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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110형 UHD TV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의 110형(약 2.8미터) UHD TV를 글로벌 출시하며 초대형 최고급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삼성의 110형 UHD TV(110S9)는 현재 상용화된 UHD TV 중 세계 최대 사이즈로 프레임을 포함해 가로 2.6미터, 세로 1.8미터에 달한다. 이는 킹사이즈 침대(가로 2.0미터 세로 1.6미터)보다 크다. 또 풀HD(Full High Definition, 2백만 화소)의 4배에 달하는 UHD(Ultra High Definition, 8백만 화소)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초대형 화면에서 UHD의 디테일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만의 독자적인 화질 엔진 등 TV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110형 UHD TV는 올해 CES와 IFA 등 주요 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 문의가 이어졌으며, 85형 S9 제품을 구매한 기존 고객들이 실제 대형 화면에서 UHD 화질을 경험한 후 110형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VVIP 고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각 국가의 정부기관, 주요 관공서,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초대형 TV에 대한 글로벌 신규 수요도 예상되는데 특히 큰 화면을 이용한 화상 회의 시스템 구축 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일경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110형 UHD TV가 이미 전 세계 VVIP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출시한 55/65/85형 UHD TV와 이번에 출시하는 세계 최대 110형 UHD TV를 통해 UHD TV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10형 UHD TV는 30일부터 중국, 중동, 구주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3-12-30 11:49:14 김태균 기자
스마트하게 안녕들 하셨습니까

"안녕들 하셨습니까" 전국을 대자보 열풍으로 물든 '안녕들 하십니까' 문구도 이제 새해를 맞아 과거형으로 바뀔 순간을 맞이했다. 2013년은 최첨단 스마트 기기가 범람한 한해였다. 전세계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갤럭시 S4', 세계 최초의 일체형 금속 테두리를 구현한 '베가 아이언', 휘어지는 스마트폰 'G플렉스'와 '갤럭시 라운드', 손목형 스마트폰 '갤럭시 기어'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까지 눈이 휘둥그레지는 제품들의 향연이었다. 세계 최초 LTE-A 개통, 카카오톡 PC 버전 출시, 라인 전세계 이용자 3억명 돌파 등 IT 서비스 분야에도 대형 소식이 즐비했다. 물리적 환경은 안녕하지만 삶의 질도 안녕해졌을까. 직장인에게 스마트 기기는 필요악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실시간으로 울리는 메시지 알람, 메일 송수신 체크는 365일 24시간을 업무 긴장 상태로 만들었다. 날로 치솟는 통신 요금제, 고가의 스마트 기기도 지갑을 얇게 만드는 주범이다. 요즘 카페에 가면 서로의 얼굴 대신 스마트폰만 보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상대방이 코 앞에 앉아 있는데도 문자 메시지로 대화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는 기괴한 풍경도 벌어진다. 스마트 기기를 잠시 끄고 가족과 마주보는 시간을 갖자. 바쁘다는 이유로 액정 화면과 전화 통화음으로만 얼굴과 목소리를 확인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때다. 우리의 안녕한 2013년 마지막 날을 위해.

2013-12-30 11:45:28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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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젊은 감각 입은 '퍼' 아이템 인기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퍼(털) 아이템이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올겨울 젊은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은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서 20~30 여성들의 퍼 제품 구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부피감이 커 슬림핏을 고집하는 젊은층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한 퍼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면서 20~30대 여성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퍼 베스트는 퍼 코트가 주는 부담스러움은 없애고 퍼가 줄 수 있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퍼 베스트는 셔츠나 블라우스 등의 실내복 위에 레이어드해 웜비즈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길이가 짧고 경쾌한 볼레로 스타일, 벨트가 달린 벨티드 스타일,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코트형 스타일 등 각장의 체형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슬림한 '퍼 아우터' 유행 최근 출시된 퍼 아우터들은 부피감을 확 줄여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도 무거운 검정·갈색 등의 컬러에서 벗어나 베이지, 화이트, 핑크 등 밝고 화사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두 가지 이상의 소재가 믹스돼 퍼 이상의 보온성을 자랑하면서 퍼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퍼 트리밍 제품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엣지 있는 '퍼 소품'도 눈길 몸 전체를 덮는 퍼 아우터나 베스트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히 숄더, 모자, 손목 워머 등의 간단한 소품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퍼 숄더를 일반 아우터 위에 매치하면 따뜻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퍼 모자는 퍼 특유의 볼륨감으로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준다. [!{IMG::20131230000056.jpg::C::320::}!]

2013-12-30 11:07:31 박지원 기자
"투자처 못찾아 발 묶인 돈"…단기 부동자금 700조 돌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부동자금이 7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단기성 부동자금은 704조28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 말 540조원이던 단기성 부동자금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말 647조원으로 불어났다. 이후 2010년 말 653조원, 2011년 말 650조원, 지난해 말 666조원으로 꾸준히 늘어나다가 올해 6월 말 703조2858억원으로 7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단기성 부동자금을 유형별로 보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327조58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요구불예금이 116조4142억원으로 뒤따랐다. 이어 현금이 51조3471억원, 머니마켓펀드(MMF) 47조9322억원(정부 및 비거주자 보유분 제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6조2356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21조4312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9조9703억원 등 순이다. 이밖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78조1136억원어치에 달하고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은 15조2510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증가폭을 보면 RP가 43.9%로 가장 많이 불어났다. 현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올 들어 각각 16.2%, 4.6% 증가하며 10월 말 현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11.5%, 요구불예금은 3.3%, MMF는 4.7%, CD는 5.4%, CMA는 0.1% 각각 늘었다. 투자자예탁금만 10.7% 줄었다. 저금리 장기화 기조에 투자자들이 자금을 묶어두면서 단기 부동자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은행 1년 만기 예·적금 금리는 2%선까지 내려왔다. 주식시장 수익률은 지난해 말 1997.05포인트에서 이달 27일 2002.28로 0.3% 오르는 데 그쳐 은행 이자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국내 펀드 수익률 역시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주식형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수익률은 이달 26일까지 -0.38%로 나타났다. 다른 유형의 펀드도 마찬가지거나 수익을 내더라도 은행 이자보다 못한 수준이었다. 올 들어 국내혼합형은 1.96%, 해외채권형은 1.98%, 국내채권형은 2.21%, MMF는 2.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가 거의 유일하게 선전했다. 해외주식형과 해외혼합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3.29%, 12.77%로 은행 이자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2013-12-30 10:36:59 김현정 기자
미국행 여객기 액체류 검색 사라진다

2014년 1월 1일부터는 긴 우산, 손톱깎이 등 보안에 위협이 없는 용품의 기내 반입이 가능해진다. 또, 1월31일부터는 미국행 승객의 액체류 추가 검색도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편의와 항공업계의 성장을 위한 개편 내용을 30일 공개했다. 우선, 1월 1일부터는 그동안 기내 반입이 금지됐던 긴 우산이나 손톱깎이를 갖고 기내에 탑승할 수 있다. 과거 2001년 9·11 테러 사태 이후 강화됐던 항공보안 규정이 13년 만에 사라지는 것이다. 1월 2일부터는 공항소음 정보 확인과 소음대책사업 신청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소음정보시스템(www.airportnoise.kr)'이 정식 운영돼 주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1월 31일부터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승객의 탑승구 앞 액체류 추가검색이 폐지된다. 이는 전 세계에서 인천공항이 최초다. 또한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만 가능했던 화장품, 술 등 액체류 면세품 구매도 자유로워져 연간 240만 명에 달하는 미국행 승객의 여행 편의가 향상된다. 2월에는 '항공사 운항계획 준수여부 조사제'가 본격 시행돼 승객이 저조한 항공편의 당일 취소 등 항공사의 고의적인 지연·결항으로 인한 이용객 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3월부터는 항공기 이착륙 때 사용이 제한됐던 휴대용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4월부터는 'e-탑승권'을 공항에서 종이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하는 절차가 생략된다. 6월에는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시행으로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해 소비자가 실제 내는 항공운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항공 산업을 강화하는 제도도 마련된다. 2월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 등 민원신청 시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부정기 항공편 허가 처리기간'을 25일에서 17일로 단축해 항공사의 탄력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항공기에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연료 기준을 비행시간의 10%에서 5%로 완화한다. 이로써 연간 항공유 약 1만3704t가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6월부터 기초항공 저변 육성 및 국민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항공레저스포츠업'을 신설하는 한편, 지자체와 함께 이착륙장 설치 등 인프라 확충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항공안전 대책도 본격 시행된다. 1월 1일부터는 지자체가 설치·관리하던 항공장애표시등 업무를 국토교통부로 이관하고 관리를 강화해 헬기 등 소형항공기의 도심지 운항 증가와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 2월부터는 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항공기 입·출항 신고서'를 개선해 승무원과 승객의 건강상태 신고를 강화한다. 국토부는 이들 제도의 시행으로 국민 편의 향상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12-30 10:20:4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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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 업', 출시 10일만에 10만대 판매 돌파

팬택 '베가 시크릿 업'이 출시 10일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팬택은 지난 10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이 강화된 사운드와 지문인식 기술을 앞세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베가 시크릿 업'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운드 케이스'와 압도적으로 정교해진 음질 성능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시크릿(지문인식)' 기능을 계승해 주목받고 있다. 팬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운드 케이스'는 내장된 진동형 스피커를 통해 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게 하며, 음량을 획기적으로 증폭시킨다. 내부 공간이 충분한 물체와 접촉하면 콘서트홀에서와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내고 금속 소재의 물체와 닿으면 날카로우면서 청명한 사운드를 낸다. 매개체 역할을 하는 울림통은 종이컵, 박스, 창틀, 선반, 주방용기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사용자들은 실내나 야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듣기 위해 별도의 스피커나 음향 장치를 구비할 필요가 없으며, 음악을 듣기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할 필요도 없다. 단지 '베가 시크릿 업'에 '사운드 케이스'만 장착하면 이 같은 기능이 구현된다. 아울러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FLAC) 재생을 지원한다. 무손실 음원은 원 음원을 지우지 않고 파일만 압축한 형태로 사용자들이 손실없는 원본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신호 대 노이즈(SNR)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악기의 소리가 빠짐없이 들리며 노이즈를 제거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고가의 헤드셋 등 별도로 음향장치를 구비하지 않고도 깨끗하고 정교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화면을 가려주는 '시크릿 블라인드', 숨겨둔 앱의 알림을 차단하는 '시크릿 알림'을 더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 상무는 "'베가 시크릿 업'은 스마트폰으로 음원을 듣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음악 감상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시크릿 기능과 사운드 기능을 보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30 09:52:1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