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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범블비’의 변신, 2014 쉐보레 카마로

쉐보레 카마로를 보면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맹활약한 '범블비'가 자연스럽게 오버랩된다. 특히 노란색 카마로를 보면 '진짜 이 차가 범블비로 변신하는 게 아냐?'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최근 선보인 카마로 RS는 기존 모델의 매력을 살리면서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좀 더 날렵해졌고 사이드 미러에는 LED 타입 방향지시등을 달았다. 또한 새로운 타입의 LED 테일램프로 뒤태를 새롭게 다듬었다. 실내에서는 달라진 계기반이 눈에 띈다. 특히 양쪽 계기 사이에 하이테크 컬러 정보장치(DIC)를 배치해 다양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앞 유리에는 다양한 컬러로 정보를 전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펼쳐진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다. V6 3.6ℓ 323마력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궁합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충분한 힘을 보여준다. 경쟁차인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350마력에 비해서는 열세지만, 최대토크는 38.5kg·m로 제네시스 쿠페(40.8kg·m)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4000rpm 이상의 고회전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타입이어서 저회전에서는 약간 굼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행안전성은 약간 아쉽다. 평탄한 노면에서는 승차감이 좋지만 요철이 있는 도로에서는 흔들림이 심해진다. 18인치 휠을 적용한 머스탱이나 19인치 휠의 제네시스 쿠페에 비해 카마로는 20인치 휠을 적용해 노면에 더 민감한 탓이다. 연비는 복합 8.4(도심 7.2, 고속도로 10.5)km/ℓ로 배기량이 더 큰 제네시스 쿠페에 비해 조금씩 열세다. 제네시스 쿠페는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덕에 연비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 카마로의 가격은 4710만원이고, 시승차인 옐로우 컬러는 100만원이 추가된다. 모델 체인지를 앞둔 머스탱은 4220만원이고 제네시스 쿠페 3.8 모델은 풀 옵션이 4078만원이다. 가격 경쟁력에서 카마로가 가장 밀린다. 따라서 가격을 조금만 더 낮춘다면 카마로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b]쉐보레 카마로[/b] 외관의 카리스마는 동급 최고. 가격을 좀 더 낮추면 경쟁력이 생길 듯. 평점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3-12-30 15:27:36 임의택 기자
[2014년 달라지는 증시 제도] 공매도 제재 강화·킬스위치 도입

내년부터 공매도 결제불이행자에 대한 조치가 강화된다. 최근 한맥투자증권과 같은 주문실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알고리즘 거래자로부터 과다한 주문이 들어오면 접수를 거부하는 시스템도 내년 2월 중으로 도입된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배포한 '2014년 달라지는 증시제도' 자료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 거래를 한 뒤 결제일에 채워넣지 못하면 거의 예외를 두지 않고 미수동결 조치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위탁자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어야 미수동결이 됐으나 앞으로는 위탁자의 과실만 인정되면 무조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 따라서 공매도 거래에서 과실로 결제를 불이행하고 최근 6개월간 미납일수 5일 이상, 누적 결제부족금액 10억원 초과인 고객은 앞으로 해당 증권을 100% 증권사에 납입해야 매도가 가능해진다. 거래소는 내년 상반기에 공매도 잔고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공매도 잔고를 종목별로 합산해 공시하고 공매도 잔고가 발행주식 총수의 0.5%가 넘는 대량 보유자의 잔고 보유내역도 공시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알고리즘 거래 계좌의 주문실수로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 시스템에 장애나 지연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계좌에서 제출한 모든 호가를 한꺼번에 취소하는 '일괄취소기능', 일명 킬 스위치를 내년 2월 도입한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규정을 반복적으로 어기는 회원에 대해서도 약식제재금 외의 가중징계를 삭제하는 방안을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한다. 임원징계 요구 시 가중·감경의 적용을 표준화하고 적용방법을 더 명확하게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회원제재의 합리화 및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절차와 기준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2013-12-30 15:25:38 김현정 기자
전국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70% 육박

보건복지부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실시한 '201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약 14만1000동 건물에 설치돼야 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승강기·화장실 등 세부 편의시설 630만여개 중 428만여개가 설치돼 있어 67.9%의 설치율을 보였다. 또 설치 기준 중 중요도를 감안한 핵심 세부시설의 설치율은 72.9%로 나타나 전체 설치율보다 5%포인트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2008년 이후 건축적 행위가 있었던 건물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71.6%였다. 이는 2008년 이전 건물의 설치율(66.5%)보다 5.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08년도 조사 이후 편의시설 설치율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편의시설 종류별로 보면 출입문·승강기·복도 등 내부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80.6%인 반면 화장실·욕실 등의 위생시설의 설치율은 46.7%로 나타났다. 건물 유형별로는 관광 휴게시설의 설치율이 80.8%로 가장 높았고 문화 집회시설(75.3%)·의료시설(74.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공장의 설치율이 52.6%로 가장 낮았으며 공원(55.3%)과 노유자 시설(59.7%)도 낮은 설치율을 기록했다. 시설 주체별로는 공공시설의 설치율이 73.6%로 민간시설의 설치율인 67.2%보다 6.4%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율을 보다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3-12-30 15:22:4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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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홍보에 묻힌 정보, 부동산거래 '주의보'

"전세난 때문에 차라리 집을 사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제 상황을 대변하는듯한 기사가 있어 클릭해 봤죠. 그런데 읽다 보니 결론은 A아파트 광고더라고요. 검색한 다른 기사들도 대상만 B 또는 C아파트로 바뀌어 있을 뿐 결국 광고 길래 속았다는 기분에 불쾌했습니다." 세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연내 최대한 많은 계약을 유도하기 위한 분양업계의 막판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비교적 비용은 저렴하면서 접근성과 전달성은 뛰어난 온라인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정보를 가장한 광고·홍보인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블로그, 뉴스, 카페 등 전 카테고리 활용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바이럴 마케팅'이 저비용 고효율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명 입소문 마케팅으로 불리는 바이럴 마케팅은 그동안 음식점,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이용 후기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됐지만 최근 1~2년 사이 분양시장에도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중개업소나 분양영업사원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뉴스, 카페, 지식인 등 포털사이트 내 모든 카테고리로 확대된 상태다. 어떤 경로로 검색을 하더라도 해당 상품 관련 정보가 노출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셈이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바이럴 마케팅의 경우 대중이 아닌 해당 정보가 필요해 검색한 사람을 타깃으로 노출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을 들이고도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며 "실제 전화를 걸어 온 수요자 10명 중 7~8명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들 업체에 의해 만들어진 광고·홍보글을 보고 수요자들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기사 형식의 상업광고인 '인포머셜'은 각종 포털 사이트의 뉴스로 제공돼 실제 기사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인포머셜은 분양업체가 말하고 싶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광고 기사로 객관성이 결여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위 노출 보장, 만들어지는 온라인 여론 블로그와는 달리, 상업적 성격이 짙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카페나 지식인도 일방적인 홍보글이 넘쳐나긴 마찬가지다. 여러 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실수요자 또는 투자자인 것처럼 질문을 올리고 전문가인양 해당 상품을 추천하는 답변을 달거나 경쟁 상품을 깎아내리는 글을 올리는 식이다. 바이럴마케팅사의 한 관계자는 "분양업체가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뉴스는 물론, 카페, 블로그, 지식인 등에 우리가 작업한 내용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할 수 있다"며 "아무래도 상위에 글이 올라가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릭할 뿐 아니라, 해당 내용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들이 선호한다"고 귀띔했다. 갈수록 바이럴 마케팅 기법이 교묘해지고 있지만 불법행위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법적 제재가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최근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온라인에서는 편향적인 정보에 기초해 소비자가 기망에 빠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상 소비자 기만행위나 부당광고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부동산의 경우 맛집 소개하는 정도의 바이럴 마케팅과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무분별한 광고·홍보를 제재하는 법적 장치도 마련돼야겠지만 수요자 스스로도 온라인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발품을 팔고, 전문가나 주변 중개업소의 얘기를 듣고 종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3-12-30 15:21:3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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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트레이닝클럽 앱' 레벨-업 선보여

나이키는 새해를 맞아 운동 목표를 세운 여성들을 위해 '나이키+트레이닝 클럽 앱'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앱은 피트니스 클럽의 개인 트레이너와 같이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동 동기를 부여하는 디지털 앱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개별 맞춤 기능이 눈에 띈다. 사용자는 기본 운동 프로그램 수립하고 본인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삭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리아 샤라포바'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의 특별한 운동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앱은 4주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체지방 감소' '근 선명도 향상' '근력 강화'의 3가지 목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컨텐츠와 사용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앱에는100개 이상의 운동 프로그램이 담겨 있으며, 사용자가 하드웨어의 문제 등으로 앱 크기가 부담스러울 경우 컨텐츠를 제외한 기본 앱만 다운 받고 필요에 따라 개별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하면 된다. 나이키 플러스 트레이닝 클럽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며, 이달 31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3-12-30 15:18:55 박지원 기자
금융가 10대 뉴스 … 美 테이퍼링·동양사태 선정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개시, 동양 사태와 CP(기업어음) 파문,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등이 선정됐다. 지난 1년간 금융권에서 울고 웃었던 뉴스들을 되짚어 본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2013년 금융권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한 결과, 우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개시가 꼽혔다. 금융연구원 측은 "양적완화 축소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자본유출과 환율절하 우려가 증가했다"며 "국내 환율은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0.9% 절하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도 올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일본은 강력한 금융완화 정책과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을 유도, 성장 전략을 근간으로 하는 이른바 '아베노믹스'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동양사태와 CP파문 역시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동양그룹은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제기된 올해 8월 말부터 법정관리를 신청한 9월 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 동양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고의적으로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이 주요 뉴스로 꼽혔다. 정부는 우리금융지주 14개 자회사를 3개그룹으로 나눠 분리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최근 NH농협은행이 우리투자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올 한해 보험사와 증권사의 M&A가 활발히 이뤄졌다. LIG손해보험, 우리아비바생명, ING생명 등 대형 보험사 매물이 속출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ING생명을 인수했다. 증권가에선 우리투자증권, 동양증권, 현대증권 등이 매물로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7월에는 창업 초기 중소 벤처기업 자금 조달을 위해 21개 기업이 참여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가 출범했다.

2013-12-30 15:17:4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