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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ISA 절세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ISA의 이벤트인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비대면 중개형ISA계좌에 일정금액 이상 순입금 후 거래,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2022년에도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이후 비대면 중개형ISA에 3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순입금한 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을 순입금액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31일 순입금액에 해당하는 잔고를 유지하면 3만원 또는 5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리워드 혜택 기준을 살펴보면, 순입금 금액 30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1000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국내주식, ETF·ETN,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사채(ELB), 파생결합사채(DLB), 펀드이다. 다만 작년부터 진행된 '절세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이미 경품 수령 이력이 있는 고객은 해당 이벤트의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중개형ISA는 2016년 도입된 ISA 계좌에서 업그레이드 된 '금융투자 종합관리계좌'로, 기존 신탁형·일임형 ISA와 달리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에는 연 단위로 정해진 2000만원 납입한도 미입금시 그 다음해로 이월이 불가했으나, 작년부터 이월도 가능해졌다. 즉, 올해 ISA 개설 후 투자금을 입금하지 않더라도, 이듬해에는 이월분인 2000만원을 더해 총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23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80만명을 돌파했다. 신탁형·일임형 ISA 가입자 수는 100여만명 수준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가 출시된 지난해 납입한도 이월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연말에 계좌개설하려는 수요가 더욱 거셌다"며 "2023년에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개형ISA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3 08:05: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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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는 '보험사기'…칼 빼드는 보험업계

보험업계가 보험사기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보험금을 부풀려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인원도 9만8826명으로 6.8% 늘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6년 7185억원 ▲2017년 7302억원 ▲2018년 7982억원 ▲2019년 8809억원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4년 사이 1800억원 이상 늘어난 것. 같은 기간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과장이 5914억원으로 65.8%를 차지했다. 이어 ▲고의사고 15.4% ▲병원 및 정비업체 등의 과장청구 9.8% 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허위입원은 전년보다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자동차 고의충돌 등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와 병원 및 정비업소의 보험금 과장청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근 생명보험협회는 신년 사업계획으로 '문제 비급여 악용 방지를 위한 대응력 강화'를 손꼽기도 했다. '공·민영 연계 보험사기 공동조사 활성화' 등을 통한 부당 편취 보험금을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공·민영 연계 보험사기 공동조사 활성화'란 지난해 3월부터 금감원과 건강보험공단이 실손보험 및 요양급여 허위·이중청구 등 연계형 보험사기 조사를 위해 출범한 협의회다. 생보협회의 경우 지난해 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보험사기 근절 위한 협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일부 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식립 관련 치조골 이식술 허위청구와 브로커를 통한 환자소개·알선·유인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생보협회는 지속해서 공정한 의료시장 질서 및 올바른 의료문화 확립을 위해 협업을 통한 제도개선 및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손보업계에서는 DB손해보험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앞장섰다. DB손보는 최근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시스템인 'DB T-System (DB Total Analysis System)'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 공모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DB손보는 빅테이터 분석기법 발전과 보험사기의 대규모 조직·지능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으로, 최근 빈발하는 공모사기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기대된다"라며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선량한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2-03 07:46: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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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코앞…소상공인 포용금융 확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용됐던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오는 3월 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2금융권이 대출자금 공급을 비롯해 폭넓은 경영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담보대출이 대다수를 차지하던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헬로펀딩, 윙크스톤 등 온투업체가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대출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지난해 온투업에 정식 등록한 헬로펀딩은 지난달 26일 기준 누적 대출액 7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소상공인 매출채권이 약 4000억원을 차지했다. 소상공인 매출채권 투자상품 분야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한 헬로펀딩은 향후 앱서비스 2.0 론칭, 홈페이지 리뉴얼, 새로운 핀테크형 투자상품 출시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온투업체 '윙크스톤'을 운영 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금융 이력이 부족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자영업자들을 위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윙크스톤은 지난해 온라인 판매자 전용상품에 이어 모빌리티 플랫폼 선정산 대출상품, 냉장 ·냉동설비 전문기업 투자상품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대출상품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신협은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이율 1%의 저금리·무담보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전국 77개 신협이 공급하는 청년소상공인 희망지원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중 사업화지원 적격 대상자에게 1년간 연 1%의 이율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협은 이밖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신용카드 단말기 무상대여, 밴 가맹점 등록업무지원, 물품구매,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판로확보, 점포경영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 및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거래 저축은행을 통해 서비스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원대상은 저축은행 사업자 햇살론 및 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다. 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연소득 3500만원 이하(개인 신용평점 무관)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개인신용평점 하위20% 이하)여야 한다. 지난해 9월 50개 업체가 자영업 컨설팅을 완료 후 사업장 시설을 정비해주는 사업장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아 사업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2019년 말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자영업 부채는 29.6% 증가해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15%)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시 자영업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2.2%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소상공인 부채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는 3월 말에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정상화 과정에서 자영업자들이 급격한 일시상환 부담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안전장치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3 07:45:3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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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35>코로나 잡는 레드와인?

팬데믹과 함께 와인의 전성시대가 시작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일까. 와인 한 두잔을 마시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다. 첨단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영국 전역에 살고 있는 50만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하루 1~2잔의 레드 와인을 마신 이들은 비음주자 대비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10~17%나 낮았다. 화이트 와인 역시 효과가 있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일주일에 5잔 이하를 마실 경우 코로나19 감염률이 비음주자 대비 7~8% 낮았다. 반면 맥주를 자주 마신 사람들은 비음주자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28%나 더 높았다. 알콜도수가 높은 술을 마신 경우도 감염률을 더 높였다. 연구는 영국 UK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알콜 소비와 코로나19 감염률 및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UK바이오뱅크는 영국에 살고 있는 40~69세 거주자들로부터 건강 및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수집해온 포괄적인 연구 프로젝트다. 연구진은 "음주에 따른 부작용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음주와 질병 사이의 관계는 종종 직접적이지 않다"며 "이전 여러 연구에서도 적당히 술을 마신 이들이 금주하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레드 와인의 경우 폴리페놀 성분이 코로나19 감염률을 낮춘 것으로 추측했다.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함량은 1리터당 평균 1.8g으로 위스키나 맥주는 물론 화이트 와인보다도 10배는 더 많다. 다만 과유불급이다. 레드 와인도 하루 한 두잔일때 감염률이 낮았던 것이지 주류를 불문하고 과음하는 사람들은 감염률이 더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술을 마시든 아니든 별 차이가 없었다. 앞서 레드 와인의 주요성분이 코로나19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대만의 중국 의학 대학이 했던 연구인데 미국 암 연구 저널(American Journal of Cancer)에도 실렸다. 레드 와인에 들어있는 탄닌산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동을 멈추게 했다. 팬데믹의 장기화는 사람들을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1, 2차 백신을 맞으면서 술을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 갑론을박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부스터샷에 대한 고민까지 해야 하니 말이다. 일단 부스터샷이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접종 후 음주 역시 금지 사항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성명을 보면 "현재 음주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증거는 없으며, 코로나19 백신이 음주자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CDC는 "음주는 때때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및 폐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술을 마시면 감염과 싸우는 신체의 능력이 약화돼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고 회복이 더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2022-02-03 07:35: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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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진출한 대출비교 플랫폼, 2금융권과 맞손

신용대출을 넘어 주택담보대출 영역까지 진출한 대출비교 플랫폼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과 손잡고 영토 확장에 나섰다. 금융소비자는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조회할 수 있고 플랫폼은 중개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제휴 금융사는 고객 유입 창구를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가 OSB저축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담비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OSB저축은행의 사업자금 주택담보대출 '오비즈론'이 추가된다. 담비는 앞서 지난달 20일엔 SBI저축은행과 업무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달부터 SBI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금융소비자에게 중개할 예정이다. 현재 담비에는 SC제일은행을 비롯해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제휴 금융사들이 입점해 있다. 저축은행과의 협업은 은행 외에 다양한 대출공급 채널을 금융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담비는 향후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24일엔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웰컴저축은행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제공되는 대출상품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순위, 후순위 주택담보대출이다. 뱅크몰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 0.4%포인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존에 주담대를 신청하려는 소비자는 각사별 모든 대출상품을 직접 찾아 금리와 한도를 따져보고 영업점 창구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해야 했다.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금융기관 방문 없이 제휴 금융사별 주담대 및 전세자금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제휴 금융사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업권의 경우 최근 대면 영업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비대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은행권 2금융 연계대출에 이어 저축은행과 플랫폼간 제휴 사례가 늘고 있는 이유다. 실제 저축은행 대면 채널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저축은행 영업점은 2017년 317개에서 2018년 312개, 2019년 305개에 이어 지난해 6월 기준 304개로 줄었다. 온라인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하면 자사 영업점, 앱에서만 대출상품을 공급하던 한계를 넘어 플랫폼 이용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대출 비교 플랫폼은 상품 중개가 대출로 이어질 경우 해당 금융사로부터 중개 수수료를 얻는다. 플랫폼 업계는 시중은행에 이어 2금융권과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출난 장기화에 금리 인상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똑똑한 대출비교가 필요한 시기"라며 "신용대출에 비해 금융이해도 및 인사이트 고도화가 필요했던 주담대 영역까지 온라인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금융사가 플랫폼 입점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3 07:23: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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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한 걸음마다

일보일경(一步一景)이라는 말로 한국의 전통미에 대한 찬사를 한 외국인이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보통은 절제된 여백의 미를 간직한 작품이나 풍경을 볼 때 종종 인용되는 구절이기도하다. 대다수의 한국의 전통미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적 단순과 절제를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다. 구불구불 휘돌아 길을 낼 수밖에 없는 골목길이나 산길의 지형을 보자면 돌아서는 모퉁이마다 펼쳐지는 전경은 달라진 다. 그런데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에 와서는 직선으로 길을 내자니 산허리를 뚫거나 끊어서 터널을 내고 다리를 설치한다. 실제로 사용자가 많아 보이지 않는데도 지방도로는 나날이 늘어나 거미줄처럼 얽혀지고 있다. 미학적 관점이나 자연 상생적면에서도 일보일경의 여유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듯하여 그 외국인의 찬사가 자못 의미있게 다가왔다. 그러나 미학적 관점에 국한시키지 않더라도 필자는 인생을 살아나가는 태도로서 마음이 조급해 질 때 스스로에게 숨을 고를 필요가 있을 때 떠올리는 사자성어이기도 하다. 무슨 일을 시작하거나 계획할 때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씩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기대감과 경외심으로 진심을 다하고자 하는 의미의 부여이기도 하다. 올 한 해 세상은 특별한 위치를 선점하고자 자기 소리로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자신의 우주 속에서 황망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한 걸음 한걸음씩 걸어가야 할 것이다. 물이 고이지 않고 흐르듯 부지런함과 노력에 의해 마음이 깨어있지 않다면 시간에 지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계획을 갖고 영원을 산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생각해보는 새해, 드디어 새로운 각오로 호랑이 기세의 한해를 펼쳐보자.

2022-02-03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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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3일 목요일 [쥐띠] 36년 나를 위해 건강유의. 48년 자식끼리 자두연기(煮豆燃?)되지 않도록. 60년 실패를 겪어봐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72년 뭔가를 위해 노력할 때 반사이익이 있다. 84년 세상일이 뜻대로 잘될 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시작하자. [소띠] 37년 추억에 잠기지 마라. 49년 비상금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 61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이다. 73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성공의 사다리에 오를 수는 없다. 85년 돼지띠 상사의 도움으로 일을 마무리. [호랑이띠] 38년 나를 사랑하는 이가 너무 많다. 50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2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있다. 74년 심은 대로 거두니 착하게 살자. 86년 결혼은 둘이 했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간다. [토끼띠] 39년 때로는 맘대로 안 될 때도 있다. 5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3년 너무 늦은 깨달음으로 발등을 찍고 싶다. 75년 자식이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 할 터. 87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게 된다. [용띠] 40년 희망을 가져라 다가온다. 52년 가족과 이별하는 기간을 받아들이자. 64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할 수. 76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8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한다. [뱀띠] 41년 솔로몬의 지혜를 이용해보라. 53년 남을 위해 일하는 것이 결국에 나에게 돌아온다. 65년 깔끔한 포기가 나도 상대방에게도 좋은 일. 77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89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말띠] 42년 작은 일도 실수 하지마라. 54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66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78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 90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양띠] 43년 몸이 아플 수 있으니 건강주의. 55년 자식 자랑하느라 입에 침이 마를 지경. 67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79년 운세가 상승선에 있으니 추진해도 될 듯. 91년 운이 상승되니 이사를 하고 승진소식. [원숭이띠] 44년 오늘 외출 한다면 좋은 일. 56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6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당연히 더러워진다. 80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도록. 92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지니 기다려라. [닭띠] 45년 기름진 땅이 변색이 될 수. 57년 동물을 생명으로 보는 마음을. 69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낭패를 당한다. 81년 진실이 항상 최상의 답은 아니다. 93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의 기준에 맞출 필요까지는. [개띠] 46년 한해의 시작을 기념. 58년 뒤늦게 다시 비상한 발전이 따른다. 7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극복해야 한다. 82년 조직에서 귀인의 도움이나 원조가 오고 있다. 94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되니 최선을 다하라. [돼지띠] 47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59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1년 수영을 하러 바다에 나왔으니 일단 물에 입수. 83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95년 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결국 레드카페의 주인공이 된다.

2022-02-03 06: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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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3일자 한줄뉴스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긴축속도는 더 빨라져 서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전망이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블로그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광고를 보고 상품을 구매했다가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 상담 건수가 5년 사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후기를 가장해 올리는 홍보글(일명 뒷광고)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상습적이거나 중대 법 위반이 드러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 3년 차를 맞는 올해도 신학기 정상등교 계획에 차질을 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새 학기 전면등교 방안을 내놨던 교육부는 설 명절 이후 오미크론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학사 운영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가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으뜸기업' 100곳을 뽑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추천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 질 등을 종합 심사해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국의 장교를 만드는 교육은 백년지대계와 같다. 눈 앞의 이익에 흔들리면 나라를 지키는 기간(基幹)도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잊어서는 안 되지만, 최근 여·야 대통령 후보들은 이를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군 안팎에서 나온다. ▲청와대가 설 당일 이집트와의 2조원대 K9 자주포 수출계약이 체결된 것을 두고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빈손 전략'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지역화폐로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스물여덟 번 째로 "원천징수영수증을 필요할 경우 직접·즉시 발급하도록 해 국민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복귀 이후 양당의 네거티브·정책 남발 경쟁 속에서 '지워진 사람들'을 조명하며 진보정당의 가치를 담아내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 ▲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가 빠르게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해 꾸준히 방문자를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에 따른 긴축속도는 더 빨라져 서민들의 고통은 가중될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하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가 언급되고 있다. ▲2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유통&라이프부> ▲4일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하지만 유통업계가 잠잠하다. 이번 올림픽은 오미크론 확산, 개최국 논란이 계속 되는 데다 설 명절 연휴와 이틀 차에 불과해 유통업계 전반이 올림픽 마케팅 보다는 설 명절과 포스트 명절에 더 힘쓰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다수의 호텔 가운데 목이 좋은 위치에 자리한 호텔들도 경영난을 타개하지 못해 잇따라 폐점을 결정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특급 호텔들도 문을 닫는 가운데, 특별함을 지속 추구하는 호텔들은 두각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으로 급성장한 식음료 구독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궁합이 좋은 제품을 페어링해주거나 시즌·테마를 고려한 제품을 추천, 또는 개개인에 맞춘 추천 등 서비스 품질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이다.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만명대가 이어진 지 일주일 만이다. 설 연휴 중 검사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설 이후 급격한 확산 우려도 커졌다.

2022-02-03 06:00: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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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자영업자 앞으론 300 받고 뒤론 400 물어내

이정희 대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 고등학교 동창들과 오랜만에 저녁 자리를 가졌다.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던 중 공단 근처에서 식당을 하던 친구가 "얼마 전 30년간 해오던 식당 문을 닫았다"고 털어놓았다. "코로나 때문에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데 월세하고 대출 이자를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었다"는 것이었다. 친구의 표정은 덤덤했지만 눈빛에는 절망과 지친 감정이 담겨있었다. 그 친구의 앞날이 궁금해 "앞으로 뭘 할거냐"고 물었더니 "집을 정리해서 친구가 먼저 자리잡고 있는 강원도 홍천에서 부인과 조그많게 농사나 질 작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겨울 바람이 더 매섭게 느껴졌다. 코로나 사태가 3년째 이어지면서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버틸때까지 버티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해 생업을 접는 사람들이다. 아직 가게 문을 열고 견디는 사람들도 매일 속은 까맣게 타들어갈 듯 하다. 얼마 전 부업을 하는 '투잡' 자영업자가 1년 새 20% 가까이 늘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가게 문을 닫으면 그동안 받은 대출 원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로 어떻게든 버텨볼 요량으로 마지막 힘을 쥐어짜는 사람들일 것이다. 자영업자 부채는 2019년 말 624조9000억원에서 2021년 3분기 말에는 887조6000억원으로 30% 가까이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 15%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자영업자 10명 중 1명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고, 이런 다중채무자는 코로나 이전보다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자영업은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24.6%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중 6번째로 높다. 한국보다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나라는 콜롬비아, 멕시코, 그리스, 터키, 코스타리카에 불과하다. 통상 한 나라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자영업의 비중은 줄어들게 마련인데, 한국은 예외적으로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의 자영업은 도소매, 숙박, 음식 등 생활밀접 업종이 전체의 40%가 넘는다. 영세하니 뭐니 말들을 하지만 가족까지 합해 1000만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자영업은 어찌 보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들에게 300만원씩 지원키로 했지만 시장금리 급등 여파로 자영업자들이 추가로 부담할 이자부담액이 300만원을 훨씬 웃도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여당은 자영업자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14조원 규모 적자 국채를 발행키로 했다. 그런데 이 유례 없는 '1월 추경' 여파로 3년물 국채 금리가 연일 상승(채권값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가 이용하는 대출 상품 금리를 크게 끌어 올렸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연 3%대 금리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는 연 5%대까지 치솟았다.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이 2억 2800만원임을 감안하면 금리 상승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400만원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1.5%포인트 오르면 전체 대출자 중 18.6%가 소득의 5% 이상을 추가 이자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여당이 자영업자를 돕겠다고 앞에선 생색을 내지만 뒤로는 지원금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아내고 있는 꼴이다. 그런데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이런 모순을 아는지 모르는지 포퓰리즘적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한숨과 눈물을 정밀하게 헤아려주는 후보를 기대해본다. /파이낸스&마켓부 대기자 ljnh@metroseoul.co.kr

2022-02-03 06:00:23 이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