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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후속, 이렇게 나온다

올 하반기에 등장할 기아차 쏘렌토 후속모델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려진 이 차는 최근 기아차의 K7(수출명 카덴자)·K9(수출명 K900)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았다. 또한 헤드램프는 좀 더 날렵해졌고,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위쪽으로 올라갔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풍긴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는 구형보다 길어졌는데, 늘어난 길이의 대부분은 2열과 3열 시트 공간을 늘이는 데 활용됐다. 북미형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4ℓ와 V6 3.3ℓ 등 2가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이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이 아니라 기존 엔진의 출력과 연비를 개선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현대기아차 최초로 SUV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다는 점이다. 2.4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연비와 파워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효과를 노렸고, 여기에 47kW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모터의 활용범위를 충분히 확보했다. 배터리는 K7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LG화학 제품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에 국내에 쏘렌토 후속 모델을 내놓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2.0ℓ와 2.2ℓ 디젤 엔진이 주력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북미 시장에 먼저 내놓은 뒤에 내수용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2014-02-27 13:10:0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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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푸르고 가벼운 '그린라이트' 푸드 대세

최근 봄을 앞둔 외식업계에서는 '그린 라이트'(Green Light) 푸드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그린 라이트 푸드는 샐러드나 녹차의 푸른 색감으로 산뜻하게 입맛을 돋우고, 칼로리를 낮춰 부담 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말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린 라이트 푸드로 봄 맞이 심신을 가꾸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봄이라면 신선한 샐러드를 놓칠 수 없다. 한국 피자헛의 패스트&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피자헛 키친은 신선한 샐러드와 담백한 치즈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샐러드 피자로 젊은 여성 고객들을 유혹한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봄을 알리는 제철 재료인 민들레·세발나물·봄동 등으로 만든 신메뉴 14종을 출시했다. 민들레로 만든 면, 민들레 잎과 국화 꽃잎을 넣은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로 은은하게 우려낸 '민들레차'는 입안 가득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BHC는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 메뉴인 '프리미엄 텐더 요레요레'를 선보였다. 닭의 황금부위 속 안심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바삭한 감자칩과 신선한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맛과 영양은 살린 라이트 메뉴가 봄 맞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탈리아 전통 치즈로 맛은 살리고 부담은 줄인 '고르곤졸라 월넛 치킨 샐러드'로 여심을 자극한다. 치즈와 함께 호두·크랜베리·토마토가 토핑된 샐러드 메뉴로 선보여 다이어트식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과 영양을 고려했다. BBQ는 탕수육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올리브치킨 통가슴살 탕수육'을 내놨다. 지방 함유량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닭가슴살을 통째로 사용해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부드럽고 촉촉한 맛 때문에 웰빙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동원연어'를 최근 출시했다. 시중 연어캔 중 유일하게 고급 어종인 '코호(Choh) 연어'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로 맛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칼로리가 낮고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야식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뷰티칼로리면 프레시' 온탕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곤약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2014-02-27 13:09:3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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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빠진 SK…재계 '가혹하다' 한목소리

SK그룹이 충격에 빠졌다.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27일 열린 회삿돈 횡령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에서 실형이 선고됐기 때문이다. 재계 오너가의 형제가 모두 실형을 받은 것은 사상 초유로, 향후 그룹 경영상에서 장기간 공백이 우려된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이날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의 징역 4년을,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도 원심처럼 징역 3년 6월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공모사실을 인정한 원심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혼란빠진 SK…재계 "너무 가혹하다" SK그룹은 이날 최종 판결 이후, 혼란에 빠지게 됐다. 내부적으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의 사례처럼 파기환송을 통해 집행유예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최태원·최재원 형제 중 한명이라도 실형을 면할 것이라는 낙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 바 있다. 그러나 두 형제가 모두 실형을 받게 돼 향후 정치적 사면 등 감형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상당기간 경영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김창근 의장이 주재하는 SK 수펙스 추구 협의회를 통한 비상경영체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도 협의회 주재로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향후 그룹 경영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SK그룹은 6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따로 또 같이 3.0' 체제를 도입하고, 계열사별 자율경영을 해왔다. 그러나 오너가 없는 상황에서 신성장산업 발굴이나 대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그간 중국 사업에 '올인'하다시피 하며 글로벌 사업을 진행해 온 상황에서 해외에서의 투자를 결정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SK 관계자는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 실형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침통한 상황이다. 오너가 없는 상황에서 신성장산업 발굴이나, 글로벌 분야에서 큰 투자를 결정하기 어렵고, 보수적으로 해 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 판결과 관련,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동정론이 감지되고 있다. 한마디로 대법원의 이번 판결에 '너무하다'는 입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재판 과정에서 상당기간 구속상태였고,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우처럼 파기환송을 통해 집행유예 정도로 끝낼 수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엇갈린 사법부 판결, 판단기준 '무엇' 논란 대법원이 이날 내린 판결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지극히 당연하다는 입장인 반면, 일각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과 비교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지난 11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구자원 LIG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SK그룹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형판결이 내려지자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SK는 그간 최태원 회장의 경우, 투자사실은 알았지만 자금을 끌어다 쓴 사실은 몰랐고, 최재원 부회장도 돈의 지급은 몰랐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김원홍 전 고문이 항소심에서 증언할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이날 판결에서 "최 회장은 횡령 범행에 관해 아무 것도 몰랐다"는 내용의 녹취록에 대한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특히 "김원홍에 대한 증인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원심의 조치가 증거 채택에 관한 재량권의 한계를 벗어나 위법하다고까지 평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법조계 관계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는 동일선상에서 생각할 수 없다"고 못밖고 "김 회장의 경우, 사익을 목적으로 배임한 것은 아닌 반면, 최 회장의 경우 사익을 위한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최 회장의 경우, 1심에서 반성의 기미가 없이 다른 사람에게 죄를 떠넘기려 하는 등 재판부를 호도하려는 시도가 많았다"며 "재판부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정상참작이나 법적감경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2014-02-27 13:03:28 김태균 기자
금감원 "파생상품 미스터리쇼핑, 손익구조·손실위험 설명 부족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파생결합증권 판매 실태를 미스터링쇼핑으로 점검한 결과 기본사항은 잘 지켜지나 파생상품의 복잡한 손익 구조나 손실 위험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25개 금융회사의 점포 750곳을 대상으로 주가연계증권(ELS)와 기타 파생결합증권(DLS) 등의 판매품질과 불완전판매 수준을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점수가 79.4점으로 전년 하반기 75.9점보다 3.5점 높아졌다. 점검대상을 세부적으로 보면 금융사별로는 은행 9개사 점포 330곳, 증권 16개사 420곳이었다. 은행 9곳의 평균 점수는 81.9점으로 12.3점 급등한 반면 증권사 16곳은 77.4점으로 4.8점 하락했다. 상품별로는 ELS 25개사 610곳, DLS는 6개사 140곳이었다. 2012년에는 증권·신탁 형태의 ELS에 대해서만 미스터리쇼핑이 실시됐으나 2013년에는 펀드 형태의 ELS와 DLS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ELS는 80.4점으로 DLS 75점보다 높았다. 다만 ELS와 DLS 판매를 모두 평가받은 금융사 6곳의 DLS 평균점수는 75점으로 ELS만 평가한 77.6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회사별 등급은 4곳이 '우수', 6곳이 '양호', 8곳이 '보통', 7곳이 '미흡' 이하를 받았다. 2012년 평가결과가 저조했던 회사가 판매관행 개선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난해 평가 점수가 개선됐다. 2012년 하반기 최저등급을 기록했던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한화투자증권이 우수등급으로 올라 큰 개선세를 보였다. 그외 한국투자증권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하나은행, 한국외환은행,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대투증권은 양호등급을 기록했다. 수협은행, 신한은행, 한국SC은행,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은 보통등급을 받았다. 미흡등급은 경남은행, 대구은행,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며 저조등급은 동부증권, SK증권이다. 보통·미흡 등급을 받은 회사 수가 11개사 급증한 반면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회사는 3개사 줄어들었다. 지난해 새로 평가대상이 된 7곳은 보통 2곳, 미흡 3곳, 저조 2곳으로 모두 보통 등급 이하를 받았다. 총 15개 평가항목 중 적합성원칙은 70.2점에서 84.8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나 상품설명의무 평가결과는 78.3점에서 77.1점으로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투자자에게 파생결합증권의 기본위험과 핵심사항을 비교적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상품의 특수한 손익구조와 손실위험 등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감점항목인 단정적 판단제공 여부(99.8점), 기초자산 설명(95.6%) 등의 점수가 가장 높았고 시나리오별 투자손익 설명(65.4%), 과세방법에 대한 설명(60.4점)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11개 평가항목이 전년보다 개선됐고 4개 항목은 악화했다. 금감원은 "금융사는 ELS가 종목형보다 상대적으로 손실발생 위험이 낮은 점을 부각해 판매하고 있으나 투자자는 기초자산 개수가 늘어나면 손실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금융사에 기초자산에 대한 설명과 가격정보를 충분히 제시하도록 요구해야 하며 파생결합증권은 신용위험이 무보증사채와 유사하므로 투자할 때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4-02-27 12:0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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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잊혀진 제품?…알고 보니 요즘 '대세'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제품들 사이에서 유유히 자기 영역을 지키거나 다시금 부활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끈 tvN의 '응사(응답하라 1994와 1997)' 바람을 타고 90년대 먹거리·패션·음악 등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주방 용품부터 전자제품까지 제 각각의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매력으로 잊힌 줄 알았지만 요즘 대세가 된 제품도 있다. ◆쫀득쫀득 찰진 밥맛은 포기 못해…압력솥 워킹맘 정가람(35)씨는 최근 주방 수납장에 넣어두었던 압력솥을 다시 꺼내 쓰고 꺼내 쓰고 있다. 사실 전기밥솥을 구매한 후 압력솥은 잘 안 쓰게 되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다시 사용하고 보니 취사시간이 3분의 1이하로 줄었다. 게다가 압력밥솥 특유의 쫀득쫀득한 찰진 밥맛을 구현할 수 있어 요즘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압력솥 예찬론을 펴고 있다. 게다가 밥뿐만 아니라 찜·탕·면요리까지 압력솥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들이 소개되고 있어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이 더욱 푸짐해졌다. 압력솥 브랜드 PN풍년 관계자는 "압력솥을 잊힌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하는 등 압력솥만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매해 수요량이 늘고 있다"며 "2009년 370억이던 압력솥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470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PN풍년 대표 스테디셀러 압력솥인 블랙펄의 경우 지난 4년 동안 총 41만대가 판매 됐고 2013년 디자인과 안전 기능을 새롭게 리뉴얼한 '블랙펄네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기계음 대신 라이브 노래를 들려줘요…LP(long-playing record) LP판의 화려한 부활이 거세지고 있다. 한동안 잊혀졌던 LP가 음악을 소장하고 간직하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시금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매료 시키고 있다. 최근 26년 만에 LP로 재탄생한 유재하의 1집부터 지난해에는 '가왕' 조용필이 19집 앨범 'Hello'를 발매하며 한정판 LP버전을 제작·판매했다. LP는 젊은 가수들에게도 주목 받고 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장기하뿐만 아니라 2AM 등 아이돌 가수도 LP음반을 내놓았으며 특히 지드레곤의 LP음반은 하루 만에 8000장이 완판 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오디오 브랜드에서도 다시 LP 플레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21세기형 턴테이블(Turn Table)이라고 불리는 인켈의 'PM-9907U'는 기존 LP 플레이어들이 손으로 톤암(Tone Arm)을 움직여야 하는 수동방식이었던데 비해 자동 재생이 가능하며 MP3 파일 변환 및 USB 리코딩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업체에서도 최근 스테레오 스피커와 FM라디오 튜너가 탑재된 복고풍 디자인의 LP턴테이블을 출시했다. 스카이디지탈의 'aria pan FM 턴테이블'은 복고풍의 아날로그 다이얼과 체리 원목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신혼 분위기 살리는 감성 가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0장보다 가치 있는 1장을 위해…필름카메라 눈을 감고 찍힌 사진이어도 그 한 장이 소중했던 때가 있었다. 아쉬워도 인화한 사진을 앨범에 잘 넣어 그날의 추억을 되새기던 그 때. 앨범에 넣어둔 사진은 언제 봐도 기억에 살아 숨 쉰다. 카메라도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일상이 너무나 바쁜 현대인을 위해 점점 진화했다. 화질과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장소에서 100장을 찍어도 필름 걱정 없는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성까지 겸비한 스마트폰 카메라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과거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돼 나올 때까지 궁금증과 함께 설렘을 간직했던 필름카메라의 매력을 다시 그리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한 오픈마켓에서는 아날로그 상품전까지 열어 필름카메라의 경우는 25%, 필름은 40% 가량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포털 사이트 필름카메라 동호회 카페를 찾아보면 제품 추천·구매·사용방법 등 자세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2014-02-27 11:58:5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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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전망 5개월 만에 기준선 100 넘는 '104.4'..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3월 종합경기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어서며 경기활성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104.4로 5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이는 고용·생산 등 국내 경기지표 호전, 美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후 신흥국과의 차별성,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고용·생산 등 거시경제 지표가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테이퍼링으로 인한 신흥국 불안 요소들이 상존하는 만큼 경기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경제의 구조개혁 방안을 담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경제 활성화의 모멘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9.9), 수출(105.7), 채산성(101.8)은 긍정적으로, 투자(96.9), 자금사정(98.5), 재고(104.9), 고용(99.6)은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 2월 실적치는 87.0를 기록하여, 11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였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0.8), 수출(94.5), 투자(95.2), 자금사정(95.2), 재고(107.0), 고용(97.4), 채산성(88.5)에서 모두 부진했다.

2014-02-27 11:43:04 김두탁 기자