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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맥주...'테이크아웃'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하우스 맥주가 집 밖을 나설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하우스 맥주의 경우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점 안에서 판매하는 것만 허용됐다. 자체 제조 시설을 갖추고 주점 영업을 해왔던 소규모 맥주제조업체들도 맥주를 일반 손님에게 포장 판매를 하거나 다른 사업자에게 도·소매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6일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하우스 맥줏집을 포함한 영세 맥주제조업체에 도·소매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소규모 맥주업자의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세금 부담을 덜어 경영난 개선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규모 맥주제조업체가 갖춰야 하는 술 저장조의 용량 규격도 100㎘에서 50㎘로 완화된다. 또 맥주 출고량과 관계없이 중소규모 이하 업체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던 과세표준도 낮췄다. 연간 3000㎘ 이하를 출고하거나 새로 면허를 받은 중소업체의 경우 처음 출고한 300㎘에 대해서는 통상가격의 70%를 과세표준으로 정했다. 특히 연간 출고량이 300㎘ 안팎 수준인 소규모 제조업체에는 과세표준을 주류 가격(제조원가와 통상이윤상당액의 합산액)의60%로 낮추도록 했다.

2014-02-26 16:44: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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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아울렛 최초 여성 점장 기용

롯데백화점이 영플라자 3개 점의 점장을 여성으로 배치한 데 이어 아울렛에도 최초 여성 점장을 심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정기 인사에서 한지연 과장(사진)을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렛 첫 여성점장이 된 한 점장은 지난 95년 미도파백화점에 입사해 2002년 롯데쇼핑 인수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상품본부 아동·유아 선임 상품기획자로 활동해 왔다.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아울렛 점장은 주로 차장급 이상에 주어지지만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인 아울렛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한 역량을 가진 여성인력을 과감하게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 인사에서는 2012년 전문 여성인력으로 영입한 이설아 관재법무팀장, 김민아 법인회계팀장을 부장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여성 인재 발탁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김지윤 본점 영플라자 점장·이주영 영플라자 대구점장·이민숙 영플라자 청주점장 등 영플라자 3개점 점장을 모두 여성으로 포진시킨데 이어 영플라자보다 매출규모가 더 큰 아울렛에 여성점장을 임명한 것은 영업현장에 여성인력 기용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적극 발굴해 요직에 배치할 계획이다"라며 "교육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여성인재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26 16:42:03 김학철 기자
형제 오너 반도건설-IS동서, 사내 문화는 극과 극

오너가 형제 사이인 반도건설과 IS동서가 서로 다른 사내 문화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회사 모두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사지만 반도건설은 비교적 보수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반면, IS동서는 그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IS동서 권혁운 회장의 친형이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이들 형제는 8남매 중 각각 일곱째와 막내로 태어났다. 같은 업계에서 2·3세 경영인이 아닌, 오너가 형제 사이이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권씨 형제는 경남·부산지역 업체를 전국구로 키운 것은 물론,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꾸준한 시공순위 상승을 이루는 등 비슷한 행보를 보여 왔다. 하지만 두 회사의 문화나 분위기는 사뭇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직원들의 활약상 부분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전언이다. 반도건설에는 현재 디자인팀장 1명을 제외하고는 팀장급 이상 여직원이 전혀 없다. 1명뿐인 여자 팀장마저 권홍사 회장의 둘째 딸인 권보영 팀장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여직원 중에서는 과장급이 몇몇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이라는 특성상 여직원 비율이 낮기도 하지만 반도건설이 보수적이라 여자들이 승진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반해 IS동서는 권혁운 회장의 장녀인 권지혜 마케팅실장(상무) 외에도 여자 임원과 팀장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또 IS동서의 계열사이자 권 상무가 대표가 있는 삼홍테크의 경우에는 국내외 영업은 물론, 관리·설계 등 다양한 부서에 여성들이 포진해 있다. IS동서 관계자는 "성별 관계없이 3-4-4-4에 따라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의 과정을 거친다"며 "아무래도 여성 임원이 있다 보니 여직원에 대한 선입견 없이 능력에 따른 자유로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건설업종이라도 두 회사가 하는 일이 다른 만큼, 여직원의 활약상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반도건설은 건축·토목·주택·해외사업 등을 주로 하지만 IS동서는 시행·시공 외 건설자재 제조까지 맡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IS동서 매출에서 건설업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51.4%로 절반 수준이다. 요업(19.2%), 콘크리트(15.6%) 등 자재 부분이 30%를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두 업체 모두 건설업을 하고 있지만 반도건설은 IS동서에 비해 현장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여직원 수요가 많지 않고, 자연스럽게 승진하는 여직원 수도 적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14-02-26 16:34:1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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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오즈세컨', 대만 진출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덕규)의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O'2nd)이 대만에 진출했다. SK네트웍스는 26일 대만 최대 패션 기업 중 하나인 먼신 가먼트(Munsin Garment) 그룹과 오즈세컨 브랜드에 대한 대만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대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퍼시픽 소고(Pacific Sogo)에 오즈세컨 단독 매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신 가먼트 그룹은 먼싱 웨어, 캘빈 클라인 골프, 르꼬끄 스포르티브, 안나 수이 액세서리 등 라이선스 브랜드를 수입·전개하는 대만 최대의 패션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계약으로 오즈세컨은 중국, 미국, 영국 등에 이어 대만 진출에도 성공함으로 진출 국가를 전 세계 18개국으로 늘리며 국내 패션 브랜드 사상 최다국가 진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먼신 가먼트 그룹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패션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디자인과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대만의 한류 열풍에서 오즈세컨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해 이번 계약을 먼저 제안했다"며 "타이베이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이 오즈세컨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은 시장 규모가 작지만 지리적으로 아시아권의 주요 국가들과 근접해 있고 국내와 달리 아열대성 기후라는 특징을 지녀 제품 기획 및 구성 측면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분석이다. SK네트웍스 패션 관계자는 "대만은 IT강국이며, 무엇보다 한류 열풍의 근원지로서 한국 브랜드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오즈세컨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중국과 새롭게 시작하는 대만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대륙에서의 오즈세컨의 거침없는 행보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의 매디슨 스토어(Madison Store)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여성스러우면서도 요소 하나하나 세심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매우 신선하다"는 호평 속에서 현재 '바니스 뉴욕'의 18개점까지 입점 매장수를 확대했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 2013 F/W시즌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과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에 국내 여성복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 뉴욕을 대표하는 명품거리인 5번가에 위치한 '버그도프 굿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명품 브랜드의 집결지로, 입점하기가 매우 어렵고 입점 규정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100년의 유서 깊은 최고급 백화점이어서 이번 입점은 의미가 크다. 또한, 미국 내 40여개의 백화점 운영을 통해 주요 도시의 고급 수요층을 충족시키고 있는 '니먼 마커스'에의 진출은 오즈세컨이 미국 전역에 알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멈추지 않는 오즈세컨의 글로벌 진출 성공 행보에 대해 국내 패션 업계에서도 반색을 표하고 있다. 국내에서 출발한 토종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시아 시장을 비롯 패션 선진국들에 안착함으로써 한국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 SK네트웍스 조준행 패션본부장은 "오즈세컨은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전개와 해외에서의 선전으로 브랜드 인수전보다 5배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보이며 정상 궤도를 달리고 있다. 이미 국내 여성복 중 최다국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오즈세컨의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동시에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26 16:10:40 임의택 기자
새내기 직장인 맞춤형 통장 찾아라

주요 은행들이 직장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다. 새내기들에게 재테크는 매우 중요하다. 첫 단추를 얼마나 잘 꿰느냐에 따라 내 자산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각 상품마다 금리 우대나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꼼꼼하게 따져 선택하자.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취업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직원을 위한 '주니어 패밀리론'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은행에서 지정한 업체의 입사 최종합격자 및 입사 후 3년차까지의 신입직원 중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소득의 1~2배 범위내 최고 1억원까지다. 특히 입사 초기에 소득이 적더라도 미래의 소득을 감안해 기본 대출한도 2000만원(우량업체인 경우 3000만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 대출상환방식과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통장대출 포함)은 1년 이내로 최초 대출 기간 포함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의 'KB Star*t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만 18∼35세가 가입하는 전용 상품이다. 가입자 나이가 만 38세가 되면 다음해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 또는 KB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공과금 자동납부나 계좌 자동이체, 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현금인출기(ATM) 출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2개월 이상 이 기준을 충족하면 평균잔액 100만 원에 대해 연 2.5% 금리를 준다. 외환은행의 '힘내라 직장인 우대통장'은 2개월 이상 50만원 이상의 급여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잔액별로 우대금리를 차등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결산기 평균 잔액이 300만원인 경우 100만원 미만까지는 연 2.5%, 100만원 이상부터 200만원 미만까지는 연 1.0%, 200만원 이상에 대해선 기본금리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2014-02-26 16:08:05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