 5월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으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2022-01-12 15:49:09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